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컨설팅 회사 취업한 자녀 있으세요?

....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24-03-17 19:56:26

아니면 컨설팅회사에 대해 잘 아시는분, 본인이나 가족이 다니는 분들 계시나요?

저희애가 컨설팅쪽으로 진로를 정하려고 하나봐요.

인턴도 그쪽에서 하고 있는데

저는 맥킨지? 보스턴? 이름은 아는데 나머지 컨설팅 회사들은 정말 이름도 못들어본 외국계 회사들이구요. 

일반인들이 잘 아는곳은 아닌가봐요.

 

근데 연봉은 다른 직장보다 엄청 높은가본데

인턴하면서 보니 삶의 질 최악인 직군같은데

굵고 짧게 직장생활하는 곳인가 싶고

그냥 무난한 대기업 들어가면 안되나 싶기도 한데

 

혹시 컨설팅 회사 다니는 자녀분이나 남편분 있으시면 경험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식한테 조언하려는건 아니구요, 그냥 제가 궁금해서요 ^^;;;

IP : 106.101.xxx.1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17 8:05 PM (121.131.xxx.8)

    좀 이해하기 쉬우시려나.. 현직자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예요
    https://www.instagram.com/consulting_toon/

  • 2. 아는집애가
    '24.3.17 8:12 PM (14.32.xxx.215)

    어디 가고싶어했는데
    번번히 안돼서 나중엔 빽좀 써보려고
    꽤 뻥빵한 친척이 나섰는데 전혀 안먹혔다고...
    대표는 미국 인맥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최태원 딸..뭐 이렇더라고 ㅠ

  • 3. 집안
    '24.3.17 8:14 PM (39.123.xxx.130)

    좋은집안 인맥으로 일감 가져와야 성공하기 때문에 평범한 집안 출신은 버티기 힘들어요.
    좀 다니다 MBA 하거나 집안의 한계ㅠㅠ를 못 버티고 이직많이 합니다.

  • 4. 아주아주
    '24.3.17 8:16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우수한 인력들이고 어마어마하게 일합니다.
    빡세게 일 배우고 일하고 스카웃 많이 받고,
    못 견뎌도 모셔가는 데는 많아요.
    스카이 경제학사 이상의 석박 전문가들 많고요.
    학부만 졸업한 경우 대부분 몇년 후 mba합니다.
    학교에 컨설팅 목표 써클들 있는데
    거기 들어가는것도 어렵죠.

  • 5. 인턴하는중이면
    '24.3.17 8:22 PM (223.62.xxx.35)

    실력있나보네요.
    어차피 남의 집 일해 주고 돈 받는거
    컨설팅 좋아요.
    급여는 당연하고 배우는 일 범위가 다르고
    보고듣는 세상이 다르고
    하다못해 출장 비행기 호텔도 대기업이랑 차이나요.
    컨설팅하다 대기업에서 모셔가도 그 반대는 못 들음.

  • 6. 어제
    '24.3.17 8:25 PM (183.97.xxx.10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그쪽 진로 원해서 동아리, 학회 준비하고 인턴 중인데요. 겨우 3개월인데 해외출장만 2번에 하루 걸러 야근이네요. 고등부터 원하던 진로라서인지 아주 신나서 다니는데, 저도 굳이 저렇게까지... 싶어요.
    워라벨보다는 성취감이 중요한 사람들에게 맞는 일 같아요.

  • 7. ...
    '24.3.17 8:35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주변에 다니다 그만둔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한국, 외국 다) 자기가 잘 모르는 것도 잘 아는 것처럼 말해야 하는 게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해요. 다른 지인은 자기는 그런 것도 성격에 잘 맞았다고 하고요.

  • 8. ...
    '24.3.17 8:37 PM (106.101.xxx.136)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보니.... 저희 집안 평범한데 안되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추천해주신 인스타툰 우연히 클릭해서 본게 mbti인데 전부다 j 라는데서 또 안되겠다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 저희애는 극 p.
    뭐든 알아서 하겠죠. 제가 말로 거든다고 제말 들을것도 아닌데요. 여러모로 안맞을거 같긴합니다.ㅜㅜ

  • 9. ...
    '24.3.17 8:40 PM (221.151.xxx.109)

    매일 야근에...삶의 질은 그렇죠
    동료들 스펙은 거의 최고고요

  • 10. ...
    '24.3.17 8:58 PM (39.118.xxx.131)

    나올 때 나오더라도 젊을 때 해봐야죠^^

  • 11. tjdrhd
    '24.3.17 8:59 PM (1.230.xxx.124)

    그래도 젊어서 똑같이 고생할거면 컨설팅이요!
    저는 대기업만 경험해봤지만 20-30대귀한 시간에 그런 경험 할수 잇으면 다시 돌아가고싶어요 젊은 시절로, 컨설팅 출신들이
    팀장부터 임원으로 이직도 많이 하구요-!집안을 떠나서 젊은 시절에
    그런 인재들이랑 일하고 알게되는거
    자체가 귀한 경험 아닌가요?

