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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운동하는게 진짜 어려운 일일까요?

000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24-03-17 10:05:53

 

 

나이먹을수록 운동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네요. 아직 막 엄청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활기차게 지내고 체력을 올릴려면 운동해야하는구나 정도요. 

여기 운동 관련 글 올라오는거 보면 피티 시작했다고... 저도 피티 3-4번 정도 (각 피티마다 20회 이상) 받아보았지만 좋았던 선생님은 딱 한 분 이었어요. 대부분 다 상고나 공고 졸업했거나, 기본 티칭 능력이 안되어 있거나, 성실하지 못하거나... 뭐 그런. 

근데 거기에 비해서 피티 너무 비싸죠. 대학 강사 수업료가 6-7만원인데 공고나 전문대 졸업한 피티 강사가 대학강사 수준으로 딱히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근육 이름도 틀리게 말하고 숫자만 세는데 비슷한 가격을 받으니.  

 

좋은 선생님 만나기가 진짜 쉽지 않은 걸 알기에 혼자 하려는데 운동 혼자 하기 진짜 쉽지 않네요. 나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운동말고 매일 다른 일들도 많이 하니까 ㅠㅠ

 

피티없이 혼자 운동하기 진짜 어려운 일일까요? 

헬스장 가서 기구만 하나씩 해봐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자세야 뭐 프리웨이트 아니고 기구 사용하면 동작이 크게 벗어날 일도 없을 것 같고요. 

 

혼자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 루틴이나 경험담 좀 알려주세요. 

 

 

 

IP : 124.50.xxx.21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어려워요
    '24.3.17 10:07 AM (106.102.xxx.113)

    진짜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 해요.

  • 2. ...
    '24.3.17 10:09 AM (106.102.xxx.104)

    스카이 나온 저도 운동 배울 때 피티샘 도움받았습니다
    덕분에 건강 피부 몸매 다 좋아졌어요
    근데 피티샘 학벌 저 모르는데요
    그게 중요한가요?
    뭘 배워도 원글님 같은 자세로는 힘들 거 같네요

  • 3. 000
    '24.3.17 10:11 AM (124.50.xxx.211)

    제가 잘 배운 선생님은 공고나온 분이셨어요. 근데 그분은 제가 진짜 좋아했고 잘 따랐구요.
    다른 분들은 다 그냥 그랬어요.
    제가 학벌 따지는 사람은 아니고요, 무슨 글만 썼다하면 원글부터 욕하는 건 왜그런건가요?

  • 4. ...
    '24.3.17 10:12 AM (211.186.xxx.26)

    그냥 피티에 돈 안 쓰고 싶으신 건 알겠네요. 좋은 피티쌤 찾는 법이 궁금한 게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상고 공고 , 직업까지 비하..하시네요

  • 5. ..
    '24.3.17 10:13 AM (211.243.xxx.94)

    헬스카페 보면 혼자 독학해서(유튜브 책 등) 근육 만든 여성분들 있든데요?
    3대운동 중심으로 빈봉부터 2년 잡고 하셨다든데 ..
    트레이너는 체대나온 분들이 좀 낫구요.
    신뢰감 떨어지면 수업받기 좀 그렇죠.

  • 6. ㅁㅁ
    '24.3.17 10:13 AM (119.192.xxx.220)

    학벌이 문제가 아니지요
    저도 몇명한테 받아봤는데
    제대로 된 트레이너 별로 없는건 맞아요
    이번에 배울때는 재활에 특화된 사람으로 골랐어요
    나이는 어려도 그쪽 논문도 많이 읽고
    계속 공부하더라구요
    200회정도 하고 혼자 하는데
    조만간 다시 할까해요

    혼자 운동 루틴
    근력 1시간 - 유산소 40분

    중요한건 운동복 갈아입는거
    이게 그렇게 힘드네요
    일단 나가는게 중요

  • 7. 000
    '24.3.17 10:13 AM (124.50.xxx.211)

    혼자 운동하는 법이 궁금한거에요. 좋은 피티쌤 찾는 방법은 포기했고요.
    왜냐면 좋은 피티쌤이 어디 계신지 알아도 거리가 멀면, 배우는데 현실적인 문제점이 생기니까요.

