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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50대지만 아주머니가 힘들어요.

..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24-02-17 21:10:07

물론 저와 비슷한 성향의 엄마들은 힘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저시급받는곳의 아주머니들은 시대가 변했어도 예전 아줌마스러움(나쁜점)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지식이 짧은사람들이  모든걸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는 확신이 강한데다가 타인도

자기수준으로 아는건지 타인의 잘남은 인정안하고 후려치기(이말을 생각못했는데 얼마전82에서 본말인데 딱맞는표현)가 대화의 기본이예요.자기감정을 필터없이 내보내는건 기본이구요.남욕을 습관처럼 해요.그러다 한말도 안했다고 딱잡아떼는건 기본이구요.

자기자식 자랑은 신나게 해도 남의 자식자랑은 못들어줘요.

갱년기온걸 집에서는 안받아주니 일터에와서 푸는지 베베꼬인말투듣는것도 곤욕이었네요.

반대로 젊은친구들하고는 제가 지킬건 지키는 타입이고 선넘는건 안하니까 트러블은 전혀없었네요.

최소한 그들도 제앞에서만은 친절했구요.

제가 같이 일했던 아주머니들때문에 표독한 아주머니들이 싫어요.

아니 그 아주머니가 너무 싫어요.

암튼 독한 아주머니가 싫어요.

근데 지금 산책중인데 표독한 아주머니가 없어보이는데 일터에만 있는건가요?

 

IP : 106.101.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7 9:51 PM (158.247.xxx.56) - 삭제된댓글

    사춘기아줌마버전이 갱년기죠
    조심해야 할 시기라는 걸 알아서 되도록 사람 많이 안만나려 해요ㅜㅜ. 제가 30후반에 본 50대의 모습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요..

  • 2. 저는60대인데도
    '24.2.17 11:50 PM (183.97.xxx.184)

    Over 60, 내또래 이상의 아줌들 거의 대부분 싫어요.
    보수적이어서 아주 옛날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지극히 한정되어 있고 공과 사의 구별이 없고 선을 넘는일이 다반사고 이게 울나라 전형적인 문화인지 전통인지...등뒤에서 딴말하는 (주로 주변 험담...), 별거 아닌 소소한걸 갖고 등뒤에서 확대해서 욕하는 일이 일상이에요.
    내가 그래서 아줌마들 몰려다니는거 아주 싫어해요.

  • 3. ..
    '24.2.18 1:37 AM (39.115.xxx.132)

    그 사람들은 학교 다닐때도
    그랬고 계속 그런 성향이였던거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아요

  • 4. ,,,
    '24.2.18 3:58 AM (24.87.xxx.39)

    그런 사람 하나 알아요.

  • 5. happ
    '24.2.18 6:13 AM (118.235.xxx.30)

    뭔 말인지 다 이해돼요.
    나도 아줌마들 싫고 무서워요.

    일터에서 내가 아무리 잘해도 선임이 절대
    칭찬을 하지 않더군요 인정하는 말을 안해요.
    근데 진짜 실력 형편 없는 사람을 자기 오른 팔로
    두고 모든 특혜를 다 누리게 하더군요.

    나중에 보다 못한 제3자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도
    왜 인정 안하는 줄 아냐며 전해주는 말이
    선임은 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에게 소문이랑
    주변인들 뒷담화 전해주는 걸 우선으로 친다고
    그러니 열심히 할 필요 없다더군요.
    그러면서 날 자기 부서로 데려가고 싶어했는데
    거긴 회사서 업무 제일 험하고 힘들어
    다들 피하는 곳;;;;;

    어이상실...진짜 기운 빠지대요.
    선임도 그 오른 팔도 그들 관계 알려준 이도
    다 50대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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