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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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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나오는 남편 ㅠ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24-03-10 16:22:05

진짜 이런것도 유머랍시고 몇십년을 구사하고 있어요

제일 처음 문제있다고 느낀건

어느날 회사가서 더이상 못다니겠다..사표내도 되냐 뭐 이런 내용으로 전화 문자가 계속 오는거였어요

그러더니 오후에 승진했다고 난 화분이 막 오는거죠

그때 애들이 고딩에 상속세 연부 연납이 돼있고 정말 심란할때였는데 화분보니 성질이 뻗치더라구요

그래놓고 축하 안해준다고 징징

그 이후로도 유심히 보니 저러고 비의 꾸러기표정을 짓는게 주특기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입원을 좀 오래하고 있어서 주말엔 애들이 맛집에서 먹을거 사서 로비까지 가져다줘요

점심에 그걸로 간만에 잘먹고선 가족단톡방에

큰일났다...하고 올리는거에요

애들이 장보다가 놀래서 엄마 무슨일 있냐고 울듯이 전화했더니

아니 밥이 너무 맛있어서..라고 또 꾸러기표정

내가 비싼밥 처먹고 애들한테 그러고싶냐고 면박 팍팍주고

아들은 따로 톡으로 폰 던져버릴뻔 했다고...

정말 왜 저럴까요

사소한건 저도 기억못해서 글 쓰기도 뭐한테 어느해부턴가 그냥 남편말은 주의깊게 듣지를 않아요

하도 말같지가 않아서요

그냥 저러다 늙어죽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돈 휘두르고 치매걸리면 애들 불쌍해서 참 ㅠ

IP : 223.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3.10 4:24 PM (106.101.xxx.169)

    아 진짜 싫으네요 진절머리 날듯요

  • 2. ..
    '24.3.10 4:30 PM (1.241.xxx.48)

    서프라이즈??? 반전??? 아런걸 노리는 심리일까요?
    똑같이 해줘보새요.
    오히려 재밌어 하시려나…

  • 3. 매를
    '24.3.10 4:30 PM (175.223.xxx.83)

    부르는 타입이네요....

  • 4. 그런
    '24.3.10 4:31 PM (118.235.xxx.145)

    표정은 귀여우라고 짓는거라면 하지마.정색하고징그러워 해주세요.

  • 5. 상속세에서
    '24.3.10 4:54 PM (110.70.xxx.102)

    모든걸 용서 ...시가에서 받은거죠?

  • 6. 네 ㅎㅎ
    '24.3.10 5:01 PM (223.38.xxx.1)

    근데 최종스코어는 친정 상속분이 더 많아요

  • 7.
    '24.3.10 5:25 PM (61.80.xxx.232)

    진짜 별난사람 많네요ㅋ 짜증나실듯

  • 8. ...
    '24.3.10 8:35 PM (222.236.xxx.238)

    김창옥씨가 남자들 자발이 없다고 한거 딱 남편분이네요. 에휴 진짜 욕나오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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