  • 8.
    '24.3.17 10:15 A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어느 직업이나 진짜 전문성을 갖춘 경우는 소수죠
    저도 pt오래받았는데 몸에 문제가 많을수록(불균형 심하고 체력딸리고 등) 그사람 몸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원글님 말처럼 무대뽀로 숫자만세고 밀어붙이면 부상입어요
    이게 꼭 학벌 때문은 아닐거고 공부하는 자세의 차이인거죠
    혼자는 또 죽어도 안하게되니까
    강제로 잔소리하는 트레이너가 필요ㅜ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데는 동의해요

  • 9. .........
    '24.3.17 10:15 AM (59.13.xxx.51)

    제가 자세가 나빠서인지 통증이 생겨서
    재활의학과 쌤들에게 10년도 넘게 운동지도 받았어요.
    덕분에 운동할때 근육의 위치나 운동방법등을 많이 알게됐구요.

    혼자서 운동하려면
    좋은 쌤들에게 안전한 운동방법을 배워야 가능한것 같아요.
    짐 말고...재활의학관련 운동쌤들 한번 알아보세요.
    내 몸에 맞는 운동법만 배워도 평생 써먹죠.

  • 10. 원래
    '24.3.17 10:15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의지는 돈주고 사는거예요
    PT도 많이받으셨구만 아직 모르시면 어떡해요ㅋㅋ

  • 11. 어느정도
    '24.3.17 10:16 AM (58.235.xxx.209)

    어느정도 레벨에 오르기까지
    피티샘이 꼭 필요한것같아요.

  • 12. ...
    '24.3.17 10:17 AM (211.179.xxx.191)

    저는 물리치료과 나온 재활치료 배운 pt쌤이 그나마 나았어요.
    그전은 오래 배웠는데도 그런 경력없는 분이라 다치기만 했고요.

    학벌까지는 아니어도 남을 가르칠만한 능력은 되는지 알아는 봐야죠.

    지금은 혼자 하는데 너무 일주일 다 가야지 그러면 운동하기 힘들어요.

    일주일에 3번은 간다 생각하고
    몸 컨디션 봐서 상체 하체 아니면 상하체 마무리로 런닝 빠르게 걷기 하는데 무릎 안좋은 날은 생략도 해요.

    원래 헬스가 제일 힘든게 헬스장까지 가는거라잖아요.

    종일 가기 싫어서 버티다 가는 경우도 많은데
    반대로 헬스가 좋은게 나 가고 싶은 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운동으로
    할수 있는만큼 하고 와서 좋은거 같아요.

  • 13. 반드시
    '24.3.17 10:24 AM (116.37.xxx.120)

    피티 받으셔서 기본적인 운동감을 익히시고
    기구사용법이나 맨몸 웨이트방법 배우세요
    설렁설렁 그냥 하시려면 부상은 없겠지만
    일단 재미가 없구요, 유튜브보며 독학 잘못하시면 부상올수있는데 하루아침에 그러는게 아니라
    잘못된자세로 몇달 하다보면 정형외과 가게되기 쉬워요. 안다치려고 그 비싼 피티하시는것도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티 2년쯤 받고 지금은 혼자 주3회 헬스장
    가지만 혼자 운동한다는게 정신적으로 참 힘들긴해요 ㅠ 13년차인데 건성건성 억지로 갑니다

  • 14. 진짜 어려워요
    '24.3.17 10:28 AM (112.133.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돈내고 운동하러 가구요.
    남편은 홈트하는데 몸이 예술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옆 방으로 가서 매트깔고 운동 시작해요.
    루틴이에요. 습관을 안 만들면 못해요.
    운동 끝나면 커피 내리고 아침먹고 출근.
    주말에 하루는 쉬구요.
    제 남편이지만 너무 멋짐.

