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4년전 손흥민 밥상 - 짠해요…ㅠㅠ

ㅠㅠ 조회수 : 6,204
작성일 : 2024-02-19 10:16:28

손흥민이 2009년부터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있다가 2010년 7월에 함부르크 정식 프로 선수가 되었는데,

아래는 손흥민이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해서 아버지가 기숙사에 가서 차려준 한식밥상이예요. 

밥, 김치, 김, 참치캔... 왠지 짠하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가 돈이 없어서 고생 많이 할때였죠. 

 

https://mlbpark.donga.com/mp/b.php?p=61&b=bullpen&id=202402190089556831&select...

 

손흥민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때 2008년 7월에 축구협회 지원프로그램으로 독일로 6개월 연수 갔었는데,

아래는 같이 연수갔었던 선수의 인터뷰예요.  손흥민은 어학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독일어 공부 열심히 했대요.

 

"흥민이가 어땠었냐면요. 남들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 거 할 때 그런 것들을 다 포기했어요 얘는. 정말 자기가 해야될거만 했어요.  다른애들은 게임도 하고 우리가 해외에 있으면 대부분 놀잖아요 근데 흥민이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했어. 여기서 약간 차이가 좀 났던 부분인데 얘가 언어를 기가 막히게 잘하잖아요.

흥민이의 무기거든요? 해외나가서 그 언어를 마스터 한다는 게.. 저같은 경우는 학원도 안가고 학교안가고 그래서 구단에서 찾아왔어요. 근데 흥민이는 정말 성실하게 자기가 해야될 것들을 확실하게 했어요." 

 

손흥민, “어릴 때 독일에 갔다. 상상하지도 못할 힘든 생활을 진짜 많이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 언젠가는 꼭 갚아줘야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 손웅정씨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를 보면, “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온갖 경험을 다 한다. 정정당당해야 할 운동장에서 차별은 존재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인종차별도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은 어느 나라 어느 조직에나 있기 마련이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흥민이와 공항에 있든 도시 한복판에 있든 현지인들이 뻔히 보이는 차별, 불합리한 행동을 하면 그곳이 어디든 다 뒤집어엎었다. 나와는 성정이 다른 흥민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꼭 그 자리에서 굴하지 않고 붙었다”고 했다.

 

손웅정씨는 아들한테 항상 이렇게 말했다. “물러날 필요 없다. 화가 나면 무슨 액션을 취하든 화가 났다는 메시지를 줘라. 부당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붙어서 해결하라. 네 목소리를 내야 한다.”

 

................................

손흥민이 이번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는데, 토트넘에 복귀했을때 동료들과 팬들이 따뜻한 환영을 해주어서 다시 행복하게 만들어줬다고 토트넘 구단 tv와 인터뷰했었죠...

이번 일로 진짜 맘의 상처 크게 받았나봐요 ㅠㅠ

 

손흥민이 다시 행복해지길 바래요... 토트넘에서 행복 축구하길..

 

IP : 112.118.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9 10:17 AM (125.190.xxx.212)

    그런 시련들을 통해서 더 단단해질거라 생각해요.
    쏘니는 그런 사람이니까~

  • 2. ...
    '24.2.19 10:24 AM (122.43.xxx.34)

    아버지 대단하시죠

  • 3. .......
    '24.2.19 10:44 AM (14.50.xxx.31)

    흥민 행복할 자격 있어요.
    아버지가 바라는 정말 행복한 축구 했으면 좋겠어요
    이강인도 잘못 어서 뉘우치고 빨리 성장하길 바랍니다.

  • 4. 존경합니다
    '24.2.19 10:53 AM (223.38.xxx.195)

    손웅정씨, 쏘니도.

  • 5. ㅇㅇ
    '24.2.19 10:54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과거 다큐 영상 저도 여러 번 봤는데 짠하다기 보다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이 느껴져서 훈훈하게 봤어요.
    그리고 개그 포인트 중간에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 볼 때마다 웃으면서 감동 받아요.

