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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가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

슬픔 조회수 : 7,173
작성일 : 2024-02-17 14:13:43

나이가 어리면 모든 것들이 서투르고 모르는 것들투성이라

받아들이는 것이 빠르고 쉽고 아무 편견없이 받아 들여서 문제라고 하네요.

 

하지만 나이가 많아지면 고정관념이 생겨

자신이 알아온 것과  조금만 다르면 배척하고 터부시 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꼰대라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딸랑구 라는 말이 경박하다거나 터부시 되는 것을 보면

82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내가 듣고 자라지 않은 말들은 다 경박해야 되고 

품위없는말이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지 않을까 싶네요.

 

딸랑구라는 말을 모르면 그냥 잘 아는 분들에게서 어떤 느낌인지 듣고

이해하면 되지 않나요?

저도 잘 듣지 못한 단어지만 머리 방울 매고 통통 뛰어가는 어린 소녀를

보는 자애로운 아버지가 딸을 부르는 단어가 연상 되는데요.

 

인터넷이 발달한 것 자체가 내가 모르는던 소소한 정보나 사실들을

전 세계에 서로 나눠서 이해하고 배우는 취지의 본래 목적과는 달리

무조건적인 차별과 터부 하려는 자세는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아님 나이 많은 사람들 안에 장착한 꼰대 기질인것 때문일까요?

 

사투리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고 그래서 일부러 채록하러 다니던 때가 있고

민요 채록하러 다니던 분들도 계시고 그런 것들을 알리기 위해

광고 사이에 넣어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왜 이리 변했을까요?

 

 

IP : 14.50.xxx.125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히려
    '24.2.17 2:16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반대
    아직 젊네...싶은데요
    말한마디에 거슬린다 듣기 싫다 파르르 하는 거보면

  • 2. ㅇㅇ
    '24.2.17 2:17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아울러 폐쇄적인 느낌도 들긴해요.
    자기가 격은 인생이 세상의 다인냥
    휘둘러대는 잣대를 보면
    우물안 개구리같기도 하고

  • 3. ㅇㅁ
    '24.2.17 2:17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단어를 오프에서 들어본적도
    쓴적도 없고 특별한 감정도 없지만
    제 느낌엔 온라인상에서
    쓰기시작한 말 같거든요,
    SNS 말투같달까..

    그래서 그냥 흔한 온라인 조어처럼
    굳이 그렇게 안불러도 되는데
    뭔가 억지스럽게 만든 느낌이 들어요.

  • 4. ㅇㅇ
    '24.2.17 2:18 PM (122.35.xxx.2)

    아울러 폐쇄적인 느낌도 들긴해요.
    자기가 격은 인생이 세상의 다인냥
    휘둘러대는 잣대를 보면
    우물안 개구리같기도 하고
    자랑도 못들어주고
    세상 우울한 사람들 해우소가 되버린듯...

  • 5. ......
    '24.2.17 2:18 PM (118.235.xxx.137)

    까탈스러워졌죠.싫은것도 참 많구요.
    그런데 그걸 참지 못하고 입 밖으로 내 쏟는것도
    나이든 사람들 특징이에요.
    노인들보면 별별 소릴 다 하잖아요.
    일부 글들이 딱 그런 느낌

  • 6. ...
    '24.2.17 2:18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꼬장꼬장하죠 ㅎㅎ 나이 들었는데 우월감과 에너지는 팔팔한 노인 느낌

  • 7. ..
    '24.2.17 2:20 PM (125.168.xxx.44)

    저 20대때 먼저 결혼해 딸 낳은 친한 친구가 싸이월드에 딸랑구라고 쓴거 보고 낯설고 이상하다고 느꼈었어요.
    같은 서울에서 나고 자란 친구인데
    저는 완전히 처음 듣는 단어였거든요.

  • 8. ㅎㅎ
    '24.2.17 2:20 PM (106.101.xxx.10)

    82가 나이든 유저들이 많긴하죠
    그렇지만 딸랑구라는 말은 저도 듣기 싫어요
    그 말은 사투리가 아닙니다

  • 9. 아무글에나
    '24.2.17 2:22 PM (121.133.xxx.137)

    훈장질....그거 싫어서 글 못써요
    조언 구하는 내용도 아닌 소소한 일상글에도
    꼭 그런 댓글 한두개는 달리더라구요

  • 10. . .
    '24.2.17 2:24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예전 천리안 하이텔 시절 사람들이 만든 아직까지 대한민국 활동 탑 원년 멤버로 커뮤니티 여러 곳 가는데요.
    이곳만큼 나이 많아서 어쩌고 저쩌구 비하하는 글 많이 올라오는 곳도 드물어요.
    다들 40-50대 주축으로 60-7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어떤 곳은 82처럼 신입회원 안받기하는데요. .그냥 다양하게 글 써요. 싸우기도 하고요.
    그런데 82가 조금 다른게 나이에 대한 비하가 표현의 순화 없이 너무나 살벌하게 올라와요.
    여기는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왜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실제 상대방 나이 모르면서도 나이 들어서 꼰대라느니 어쩌느니 할줌마라느니 조롱의 글이 만연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참 비열한 내용이라 생각들어요.

