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초보인데요 나이든 분 들 왜이리 빤히 보는가요

헬스장 조회수 : 4,514
작성일 : 2024-02-17 14:00:05

안젊어요

무근육상태라 네모 엉덩이에 물렁팔뚝이 싫어서 헬스 끊었어요

대충 배운거로 집중해서 하려는데 

왜이리 저쪽에서 빤히 보는건가요

가르쳐주고 싶으면 말 걸면 되죠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봐요

저는 이쁜 편도 아니고

부들부들 떨면서 무게치는데 도대체 뭔가 싶어요

아는 척 하고 싶으면 인사하면 되잖아요

처음봐도 몇번을 봐도 계속 이런 식이니...

 

IP : 122.43.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유
    '24.2.17 2:02 PM (211.234.xxx.243)

    헬스장에서 쳐다보는 이유는
    나도 저 기구 써야하는데 입니다

  • 2. ㅡㅡㅡㅡ
    '24.2.17 2: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윗님 정답.
    언제 가나 쳐다보는 거.

  • 3. ㅋㅋ
    '24.2.17 2:03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 거 언제 끝나나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 4. ...
    '24.2.17 2:03 PM (122.43.xxx.34)

    기구가 적어도 2개 이상씩 있는 2개층 헬스장이예요

  • 5. ...
    '24.2.17 2:03 PM (222.111.xxx.126)

    여기 왜라고 묻기보다, 그게 불쾌하시면 체육관 관장님한테 어느 회원이 빤히 쳐다보는 거 불편하다 말이라도 해두세요

    아님, 저는 보통 그럽니다. 왜 남 운동하는 거 그렇게 쳐다보시나요? 하고 대놓고 물어보면 우물쭈물하더군요.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더라도 관장님 혹은 관리자한테라도 말해 두어야 주의를 줍니다

    그 불쾌감 때문에 헬스장 가기 싫어지고 그래서 운동 빠지면 나만 손해거든요

  • 6. .....
    '24.2.17 2:04 PM (118.235.xxx.59)

    다음 차례 기다려도 다른 운동 하면서 슬쩍슬쩍 보지
    대놓고 빤히 보지 않죠
    빤히 보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 7. 오지랖
    '24.2.17 2:09 PM (58.29.xxx.135)

    간보는거죠. 담에 다가가서 운동 가르쳐주는척 오지랍 주접 떨어도 되는지...

  • 8. 나도 멍
    '24.2.17 2:16 PM (121.167.xxx.176)

    무게하고 힘들어서
    그냥 앞에 있는 사람
    멍 ~~~~~ 하니 봅니다.

  • 9. 옛날
    '24.2.17 2:16 PM (14.50.xxx.125)

    나도 처음엔 저랬지 라고 아득하게 추억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신입회원들 와서 하는거 보면 아고~~ 내가 저때 얼마나 힘들어 했던가 하며 자신을 회상하시

    는 중들이니 사실 님은 별로 안중에 없을 가능성도 높아요.

  • 10. ...
    '24.2.17 2:20 PM (211.179.xxx.191)

    신입 보면서 추억 같은거 안해요.

    기구 2개씩 있어도 2개 다 쓰면 언제 비우나 보는거고
    기구 2개여도 둘중 하나가 쓰기 편하면 그거 기다리는거죠.

    그런거 아닌데 보는거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고요.

  • 11. 1678
    '24.2.17 2:20 PM (121.161.xxx.51)

    아무 생각 없어서 그래요. 저 50후반인데요 젊을 때 그렇게
    대놓고 빤히 쳐다보는 노인들 치게 떨리게 혐오했는데
    제가 이나이에 벌써 그렇게 사람을 넋놓고 쳐다 보고 있어
    가끔 소스라치게 놀라곤해요. 상대방이 저의 시선에 불편함을
    표현해서 알아챘어요. 정말 슬픈 일이에요. 제 경우엔 저사람은 몇살일까, 저 바지 어디서 샀을까 같은 시덥잖은 호기심이니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

  • 12. 도통
    '24.2.17 2:24 PM (121.133.xxx.137)

    누가 보는지 마는지 신경쓸 여유가 없던데....헉헉대느라 바뽀 ㅋ

  • 13. ㅇㅇ
    '24.2.17 2:24 PM (122.35.xxx.2)

    혹시 운동하면서 소리내는거 아닌가요?
    우리 헬스장에 꼭 이상한 소리내면 운동하는 분이 있어서
    가끔 쳐다보긴 하네요.

  • 14. ...
    '24.2.17 2:24 PM (117.111.xxx.214)

    1678 님 글이 제일 많으신 케이스일듯해요
    혹은 121님 글처럼 힘들어서 멍때리다 보는줄도 모르거나요

  • 15.
    '24.2.17 2:35 PM (39.117.xxx.106)

    초보인 경우 저자세로 하면 허리아플텐데 하고 보는 경우도 있어요

  • 16. ..
    '24.2.17 2:43 PM (124.54.xxx.2)

    저는 등산을 4년 정도 같이 다녀서 익숙해진 언니(60대)가 있는데 처음에야 익숙하지 않으니 그렇다고 쳐도 지금도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면 그렇게 위아래 빤히 쳐다봐요.
    한번은 제가 같이 등산갔는데 갑자기 생리가 나왔어요. 너무 당황해서 화장실 찾고 허둥대는 와중에도 그렇게 빤히 쳐다보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좋겠네? 아직도 생리하고? "

    아..그게 한살이라도 젊은 것에 대한 질투임을 알았습니다.

