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버지 생신날 전화도 안했어요

ㅐㅐ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24-03-08 23:17:01

이전에 글쓴적있어요

부친이 엄마 때리고 그러는거 말리다가 같이 맞고 서른살까지도 아빠 걸음소리만 들려도 듀려움에 기도했다고 

거의 부친이랑 왕래없어요

오늘 엄마가 병원검사때문에 오셨는데 엄마랑 부친이랑 통화즁에 나 바꾸라 하는 소리 들리더라구요

이미 얼큰하게 취한 소리로 니가 자식이고 딸이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요번 설에 전화도 안하고 생일때 전화도 안햇거든요

머 그런가보다 하며 네네 하며 대꾸만 했어요 

근데 자꾸 공부시켜놧더니 고마운거 모른다 또 시작하길래

내일모레 내나이가 오십인데 아직도 공부시켜줬다고 유세한다고 그랬더니 옆에 엄마랑 언니가 기함해서 전화뺏고 그러다가 부친 기분맞춰쥬며 전화 끊고는 저한테 엄청 뭐라고 하더라규요

저도 어이없어서 그렇게 자꾸 설설 맞춰쥬니 계속 저런다고 했어요

엄마가 그러네요 

집에가면 또 애미가 중간에서 제대로 못해서 그러면서 본인 잡는다고 제발 자길봐서 잘하라고,.....

평생 맞았는데 뭘더 어떡하라고 하다가 뉸뮬나고 엄마 아픈데 스트레스 쌓여 좋읗거 없지싶어 그냥 나와버럈어요

지옥같네요 인생 진짜

 

IP : 182.217.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18 PM (114.204.xxx.203)

    차단하고 이사하고 다 끊어요

  • 2. 그러다
    '24.3.8 11:26 PM (182.212.xxx.75)

    결국 엄만 이버지란 사람한테 맞아서 죽을 수도 있겠네요. 이혼하고 정리하는게 살길인거 같아요. 아님 님이 가족과 안보고 살던지요.

  • 3. 그래도
    '24.3.9 12:5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자식 패지만 않아도 행운.
    증말 부모 같지도 않은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 4. ….
    '24.3.9 1:00 AM (218.212.xxx.182)

    그게 진짜 미치는 포인트예요…
    저도 지금은. 안보고 연락안하는데

    분위기를 엄청 제가 맞췄어요 안하면 삔또상해서 엄마한테 엄청 해댈까봐…. 근데 끝이 안나요…..
    계속 분위기 맞추고 기분맞추고…..저도 45되가고 미치겠고 그래서 전화로 이제 신경쓰기싫고 내 맘편하게. 내가정만 신경쓰고싶다고 하면서 안해요…

    그거 언까지 맞추나요…끝이 없어요…현타오고 벽보고말하는것 같고..우울증오고
    나중엔 엄마도 싫어져요. 같이 안봐요

  • 5. …..
    '24.3.9 1:08 AM (218.212.xxx.182)

    한번은 부딪혀야해요

  • 6. ....
    '24.3.9 7:50 AM (110.13.xxx.200)

    이혼시키고 싹다 전번 바꿔꾸고 왕따시켜야 끝날텐데요.
    진짜 저런 에비들 극혐이죠.
    인간쓰레기급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114 이게 나르시시스트인가요 .. 10:56:49 19
1777113 정말 친한친구 연끊기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1 Fff 10:54:36 110
1777112 성신여대 숭실대 세종대 3 ㅇㅇㅇ 10:53:42 84
1777111 피부에 좋은 화장품 알려드려요 ..... 10:53:27 83
1777110 55세 마이너스대출금 뽑아서 추납? 호빵걸 10:51:58 59
1777109 안성재는 다 이루었네요 3 as Rom.. 10:51:14 364
1777108 코트 요정 오늘의 착장 후기 (1도 ~5도 사이) 안녕하세요 10:51:01 110
1777107 홍라희 여사가 김건희 도와준 거 아닌가요? 이거니저거니.. 10:48:33 218
1777106 '퇴정 검사 감찰' 질의에 답 피한 정성호 "상황 잘 .. 1 ... 10:46:47 125
1777105 보스턴다이내믹스 "현대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투입 시작&.. 1 ㅇㅇ 10:43:34 240
1777104 오늘 주식 개떡락하네요 8 .ㅡ 10:42:22 694
1777103 한강변라인 아파트 3 한강변 10:42:09 277
1777102 관계로부터의 자유. 2 10:38:10 366
1777101 정신의학과 약 드시는분 계신가요? ddd 10:36:21 112
1777100 환경관리공단 과태료문자 1 ... 10:30:36 254
1777099 남편 사후 아내와 자녀의 생활력을 위해 생명보험 안든다는 사람 17 이런 논리 10:29:42 827
1777098 이혼숙려 여자 성격장애겠죠? 10 .. 10:26:58 654
1777097 소고기가 좋다는데 가격이 ..... 어디서 사 드세요? 6 고기 10:20:39 689
1777096 강남이 인프라가 좋다는게 제일 이해 안되더라구요 14 ㅇㅇ 10:20:36 613
1777095 그래도 윤석열 덕분에 대학높인 애들 많을껄요? 8 ..... 10:11:00 783
1777094 코코아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네요 8 ㅇㅇ 10:03:46 1,025
1777093 몸무게가 신기하네요 5 ㅇㅇ 10:03:05 1,011
1777092 저도 국민연금 추납여쭤봐요. 8 .. 09:52:47 694
1777091 박성재, 김건희 '김안방'으로 저장.. 7 ... 09:51:48 1,172
1777090 이제 여름보다 겨울이 낫지 않나요 17 날씨 09:50:27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