  • 11.
    '24.2.17 2:24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딸랑구 ᆢ
    그 무당이 점 칠때 사용하는 작은 대나무에 방울 달아 놓은 물건 아니예요?
    뮈ᆢ
    알랑방구 ㆍ딸랑방구 ᆢ 비슷한 말들이 있긴 한데 ᆢ어원은 모르겠으나 적용되는 뜻은 좀 다른 거 같고 ᆢ

  • 12. 106님
    '24.2.17 2:26 PM (14.50.xxx.125)

    님 딸에게 하는 말 아니고 또한 비속어나 비하어 욕 아니면 그냥 좀 들으시면 안되나요?

    최소 욕만 안하면 (때로는 욕 조차도)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의 자유라고 생각돼요.

    사투리든 아니든 그 말듣고 자란 사람들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기억 날텐데 왜

    님 스스로 그 뜻도 잘 모르는채 비하어로 만들어 버리나요 ㅠㅠ

  • 13. ...
    '24.2.17 2:27 PM (211.221.xxx.167)

    여기도 봐봐요.
    본문 글을 읽기는 했는지
    딸랑구 듣기 싫다고 댓글 달아대는거 ㅎㅎ
    눈막귀막하고 자기 고집만 남은 사람들 참 많아요.

  • 14. 저는
    '24.2.17 2:28 PM (175.223.xxx.32)

    딸랑구 뭐지? 딸이 딸랑 딸랑 하단 말인가 했더니
    전라도 사투리라면서요? 친근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 15. 125님
    '24.2.17 2:28 PM (14.50.xxx.125)

    저도 잘 안들어보는 말이지만 아~ 그렇구나.... 저런 말을 쓰는 곳도 있구나.

    딸이 얼마나 이쁘면 저렇게 말할까 싶어 하는 말이구나 하고 지나가면 되지 않나요?

    하나 배웠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 16. ㅇㅇ
    '24.2.17 2:28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여초 사이트 가면 질문글이나 고민글에 대놓고 꼽 안주고 친절하죠.
    특히 실수, 무식 같은 자학? 에피 털어놓는 데 잘난척하면서
    그걸 모르는 게 말이되나? 학교에서 기본기는 배운 거 맞지?
    이딴 댓글이나
    고민글에 시비조 테클도 없죠..

    압도적인 댓글수로 화내는 거 보는 거 피곤해서(이슈)
    적당한 82가 편하긴 한데,
    개인 꼽주는 거 보면
    굳이 따지자면 할머니랑 대화하는 거 같긴해요(82가 할머니 사이트란 말은 아니구요
    친구, 이모ㅡ50대 후반인데 안그럼ㅡ, 할머니 중에
    누가 자꾸 내 말에 화내면서 테클거나 보면 제 경우는 할머니거든요)

  • 17. ..
    '24.2.17 2:29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 여기만큼 노인 비하하고 세대 갈라치기 하는 곳이 없어요

  • 18. ㅁㅁ
    '24.2.17 2:2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새로운것을 받아들이지.못하는것은 성격탓이지 나이탓은 아니어요
    나이 어리면 받아들이기 쉬운 나이는 3살까지.......라고 생각합니다

  • 19. ㅎㅎㅎ
    '24.2.17 2:30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나이 들었는데 우월감과 에너지는 팔팔한 노인 느낌 222 ㅎㅎㅎㅎ

    뭔가 남가르치려는 기세가 대단해요.
    가르치기보다 혼낸다고 해야하나....
    오프면 만나기도 싫은사람들 많음

  • 20. ...
    '24.2.17 2:33 PM (221.151.xxx.197) - 삭제된댓글

    깨인 정신과 열린 마음인 척 하는 50대 꼰대 느낌이긴 해요

  • 21. ...
    '24.2.17 2:34 PM (39.7.xxx.238)

    깨인 정신과 열린 마음인 척 하는 50대 꼰대 느낌이긴 해요
    나만 옳고 남 몰아세우는...

