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끼리 너무 차이나면 사이 어떤가요?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24-02-09 12:58:39

한명은 전교 1등 공부에 타고났고

한명은 그냥 저냥 평범...

전교1등하는 애는 이과형이라 공감능력 떨어지고 자기할일만 하는 스타일. 

이러면 사이 어떤가요? 

 

IP : 223.38.xxx.14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우지만
    '24.2.9 1:01 PM (175.223.xxx.183)

    싸우지만 않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저도 궁금
    '24.2.9 1:06 PM (221.140.xxx.80)

    애들이 심성 좋으면 무탈한데
    보통 그러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데
    참 힘드네요
    배우자 생기면 더 힘들고
    현명하게 시절 보내신분 얘기 듣고 싶어어요

  • 3. ...
    '24.2.9 1:0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애들 어릴때는 제가 눈치봤는데,
    (초등때 상받거나, 회장되어도 칭찬 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지금 고등졸업, 둘째는 고2인데,잘 지내요.
    첫째는 평범하고, 둘째가 공부 잘하는데.
    첫째 친구들이 동생 궁금해하고,만나면 간식 주고 하더라구요.
    첫째도 받아들이고...

    초등때부터 학원은 각자 다녔습니다.
    유치원때 학습지를해도,다들 둘째만 칭찬 ^^;;//

  • 4. 아들둘맘
    '24.2.9 1:0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큰애 순둥-보통/둘째 까딸-전교2등 두살차

    큰애가 품어주는 성격이면
    무난무난 하더라구요.

  • 5. 아들둘맘
    '24.2.9 1: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큰애 순둥-성적보통/둘째 까딸-전교2등 두살차

    큰애가 품어주는 성격이면
    무난무난 하더라구요.

  • 6. 아들둘맘
    '24.2.9 1:11 PM (175.120.xxx.173)

    큰애 순둥-성적보통/둘째 까딸-전교2등 두살차

    큰애가 품어주는 성격이면
    무난무난 하더라구요.

    부모가 성적으로 칭찬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 7. ....
    '24.2.9 1:14 PM (114.200.xxx.129)

    저랑 제동생 관계네요...ㅎㅎ 제동생이 엄청 열성적인편이라서 어릴때부터 공부 잘했고 지금은 돈 굉장히 잘버는편이고 저는 걍 평범해요.. 남동생이 사이 좋았어요..
    부모님이 편애는 안하셨고 ..남동생도 성격이 무난한편이고 제가 열등의식을 느낄 환경은 아니었어요. 지금도 잘난거 아니까 걍 인정해주는편이구요... 질투나 난 왜 모양일까 그런감정은 동생한테서 한번도 못느껴봤던것 같아요.. 부모님 역할도 컸겠죠 제가 그런 감정을 못느끼는데는요

  • 8. ..
    '24.2.9 1:17 PM (223.38.xxx.76)

    앗 보통 둘째가 잘한 경우들이시네요
    첫째가 잘하는 경우는 안계신가요?

  • 9. ...
    '24.2.9 1:2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첫째가 잘하는경우도 있죠.. 저희 큰댁에 사촌오빠들요 그집은 반대로 저희집이랑 반대로 첫째오빠가 잘했고 둘째오빠는 걍 평범했어요. 대학교 부터 차이 많이 났어요.. 그오빠는 사촌들 사이에서도 공부 정말 잘했고 4년내내 장학금 받아가면서 공부했고 지금은 대기업 임원이예요 .둘째오빠는 걍 평범해요... 그래도 오빠들 성격이 무던하니까 그집도 뭐 사이 괜찮던데요 . 저희 큰어머니 성격에 편애 안하시고 키웠을것 같구요 ..근데 오프라인에서도 이런집들 허다 하지 않나요.??? 둘다 공부잘하면 좋겠지만 한명이 월등한 집도 많을것 같은데요

  • 10. ...
    '24.2.9 1:23 PM (114.200.xxx.129)