  • 17. 되게
    '24.2.17 2:43 PM (116.126.xxx.23)

    예민들 하시네요
    저는 쳐다보면 쳐다보나보다.. 하고 마는데..
    와서 가르쳐주면 고맙다 하고..ㅎㅎ

  • 18. ..
    '24.2.17 2:59 PM (211.243.xxx.94)

    반사신경이 느려져서 그런거라고 이해하고 그냥 합니다

  • 19. 기구써야할때
    '24.2.17 3:45 PM (122.254.xxx.58)

    저도 그럴때 자주보게되요
    기구써야하니 언제 나오나 싶어서리

  • 20. 제가 보니
    '24.2.17 4:37 PM (106.102.xxx.22)

    노인들은 헬스장에 운동하러 온게 아닙니다
    남아도는 시간 때우려고 또 혼자 운동 뽕에 취할랴고 오는겁니다
    운동을 열심히 안하니 뭐하겠어요? 타인이라도 쳐다봐야 재밌져 안그래요??

    저도 진상 할망구가 저만 쳐다봐요
    그할머니는 운동기구 지박령...
    그냥 앉아서 가끔 하는척 깔짝대고 남쳐다보는데 정신없고 간혹 다른할머니 만나면 신이나서 떠듭니다
    그할머니가 저를 얼마나 쳐다보는데요 질색
    제 운동자세는 피티 4년째 빋는중이라 자세 좋습니다
    그렇다고 우릭부락 울끈불끈 아니고 그냥 탄탄한 몸이고요. 아무튼 재섭써요....

  • 21. ..
    '24.2.17 6:45 PM (211.234.xxx.185)

    의식의 속도나 반사신경이 느려진 거라 생각됩니다..22
    시선이 가더라고 바로 다음 동작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남에게 멍때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거죠.
    그러다 뭐라하면 버럭 화는 잘 내겠지만요.

  • 22. ㅇㅇ
    '24.2.17 9:13 PM (118.235.xxx.132)

    빤히 쳐다보는거 나이든 사람들 특징인데
    여기는 진짜 나이든 사람만 있는지
    되게 이해해 주네요
    당하는 당사자들은 정말 너무 기분 나쁘고
    다신 거기 가기 싫은데..;;

  • 23. 제가보니
    '24.2.18 7:53 AM (124.62.xxx.69)

    ㅇㅇ님 그러게나 말이예요
    굉장히 무례한 일인데 다 이해해주라니...

    저 기구 언제 나나 쳐다보는거 아니예요.
    바보도 아닌데 기구 자리나나 안나나 쳐다보는것도 모를까요.... 기구 자리로 쳐다보는건 슬쩍슬쩍 쳐다봅니다
    노인들은 대놓고 뚫어지게 쳐다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56 여름 좋아하는 분들 있나요? 1 덥다 23:49:40 36
1740055 우유에 홍초넣어 먹음 맛있다길래 해봤어요 2 홍초 23:43:44 276
1740054 오늘 본 어록 6 jhhgf 23:36:47 327
1740053 목동하고 잠실하고 교육환경이나 교육열높은곳 3 ..... 23:35:37 239
1740052 쿠팡 프레시백 동 입구에 4 .. 23:31:48 284
1740051 좋아하는 남자 얼굴이 선명하게 안보여요 3 00 23:29:39 415
1740050 세월은 어쩔 수가 없구나 23:28:22 408
1740049 영화관 지원, 헬스장 세금공제 이런건 왜? 6 원글이 23:22:16 390
1740048 펌 - 117개 여성단체는 모른척 하는 성착취사건 5 ㅇㅇ 23:20:53 371
1740047 본에스티스 화장폼이 유명한가요 1 현소 23:20:14 150
1740046 내일 하루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3 당일여행 23:13:53 564
1740045 버섯중에 엄청 큰걸 받았는데 6 ........ 23:12:13 475
1740044 내일 뭐하실 거에요? 7 폭염 23:06:38 1,034
1740043 '국민 손해 명백'..'윤 상대' 소송 번지나…재산 압류 가능성.. 1 잔치 23:04:51 608
1740042 건희 목걸이 친척집에서 찾았데요 8 아프겠다 23:00:54 1,822
1740041 이찬혁 댄스와 양준일 댄스의 차이가 뭘까요 12 한끗차이 23:00:30 1,198
1740040 에어컨 구입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0 .. 23:00:11 477
1740039 스리랑카 청년이 ‘지게차 괴롭힘’ 참은 이유 7 .. 22:47:41 2,254
1740038 햄찌 영상 넘 귀엽고 공감돼요 5 ㅇㅇ 22:36:25 926
1740037 일반냉장고 안쓰고 김치냉장고만 4 궁금 22:34:52 768
1740036 추적60분 보니 실버타운 못들어가겠네요. 9 .. 22:33:35 3,943
1740035 챗지피티 사주 완전 엉터립니다 15 .. 22:33:35 1,122
1740034 개인연금 가지고 계신분들(익명의 공간이니) 8 궁금 22:31:56 1,200
1740033 민생지원금 6 부산 22:30:29 957
1740032 미국과의 협상에 농산물도 포함된다네요 22 관세협상 22:28:35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