  • 22. ㅎㅎ
    '24.2.17 2:35 PM (106.101.xxx.10)

    전 그 글에 댓글 안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북 남편이 전남 출신인데 딸랑구라는 말은 전라도 방언이 아닙니다
    듣기 싫다고 하는건 제 사견이고 어디에서도 말한적 없으니 님한테 그냥 들어라 하는말도 들을이유가 없습니다만

  • 23. 원글
    '24.2.17 2:37 PM (14.50.xxx.125)

    이게 노인 비하고 세대 갈라치기면 뭐 제가 어리기라도 한가요?

    저도 같은 나이인데요.....

    근데 왜 굳이 자신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별거 아닌 걸로 비하하고 난리인지....

    그 사람들은 그 지역이나 어릴때부터 썼던 말인데 그냥 저렇게도 쓰는구나

    내 세계가 확장 되는거지 왜 내가 가진 세계는 내가 어릴때부터 듣던 말로만 들어야 되는

    거냐고요? 그러면서 외국어는 배우려고 노력 하는 이유는 뭔지....

    그냥 그 지역 사투리가 그러면 그렇구나~ 그 지역가서 저런 말 쓰면 저런 의미구나 하고

    이 지역 사투리가 그러면 이렇구나~ 재밌구나 하고 넘어가자고요......

    이런 말로도 쓰이는구나 저런말로도 쓰이는구나 알아두자 하고 내 세계를 확장하는게

    인터넷의 순기능 아닐까요?

  • 24. 귝어사전에도
    '24.2.17 2:38 PM (175.223.xxx.130)

    안나오고 벙언도 아니라는데 뭐 사랑스런 말이라고 쓰나요?
    딸랑구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아요. 그반대느낌

  • 25. ....
    '24.2.17 2:39 PM (211.220.xxx.6)

    딸랑구란 말이 그렇게 예쁘게는 들리지 않고 경박스럽게는 들리네요.
    나이 들었다고 꼰대고 젊다고 안꼰대가 아니고
    원글처럼 자기 생각과 안맞으면 다른 사람을 꼰대취급 해버리는 것이 바로 꼰대스런 짓이죠.
    원글..꼰대네요.

  • 26. ㅎㅎ
    '24.2.17 2:39 PM (106.101.xxx.10)

    사투리가 아니라고 국립국어원에서 밝혔다구요
    왜 자꾸 사투리라고 우깁니까?
    님이야말로 귀막 아닌가요??

  • 27. ..
    '24.2.17 2:40 P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ㅇ구 로 끝나는 단어가 사랑스럽게 들리질 않아요

  • 28. 원글
    '24.2.17 2:40 PM (14.50.xxx.125)

    사투리든 아니든 다 상관없다고요.

    그걸 듣고 자란 사람들이 있으니 하는 말이잖아요.

    경박스럽게 들리면 님은 그렇게 생각하면 돼죠. 하지만 그걸 듣고 자란 사람들에게까지

    경박스럽다고 할건가요?

  • 29. ..
    '24.2.17 2:41 PM (125.168.xxx.44)

    ㅇ구 로 끝나는 단어가 사랑스럽게 들리질 않아요.
    나이 들어서가 아니라
    20대때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상하게 들렸어요.

  • 30. ...
    '24.2.17 2:42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빼지 마세요. 절대 내 뜻 안 굽혀요. ㅎㅎ 사투리냐 아니냐로 또 꼬투리 잡잖아요. 다양한 사람이 어울리는 세상 나는 그냥 좀 어색하고 거슬려도 중요한 문제 아니면 포용하고 넘어가자는 말 뜻은 상관없어요. 내 생각과 할 말이 중요할 뿐이에요. ㅎㅎ

  • 31. ....
    '24.2.17 2:42 PM (211.220.xxx.6)

    자기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모습.
    영락없는 꼰대네요.

  • 32. ...
    '24.2.17 2:42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빼지 마세요. 절대 내 뜻 안 굽혀요. ㅎㅎ 사투리냐 아니냐로 또 꼬투리 잡잖아요. 다양한 사람이 어울리는 세상 나는 좀 어색하고 거슬려도 중요한 문제 아니면 그냥 포용하고 넘어가자는 말 뜻은 상관없어요. 내 생각과 할 말이 중요할 뿐이에요. ㅎㅎ

  • 33. 원글
    '24.2.17 2:44 PM (14.50.xxx.125)

    제 말 취지를 아예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다시 댓글 달아요.

    경상도 전라도 서울 각각 그런 말듣고 자란 사람들이 있잖아요.

    님이 듣기에 그 말이 경박스럽게 들릴지라도

    그 말을 듣고 자란 사람들이 아버지가 자신들을 부를때 느낌은

    딸래미나 딸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에 애정 가득 답고

    우리 딸랑구 라고 불렀다잖아요.

