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스피스병원은. 어떻게 가는건가요?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24-03-03 14:33:13

요양원이나 병원에 있지않고 집에서 관리하다가도 갈수있나요?노쇠하신데 병원에 누워서 가시긴 싫다하셔서요

IP : 1.251.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3 2:37 PM (220.117.xxx.100)

    일단 들어가려면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해요
    의사가 여명이 얼마 남아서 치료가 의미없다고 소견서를 써줘야 하고 대부분은 암 말기 환자만 받아요
    몇가지 예외는 있지만 호스피스 시설이 많지 않으니 암환자 외의 환자를 받아줄 여력이 없어요
    일단 거기 가는 것은 의사 판단에 조건이 맞는다 싶으면 의사가 먼저 안내해 주거나 권해요
    결정은 환자나 가족이 하고
    그런데 시설 부족으로 대기가 보통 1달이고 인기있는 곳은 2달도 걸려요

  • 2.
    '24.3.3 2:38 PM (1.251.xxx.85)

    여명을 받고 가는군요.감사합니다.

  • 3. sp
    '24.3.3 2:40 PM (121.190.xxx.189)

    보통은 병원에서 더 치료할게 없다고 하고
    여명이 몇개월 ( 제 시어머니의 경우 2-3주라고 했고 친정아빠의 경우 4개월이라고 했어요) 이라고 하고 호스피스를 권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정말 3주만에 가셨고, 아빠는 한달이 안되서 가셨어요.

  • 4.
    '24.3.3 2:45 PM (118.235.xxx.229)

    집에서 누워계시다 돌아가셔도 됩니다.

  • 5.
    '24.3.3 3:15 PM (67.70.xxx.142)

    첫댓글님 말씀데로 지인도 말기 암으로 의사가 호스피스로 보냈는데 1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코줄로 연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들 하더라고요.

  • 6. 작년
    '24.3.3 5:16 PM (211.219.xxx.62)

    혈액암으로 성모호스피스병원
    상담받고 들어갔어요. 사연은 많지만
    지방종합병원 주치의분이 어머님은 좋은분이시니
    꼭 호스피스병동 치료 경험 받으셨으면 하고 권해 죽은 다음 집으로가기싫다는 엄마 설득해 서울로 모시고 기적같이 병동입소하게 되었어요.
    세상에 천사같은 의료진들은 그곳에 다 계시는듯.간호사분들 병동 청소하시는 분 까지도
    너무나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감사한 기억들 뿐입니다.매일 찾아주시는 수녀님들도 그리워지구요. 저는 통증에서 해방되는맘으로 엄마 보내드렸어요. 말기암환자가 호스피스병동 가는건
    그나마 마지막 존엄인듯 해요.

  • 7. ....
    '24.3.3 5:40 PM (211.234.xxx.59)

    말기암진단 받고 여명이 얼마만남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해요.
    저희아버지도 호스피스에서 입소하고 3주 편안히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437 새언니와 상호 반말하는데.. 4 .. 12:52:48 172
1603436 350억 재산 인증한 유투버 ㅁㅁ 12:52:37 249
1603435 일주일정도 안했다고 삐지는 남편있나요 2 .. 12:52:15 194
1603434 집구경 2 반대 12:50:15 135
1603433 세상에 그랗게 악하게 사는 사람이 2 ㅘㅕㅛ 12:50:09 182
1603432 오늘도 빈 옆 책상을 보며. 1 음... 12:47:28 234
1603431 젊은 사람들을 잘 보고 살아야 해요. 2 유리지 12:46:57 384
1603430 집에 있을때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귀찮은 분들 ... 12:46:57 179
1603429 누수가 생겼는데 아랫집이 진상같아요 ㅠ 13 에휴 12:43:08 531
1603428 메로나 1500원 5 ... 12:40:23 343
1603427 작은일에 신경질을 내는건 식은거지요? 4 ㅠㅠ 12:40:21 220
1603426 국수에 계란 같이 삶는 거 33 .. 12:37:00 913
1603425 짜고치는 고스톱판 같지 않아요? 응? 12:33:44 330
1603424 외로움 많이 타는 동생에게 좋은 선물이 있을까요 3 ?? 12:33:00 239
1603423 직딩에게 편하면서도 맵시있는 샌들있을까요 여름 12:31:29 79
1603422 자영업 해봤어요. 매출의 17프로는 너무 악질 같아요 5 .... 12:30:00 1,079
1603421 계단오르기 운동 2 ** 12:29:58 307
1603420 식재료 떨어지면 불안한분 계셔요? 5 ... 12:26:13 393
1603419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게 면죄부가 될까요 1 ... 12:25:45 269
1603418 어제처럼 지금까지 먹은거 써볼까요? 2 구굴 12:25:36 225
1603417 혼자 집에서 파스타 냉커피 에어컨 1 잠시 평화 12:24:08 300
1603416 중고딩--항우울제 처방약 뭔가요, 부작용 없으신가요? 9 항우울제 12:18:42 404
1603415 인테리어 하는데 1 .. 12:13:48 231
1603414 투명유지장치 일주일착용. 꼭해야하나요? 2 치야교정 12:13:46 180
1603413 가벼운 냄비 추천 좀ㅠ 4 .. 12:12:46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