  • 15. ..
    '24.3.17 10:29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헬스장 가서 기구만 하나씩 해봐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자세야 뭐 프리웨이트 아니고 기구 사용하면 동작이 크게 벗어날 일도 없을 것 같고요


    원글님 하는대로 하면 돼요
    그동안 받았던 루틴을
    본인 몸에 맞게 잘 짜집기해서 해보세요
    각 20번씩 여러번 받았다니 충분히 할수있어요

  • 16. 바람소리2
    '24.3.17 10:31 AM (114.204.xxx.203)

    오래전에 피티 하며 기구는 다 알아요
    다르긴 하지만 목표가 몸만들기 아니고
    건강용이라 기구 40분 자전거나 러닝머신 40분 정도 해요
    밖에서 파워워킹에 푸시업 같이 하면 훨씬 좋고요

  • 17. 학벌보다
    '24.3.17 10:34 AM (125.136.xxx.93)

    PT나 티칭은 가르치는 능력입니다
    서울대생이 다 잘가르치지못하듯이요
    지식이 아무리 방대하게 축적되어있어도
    풀어서 타인에게 잘설명하는것은 타고난 능력입니다

  • 18. 윗댓글 수정
    '24.3.17 10:35 AM (125.136.xxx.93)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되는 분야입니다

  • 19. ..
    '24.3.17 10:40 AM (211.243.xxx.94)

    기초체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재활 아니고.
    제 트레이너는 스트레칭을 엄청 시켰어요.
    다리찢기등.내전근 강화시키고 자세 바로잡고.
    그리고 프리웨이트 들어갔어요.
    그 전엔 기구 운동 가르치고.
    상대방 몸 상태 체크 가능한 트레이너야하는데 체대출신들은 그게 가능한거죠.
    저도 단순티칭은 가능하겠지만 몸을 읽는 눈은 없는지라.

  • 20. ㅡㅡ
    '24.3.17 10:46 AM (14.0.xxx.174)

    전 사람들이 피티에 열광하고 피티받아야 운동좀 하는거처럼 근자감 느끼는게 너무 웃겨요

    피티라는게 지금처럼 비싼서비스로 고착화되기전에
    헬스클럽 한창 뻗어나갈때쯤인 2000년대초반에
    동네 새로생긴 헬스장가면 피티 다 해줬어요 ㅋㅋㅋ
    그냥 헬스장 소속 체대나온 애들이 차트만들고 체지방 분석도 해주고 갈때마다 쫓아다니면서 회수 프로그램 체크하고 식단도 짜주고 그랬죠
    그때 어려서 중요성을 못느껴서 열심히 안했는데
    삼십대 되고 나서 그 고가의 피티를 몇번해보니
    이십대때 그 공짜 피티랑 다를게 없더라고요
    그리고 피티샘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 그냥 인터넷 찾아보면 나오는 운동 자세 지식들인데
    샘들마다 말도 다 다르고
    그 가격주고 남의 관리받으며 운동하는게
    그냥 의지박약이니 돈아까워서 하는 시스템 만드는거로밖에 안보여요
    솔직히 연봉 2-3억 되는거 아니면 고작 한달 그 수입 몇백에서 그 돈 쓰는것도 그냥 사치고 자기만족이라고 생각

    그냥 유투브에 20-30분 맨손체조만 매일 집에서 요가매트깔고 해보세요
    시간도 절약되고 여자들은 그정도만 해도 체력 몸매관리 다 됩니다
    조금더 욕심나면 동네 헬스장 끊어서 하나하나 유툽 튜토리얼 보면서 한두번만 해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되고 나만의 프로그램이 생겨요
    괜히 상술에 놀아나서 수백씩 쓰지마시고
    차라리 그 돈으로 살을빼고나서 피부과에 가거나 옷을 사세요

  • 21. dkny
    '24.3.17 10:51 AM (211.243.xxx.169)

    피티샘 학벌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남 가르치는데
    너무 많은 거품이 껴있다는 말이고
    엄청 공감합니다

  • 22. ㅡㅡ
    '24.3.17 10:52 AM (14.0.xxx.174)

    저는 집에서 복근, 아령, 하체 등 소미핏 보면서 하루 20분정도 근력운동하고 나머지 20분은 요가나 스트레칭해요 이거만 일주일에 3-4번만 하고 간식 안먹고 탄수회물 줄이면 웬만큼 관리돼요

    지금은 바빠서 못하지만 한창 운동할땐 주3일 1.5시간
    헬스장에서
    10분 러닝- 30분 근력- 20분 러닝- 30분 스트레칭
    이렇게 혼자 프로그램 만들어서 했어요
    근력은 하루는 상체 가슴 위주 다음번엔 하체위주로 하고요 팔은 섞어가면서
    그때 이렇게 3달하니 복근이 생기더라고요
    본인 의지가 중요하지 피티가 왜 필요할까요
    특히 이미 기구 사용범 자세 다 아신다면요

  • 23. dkny
    '24.3.17 10:54 AM (211.243.xxx.169)

    따지고 보면 어릴 때 학원에서
    짜준대로 공부하던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 그대로 커서도 운동하려고 PT 찾는 거 아니에요.?