    그럼 아~ 딸을 부르는 단어니 아버지가 참 다정하신 분이었고 딸을 부르는 다른말로

    딸랑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되지 않나 하는 말입니다.

  • 34. 저도그렇고
    '24.2.17 2:45 PM (175.120.xxx.173)

    나이들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 35. ㅎㅎ
    '24.2.17 2:46 PM (106.101.xxx.10)

    사투리는 보존할 가치가 있다는 말은 님이 먼저 했으니 딸랑구가 사투리가 아니라고 말한겁니다
    굳이 입밖으로 꺼내서 말하지는 않지만 그말이 경박하다고 생각하니 그런거구요
    그리고 제가 그말을 사용한 사람들에거 경박하는 말은 안했으니 님이 저에게 그런말을 하는건 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36. ...
    '24.2.17 2:47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본문에 사투리, 민요 얘기가 있으니까 사투리가 아니라는 댓글이 달린 거 아닌가요?

  • 37. ..
    '24.2.17 2:48 PM (125.168.xxx.44)

    물론 그 단어 사용한 사람에게 뭐라고 하지도 않고
    그런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고 말죠.
    근데 여기 이렇게 글이 올라오니
    그 단어가 주는 어감, 느낌을 말한거뿐이에요.
    표준어도 사투리도 아닌 말이라 그런가봐요.

  • 38. ㅇㄴㅇ
    '24.2.17 2:48 PM (218.219.xxx.84)

    뭐,,그런거죠,,오늘은 딸랑구가 신경쓰이는가 보다..
    전 첨 들어요 딸랑구..그래서 뭔 뜻인지도 모르고 관심이 없어서
    그 단어에 대한 느낌도 아무 생각도.. 아아무것도 없어요..
    어감이 좋다 나쁘다 그런건 있을 수 있겠는데..사람에 따라서..
    그런 것조차 없네요..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왜 거슬리는지는
    자신조차도 모르는...혹은 그것과 연관된 그 무엇이 있겠죠..

  • 39. 원글
    '24.2.17 2:50 PM (14.50.xxx.125)

    125님

    외국어는 처음부터 이상하게 안들리시던가요?

    내가 모르고 잘 안쓰는 단어는 원래 이상하게 들리는 것은 맞지만 그걸 받아 들여주는 것도

    내 세계가 확장 되는 거라 생각돼요.

    그것이 욕도 아니고 비하어도 아니면 그냥 저렇게 딸을 표현하는 단어도 있구나 하면 된다

    는 말입니다.

  • 40. 느낌
    '24.2.17 2:51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꼰대네요.
    말이 안통함

  • 41. ㅇㅇ
    '24.2.17 2:52 PM (119.69.xxx.105)

    표준어도 아니고 사투리도 아니고 신조어에 가까워서
    일부 사람들만 쓰는 말을
    마치 꼰대여서 거부하는것 처럼 주장하는건
    전혀 논리에 안맞죠
    잘 안쓰느말인 것도 맞고 별로 품위있게도 안들리는것도 맞거든요

  • 42. ...
    '24.2.17 2:53 PM (211.220.xxx.6)

    원글도 마찬가지네요.
    딸랑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되지 않나와 마찬가지로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될 일.
    다른 사람이 못넘기는 건 꼰대스럽다면서
    원글이 지금 못넘기는 건 뭔가요?
    원글이 그런 사람을 꼰대로 보듯이, 원글도 지금 지극히 꼰대스러요.

  • 43.
    '24.2.17 2:53 PM (119.196.xxx.54)

    여러 의견 있을 수 있어요. 다만 수시로 원글이나 댓글 보고 할머니 라고 비난하는 글들은 올라오는 건 좀 불편했어요.

  • 44. 저는
    '24.2.17 2:54 PM (58.29.xxx.185)

    이렇게 남의 생각을 정죄하는 글이 더 불편해요
    딸랑구가 누구에게는 듣기 싫을 수도 있죠. 누구에게는 듣기 좋을 수도 있고요
    난 그 단어 좋은 추억이 떠오르고 좋은데 왜 싫다고 하는 거야? 늙은이들이라서 그런 거야.
    좋든 싫든 그건 느끼는 사람 마음이지 님도 지금 그 단어를 싫어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남의 생각을 판단하려 하나요?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 못 하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원글님이 더 고집스럽고 나이든 티가 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45. ㅇㅇ
    '24.2.17 2:56 PM (119.69.xxx.105)

    사람을 지칭할때 ~~구란 말은 잘쓰지 않죠
    그래서 속어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텐데
    혼자서만 딸랑구가 사랑스럽게 느끼면되지
    남들이 그렇게 안느낀다고 이렇게 면박줄일인가요

  • 46. ..
    '24.2.17 2:59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어감은 받아들이기 따라 다르게 들리긴 한다생각하는데요.. 딸랑구 란말이 느낌이 전혀 사랑스런 느낌은 안들어요
    세상 가볍고 전혀 러블리한 느낌도 없고..

