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현직 전공의가 쓴 의사파업 약속대련인 이유

수상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24-02-17 11:08:18

아까 이번 의사파업 한동훈 띄우기 약속대련이라는데

눈팅 남초에 관련글 올라와서 펌 해봐요

진짜 수상하네요

ㅡㅡㅡㅡ

의협회장은 이필수라고 있었습니다.
간호법 반대할 때는 단식투쟁 쌩난리를 치다가
의사 증원한다고 몇 달 전부터 언론에서 흘러 나올 때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2월까지 진짜 아무것도 안하다가 2000명 증원 발표 당일 사직했습니다.

전공의 협회장은 박단입니다.
이 분도 딱히 하시는 건 없어보입니다.

정부가 2월 6일 의대 증원 발표를 한 후
전공의들 사이에서 설날 전에 파업하자, 단체행동하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설 연휴동안 전공의 사직이나 단체행동 등 별 일이 없었던 건
박단이 '파업보다는 일단 환자를 살리자'라고 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설 이후에 회의하자(?)라고 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 전에 회의를 열어서 설날에 어떻게 할지 정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뭘까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2월 15일 sns로 발표를 했습니다. 전공의협회장 사직이라고 합니다.
발표 전 전공의들은 먼저 알 만도 할 텐데, 저도 기사보고 알았습니다.

'나는 사직했으나 다들 행동합시다!'나 '다들 사직하지마세요!'같은 내용이 없습니다.
대충 해석하자면 '사직하던 말던 알아서 하세요'입니다.

의협회장이나 전공의협회장이 우연히 둘 다 초초초 온건파 일 수도 있지만,
그 확률보다는 정부가 그들과 미리 사전에 상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IP : 1.234.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2.17 11:08 AM (1.234.xxx.55)

    https://www.pgr21.com/freedom/100923

  • 2. 동의
    '24.2.17 11:16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가능성이 많습니다. 원래 의협에서는 최대집 전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해서 결사투쟁을 시작하려고 했었죠. 비대위원장 자리는 100% 구속을 각오하는 자리였고 최대집은 감옥갈 생각으로 자원했던 것.

    최대집은 바로 삭발하고 강경 투쟁 선언하였는데 현직 의협회장이 스스로 투쟁할 생각도 없으면서 자기가 사퇴하기 전에 최대집을 비대위원장에서 먼저 해임시켰음. 회장 대신 구속 각오하고 투쟁하겠다는 사람을 먼저 자르고 그다음에 자기도 사퇴한다? 그렇다고 2천명 증원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반대 투쟁 자체를 무력화 시킨다?

    완전 약속대련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되는 상황. 진짜 나쁜 놈들이네요. ㅠ

  • 3. ㅇㅇ
    '24.2.17 11:18 AM (121.134.xxx.208)

    의협 여론조사상 의사 10명중 7-8명국힘당 지지, 1명 민주당, 기타 1-2명
    아무리 갈등하는 척해봐야 총선꿑나면 흐지부지라고 알아요.
    개다가 의대증원 소수로 타협하면
    그보다더큰 비급여확대, 건보수가 조정, 의료민영화로 더큰 꿀단지 줄걸 알아요,

  • 4. ㅇㅇ
    '24.2.17 11:25 AM (141.164.xxx.31)

    정부말이 맞네요
    작년에 의대증원관련 공문을 의협에 130 차례나 보내도 답변도 대화시도도 없었고 파업부터 하니 일체 선처 없다고 했음

    이 정부 거짓말 안했네요

  • 5. ㅇㅇㅇ
    '24.2.17 11:27 AM (120.142.xxx.18)

    잼있네요. 뭐가 되었든 사익이 아닌 공익이 우선이길 바랄 뿐입니다. 그래야 애국심도 생기고 인류애도 생길 것 같기에. 아니면 이 나라는 공멸의 길을 가겠죠.

  • 6. ..
    '24.2.17 11:2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근거도 없는 헛소문 퍼트리지 말아요
    백프로 실현가능성 없다면 이런공간에서 말 퍼트리는건 큰영향을 주니 신중해야죠
    아무튼 현재는 국민의료와 같은 문제를 국민을 위한 개혁이 아닌 이슈덮기와 표로 이용한다는데 있어요
    의사수증원이 절대 국민한테 이로울게 없다는 의사들말에도 귀좀 기우리고
    정부가 국민을 도구로 이용하는데 정신바짝 차리고 감시하고 요구도 해야합니다
    믿지못할 정부를 가진죄로 내돈 내몸 손해를 먼저생각해야합니다

  • 7. 캔디
    '24.2.17 11:29 AM (121.174.xxx.112)

    다들 추측만 하네요.
    이천명 증원이 여건이 안된다고 하던데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가 이해불가고
    정부예측인지 예측밖인지 알수 없군요.

  • 8.
    '24.2.17 11:30 A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짜. 치. 고. 끝.

  • 9. ..
    '24.2.17 11:40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이런거 만드는 사람이나 퍼다나르는 사람이나..
    박단이 전공의협회장을 사퇴했는지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냈는지나 뉴스기사 널려있으니 확인하세요.