    다들 비슷하잖아요
    학원이라도 안 보내면 그나마 안 하니까 보내는 거.

    그 학원 선생님한테 엄청난 거 배우기 위해서 가는 경우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냥 그게 그대로 성인이 되어서는 운동으로 늘어났다고 봐요.

    결론은 자기가 공부 안하면 노답이듯이
    PT도 비싼 거 끊고 여러번 끊고 이게 문제가 아니고
    자기 운동 안 하면 그냥 끝이죠.

  • 24.
    '24.3.17 10:55 AM (223.38.xxx.199)

    아니 예전에 피티 유행 안할때는 어떻게 운동하셨대요?
    저도 안받아본거 아니고 장점보다는 단점. (검증 안된 단위시간 대비 질낮은 강사들 너무 많음. 시간 농담 따먹기 심함)
    너무 많고 동네 오래된 헬쓰장 관장님이 잘가르쳐줘요. 아님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고 집에서윗분 처럼 튜빙밴드에 스쿼트 만 해도 나중에 아프다고 안해요.
    저는 매일 뒷산 산쓰장(산 헬스장 갑니다) 운동은 생활이예요.

  • 25. 어떤면에서
    '24.3.17 11:07 AM (61.76.xxx.186)

    맞는 말이죠.
    요가 필테 등등 개인적으로 공부도 안 하면서
    사설 자격증 남발해서 아무나 강사하는 거 맞으니깐.
    수강생보다 더 모르는 사람도 많음

  • 26. 나홀로운동
    '24.3.17 11:07 AM (121.133.xxx.137)

    이십년차입니다
    귀찮아서 자세히는 못쓰겠고
    시간날땐 서너달 헬스장가서 기구운동하고
    아닐땐 홈트하는데
    시간 정해놓고 안(못)하고 잠깐씩
    틈새 근력운동합니다
    책상 의자 벽 세면대 계단 온갖거 다 되는대로
    이용해서 얼마든지 가능해요
    오십대 후반에 들었지만 몸매고 체력이고
    삼십대때와 다르지 않아요
    그냥 짬만나면 습관적으로 하면 됩니다
    욕댓글 달리겠지만 피티는 돈지랄~후닥닥=33

  • 27. ..
    '24.3.17 11:18 AM (211.243.xxx.94)

    사실 웨이트는 몸 만드는 운동이잖아요.
    보디빌딩.
    3~4회 가능한 무게로 해당 부위 근육 키우는 거.
    생활체력 키우기는 맨손이나 덤벨로 홈트면 충분하죠.
    근데 삼각근 키우고 엉덩이 키우고 싶어서 피티로 좀 배우고 헬스장 가는거죠.

  • 28. ..
    '24.3.17 11:31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집안일을 운동하듯 해서 건강관리하는 분도 있고
    집앞 산책길과 운동장을 이용해서 하는 분도 있듯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수있는데

    왜 본인이 내키지도않고 이해되지않는 방법으로
    할려고 하는지요?

    굳이 헬스쪽으로 말고 일상에서 하세요

    일상에서 유산소는 널렀고
    유툽만 봐도 밴드나 아령 이용하는 근력운동 많고

    헬스장 갈 이유가 있을까요?

  • 29. ㅎㅎ
    '24.3.17 11:42 AM (58.29.xxx.91)

    습관이 들기까지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죠.
    저도 피티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그룹pt하는데 괜찮아요.
    주변에 그룹pt도 알아보세요

  • 30. ㄱㄴㄷ
    '24.3.17 11:53 AM (14.37.xxx.238)

    전 동사무소에셔 운영하는 헬스장이라 9시에 닫아요 거의8시55분쯤 닫아요
    빨리가봤자8시에요
    10분걷기
    10뷴 스텝사이클
    10분 자전거
    나머지시간 20분 근력운동 무게가볍게