  • 47. ...
    '24.2.17 3:01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ㅋㅋㅋ 다시 딸랑구 논쟁으로 흐르네요

  • 48. 0 0
    '24.2.17 3:02 PM (119.194.xxx.243)

    고정관념에 자기 고집이 강한 느낌은 많이 들어요.
    요즘 애들 왜 저려냐..이런 글 82에서 많이 보잖아요.
    생각없다 나약하다 큰일이다 라떼는 어쩌고
    다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요즘은 그렇구나 이 정도로 넘어 가면 되는데 젊은세대들에 너무 날을 세워요

  • 49. 내친구
    '24.2.17 3:09 PM (180.229.xxx.49)

    집안마다 쓰는 다정한 표현들이 있는것 같아요 콕집어 언제 탄생했는지 모르는 집안에서 쓰는 말들 , 가족이 아니면 어색한 말일 수 있지만 식구들끼린 정감있는 말들요

  • 50. ㅇㅇ
    '24.2.17 3:22 PM (175.223.xxx.92)

    여기는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왜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실제 상대방 나이 모르면서도 나이 들어서 꼰대라느니 어쩌느니 할줌마라느니 조롱의 글이 만연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참 비열한 내용이라 생각들어요.22222

    누굴까요 82 분열시키려는 무리가 있음
    딸랑구요? 그 글은 못 읽었지만 듣기 싫은 단어는 맞네요

  • 51. ...
    '24.2.17 3:26 PM (58.234.xxx.21)

    늘 화낼 준비가 되어있고 비난할 마음의 자세가 충만한거 같아요
    어디 걸리기만 해봐라
    별것도 아닌걸로 훈계하는 댓글이 많죠
    나이들면 노화로 전두엽에 문제가 생겨 화를 잘 낸대요

  • 52.
    '24.2.17 3:27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요즘은 귀여운 딸을 부를 때 딸랑구라고 하나 보군요 ᆢ
    우리 어릴 때 딸랑구는 한돌 안된 아기들에게 손에 쥐어 주던 방울 달린 동그란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장난감을 딸랑구라고 했어요 ᆢ딸랑거리는 물건이란 뜻의 딸랑구
    ᆢ딸이 장난감같이 귀여워서 딸랑구라고 부르나 보나봐요

  • 53. ㅇㅇ
    '24.2.17 3:28 PM (119.194.xxx.243)

    보통 어린 아이들 애기들 대상으로 쓰는 말이잖아요.
    40넘은 딸에게 딸랑구 이렇게 쓰진 않죠.
    82연령대에는 생소할 수 있겠지만 나쁜 의미로 쓰진 않더라고요.
    윗 댓처럼 따뜻한 시선 표현이던데 뭘 그렇게 듣기 싫다고들 하시나요.

  • 54. ....
    '24.2.17 3:31 PM (125.142.xxx.124)

    딸랑구. 써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지만
    이런 단어 솔직히 좀 천박한 느낌이 와요. 저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 55. 여긴
    '24.2.17 3:31 PM (14.32.xxx.215)

    나름 고학력자 부자들 많으니
    곱게 늙으려면 저런말 안쓰는게 나은건 맞는거죠 뭐

  • 56. ...
    '24.2.17 3:33 PM (118.221.xxx.80)

    지금 쓰신 글 다시 읽어보세요. 전 원글이 꼰대 같아요

  • 57. 사투릭도아닌
    '24.2.17 3:41 PM (118.235.xxx.228)

    사투리도 아닌 단어,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죠.
    딸랑이는 귀엽죠.
    딸랑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논단다~ 란 노래도 기억나네요.
    하지만 딸랑구는 할망구 생각나요.
    “구”자 하나가 어감을 확 바꾸네요.
    저도 살면서 딱~ 한번 들어봤는데.
    60대 사투리 쓰는 아저씨에게 들어서, 저게 뭔 말인가 싶었네요.
    그때 제 기억도 그 단어 어감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딸랑구, 할망구, 영감탱이 다~ 어감 별로예요.

  • 58. ㅋㅋㅋㅋ
    '24.2.17 3:42 PM (118.235.xxx.169)

    찬박하다까지 왔어요.
    82가 좋아하는 단어ㅋㅋㅋ
    요즘 사람들은 쓰지 않는 상대 공격할 때 쓰는 말 ㅋㅋㅋ

  • 59. ...
    '24.2.17 4:01 PM (58.29.xxx.101)

    딸랑구가 신조어였어요???
    오히려 옛날 할매들이 쓰던 말 같은뎅...
    마치 휘뚜루마뚜루 같이 엄마들이 쓰던말 딸이 블로그에 쓰는거 마냥요.