    손흥민 선수의 배려하는 성정 (요즘 말로 나르시시스트에게 잘 잡아먹히는 에코이스트) 파악하고
    해외생활에서 상처받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강한 대응 모습을 보여주셨다니…
    다시 한번 손웅정님 존경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아들이 이렇게 축구와 동료관계 모두 훌륭히 해낼 수 있었군요!

  • 6.
    '24.2.19 11:01 AM (118.235.xxx.201)

    귀한 자식 오냐오냐 키우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주시네요.

  • 7. ....
    '24.2.19 11:07 AM (110.13.xxx.200)

    아버지가 정말 대단하심.
    그와중에 자기 할말을 하라고 가르치심.

  • 8. ㅔㅔ
    '24.2.19 11:29 AM (1.226.xxx.74)

    손웅정님 대단하신분 이군요.
    그래서 아들인 손흥민도 인성이 좋군요.

  • 9. ..
    '24.2.19 4:40 PM (112.159.xxx.188)

    너무 착한거 같아요
    부모맘을 헤어릴줄 알고

  • 10. 손흥민
    '24.2.19 11:01 PM (99.228.xxx.143)

    맨날 장난치고 웃어서 물렁한가싶지만 기쎌때보면 장난 아닌거같아요. 영국 원정경기때 반대편응원단 지나서 벤치로 간적있는데 안종차별 제스츄어하고 욕하고 난리치는 관중들 앞을 유유히 웃으며 지나가거든요. 와 보는 제가 다 심장이 벌렁벌렁한데 끝까지 그 관중들 빤히 쳐다 보면서 지나가요. 손흥민 멘탈 대박이다 생각했네요. 유할땐 유하고 쎌땐 쎄고 진짜 멋있는 캐릭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46 루테인 필요없나요 2 ㅇㅇㅇ 06:57:42 245
1805245 같은 회사사람 손절 어떻게 하나요 dd 06:57:22 152
1805244 치매 레켐비 치료 궁금해요 1 ... 06:54:53 108
1805243 너무 일이 많은데 종양 발견... 병가 써야겠죠 1 회사 06:51:05 490
1805242 사옹원 동그랑땡과 시판 동그랑땡, 어느 게 맛있나요 ㅇㅇ 06:42:21 124
1805241 저처럼 현금들고 계신분 있을까요? 4 .... 06:41:02 909
1805240 노래 찾아주세요~~ 1 노래 06:23:07 156
1805239 오메가3 효과 체감되셨던분 5 오메가3 효.. 06:18:56 781
1805238 전입신고시 자동차 주소변경도 같이? 4 몰랗ㅇ 05:08:51 524
1805237 미국장 좋네요 3 ㅇㅇ 05:01:11 1,732
1805236 인생에 한번은 볕들날이 진짜 있을까요 20 ㆍㆍ 03:52:11 3,051
1805235 1가구 1차량인데 주차비 추가 3만원이 들어있어요. 5 주차비 03:35:55 1,892
1805234 명언 - 전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함께 ❤️ .. 02:34:05 530
1805233 비로소 정상인들과 근무하니 직장생활의 질적수준 급상승 3 ... 01:01:44 1,891
1805232 홍진경 많이 아파보여요 4 ㅇㅇㅇ 00:45:40 7,715
1805231 26cm 스텐 웍 제가 고른것좀 봐주세요 가성비 추천도 환영 19 뫼비우스 00:34:41 1,523
1805230 아들내미 간호학과 보내신 분~~~~ 9 간호 00:20:25 2,349
1805229 밤까지 할 일이 있을 때 조금 화가 나요 5 00:12:32 1,512
1805228 "쌍방울 임원" 충격폭로..조주현검사.한강일 .. 8 그냥 00:11:45 3,153
1805227 건조기 용량 ㅇㅇ 00:09:57 275
1805226 AI콤보 사고싶다 6 나도 00:08:40 1,497
1805225 앱테크 많이들 하세요? 1 00:08:21 1,334
1805224 헬스장 인수시에 선납금요.. 7 헬스 00:06:21 633
1805223 이제 전쟁도 끝나가고 급락도 없으려나요 3 아직못삼 2026/04/14 2,833
1805222 요즘 양상국.젤 잘나가내요 14 2026/04/14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