    첫째가 잘하는경우도 있죠.. 저희 큰댁에 사촌오빠들요 그집은 반대로 저희집이랑 반대로 첫째오빠가 잘했고 둘째오빠는 걍 평범했어요. 대학교 부터 차이 많이 났어요.. 그오빠는 사촌들 사이에서도 공부 정말 잘했고 4년내내 장학금 받아가면서 공부했고 지금은 대기업 임원이예요 .둘째오빠는 걍 평범해요... 그래도 오빠들 성격이 무던하니까 그집도 뭐 사이 괜찮던데요 . 저희 큰어머니 성격에 편애 안하시고 키웠을것 같구요 ..근데 오프라인에서도 이런집들 허다 하지 않나요.??? 둘다 공부잘하면 좋겠지만 한명이 월등한 집도 많을것 같은데요
    제가 그 환경에서 커서 그런가 편애부분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편애를 하면 당연히 사이가 나쁠테구요. 그냥 서로 잘하는걸 인정하면 사이 나빠질일은없죠
    나도 내가 잘하는게 있으니까요 .. 저희 부모님도 제가 잘하는 부분들은 칭찬 많이 해주시면서 키워주셨던것 같아요 ..

  • 11. ..
    '24.2.9 1:30 PM (211.208.xxx.199)

    공감능력 떨어지고 자기할일만 하는 스타일이면
    나머지 형제가 공부를 잘했던 아니던
    그냥 덤덤하니 내 할일이나 열심히 해서
    나머지 그 형제가 건들지않음 무난하게 지내요.

  • 12. 아들 둘
    '24.2.9 1:33 PM (112.165.xxx.186) - 삭제된댓글

    첫째 과학고 명문대 대기업 연구원
    둘째 특성화고 중소기업 생산직

    사이 아주 좋아요...둘째가 형을 존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첫째는 둘째 진로 문제같은거 조언 잘해줘요..
    싸운적 한번 없어요.

  • 13. 카인과 아벨
    '24.2.9 1:37 PM (119.192.xxx.107)

    제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N 살 터울 형제와 같은 학교 다녔는데 형제는 전교가 아니라 전국구로 잘 나가는
    사람이었고 저는 정 반대로 살았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니 우연히 학교 선생들이 저희 관계를 알게 되었고 선생 한 명이
    알게 되면서 며칠 사이로 학교 선생들 사이로 쫙 퍼지더군요

    지금도 기억나는 신촌 모 여대 출신 여 선생이 제 이름 모음 받침을 보고
    너는 받침이 아래로 향하니 공부를 못 하고 너네 형제는 받침이 위로 향하니
    공부를 잘하는구나.... 이런 개소리도 수업 시간에 했었죠

    10~30대까지는 형제하고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형제가 다 같이 나이가 들고 나니 이제서야 조금 친밀감을 느끼고 있지만
    한 적이 있는데

  • 14. 112님
    '24.2.9 1:45 PM (125.129.xxx.20)

    저희랑 거의 비슷해요.
    큰아들은 스카이 출신 전문직이고
    비슷한 수준의 전문직 며느리와 결혼했는데
    둘다 착하고 순해서 동생을 잘 챙기고 배려하고 존중해줍니다.
    동생도 형과 형수를 잘 따르고요.
    나중에 동생이 결혼하게 되면
    형제간, 동서간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사이가 아주 좋아요.

  • 15. 궁금
    '24.2.9 1:47 PM (221.140.xxx.80)

    요즘 대부분 차별 안하고 키우죠
    근데 애들이 차이가 많이 나면 똑같이 말해도 차별이 되니 부모 역활을 물어 봤는데
    다들 그냥 차별 없이 키웠다고ㅜㅜ
    한명이 공부를 잘하는데 축하 못해주는건 잘하는애한테 차별 아닌가요??

  • 16.
    '24.2.9 1:48 PM (211.217.xxx.96)

    첫째가 저러면 데면데면해져요
    둘째가 저러고 첫째가 성격좋으면 동생 챙기겠지만

  • 17. ...
    '24.2.9 2: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있는거 그 사실을 이야기 하니까 설사 형제가 공부잘한걸 칭찬해도 그걸 꼬아서 듣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차별이라는 생각도 해본적도 없구요 ..사실 내형제가 공부 잘하는건 맞잖아요 .. 오히려 저는 그냥 남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요 .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잘하는건 부분들은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니까요 ..