  • 60. 뭐든
    '24.2.17 4:02 PM (118.235.xxx.96)

    20대에 가입한 제가 40대가 되었으니..
    근데 진짜 글 읽다보면 갑갑할 때가 종종 있어요.
    며느리에서 며느리를 본 시어머니도 많을테니
    내로남불쩌는 글도 많아서 무조건 본인이 옳고 처음 들어보니 마니 어쩌고저쩌고..
    보면서 저도 그렇진 않았나 돌아보게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어른이 되자는 생각도 듭니다

  • 61. 00
    '24.2.17 4:04 PM (1.232.xxx.65)

    저 82죽순이인데 그런 글이 있었나보죠?
    오늘 처음 들어왔서 아직 못봤음.
    근데요. 원글님.
    그런 글이 베스트에 여러개 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그 단어가 불편하다고 욕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왜 일부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고
    화가 나신걸까요?
    원글님이야말로 핵꼰대임.ㅎ
    그런말 싫은 사람도 있나보네.
    그렇게 좀 넘어가세요.
    대단한 문제도 아닌걸
    뭘 글을 새로파서
    82전체를 훈계하려고 하세요?
    82가 늙었다느니 어쩌니.
    이런글 보니 진짜 늙은이들 소굴인듯.

  • 62. ㅁㅁ
    '24.2.17 4:26 PM (211.62.xxx.218)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때가 아마 20대로 기억됩니다.
    꽃자수 놓인 청바지를 입은 중년아줌마가 내또래인 자신의 딸을 그렇게 불렀어요.
    ‘천박’ 비슷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꼰대인가요?

  • 63. ㅡㅡ
    '24.2.17 4:29 PM (110.70.xxx.173)

    딸랑구란 말이 싫은 사람도 있을수있죠.
    전 딸랑구는 귀여운데
    걸랑이 그렇게 싫더라고요.
    그랬걸랑. 먹었걸랑요.ㅎ
    디 자기 맘이죠.
    싫은걸 어쩌라고요.
    상대한테 그런말 쓰지 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익게에 싫다고 털어놓을 자유도 없나요?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꼰대에 독재자 기질까지 있는건데
    본인들은 그걸 모름.
    신경끄세요.
    그 단어를 누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리고
    딸랑구에 아무 관심없는 사람들이 82에 더 많으니
    새로운 말을 못받아들이는 늙은 사이트가 되었다고
    슬퍼할 필요 없어요.

  • 64. ..
    '24.2.17 4:3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딸랑구가 화제인가 보군요
    듣기만 했지 쓰진 않지만
    그 단어가 경박 천박하다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고작 딸랑구라는 단어 하나로
    경박 천박을 논하는 교양있는 82분들
    게시판의 온갖 욕설과 험담 야유 비꼬는 글들은
    어찌 참으셨는지 놀라울 뿐

  • 65. 나이든거맞죠
    '24.2.17 4:36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딸랑구 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니
    22년 3월 82쿡 글 떠요
    사이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좀 웃겨서 피~씩 웃었네요
    만날 때마다 수십년 전 얘기 처음인 듯
    얘기하는 할머니들 생각나서..

  • 66. ..
    '24.2.17 4:37 PM (39.7.xxx.238) - 삭제된댓글

    걸랑은 사투리에요

  • 67. 원글
    '24.2.17 4:42 PM (14.50.xxx.125)

    아무것도 아니라서 새로 팠어요.

    딸랑구는 그런 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정말 아무 것도 아닌 말이라서요.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부터 시작하니까요.

    타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가 이런 작은 것들에서 부터 시작되니까요.

    늙었다고 슬퍼한다기 보다 그렇게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이 늙은 자세가 문제

    라는 거예요 ㅠㅠ

    웬만하면 그냥 좀 받아들이고 삽시다.

  • 68. ...
    '24.2.17 4:57 PM (106.102.xxx.155)

    냅둬요. 싫어 싫어 하는거 넘어가지 않고 글 쓴 원글님이 더 꼰대라잖아요. 포용하려는 마음인 사람과 싫고 거슬리는거 많은 사람 누가 더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하는지는 뻔한데 그래도 싫다는데 냅둬요.

  • 69. 참 나
    '24.2.17 5:21 PM (119.192.xxx.50)

    뭐만하면 82가 나이듵었다 할머니들이다하는거
    본인이 찔려서 그러는건가요?

