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식오이무침

..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24-03-16 10:19:13

어제 양꼬치집에 갔는데

일행이 양꼬치 먹다 느끼해질 때쯤 오이를 먹음 넘

상큼하다며 시켰는데

세상에 양꼬치는 남기고 오이만 한번 더 시켜 먹었어요

오이 양파 파 마늘이 들어갔고

오이를 방망이로 두드려 아삭한 느낌도 기가 막히게 좋은데

양념을 뭘 넣었는지 오이 그 이상의 맛이 나는거에요

오픈주방이라 주방장한테가서 이거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하고 왔어요

IP : 125.244.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이황과
    '24.3.16 10:35 AM (118.217.xxx.9)

    검색해서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어요

  • 2. ㅡㅡ
    '24.3.16 10:37 AM (117.111.xxx.34)

    오이 먹고 싶어여
    5개에 6천원이던데 ㅜㅜ
    망할 물가

  • 3. ㅎㅎ
    '24.3.16 10:44 AM (61.101.xxx.163)

    우리애도 양꼬치집에서 그거 먹고서는 해달라고..
    저도 인터넷 뒤져서 해보고 너무 쉽고 간단해서 이제 오이무침 안하고 이것만 해먹을거같아요.
    오이 비싸든 말든 걍 사다 해줘요.
    너무 쉽고 간단하고 상큼하고..ㅎㅎ
    맛은 쏘쏘한데 저는 오이 무침도 맛있게 못하는지라서요.ㅎ

  • 4. ㅇㅇ
    '24.3.16 10:50 AM (222.107.xxx.17)

    요리선생님한테 배울 때 고추기름과 두반장 약간이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고추기름은 사서 쓰지 말고 집에서 만들어서 신선한 상태로 넣어야 하는 거 같아요.
    파는 고추기름 넣었더니 확실히 맛이 덜했어요.

  • 5. ...
    '24.3.16 10:50 AM (211.230.xxx.187)

    중국 살았어요. 파이황과(拍黄瓜) 뜻 자체가 오이(황과)를 내려 쳐서 만든다는 뜻
    오리지널 레시피로는 오이, 마늘(즉석해서 칼로 다져야 제맛), 쌀식초(米醋), 간장(生抽), 미원이나 치킨스톡(鸡精), 고추기름, 볶은 땅콩이 들어가요. 중국 식초랑 간장 풍미가 우리랑 좀 다른데 현미식초 사용하시고 간장은 생추 검색하셔서 하나 사셔도 될듯요.
    오이를 홍두깨(원래는 중식도)로 대충 팍 내려친 후, 역시 한입 크기로 자르고 마늘, 식초, 간장, 치킨스톡, 고추기름(조금)으로 무침. 볶은 땅콩 대충 으깨서 뿌리면 완성이에요.
    파이황과는 즉석과 대충이 핵심인듯요.

  • 6. ...
    '24.3.16 10:56 AM (211.230.xxx.187)

    고추기름은 레시피는 월남 건고추를 유리병에 부숴 넣은 다음, 데워진 기름을 조금씩 부어줘요. 기름이 뜨거우면 고추가 타버리니 너무 뜨거우면 식혀서 사용하면 되고 올리브유는 안됨. 100ml 정도씩 만들면 신선하게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 7. ..
    '24.3.16 11:12 AM (59.26.xxx.254)

    히트레시피 중국식 오이피클 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0&num=107856

  • 8. ㅇㅇ
    '24.3.16 11:13 AM (180.230.xxx.96)

    먹어보질 않아서 여기저기 맛있다고 하던데
    보기엔 그정도로 맛있어 보이진 않았거든요
    근데 그게 정말 맛있는지 궁금 해지네요 ㅎㅎ

  • 9.
    '24.3.16 11:14 AM (182.221.xxx.239)

    중국집 가면 나오는 단무지 대신 나오는 오이반찬과 같은건가요?

  • 10. oo
    '24.3.16 11:24 AM (58.153.xxx.48)

    저 중국에서 사신분이 알려주신 소스 레시피로 불린 목이버섯을 무쳐도 맛있어요.
    중국 음식점가면 꼭 시키는 메뉴 두가지네요.

  • 11. 부산금용만두
    '24.3.16 11:36 AM (59.11.xxx.100)

    몇해 전에 남편 출장 따라가서 먹어보고 맛있길래
    집에서 제 식대로 가끔 해먹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랑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오이 하나 두고 홍두깨로 두드립니다.(전 아파트라 홍두깨로 두드린다기 보단 눌러서 밀어줘요.)
    간마늘, 노두유(중국식 간장, 짠맛 적고 단맛이 강함.) 식초, 설탕 비율 1:1로 하고 간마늘은 취향따라 가감해서 오이에 뿌려줘요.

    중식이라 조미료 들어가면 더 맛있겠지만 저희집은 오이나 샐러드를 잘먹는 터라 저 정도 양념이면 충분히 맛있게 즐기거든요.
    샐러드드레싱처럼 테이블에서 접시째 섞어 먹어요.

