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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 등등은 왜 보시나요?

근데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24-03-12 20:55:20

십대나 이십대 초반엔 나이트메어니 13일의 금요일이니 헬레이저니 이런것도 보고

전기톱 살인사건 같은 스릴러 쟝르도 보고

러브스토리 같은 영화보고 펑펑 울고 가슴이 막 아려오는 느낌도 받아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내 돈주고 시간 써가면서 무서운 영화보고 기분 나빠지고 감정 다운되는것도 싫고

티비나 영화로 시한부환자들 등등 아프고 슬픈 분들 아프고 가슴아픈 이야기 나오면 그냥 채널 돌리고 피하게 되고요

유툽에서도 맘아픈 제목이나 썸네일뜨면 그냥 관심없음 버튼 눌러서 되도록 추천 안되도록 만들어버려요

 

오해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건 아니고요

그냥 나 하나만으로도..  주변일만으로도 벅차고 스트레스받고 슬픈데

세상 오만 무섭고 슬픈일 또 따로 보고 듣고 그래야하나 싶고

그런거보면 밑바닥엔 모래가 잔뜩이지만 지금은 잔잔하게 평온한데 굳이 그런거 보고 또 내맘에 흙탕물 일으키고 싶지 않다 뭐 그런 맘이요

 

무섭고 슬프고 그런영화 보면서 몰입하는것도 젊은시절 한때인가봐요

 

IP : 112.214.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후
    '24.3.12 9:00 PM (194.223.xxx.35)

    저도 바쁘고 해서 영화 아예 안보고 산지 십여년 인데

    새로 만나는 친구가 호러 무비를 좋아해요
    왜 좋아하는 지 몇 번 물어봤는 데 공포 폭력에 무감각해져서
    그냥 습관적으로 본다는 것 같아요.
    저자극은 심심해서?! 현실도 ㄱ 같기 때문에? 현실은 더 비참해서? 나중에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볼 때는 재미가 있긴 해요, 생존실화 같은 것들요..

  • 2. ...
    '24.3.12 9:04 PM (211.243.xxx.59)

    공포영화는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데
    유튜브 귀신얘기는 너무 재밌어요

  • 3. 요하나
    '24.3.12 9:27 PM (58.29.xxx.1)

    저도 그래요.
    예전엔 사회문제나 동물학대, 아동학대 이런것도 열심히 보고 댓글달고 서명도 동참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클릭을 안해요.
    내 마음이 다쳐서 힘들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런 제목 달려있는 게시글은 현저하게 조회수가 낮네요. 우리같은 감정 느끼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그리고 공포영화는 저는 제 삶에 약간 환기가 되는 작품은 좋아해요.
    곡성 같은거에요. 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요.

    그런데 쏘우라던가, 호스텔같이 잔인한 고어영화는 실제로 저런 일을 당하는 사람이 지구상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너무 마음이 괴로워요.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것이며, 이런 영화가 어떤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왜 소비하는 것인가. 그런생각도 들고 모방범죄 걱정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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