    딸랑구 몇년전에 인터넷용어로 쓰는거라 많이 봤었는데
    그게 듣기싫은게 차라리 지방 사투리면 모르는데
    만들어진 인터넷 용어라는 이유도 크죠

    그리고 가족을 자기집에서 뭐라고 부르는거 상관없는데

    와이프를 우리집 대장님 이나 1호 여왕님
    자식을 2호 딸랑구 공주님 왕자님
    남편을 오빠 이렇게 부르는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거부감 느껴지는게 아닌가싶어요
    그리고 바른말도 아니구요

  • 70. 원글님
    '24.2.17 5:29 PM (175.223.xxx.66)

    왠만하면 받아들이라 해서 써봐요
    여기서 제일 고집피우는건 원글이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이 딸랑구니 이런말 안쓰잖아요
    싫은사람도 있구나 받아 들이세요
    저 82쿡 30대초반 부터 했는데 그때 첨 들었는데
    뭐가 빙그러운 느낌 들어요
    그 단어가 사랑 스러운 단어면 이렇게 호불호가 없죠

  • 71. 어휴
    '24.2.17 5:55 PM (58.29.xxx.185)

    웬만하면 그냥 좀 받아들이고 삽시다

    원글님 자신에게 대입해 보라고요
    그 말이 듣기 싫다는 사람들 의견은 왜 묵살합니까? 웬만하면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는게 힘드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설명을 했는데 고집이 정말 보통이 아님.
    나이 들고 늙어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할게요

  • 72. ㅇㅇ
    '24.2.17 6:01 PM (39.7.xxx.44)

    웬만하면 그냥 좀 받아들이고 삽시다.22222
    싫은사람도 있는거지
    그 단어 싫단사람을
    차별주의자라도 되는양 몰아가고
    본인은 지금 독립운동이라도 하는 기분인가요?ㅎㅎ
    싫으면 싫은가보다.
    그런 생각들도 다 포용하고 받아들이세요.
    늙으면 좀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진짜 답없네요.

  • 73. 코로나 이후로
    '24.2.17 6:04 PM (183.97.xxx.120)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변했어요
    우리나라에도 사소한 일때문이거나,
    처음 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기사화되고 있고요
    현재도 두 곳에서 전쟁으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요
    세태가 그대로 반영되는 이 곳도 마찬가지라서
    이해하려는 마음보다 배타성이 더 커진 것 같아요

  • 74. ㅇㅇ
    '24.2.17 6:08 PM (39.7.xxx.44)

    타인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이런 작은것부터
    시작하는거예요.
    저 사람은 그 단어가 싫구나.
    이렇게 편하게 받아들여보세요.
    아무것도 아닌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해보세요.
    아무것도 아닌 작은것들 가지고
    타인을 배척하지 마시고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어요.
    딸랑구에서 누군가가
    어린 딸을 귀여워하는 아빠의 마음을
    느낀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란 법은 없죠.
    그럴 의무도 없고요.
    타인의 마음까지 좌지우지 하려는 마음을
    고치세요. 진짜 이렇게 늙지 말아야지.

  • 75.
    '24.2.17 6:18 PM (1.232.xxx.65)

    말을 듣고 자란 사람들이 아버지가 자신들을 부를때 느낌은
    딸래미나 딸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눈에 애정 가득 답고
    우리 딸랑구 라고 불렀다잖아요.
    그럼 아~ 딸을 부르는 단어니 아버지가 참 다정하신 분이었고 딸을 부르는 다른말로
    딸랑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면 되지 않나 하는 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이게 아빠가 딸한테 쓰는 말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듣고자란게 아니라도
    인터넷에서 보고 쓰기도 하는건데
    왜 듣고자란 사람들이 쓴다고 확신하고
    아빠얘기는 왜 계속하시는건지?
    그 말을 듣고자란 사람들 찾아가서
    조사라도 하셨어요?
    아빠가 부르는 단어라고 왜 확신을 가지는건지.
    늙어서 이러시는건가봐요.

  • 76. 전라도에서는
    '24.2.17 6:24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지난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전라도 시골에서 딸들 좀 내려깔때 쓰는 격 낮은 단어예요.
    남자 어른들이 여자애 무시하는 단어로 써서
    울아빠가 무지 싫어하셨다는
    우리 아빠는 아들딸 다 있어도 딸을 너무 귀여워하셨고 귀하게 키우신 분입니다.
    저같은 사람은 알던 단어라 딸랑구 들으면 무지 경박스러워 보일것 같아요.
    딸랑구는 사투리도 아니고
    그냥 딸 무시할때 쓰던 단어인데
    귀엽다는 단어로 사용하는 지역이 있나요?