  • 12. 아마
    '24.3.17 9:11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그 인맥들은 스펙 쌓으러 오는 거라 일을 많이ㅡ안하고 나마지들이 두배로 일하는 구조인데 고생 무지해도 결국 높은 자리는 힘들고 무엇보다 젊은 나이에 팽당하기 좋은 업종이예요.

  • 13. 일단되고고민
    '24.3.17 10:27 PM (39.7.xxx.119)

    인턴은 원래 다양한 학교에서 많이 뽑아요

  • 14. 푸른용
    '24.3.17 10:55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다녀요
    경영학 전공이고
    졸업하면서 취업해서
    3년 정도 지났고 막 시니어 됐어요
    연봉은 세고
    바쁠 때는 너무 바쁘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거면
    일은 재미있나 봐요

  • 15. 푸른용
    '24.3.17 10:57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다녀요
    경영학 전공이고
    졸업하면서 취업해서
    3년 정도 지났고 막 시니어 됐어요
    연봉은 세고
    바쁠 때는 너무 바쁘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거면
    일은 재미있나 봐요
    대기업에서 스카웃 제의도 많이 오는데
    연봉을 못맞춰줘서 안간대요

  • 16. 푸른용
    '24.3.17 10:59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참 저희 집도 평범하구요
    저희 애도 P라던데요

  • 17. 재직
    '24.3.17 11:02 PM (59.29.xxx.114)

    Top3 중 재직중이고 워라밸은 매우 안좋습니만 경력으로 스타트업 사모펀드 대기업으로 많이 이직합니다. 예전보다 집안들은 많이 평범해졌고 스카이 및 해외파가 많아요

  • 18. ᆞᆞ
    '24.3.18 11:30 AM (211.234.xxx.231)

    아들이 다니고있어요 서울대 경영나와서 처음엔국내 컨설팅들어갔는데 지금은 미국계 임원이예요 일은 엄청 힘들고 왠만한 성격아니면 못버텨요연봉이야높겠지만 부모는 안쓰럽지요

  • 19. ...
    '24.3.18 12:02 PM (121.173.xxx.10)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 20. ..
    '24.3.18 12:03 PM (106.101.xxx.109)

    댓글들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 21. 들어갈수가?
    '24.3.18 6:32 PM (220.76.xxx.245)

    있나요? 연세대 경영나와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하고 인턴했는데
    떨어졌어요 ㅠㅠ
    김앤장보다 연봉이 높은걸로 아는데
    이 친구도 부러워하는 집안인데 떨어지던데...
    일은 많은데 일없는 정시퇴근 하는 사람들이
    있긴 았는거죠?
    요즘 취업 어렵다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877 사촌동생 결혼축의금을 누구에게 … 축의금 23:53:33 20
1592876 남편이 생활비를 확 줄였어요~ 23:53:25 80
1592875 요즘도 집에 노름판 벌이는 아줌마들 있나요? 23:52:06 26
1592874 치실 어떤 것 쓰시나요.  1 달래야 23:47:46 64
1592873 등이 아파요 2 살다보면 23:47:42 117
1592872 독도 일본땅 표기 민방위 영상에 민주당 "尹, 영토 지.. 2 .. 23:47:30 160
1592871 비비크림과 쿠션은 많이 다른가요? 질문 23:36:17 83
1592870 쟈딕앤볼테르스카프 어떤가요? 5 ㄱㄱㄱ 23:31:56 260
1592869 이혼시 재산청구 시부모님 상속도 포함되나요 상속 23:28:27 343
1592868 아랫배 묵직 경험하신분 안계시나요? 3 23:12:39 681
1592867 (혐주의)오유에 올라온 글인데 함 보세요. 어디에 알려야 하나요.. 2 급식 23:09:56 1,873
1592866 버릴까요말까요 3 ㄹㄹ 23:09:47 556
1592865 주위에 국힘지지자들은 6 ㄱㄴ 22:54:45 617
1592864 여성 2명 성폭행하고 출국하려던 일본인 남성 3명 공항에서 체포.. 7 영장기각 22:48:05 2,240
1592863 저 163에 68키로인데 건강검진 9 22:41:30 2,048
1592862 집에서 이어폰 끼고 있는 남편 13 22:32:39 2,004
1592861 발리 숙소 고민에 힘드네요 11 조언좀..... 22:31:00 928
1592860 이젠 정말 남의 땅이 된 건가요?? 5 독도 22:29:17 1,305
1592859 신정아 잡은 게 굥 당시 화장실도 못가게.. 4 22:28:14 2,360
1592858 유기견 문제도 공론화 돼야할것 같아요 4 유기견 22:21:31 538
1592857 궁금한 이야기 y 우진이사건 보셨나요? 8 화난다 22:21:25 2,839
1592856 와 술이 너무 좋아요 5 22:19:30 1,513
1592855 재산 .. 22:19:28 529
1592854 점, 편평사마귀 제거하고 관리 팁이 있을까요? 2 ㅇㅇ 22:12:50 927
1592853 역시 안 바뀌지ᆢ 2 멧돼지 22:11:38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