  • 18. ...
    '24.2.9 2:10 PM (114.200.xxx.129)

    그냥 있는거 그 사실을 이야기 하니까 설사 형제가 공부잘한걸 칭찬해도 그걸 꼬아서 듣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차별이라는 생각도 해본적도 없구요 ..사실 내형제가 공부 잘하는건 맞잖아요 .. 오히려 저는 그냥 남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요 .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잘하는건 부분들은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니까요 ..
    공부에 엄청 압박주는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 그냥 제가 공부에는 재능없고 미술쪽으로 재능있는거 그런걸 인정해주셨던것 같아요

  • 19. 우리집
    '24.2.9 2:19 PM (61.101.xxx.163)

    올1등급만 받던 누나에 8,9등급이 더 많던 남동생에..
    근데 누나동생이라 그런건지 성향이 너무 달라서인지 서로 데면데면해요.
    공부잘하는 누나를 자랑스러워하는거같고.
    그냥 무심한듯 서로 생각들은 하는거같더라구요.
    저도 제 형제자매들과 사이좋고 친가나 외가도 서로들 사이가 좋아서 별걱정은 안해요. 보고 배운게있으니 서로 남같지는 않겠지...하고 있어요.

  • 20. ...
    '24.2.9 2:19 PM (121.133.xxx.136)

    큰딸이 전교회장에 인싸 인서울대학나와 대기업근무 해외로 엄청 나가요. 둘째는 집순이 완전 내향에 공부는 평범 달라도 너무 다르니 오히려 안싸우네요 서로를 오 신기해하네요

  • 21. 그냥
    '24.2.9 2:31 PM (59.13.xxx.251)

    남편네 집이 비슷하 상황인데 거의 서로 연락없이 명절 부모님생신 제사 때만 얼굴봐요. 남편은 항상 전교1등에 서울대졸 미국박사유학 다녀와서 스카이대 교수이고, 남동생도 공부 잘하는 편이였는데 형만큼은 아니었지만 인서울 상위권 대학 나오고 대기업 다니고 있는데, 자격지심이 있는지 가족들 모이면 아빠는 형만 아들이지 하는 말을 몇번이나 하네요. 형인 저희 남편이 아무래도 전형적인 이과형에 말도 거의없는 I 형이다보니 동생을 잘 챙기진 못하고 연락도 잘 안하보니 같이 만나도 남같이 데면데면 지내고 있어요. 따로 만나는 경우도 전혀 없구요. 저는 자매라 친정가면 넘 재밌게 지내는데, 시댁가면 분위기도 냉냉하고 맘이 불편하네요. 좀있다 음식하러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몸이 아파서 누워있네요 ㅠㅠ

  • 22. 그냥
    '24.2.9 2:38 PM (59.13.xxx.251)

    위에서 연결해서 첨언하자면…형제 둘다 심성은 좋아서 싸우고 그러진 않아요. 아직까지 부모님 건강하셔서 특별히 싸울일도 없었구요. 다만 형은 평생 공부만한 스타일이라 본인일 외에는 관심이 없고, 동생은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사회생활해서 세상일에 달관했다는 듯…그러나보니 만나도 함께 이야기할 주제도 별로 없고, 부모님도 살가운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그냥 만나서 밥만먹고 별 이야기없이 헤어져요. 집안 행사때 이외는 따로 만난적이 한번도 없고 저희집에 초대한 적은 있지만, 동생네는 한번도 저희 초대 안해서 그집에 가본적 없네요. 두집 모두 서울 괜찮은 동네 신축 아파트라 차이나서 안부른 건 아닐꺼예요. 남편들이 그러나보니 저도 동서랑 데면데면하고, 특별히 두집이 싸운 것도 아닌데 그냥 좀 불편해요. 아마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보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 23. 부모하기나름
    '24.2.9 3:03 PM (211.234.xxx.92)

    부모가 편애안하고 잘하는 애가 뻐기는 성격아니면 자랄 때도 별 일 없고 커서도 사이 무난합니다.