  • 77. 원글
    '24.2.17 6:44 PM (14.50.xxx.125)

    타인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안좋게 받아들이는 것은 쉽죠.

    딸랑구...

    내가 안들어봤고 어감이 안좋으니 무조건 싫다 - 이렇게 말하기는 너무 쉬워요.

    저보고 오히려 받아들이지 못한다는데 싫다 말 한마디처럼 쉬운게 어딨는데요?

    그럼 님들은 딸랑구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이해해보기라도 해보셨나요?

    그냥 이렇구나 라고 받아들이려고 시도는 해보셨나요?

    그냥 그 의미 자체도 모르고 그 뜻 자체도 그사람이 말한 의도 조차도 모른채 내가 든

    느낌이나 어감이 싫어서 싫다고 하는 사람들처럼 좁은 세상은 살기 싫습니다.

    받아들이기 싫으시면 안받아들이면 정말 쉬운 세상이죠.

    그런 세상에 사세요.

  • 78. ㅇㅇ
    '24.2.17 6:52 PM (175.223.xxx.85)

    딸랑구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 아니에요.
    싫단 사람들 이해해보기라도 하셨나요?
    그냥 이렇구나. 받아들이려고 시도는 해보셨나요?
    원글같은 사람은 좁은 세상에 사는거예요.
    그런 세상에 사세요.
    훈계질 못해 죽은 귀신이 빙의한듯
    이글 써놓고 스스로 얼마나 뿌듯할지.
    스스로 얼마나 고상하고 열린 인간이라고 착각할지.
    인간은 착각의 동물.

  • 79.
    '24.2.17 11:1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언어의 역사성과 사회성에 대해 배우고 자란 세대입니다만
    그건 자연스러운 변화여야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인터넷에서 일부 집단이 이상한 표현들을 만들어 쓰면서 마치 대세인 양
    배타적으로 구는 것까지 감싸안아야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말들이 대부분 다른 집단을 깎아내리는 표현에 집중되어 있으니까 더더욱 그래요.
    꼰대는 70년대부터 쓰이던 말이지만 놈팽이처럼 외래어에서 와전된 거라 하더군요.
    틀딱이니 김치녀 된장녀 한남 무슨무슨충
    얼집 윰차 샵쥐를 비롯 문상 생파 생선 등
    온갖 줄임말로 기존 단어와 혼동을 유발하는 말들에
    한국어 서툰 외국인들이 쓰던 잘못된 표현을 재미있다고 따라하면서
    방송매체에 의해 억지로 젊은 층의 언어로 자리잡는
    다분히 퇴행적인 현상을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고요?

    얼마전 효리의 국민대 연설에서 독고다이라는 말을 썼다해서 참 슬프더군요.
    82 댓글에는 일본의 독고다이와 한국의 독고다이가 다르다는 말까지 나오고..
    한국의 독고다이같은 건 없어요.
    공부도 안 하는 불량스러운 집단에서 제대로 된 일본어도 아닌
    와전된 일본어로 잘난체 하며 탄생한 말들 중 하나일 뿐이에요.
    인터넷에서 누군가 요상한 말 만들어 쓰면서 이런 말 처음들어보냐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분위기 이끌어가는 이런 현상떄문에 말이 점점 거칠고 수준 낮아진단 말입니다.

  • 80. 일제불매운동
    '24.2.18 1:05 AM (86.139.xxx.173)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런 특정 사람들때문에 여기에서 활동하셨던 오랜 회원분들 폄하하지 마세요. 그건 성향의 차이지 82회원분들 대부분이 나이가 먹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댓글 까칠하게 다는 인간들이 많아진건 이명박때부터죠. 댓글부대 창살하고 활동개시하고 여기서 분탕질하고

  • 81. 딸랑구
    '24.2.18 2:15 AM (112.159.xxx.111)

    논란이 있었나보네요
    사투리는 사전에 나오는 것만 사투리인가요
    다수의 사람들이 쓰면 사투리 아닌가요
    주변에 딸랑구 잘 쓰고 저도 쓰지만 할망구에 비할 말은 아니고
    예쁘고 촐랑거린다는 뜻 쯤 될라나
    여주사는 지인은 어린 여자아이를 방구리라고 한다던데
    그냥 그런가보다
    그 동네는 그렇게 부르는가 보다 하면 되지
    어떤 어감으로 쓰는지도 모르면서 자기 잣대로 재단하는건 별로네요

    일례로
    경상도에서 '가시나'라는 말은 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주 친근한 친구 사이에 좋은 뜻으로 잘 써요
    자신의 잣대로 뜻도 모르면서 단정짓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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