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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시켜서 뭐하나 싶네요.

....... 조회수 : 5,749
작성일 : 2024-03-06 13:55:04

그래봐야.. 

최대로 열심히 해서 가는게 의대인데 

그 의대 간 애들이 다 나와서 휴업하고 병원도 그만두고

 

이후로는 정부말대로 2000명 더 증원하고 

미용쪽도 막고 개원도 허가제로 바꾼다고 하면 개원도 마음대로 못하고. 

대부분은 월급은 줄어들테고 사회적으로도 이번에 조롱당해서 예전보다 더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늘어날건 누가 봐도 훤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때구나하고 

대치동 가서 의대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는 다를거다 이런 생각인가요 ? 

 

지금 의대 갔던 사람들도 다 한때는 그러지 않았을까요 ?

 

의사 외에는 다른 직종은 더 망했다고 하고

인구는 줄어드는데

도대체 학원은 왜 다니고 학군지 찾아서 이사는 왜 갈까 싶네요

 

아이도 행복하지 않고 인풋 대비 아웃풋도 나쁘고. 

차라리 잠이나 실컷 재워서 키라도 크게 하는게 나을듯 

 

이 나라 돌아가는게 너무 웃기고 한심해보이네요  

 

출산률은 절대 올라가지 않을거에요. 

 

 

 

IP : 183.97.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ny
    '24.3.6 1:55 PM (125.178.xxx.69)

    공부해서 법대가는 걸로~?

  • 2. 그럼
    '24.3.6 1:58 PM (211.212.xxx.141)

    시키지 마세요.장사하는 법 가르치세요.공부로 부귀영화 누리려는 생각도 좀 바뀌어야 해요. 공부의 목적은 그게 아닙니다.

  • 3. 노예
    '24.3.6 1:58 PM (114.206.xxx.114)

    의사집단까지 노예 운운하는거보니 젎은 애들 출산은 절대 안할거 같아요.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우리나라에서 자식 낳는건 노예 보충 깉다는 생각이 오십 넘은 저도 드는걸요.
    아들아 미안하다
    힘든 나라에 태어나게해서

  • 4. 노예
    '24.3.6 2:01 PM (114.206.xxx.114)

    고위공직자들도, 주변의 사업하시는 분들도. 자식들ㅇㄷㄴ 죄다 외국유학보냈더군요.
    그리고 지금 공대똘똘이 의대똘똘이들도 이 정부 들어서는 다 외국으로 떠난다하고...
    남은 애들이 거대한 양로원을 짊어지게 되는건가요?
    자식세대에 미안해집니다

  • 5. 로스쿨
    '24.3.6 2:07 PM (61.101.xxx.163)

    가서 검사하는게 지금 시대에는 최고입니다...ㅠㅠ

  • 6. less
    '24.3.6 2:08 PM (182.217.xxx.206)

    공부 잘한다고 전부 의대가는건 아니거든요..~

  • 7. 그럼
    '24.3.6 2:16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공부의 목적은 뭘까요?
    자녀들에게 뭐라고 가르치세요?
    원래 입신양명이 공부의 목적 아닌가요?

  • 8. ....
    '24.3.6 2:21 PM (67.4.xxx.235)

    공부의 목적은
    제 생각에,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그 "누구"를 실현해 나가는 것.
    의사가 될 수도 있고, 입신양명할 수도 있고,
    잠 실컷 자고 느슨하게 살 수도 있고, 키가 커서 키가 크면 유리한 일을 하며 살아갈 수도 있고...

  • 9. ...
    '24.3.6 2:22 PM (202.20.xxx.210)

    공부는 많은 길 중에 하나죠.. 어릴 때야 특별히 뭐가 하고 싶은지 모르니까 공부를 하는 거고 하다가 자기 길 찾으면 다른 거 합니다..

  • 10. das
    '24.3.6 2:26 PM (61.101.xxx.67)

    너무 무식하면 타인과 대화가 안되요..남들이 겪는거 공통으로 겪어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같이 더불어 잘 살겠죠..뭐 친구사귀러 간다고 해도 될 정도로 평생 가까이 지내는 친구는 학교다니면서 만난듯요..ㅋ..생각하는 법,,문제를 해결하는 법, 의미를 찾아내는 법등을 배우는거죠..더불어 성실해지는 법도 배우고요...공부는 거짓말을 거의 안하는 정직한 과정이라서요 대부분 투입한 만큼 뭐가 나와요..

  • 11. 인재는
    '24.3.6 2:29 PM (182.216.xxx.172)

    인재는 큰물로
    공대 보내셔서
    미국으로 보내세요
    지인 자식들 다들 미국으로 건너가서
    반수는 돌아왔고 반수는 안돌아오고
    거기서 직장 잡아서 살더라구요
    어차피 국민이 살기 힘든 나라는
    국민 등 떠미는 꼴인데
    삶의 터를 넓혀서
    행복할수 있는 조건의 나라에서
    뿌리 내리고 사는거죠 머

  • 12. ...
    '24.3.6 2:33 PM (125.132.xxx.232)

    젊은 엄마들 자녀 의대 보내는게 큰 꿈일텐데 의사를 저렇게 범죄자 취급하고 하향 평준화시키려는 정부와 국민들보고 어떤생각일까요? 사법시험 사다리가 끊긴마당에 자랑스런 k의료와 엘리트인 의사마저 마녀화에 조리돌림당하는데.. 정말 공부잘해봤자 뭐하나싶고
    이미 의대보내기, 교육시키기 힘들어 아이도 안낳아 출산률 0.6% 지만 앞으로는 낳아서 열심히 교육시켜보겠다는 희망도 의욕도 사라져 더욱 낳고 싶지 않을듯 싶네요.