  • 24. 우린
    '24.2.9 3:26 P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

    첫째가 공부도잘했고
    직장도 잘들어간경우인데
    동생이 알라서 잘따라서
    큰문제없었어요
    싸움한번 안하더라구요
    아직도요
    누나가 잔소리하면 누나없을때 투덜되지
    앞에선 아무소리 안해요

  • 25. ..
    '24.2.9 3:26 PM (182.220.xxx.5)

    부모가 편애하지 않았다면 무탈하게 지내요.

  • 26. ...
    '24.2.9 3:32 PM (122.37.xxx.59)

    공부 잘하니 걔가 더 잘될거 같지만 인생 몰라요
    누가 더 잘될지는
    형제 많은집 사람인데 학창시절에 공부로 날렸단 형제보다 그냥저냥 어중간했던애가 나이 50 앞두고 제일 잘살아요
    겸손하게 넘지말고 사는게 중요하구나 싶어요 잘하던애가 머리 좋다고 좀 고개 빳빳히 들었거든요

  • 27. 제경우
    '24.2.9 4:53 PM (180.71.xxx.212)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첫째인 저는 어떻게 어떻게 대학 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고 제 힘으로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남동생은 고등학교도 다니다 말고 가출하고 날날이 짓하다가 겨우 전문대 나와서 카드 빚 땡겨쓰고 신용 불량자. 대학교 때부터 제가 가장 노릇하고 남동생 학비며 용돈 다 대줬는데도 그 모양. 50넘은 지금도 지 밥벌이도 못해요. 이건 사이가 좋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냥 제 2의 부모 역할인데 저를 어려워 하죠.

    엄마는 진작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있는데 이번에 전세집 하나 얻어주고 살림 장만해 주면서 난 니 부모가 아니니 앞으론 알아서 살라고 했어요. 두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80 나솔사계 훨씬 재밌네요 23:32:03 37
1594079 모임에 늦게라도 들르겠다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1 ... 23:31:16 50
1594078 저 솔직히 말할게여 12 23:13:56 1,529
1594077 홈캠 cctv 혼자 설치할 수 있나요? 2 ..... 23:13:52 126
1594076 요양원 입원.. 샴푸 추천해주세요 1 ㆍㆍ 23:08:04 215
1594075 오늘 구매한 물건 환불 하려는데 4 ... 23:06:55 398
1594074 요양병원 이제 병실 면회 되네요 2 신기 23:06:51 413
1594073 루이는 다리가 길어요 1 심심해서 23:00:11 652
1594072 안방 우드블라인드 고민 색상고민 22:52:25 204
1594071 스모킹건 이지혜는 대타mc 였나요? 4 22:39:53 1,058
1594070 열살짜리 셋째가 자는데 옆에있어달라고... 2 .... 22:38:13 712
1594069 (미국)침대에 베개말고 쿠션은 왜 올려놔요? 8 ... 22:35:55 1,485
1594068 뉴진스 경복궁 공연 천사같네요 27 ㅇㅇ 22:30:04 2,012
1594067 생리주기가 넘넘 빨라졌는데 4 나무야 22:29:25 617
1594066 미스지컬렉션도 아울렛 있나요? 1 ㅇㅇ 22:25:41 331
1594065 원룸 옆집에서 쓰레기 던지는데 어떡합니까? 8 ..... 22:19:01 1,023
1594064 문제는 제가 음식을 잘한다는거죠 17 결국 22:15:12 2,638
1594063 그 남자 이야기 3 15 그 여자 22:07:23 1,683
1594062 풀고살면 고혈압. 참고살면 디스크 맞는 말인가요? 8 참으면. 21:58:54 1,652
1594061 아이를 맡기지만 학원 원장..강사들 중에... 11 21:58:03 1,589
1594060 알레르기 심한데 식물 키울수 있을까요? 3 답답 21:55:02 285
1594059 유월절은 또 뭔가요 4 ㅇㅇ 21:54:25 1,233
1594058 50후반에서 60초반 무슨일하세요? 20 은퇴 21:48:53 4,332
1594057 남편이라는 인간은 왜 이럴까요 9 ㅇㅇ 21:47:05 1,824
1594056 넝쿨장미 키우기 4 ... 21:43:45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