    이번 주 목,금,토,일 하나로 마트에서 오이 5개 3,900원대로 세일해요. 오이가 크진 않지만 저 어제 오랜만에 오이 사왔어요. 다들 근처면 꼭 가세요.

  • 12. ..
    '24.3.16 11:56 AM (125.244.xxx.45)

    아맞아요 불린 목이버섯도 있었어요

  • 13. 왠지
    '24.3.16 12:31 PM (211.200.xxx.6)

    어제 나혼산에서 키가 오이를 으깨서 뭔 소스에 묻혀 먹던거 생각나네요

  • 14. blㅁ
    '24.3.16 12:49 PM (112.187.xxx.82)

    간단 버전 오이무침 좋네요

  • 15.
    '24.3.16 12:51 PM (211.230.xxx.187)

    목이버섯 무칠 때는 물에 불려 끓는 물에 데친 후, 참기름 넣고 먼저 가볍게 주무르세요. 안그러면 양념이 겉돈대요. 파이황과 양념에 와사비를 조금 넣고. 고추기름 대신 청양고추 조금 넣음.

  • 16. ...
    '24.3.16 3:06 PM (86.185.xxx.181)

    일명 오이탕탕이 아닌가요?

  • 17. ...
    '24.3.16 4:18 PM (117.111.xxx.148)

    너무 좋은 레시피들 감사합니다
    위에 부산금용만두님 레시피 하고 싶은데요 간장도 식초 설탕과 같이 1:1:1 비율 인지요 노두유 주문 직전입니다

  • 18. 부산금용만두
    '24.3.16 5:02 PM (59.11.xxx.100)

    네. 도움이 됐다니 좋네요.
    전 노두유 없을 땐 조림용 간장을 물에다 1대1로 희석해서 썼어요.
    지금은 노두유 쓰는데 노두유가 확실히 좀 더 중식 향이 나요.
    모두 1대 1로 맞추시고 간봐서 취향껏 가감하시면 되구요~

    몇년 간 경험치 허접한 킥이라면 고추기름이나 화유, 라유 있으면 조금 추가해보세요. 이런 건 향미가 풍부해야 맛있길래 전 그때그때 조금씩 바꿔가며 만들어요.
    맛나게 드세요.

  • 19. ...
    '24.3.16 5:26 PM (1.233.xxx.102)

    중국식 오이 무침.

    도전해 보겠습니다.
    헌데 오이값이 금값이라 ㅜ

  • 20. ...
    '24.3.16 5:33 PM (117.111.xxx.148)

    부산금용만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869 썬크림은 클렌징 어떻게 하세요 10 .. 2024/04/14 3,545
1584868 선재업고 튀어 여주가 기억이 9 이만ㅇ 2024/04/14 3,912
1584867 경도인지장애는 다시 좋아질 수 있나요? 4 나락 2024/04/14 1,942
1584866 약속 개념 다르다는 지인과 얘기해봤어요. 38 ... 2024/04/14 6,172
1584865 남자 여름 팬티 어느 제품 쓰나요? 6 ... 2024/04/14 1,279
1584864 섀도우색상봐주세용 6 ··· 2024/04/14 971
1584863 댓글 감사해요 펑 20 >&l.. 2024/04/14 3,451
1584862 피아노 레슨 비용이요 15 2024/04/14 2,740
1584861 고도비만인데요 15kg감량 도와 주세요 32 …… 2024/04/14 5,915
1584860 김치부침개 반죽 보관 3 ..... 2024/04/14 1,412
1584859 직장다니는 자녀가 몇개월만에 본가내려왔는데 24 ㅇㅇ 2024/04/14 8,019
1584858 아까전 제가 적은 무직여성 결혼 글 보니까 1 엘살라도 2024/04/14 1,999
1584857 현재 중1인데 수학진도가 궁금해요 13 . 2024/04/14 1,552
1584856 증상 문의드립니다. 2 증상 2024/04/14 543
1584855 결혼이야말로 철저하게 유전자 싸움인것같아요 19 .. 2024/04/14 8,248
1584854 고수들은 정말 곁을 잘 안 주나요? 8 …. 2024/04/14 3,737
1584853 눈물의여왕 윤은성도 안됐어요 9 세비아 2024/04/14 6,357
1584852 아이 키우면서 보람되는 순간이 언제에요? 10 커피두잔 2024/04/14 1,851
1584851 수상 진도 나가는데 진짜로 열번씩 돌리나요? 11 수상. 2024/04/14 2,115
1584850 제이로 향수 40대가 쓰면 주책인가요? 12 ㅎㅎ 2024/04/14 2,078
1584849 헬스장에서 제가 잘못했을까요? 18 22 2024/04/14 5,723
1584848 눈물의 여왕. 혹시 모슬이 년이 오빠 죽인듯 9 오잉꼬잉 2024/04/14 8,126
1584847 위막성대장염 치료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24/04/14 507
1584846 눈물의 여왕 질문 4 ... 2024/04/14 3,737
1584845 눈물여왕 1 2024/04/14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