  • 13. 그러게요
    '24.3.6 2:36 PM (221.143.xxx.13)

    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그 동안 이합집산 속에 만들어진 교육체계를 단번에 뒤흔드는 이런 방안을
    너무도 쉽게 던지는 정부에서
    학생들도
    학부모도
    교사도 다 피해자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요.

  • 14. ㄹㄹㄹ
    '24.3.6 2:49 PM (220.86.xxx.41)

    간과하시는게 지금 2000명증원해도 의사는 우리보다 훨씬 잘먹고 삽니다.
    여기서 죽니 사니 하는 소아과 개원의도 못벌어도 3000이상벌구요
    필수진료과목으로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피안성 가는건 해결될것 같아요
    로스쿨처럼요
    로스쿨 인원많아져도 아무나 갈수 없잖아요
    약사도 증원엄청나게 했는데도 아무나 못가요
    마찬가지에요
    2000명증원은 넌센스지만 증원은 필수불가결
    사실 개원의들이 파업안하는것만봐도 지금 개원의들은 타격거의 없다고 봅니다

  • 15. 라이센스
    '24.3.6 3:00 PM (210.179.xxx.245)

    그래도 평범한 직장인에겐 넘사에요
    게다가 어찌되든 정년도 없는데

  • 16. ...
    '24.3.6 3:14 PM (211.218.xxx.194)

    공부의 목적은 배워서 사명감가지고 봉사하는거죠.
    돈벌려고 열심히 하는거 우리나라에선 죄악.

  • 17. ...
    '24.3.6 3:17 PM (211.218.xxx.194)

    220님.
    소아과 개원의 못벌어도 3000이요?
    그게 순수익인가요 매출인가요?

    저희병원 소아과 과장님 월급이 500입니다.

  • 18. 공부의신들은
    '24.3.6 3:30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검새 판새가 최고에요
    국개도 되고 대개도 되고
    만사형통의 길

  • 19. .....
    '24.3.6 3:48 PM (115.139.xxx.169) - 삭제된댓글

    지금 학교 다니는 아이들 자기 학원, 과외 스케쥴 하나 제대로 조율 못합니다.
    학원, 과외하고 나면 그 날 아이가 뭐 배웠는지 어머니한테 메시지가 갑니다.
    정작 공부한 본인들은 자기가 그 날 뭐했는지는 알까 싶어요.

    우리나라 지금 현재 공부시키는 시스템은 공부가 아니에요.
    공부의 주체인 아이들이 가장 소극적이에요.
    태워주면 가고, 뭘 배웠는지도 부모에게 메세지가 가요.
    친구랑 약속도 하나 못잡고, 바뀐 스케줄 조정도 못하는 바보 만드는 교육입니다.

    학교 일정도 물어보면 자기는 모르고 엄마한테 문자해봐야 한다고 하는 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마찬가기구요.

  • 20. .......
    '24.3.6 3:48 PM (183.97.xxx.26)

    제가 말한 공부는 학원에서 시키는 거... 학문 아니구요. 배움 학문이야 유투브 봐도 되고 책 읽으면 되고 공부 기계같이 할 필요없죠. 학군지에서 가르치는게 그게 학문인가요 ? 학군지와 학원 대치로 대변되는 그 공부를 할 이유가 딱히 없어보인다는거죠. 여긴 이미 다 키운 사람들이 대부분일테니 이런 말도 필요없지만 공부 못한다고 너무 비관할 거 없단 얘기에요. 공부로 성공하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어요. 이제 부모의 부유함 그리고 그걸 지킬 수 있는 정도의 지혜가 그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거에요. 수 많은 세기동안 그래왔구요. 제가 볼 땐 그렇게 보이네요. 물론 영특한 머리 자기가 공부하길 좋아하는 애들은 예외구요. 집도 그저 그렇게 사는데 아이도 그냥 그런 머리인데 대치가서 엄마가 학원돌려 성공하는 시대는 서서히 사라질 것 같아요.

  • 21. ......
    '24.3.6 3:49 PM (115.139.xxx.169)

    지금 학교 다니는 아이들 자기 학원, 과외 스케쥴 하나 제대로 조율 못합니다.
    학원, 과외하고 나면 그 날 아이가 뭐 배웠는지 어머니한테 메시지가 갑니다.
    정작 공부한 본인들은 자기가 그 날 뭐했는지는 알까 싶어요.

    우리나라 지금 현재 공부시키는 시스템은 공부가 아니에요.
    공부의 주체인 아이들이 가장 소극적이에요.
    태워주면 가고, 뭘 배웠는지도 부모에게 메세지가 가요.
    친구랑 약속도 하나 못잡고, 바뀐 스케줄 조정도 못하는 바보 만드는 교육입니다.

    학교 일정도 물어보면 자기는 모르고 엄마한테 문자해봐야 한다고 하는 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아이들이 글을 읽고 생각이란걸 할 수 있을까요?
    막히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할까요?

  • 22. ㅇㅇ
    '24.3.6 5:38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ㄴ글은
    공부잘하는 수재를 공부기계로 생각하는군요
    의대정도갈 실력이면
    어릴때 상상력과 풍부한 독서량으로 지식습득또한 굉장히 빠르더라구요
    근데 앞으로 숙제일거 같긴해요
    공부잘해서 무슨일을해서 인생 꽃을 피울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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