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울때 충격적이었던 일

놀란 조회수 : 7,174
작성일 : 2024-03-02 18:05:54

분유를 넘 맛있게  쬭쬭 먹길래

남은거 원샷 해봤다가 토할뻔요.

퍼먹을때는 꿀맛이었는데

물에 탄건 비린내? 인지 뭔지 작렬이었어요.  수십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충격의 맛이에요.

IP : 118.235.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 6:06 PM (1.232.xxx.61)

    ㅎㅎㅎ
    다른 사람 먹지 말라고 그런 맛인가 ㅎㅎㅎ

  • 2. ...
    '24.3.2 6:07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애기들 불쌍

  • 3. ^^
    '24.3.2 6:08 PM (125.178.xxx.170)

    그런가요.
    저는 모유 먹였는데
    친구네 분유 먹고 맛있네
    했거든요.
    하긴 가루만 먹어봤어요.

  • 4. ...
    '24.3.2 6:08 PM (58.234.xxx.222)

    그래요??
    애기들 불쌍...내 애기도 분유 먹고 컸는디..

  • 5. ..
    '24.3.2 6:08 PM (182.213.xxx.183)

    근데 모유도 비리더라구요...

  • 6. 모험심 강한
    '24.3.2 6:0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친구가 딸이 자꾸 모유만 파고 들어(혼합수유) 분유랑 모유짜서
    시음?해봤더니 모유가 더 맛있더라고ㅎㅎㅎ
    더 달다?라고 했던가 그래요

  • 7. ㅇㅇ
    '24.3.2 6:17 PM (14.39.xxx.240) - 삭제된댓글

    분유 맛없어요. 영양성분은 좋지만...
    분유 비싼데 어른입맛엔 우엑입니다.

  • 8. ..
    '24.3.2 6:18 PM (211.208.xxx.199)

    네, 모유가 더 당도가 높아요.

  • 9. ....
    '24.3.2 6:20 PM (112.166.xxx.103)

    저두 아기가 하도 맛있게 먹길래
    모유 찍어 먹어보니
    완전 단 만. 설탕물 ㅋㅋㅋ

    내 몸에서 이런 게 나오다니 신기하고
    징그러웠네요

  • 10. 아하
    '24.3.2 6:54 PM (211.206.xxx.191)

    그래서 모유 먹던 아기들이 분유는 안 먹으려고 용 썼군요.

  • 11. 짜짜로닝
    '24.3.2 7:22 PM (172.226.xxx.44)

    전 애들 먹다 남은 분유 종종 마셨는데 ㅎㅎ
    그래서 살찜 ㅋ

  • 12. 아우
    '24.3.2 7:30 PM (218.234.xxx.190) - 삭제된댓글

    아우 그정도는 양반이여유
    저는 어렵게 얻은 둘째 좋은거 먹인다고
    산양유분유 비싸고비싼거 사다 먹였는데
    몇통 먹이다가 맛 한번 보고나서
    바로 바꿨잖아요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맛이었어요
    비싸고 고소한줄 알았다가 멘붕ㅜㅜ

    그거밖에 안주니 먹을거라곤
    그것밖에 없던 아기에게 넘넘 미안했어요...

  • 13. 혹시
    '24.3.2 7:51 PM (74.75.xxx.126)

    모유 드셔보셨나요? 충격100배예요.
    전 아이가 젖을 못 빨아서 유축으로 두 돌까지 수유했는데요. 해외 출장 갈 때마다 모유팩을 아이스백에 잘 챙겨서 공항에 나가면 꼭 보안 검색원?들이 자기들 보는 앞에서 저 보고 모유를 먹어보게 시켰어요. 맛이 진짜 오묘하게 역겹더라고요.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공항 직원한테 나도 먹을테니 너도 먹어봐라, 그러고 대들었어요. 물론 시간만 더 지체되었고 제 손해였지만요.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맛, 그걸 아기가 2년동안 먹었네요. 그래도 잘한 일이겠죠?