    이렇게 주4~5회해요
    전 무릎이 안좋아서 살살하는데 전 스스로 만족도가 높아요 운동하는시간 기다려지고요

    헬스끊기전에는 혼자 집에서 아침에 스트레칭 꼭30~40분했는데 헬스장이 운동양ㅇㄴ 훨씬많네요 쓰러져서 자는거보면요

  • 31. ㅁㅁㅁ
    '24.3.17 12:06 PM (60.241.xxx.20)

    유튜브나 인스타에 정보 무지 많아요
    그냥 보고 따라하면 되구요
    제 경우 수영 조금씩 해요
    등산이랑

  • 32. 근데
    '24.3.17 12:10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pt샘 학력도 아나요?저는 여러샘께 배웠었는데 학력 학벌
    전혀 몰라요
    물어보신 건가요?이력이 프로필에 나와있는 건가요?

  • 33. 독학
    '24.3.17 12:31 PM (223.38.xxx.185)

    독학하고있어요. 예전에 다른 운동할 때 선생님 덕분에 다친적이 두 번 있어서
    다칠까봐 헬스는 혼자 중량 많이 안올리고 자세 신경쓰면서 독학으로 하고 있어요.
    다른 운동 경험이 있어서 근육을 조금 사용할 줄 알고
    책도 사 보고 운동법 동영상도 많이 찾아보면서 해요.
    운동 경력이 별로 없는 지인이 혼자 운동해도 될지 물어보면 저는 반대할 것 같아요.
    저도 안전한? 선생님 있으면
    피티 받고싶기도 해요. 운동닥터인가 사이트 보니까 동네 헬스장이랑 선생님들 이력 쫙 나오고
    체험도 받을 수 있어서 언젠간 한 번 피티 받아보고싶어요.
    재활 쪽에 특화 되어있다고 광고하는 선생님들도
    있더라고요.
    피티 쌤 관련 자격증은 보디빌딩 생활체육지도사가 유일한 국가자격증이고요.
    대부분 피티샘들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걸로 알아요. 체육 전공이나 물리치료사 출신에
    공부 많이하는 강사는 피티비가 더 비싸고 인기가 있으신 것 같아요.
    피티 가격이 비싼 건, 아마 절반을 헬스장에서 떼가는걸로 아는데 이건 확실하진 않아요.

  • 34. 운동
    '24.3.17 12:43 PM (221.150.xxx.180)

    운동한지 14년됐고
    처음 2년은 피티로 연명
    진짜 운동하기 싫어했는데 지금은 운동하기위해 사는 것 같이 살고 있어요.

    혼자서 운동 잘하는 비결은
    "닥치고 매일 가기" 라고 생각해요.
    매일 가다보면 몸에서 변화의 신호가 오고
    운동한 거 아까워서 먹는거 가려먹고
    머 좀 다른 동작은 없나 하고 운동영상 찾아보고
    좀다른 거 해보면 또다른 근육에 자극이 오고
    그러는 사이에
    무슨 일 생기면 운동 못갈까바 전전긍긍하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짐에서 다른 이들이 쳐다보는 몸이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하지 말고
    걍 매일 매일 운동가세요!

  • 35. 피티쌤
    '24.3.17 4:02 PM (220.65.xxx.73)

    피팅0서 배우는 건 자세와 자극점
    그것만 익히면 하산 해도 되죠.
    그런데 그 자세가 몸에 배고 와 자극점 아는 단계 까지 가기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요.

    저 헬쓰장 가보면 자세가 아름답다 이런 느낌 드는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제대로 하면 자세가 아름답다 이런 탄성이 절로 나오거든요

    자극점도 선생님이랑 하면서 계속 몸에 익히고 깨닫기 까지 오래 걸리고 ㅡ 이건 습득력 차이기도 해요. 전 몸치인지 무지 오래 더디 걸려요.

    피티서 배우기만 2년 하고 나니까 3년차 접어들면서 겨우 혼자 이것 저것 하면서 1시간 채울수 있게 되더라구요. 피티 배울때 적어둔거 보면서 조금씩 다른 동작으로 바꿀수도 있게 되고.

    피티 받는 곳이랑 집앞에 쉽게 갈수 있는 헬쓰장이 다른게 좋은 것 같아요 각각 눈치 안보고 할수 있어서

    결국은 의지로 습관을 만들어 내느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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