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기억들 있으실것 같아요

지금도들림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24-03-13 18:31:06

제가   수년전쯤에  친구랑  코다리를 먹으러 갔었어요. 큼직한 무에 잘 조려진 코다리 맛이 일품이었어요.

 

옆테이블에 한 가족이 있었는데  남자분이  덩치가 있고  30대중반쯤이었어요.

 

여기서부터  기억이 재생됩니다.

사장님 김 좀 더 주세요. 코다리 시키면  김을 한접시 주잖아요. 좀있다

사장님 김 좀 더 주세요.

또 좀있다  사장님 김 좀 더 주세요.

 

힐끗보니 모든 코다리를 김으로 싸먹더군요. 

사장님이 빡쳤는지  김을 주는데 조금만 주기 시작.

남자도 빡쳤는지  사장님 김 좀 더 주세요!

계속 시연.

둘의 팽팽한  기싸움? 긴장감에  전 코다리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이미 모르고 혼이 빠져서 먹었어요.  김 좀 더 주세요를 수십번 들은 느낌이에요. 

 

그 이후로 코다리만 보면 (지금도 티비에나오네요) 사장님 김 좀 더 주세요!가

환청처럼 들려요.

 

먼저 후다닥 먹고 나오면서 제가 친구에게  저x은  김 20매 한봉지를 갖고 다니던지 어떻게 매 한입 먹을때마다 김에 싸먹냐 징하다 어우 시끄러워  했어요. 친구는 김을 아예 왕창 가져다 주지 사장도 그렇다.

 

이러면서 둘이  커피를 마시러 간 기억이 떠오르네요.

 

코다리=그 아저씨=사장님=그놈의

김 김 김 김

 

IP : 118.235.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3 6:34 PM (114.200.xxx.129)

    그남자도 웃기네요 .. 사장님이 빡칠때까지 김을 달래요..ㅎㅎㅎ

  • 2. ...
    '24.3.13 6:34 PM (183.102.xxx.152)

    울동네 코다리집은 한~~접시를 줍니다.
    높이 쌓아서...
    아무리 싸먹어도 남을 지경인데요?

  • 3. 이가
    '24.3.13 6:36 PM (223.39.xxx.51)

    이거 읽으며
    코다리 먹고 싶어지는 내가 문제인거죠?

  • 4. 바람소리2
    '24.3.13 6:44 PM (114.204.xxx.203)

    적당히 먹지...

  • 5. .....
    '24.3.13 6:4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코다리찜은, 식탁 위에 김통 있어요.
    손님이 그릇에 꺼내서 먹도록...
    저도 코다리 살, 밥, 콩나물. 김에 싸먹어서, 김 많이 먹는데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 6.
    '24.3.13 6:57 PM (213.89.xxx.75)

    코다리를 김에 싸먹는것도 몰랐어요! 그렇구나. 코다리찜 매콤한맛에 먹는줄로만 알았네요.

    스키다시 더 달라는 말..ㅠㅠ
    저도 그랬답니다.
    올림픽공원 제일제면국수집에서 돈까스를 시켰어요. 돈까스 바삭하고 고기도 두껍고 다 맛있는데 거기서 더 맛난게 아주 얇게 채썰은 양배추인겁니다. 양배추도 채썰어 씻어나온것처럼 밑에 물이 흥건한데... 그냥 먹어도 넘나 달콤해서 4번을 더 달라고 불렀네요..나중에는 대접으로 크게 줬는데 그거 다 먹고 나왔.....ㅠㅠ
    미안한데 넘 맛있어서 더 먹었어요...

  • 7. 저는
    '24.3.13 7:04 PM (61.101.xxx.163)

    그 사장이 더 어지간한거같아요.
    저도 김 많이 먹는지라..그런데 제가 간 코다리집은 김은 셀프였거든요.
    거기다 김 안 먹는 손님도 있을텐데....
    먹는 장사는 손이 커야한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442 ㅋㅋ 정민철 "진보진영에서 이준석 바라보는 시각 바꿔야.. 1 ㅋㅋㅋㅋ 15:12:06 21
1826441 코웨이 제습공기청정기 쓰시는분 ㅇㅇ 15:08:58 18
1826440 일본 키오시아 홀딩스 난리났군요 4 반토막이상 15:08:33 298
1826439 어설픈 중산층이 문제래요 .... 15:07:24 210
1826438 미장도 반도체랑 함께 무섭게 빠지네요 1 와우 15:06:43 197
1826437 정리하면 이재명이 김민석을 당대표로 임명한다 이 말이죠? 8 ㅇㅇ 15:02:45 265
1826436 제가 하이닉스 팔지 말라고 ........ 15:02:25 560
1826435 아침부터 주식 알람이 쉴새없이 오네요 Oo 15:01:54 333
1826434 치매 엄마 데이케어센터 옮길려는데 조언좀 부탁합니다 1 ㅇㅇ 15:01:45 116
1826433 근데 이재명 본색 4 .. 15:01:18 259
1826432 방금 보고 나온 영화 호프 평가 한마디 1 14:56:07 418
1826431 이 대통령, ‘정청래·86 직격’ 김보미 당대표 후보 엑스 팔로.. 9 배반의역사 14:51:51 415
1826430 고정닉 쓰시던 그 분 18 14:46:30 672
1826429 모임에서 덜친한 저,단톡 빠질까요? 4 14:43:51 544
1826428 어디로 피신할까요 22 난감 14:37:39 1,490
1826427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펌 7 525153.. 14:33:41 1,220
1826426 당에 중독되었나봐요 1 ㅁㅁㅁ 14:33:28 385
1826425 헌법을 고치는것도 국민투표 거쳐야하니 걱정마세요 17 14:32:34 363
1826424 김민석, "전당원 투표 투표율 낮으면 무효 처리&quo.. 15 ㅇㅇ 14:31:04 786
1826423 필리핀 세부 여행하고 왔습니다 5 ㄱㄴㄱㄴ 14:30:27 577
1826422 오늘 뉴공 김보미 7 14:29:58 463
1826421 치과 종사하는82분 계실까요???답변 좀 부탁드려요 1 ㅅㅈㄷ 14:28:22 294
1826420 대한민국 참 지도자 복이업네요 20 d 14:24:54 1,009
1826419 보유세 올리려나본데 7 .... 14:24:31 660
1826418 누룽지 쉽게 만들수있나요? 8 14:20:47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