  • 14. 철분
    '24.3.2 8:37 PM (45.77.xxx.253)

    분유 비린맛은 철분맛이라 생각해요 모유에 철분이 부족해서 미국에서는 4개월까지인가 철분보충제를 먹이게 하더라구요
    모유는 달던데요. 제가 단걸 많이 먹어서 그런가 ㅎㅎㅎㅎ
    그래서 잘 먹나 싶었어요.

  • 15. 모유에대해배우길
    '24.3.3 12:05 AM (108.41.xxx.17)

    아기가 젖을 빨 때에 젖을 통해 아이의 침이 엄마의 두뇌까지 가게 되고, 수유하는 엄마의 두뇌가 그 침을 분석해서 아이에게 필요한 성분을 모유에 담는다고 해요.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에는 모유에 치유가 되는 약성분까지 나온다고 하니까요.
    그런 이유로!!! 아기 모유를 위의 나이 든 형제자매가 빨게 하면 안 되는 거라고.
    아기에게 맞춤 모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서 형제자매가 나이가 많으면 아 이 아이는 젖을 고만 먹어도 되는 아이니까 젖을 떼어내게 쓴 맛을 모유에 넣어야지 해서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아니라 아기가 거부 할 맞의 모유가 나오는 거래요.

  • 16. 곰배령
    '24.3.3 12:33 AM (211.58.xxx.6)

    윗분 진짜인가요?처음들어봐요 모유 신비롭네요

  • 17. ㅁㅁ
    '24.3.3 8:27 AM (221.139.xxx.130)

    저 5살때 요쿠르트병에 담아논 막내동생용 모유 살짝 맛본적 있는데. 못먹을 맛이라 우웩 했는데
    3살 중간동생은 맛있다고 한병 다 먹더라구요.아주 좋아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422 프린터기 블랙잉크 안나올경우 ... 11:58:00 5
1594421 왕톡보고 두개나 사다니~~ 매치 11:55:11 92
1594420 음주운전 처벌후 미국 비자 궁금 11:54:58 51
1594419 직장의보 유예가입자도 피부양자 유지가 될까요? ㅡㅡㅡ 11:48:50 59
1594418 자식들 외국으로 유학보내지 않으면 좋겠어요 13 ㅇㅇㅇㅇㅇ 11:46:31 671
1594417 당근에서 질문시 물음표 잘 안쓰나요? 2 기본 11:46:29 88
1594416 한글 쪽매기기) 첫 페이지와 두번째 페이지가 둘 다 2쪽으로 .. ㅇㅇ 11:45:48 34
1594415 남의 남편 불륜 말해주고 싶은 심리요? 5 우문현답 11:45:09 324
1594414 이케아침대 사용해보신분? 1 침대 11:40:08 72
1594413 난청에 효과 본 경험 좀 알려주세요 1 난청 11:39:52 118
1594412 돌출입 발치교정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11 아들 11:38:07 237
1594411 백종원 보니 절로 다이어트가 되네요 13 밥맛뚝 11:32:29 1,562
1594410 한국인은 오랜기간의 종놈 근성이 뼈에 새겨져 있어서 11 조선시대양반.. 11:31:46 496
1594409 저도 시험관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12 11:26:30 392
1594408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언박싱 오시 브런치 : 10만 구독 실버.. 1 축하축하 11:25:46 76
1594407 2억 가지고 서울 2호선 라인 어디가 좋을까요? 7 집집 11:25:42 599
1594406 순대 1키로에 4,900원 9 맨날나만몰라.. 11:21:49 512
1594405 구준표 요즘 뭐하나요? 3 이민호 11:18:45 642
1594404 (서울경기) 안과 추천해주세요(대학병원) 1 사과나무 11:18:36 94
1594403 요새전세가 하늘을 찌르나요 8 요새 11:12:52 1,063
1594402 뚱뚱하니 돈이 굳어요 17 ㅇㅇㅇ 11:11:57 1,844
1594401 아사히 맥주 광고를 하는 배우가 있군요 9 ... 11:11:10 1,074
1594400 관성의 법칙인지 5 고민 11:10:16 266
1594399 미국서부에서도 e심이 좋을까요? 1 이심 11:05:40 127
1594398 화유된적 있으면 임신될까요? 4 임신 11:02:15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