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남편 어떠세요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4-03-05 11:03:47

58세이고 2년전 퇴직했어요

이후로 유투브 보고 뭐 인터넷 서핑하면서 지내는것 같아요

근데 보통은 한쪽 유투브를 보지 않나요?

저희 남편은 양쪽을 다보고 정제되지 않은 소리를 해대요

가령 박근혜때 박근혜가 계엄을 선포하고 다 잡아죽일줄 알았대요 ( 뭔지 ㅠ 이런 x소리)

며칠전엔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긴 하냐고..여권은 바닥이고 뭐고...

저희 8년 넘게 일본살았고 그땐 역시 선진국은 다르다고 내내 칭찬..

여자 손없인 제사상도 못차리고 밥도 못ㅊ먹는 주제에 무슨 여권 타령인지 정말 욕이 튀어나와서...

여야쪽을 아주 전방위로 까는데요..뭐 저도 윤싫고 이 싫어서 이해는 가요

근데 고등교육 받은 이성 갖춘 인간이면 옥석은 가려서 욕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를 진실인양 읊어대니 모지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신념이라도 좀 한쪽으로 가져라 싶기도 하고...

말하는거 듣기도 싫어요

IP : 61.78.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은다물지
    '24.3.5 11:05 AM (175.120.xxx.173)

    68세인줄요...

  • 2. 어떻긴요
    '24.3.5 11:06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님도 싫은 남편인데 남들 의견 들어서 뭐합니까
    그냥 신경 끄고 깊이 생각말고 사세요.
    자기 보고 싶은 거 보고 떠들고 싶은대로 떠들고 살 자유 있잖아요.
    님도 달리 반응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 3. ㅇㅇ
    '24.3.5 11:08 AM (58.234.xxx.21)

    저희 남편도 종종 기준이나 가치에 일관성 없이
    상황에 따라 다른말 해서 어이 없는데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사람들이 보통 그러는듯 ㅜ

  • 4. 대개
    '24.3.5 11:11 AM (61.78.xxx.12)

    그냥 대꾸안하고 넘어가요
    근데 너무 심할땐 어디가서 그런소리 하지마요...해버리거든요
    그럼 자기 무시했다고 길길이 뛰기 시작이에요
    얼마전 같은 아파트 사는 조카가 일본여행 간다고
    어디가 좋냐고 물어봤는데(요새 인터넷보면 다 나오는데 그래도 작은 아빠 대접해주느라 말 걸어준거죠)
    길가다 경찰이 막 패고 간다...여권 뺏어가니까 꼭 호텔에 두고 다녀라..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맞아죽을수도 있다...멀쩡한 얼굴로 저래요
    조카가 삼촌 치매인가...하는 얼굴로 저를 보더라구요 ㅜ

  • 5.
    '24.3.5 11:14 AM (124.5.xxx.0)

    60넘으면 그래지는데 50대는 좀 아닌듯...
    치매같기도 하네요.

  • 6. ...
    '24.3.5 11:16 AM (211.108.xxx.113)

    원글님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집에서 뻘소리 하는걸넘어서 밖에나가서 그럴까봐 너무 걱정되어서.. 뭐라생각하겠어요

  • 7. ...
    '24.3.5 11:19 AM (112.145.xxx.70)

    저도 말 같지도 않아서 그냥 못 들은 척 하곤해요.
    넌 짖어라.
    난 딴 생각한다.

  • 8. ㅇㄴㅇ
    '24.3.5 11:37 AM (118.243.xxx.71)

    너무 극과극..이네요..
    일본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여권이 바닥인건..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본 2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 9. 좋아요
    '24.3.5 4:24 PM (121.162.xxx.234)

    라고 하면 좋아하시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309 베트남 전 다이옥신(에이전트 오렌지) 다이옥신 00:09:57 54
1777308 주말에 하프마라톤 처음 나갑니다 1 런린이 00:08:35 44
1777307 대학생 자녀 집안일 어느정도 하나요 1 대1 00:06:22 95
1777306 경기가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4 . . . 2025/11/28 605
1777305 한동훈 페북 - 돌려줄 대장동 일당 동결 재산이 5500억원 23 ㅇㅇ 2025/11/28 425
1777304 자궁경부암 검사 vs 대장내시경 전 관장약먹고 설사 4 2025/11/28 423
1777303 이정재 9 .. 2025/11/28 1,326
1777302 슈돌 은우정우보면 3 ㅇㅇ 2025/11/28 874
1777301 블프로 우리나라 가전을 살 수 없나요? ... 2025/11/28 144
1777300 ............ 2 승진이 뭐라.. 2025/11/28 509
1777299 시아버지랑 내복만 입고 있을수 있어요? 4 ..... 2025/11/28 1,077
1777298 홈플러스를 공공인수? 5 ..... 2025/11/28 684
1777297 빵만 좀 먹으면 칸디다 생기는 분들 있나요 2 2025/11/28 728
1777296 한복입은 박보검 2 마마에서 2025/11/28 656
1777295 '신선놀음'뮤비인데 케데헌의 사자보이즈 같네요. 5 ... 2025/11/28 568
1777294 마마 시상식은 왜 해외에서 해요? 4 ... 2025/11/28 1,852
1777293 지금 추적 60분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7 2025/11/28 2,844
1777292 이번주 매불쇼 김장훈 역대급이네요 5 ㅇㅇ 2025/11/28 2,779
1777291 요즘도 산소에 가져다놓을 국화화분 살 수 있나요? 3 화분 2025/11/28 518
1777290 화사 매력에 깜놀했네요.. 33 ........ 2025/11/28 3,891
1777289 운전경력 13년이지만 아직도 11 as rom.. 2025/11/28 1,700
1777288 민생카드 되는 서울쪽 족발 맛난집 3 llll 2025/11/28 438
1777287 써 보신분들 계시나요 ? 1 기미 제거제.. 2025/11/28 519
1777286 전기마사지기 때문에 눈에 이상온것같아요 6 . 2025/11/28 2,216
1777285 금쪽이 오늘 보셨나요 9 ㅇㅇ 2025/11/28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