    퍼다나르는 사람이 더 나쁘죠. 카더라양성자

  • 10. ㅇㅇ
    '24.2.17 11:40 AM (133.32.xxx.11)

    정부말이 맞네요
    작년에 의대증원관련 공문을 의협에 130 차례나 보내도 답변도 대화시도도 없었고 파업부터 하니 일체 선처 없다고 했음

    이 정부 거짓말 안했네요22222222


    정부말 못믿겠다는 사람들에게 확인사살 해줬네요

  • 11. 짜고 칠일은
    '24.2.17 11:43 AM (116.122.xxx.232)

    아닌거 같고
    정부가 한 500명 제안 했음 딱 좋았는데
    윤가가 인기 끌려고 2000 말도 안되는 선빵 날린거죠.
    이걸 어찌 받겠나요. 곤란하게 됬어요.
    저 담주에 수술 예정인데 ㅠ

  • 12. ..
    '24.2.17 11:43 AM (121.190.xxx.157)

    국민이 목표가 아니라 도구인 정부를 어떻게 믿어요?
    윤씨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설마 그리 생각하나봅니다.

  • 13. ..
    '24.2.17 11:46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헛소리 만들고 퍼다나르고..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해보거나 검색해볼 능력자체도 없지만 그냥 막 퍼다나르고 보는 사람이 모자란거죠.

  • 14. ㅡㆍㅡ
    '24.2.17 11:59 AM (118.47.xxx.9)

    짜고 치던 그냥 치던
    이번엔 꼭 관철 시키길.

  • 15. 프락치들
    '24.2.17 12:08 PM (61.74.xxx.225)

    애초에 2000명 증원이 말도 안돼요
    시설이며 교수진이며 전혀 대책도 없이요
    의사 파업 유도해서 환자 볼모로한 극이기주의 집단 만들고
    한동훈이 짠 나타나 협상하는 척
    500명 선으로 마무리
    그후 의료 민영화로 슬쩍...
    에라이

  • 16. ㅇㅇ
    '24.2.17 12:13 PM (133.32.xxx.11)

    한동훈이 짠 나타나 협상하는 척
    500명 선으로 마무리
    그후 의료 민영화로 슬쩍...
    ㅡㅡㅡㅡ

    이거 딴지나 클리앙에서 보고 외워서 쓰는거죠?
    단체로 토시하니 안틀리는게 참 결속력 하나는 인정

  • 17. 의사나
    '24.2.17 12:16 PM (118.235.xxx.73)

    정부나
    국민 생각은 1도 없다는 건 확실하네요

  • 18. 외통수에
    '24.2.17 12:23 PM (124.54.xxx.37)

    몰리니 이렇게들 난리날거 알고 의대증원꺼낸거죠.
    정부가 다 이용해먹는겁니다.

  • 19. ,,,,
    '24.2.17 12:56 PM (221.168.xxx.98)

    불과 몇년전에 파업으로 정부가 한발 물러섰는데
    이번에 시작할땐 그냥 발표만 했을리가요.
    의협회장이든 전공의회장이든
    이미 개별적으로 압박 회유 들어갔을걸요
    그러니 아무 액션없이 사직서 쓰고
    구심점을 없앴겠죠

  • 20. ㅇㅇ
    '24.2.17 1:42 PM (141.164.xxx.31)

    여기서 정부 싫어 정책마다 반대에 머리풀고 의사편들던 그 지지자들이 여기서는 또 필터없이 의사도 한편이라고 믿는 저 꼴들을 좀 보세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79 국립극장 농부시장 '아트 인 마르쉐' 4주년 기념 1 ... 10:13:33 9
1593978 곗돈만기가 지나도 돌려 주지 않는 형님. 10:12:58 41
1593977 강아지란 존재는 참 사랑스럽죠 ㅇㅇ 10:12:53 20
1593976 쉬는날 ... 10:12:42 9
1593975 무교인데. 교회에서 설교듣고 기도하며 간구하는 의미가요.. 1 기도 10:04:43 120
1593974 바람둥이는 아무나 되는거 같아요. 2 유전아님 10:04:18 291
1593973 카드값 연체될거같으시면 1 ㆍㆍㆍ 10:03:03 250
1593972 충치치료 후 얼굴부기 일반적인건가요? 1 부기 09:55:48 116
1593971 오늘 읽은 글인데 완전 공감돼요. 8 ㅇㅇ 09:49:44 971
1593970 누수 보험 질문이요 2 09:45:09 174
1593969 저는 독박투어가 잼나요 3 독박자 09:40:01 616
1593968 40대 후반에 호주 취업 할수 있나요? 4 아일 09:38:28 667
1593967 한동훈은 아직도 정치를 배우려면 먼 것 같죠 22 ㅇㅇ 09:38:19 680
1593966 멕시코 정부는 크리스티안에게 훈장을... 4 09:37:59 604
1593965 정말 심각한 고민. 아이가 말을 너무 안듣는수준이 심각해요 16 09:32:37 968
1593964 어느쪽이 더 절약 될까요? 3 마트 09:29:20 540
1593963 마이너스통장 개설해 두기만 해도 신용도 떨어지나요? 3 신용 09:26:20 704
1593962 자주 가는 쇼핑몰인데 어제부터 이런 메세지가 뜨는데 뭐지 09:25:59 378
1593961 동네에 그룹필라테스 소개 좀 6 궁금이 09:22:16 369
1593960 장시호 녹취록 뉴탐사에 나온 JY 4 우우 09:20:00 1,107
1593959 선재 후유증..이 소리가 밤새 들리네요 1 선재 09:16:24 796
1593958 선재 변우석 졸업앨범 떴네요 17 ㄷㄷ 09:16:20 1,525
1593957 선재업고튀어 비하인드 영상 11화 09:11:54 369
1593956 문재인과 방시혁의 공통점 34 ㅉㅉ 08:54:11 2,276
1593955 유튜브 변호사가 부모 노후 재산으로 자식들이 12 ... 08:53:20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