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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각하는게 늙어 아프면 안락사 얘기 하는거요

... 조회수 : 6,340
작성일 : 2024-02-07 16:27:38

사람이 생명에 대한 집착은 생각보다 어마 어마해요

그리고 나이 들면 뇌도 퇴화해서

그런 이성적인 생각 안들어요

여기 안락사 승인 해달라 나 늙어 그렇게

죽고 싶다 하는분중 그나이 되면 그거 신청할분

한명도 없다에 500원 걸어요

지금이야 무슨말을 못해요

부모님들께 물어봐요 80넘어 안락사 하고 싶은지 

그리고 스위스도 아무나 안락사 안시켜줘요

심사에 심사 몇년에 걸쳐 심사해서

진짜 고통일때 승인나는거지

나 죽을래 한다고 그래 너 누워봐 안해요

IP : 175.223.xxx.38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24.2.7 4:28 PM (58.148.xxx.12)

    안락사가 무슨 말 한마디면 바로 시행되는 제도인줄 아는 사람 진짜 많네요

  • 2. 그냥
    '24.2.7 4:29 PM (110.70.xxx.232)

    곡기 끊으세요
    안 먹으면 돼요 진짜 자식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 3. oo
    '24.2.7 4:2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노인 자살률 높아요.

  • 4. dhglfu
    '24.2.7 4:30 PM (220.117.xxx.61)

    오히려 젊은이들이 신청할까봐 두렵죠
    어르신들은 더 살고싶어해요.

  • 5. ----
    '24.2.7 4:30 PM (125.178.xxx.184)

    그냥
    '24.2.7 4:29 PM (110.70.xxx.232)
    곡기 끊으세요
    안 먹으면 돼요 진짜 자식 생각하고 사랑한다면
    -----
    이런 사람이 제일 현실성 없죠.
    곡기를 끊는게 무슨 말인지 아나 몰라

  • 6. 수년간
    '24.2.7 4:30 PM (118.235.xxx.201)

    간병해보고 다시 오세요.
    죽여달라고 우시는데 같이 미쳐요

  • 7. ....
    '24.2.7 4:32 PM (59.15.xxx.61)

    그 나이 아니어서 그러는거죠..

  • 8. ......
    '24.2.7 4:32 PM (118.235.xxx.157)

    그러니까요.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 다 합가하고 싶어하지 죽고 싶어하는 분들
    별로 없어요.
    본인들이라면 이렇다 라는 소리는 함부로 하는거 아니랬어요

  • 9.
    '24.2.7 4:32 PM (175.223.xxx.223)

    요양병원 있는데 말기암으로 숨넘어 가면서도 살고 싶어해요.

  • 10. ㅇㅇ
    '24.2.7 4:36 PM (49.175.xxx.61)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
    '24.2.7 4:36 P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지금 안락사 얘기하시는 분들은 늙어서 나 그냥 죽을래..이거 아니잖아요. 거동도 못하고 십여년 동안 송장처럼 누워있으면서 본인도 자식도 고통스러울바에야 안락사를 선택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아까 어느분 사연보니 18년을 누워계셔서 자식이 집도 팔고 이혼도 했다는데 의료기술 더 좋아져서 18년이 아니라 30년 누워계시면 돌아가실때까지 자식이 계속 병원비 대는게 맞을까요? 본인이 그 상황이라면 안락사를 택하겠다는거 저는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도 그러고 싶구요.

  • 12. ...
    '24.2.7 4:38 PM (1.235.xxx.154)

    죽음이 두려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뭔지 모르니까

  • 13. 그렇지 않아요
    '24.2.7 4:38 PM (182.216.xxx.172)

    저희 엄마 94세신데
    이제그만 가고 싶다 늘 말씀하세요
    우리가
    엄마 엄마네 하나님이 이제 그만 와라 하실때까지
    그냥 즐겁게 삽시다 우리가 말 해요
    저희가 모든 말을 알아듣기 쉽게 하는 가족이라서
    엄마가 진심이시라는거 우리 다 알아요
    왜 가고 싶은데요? 하니
    오래 살고 보니 이제 사는게 귀찮다 하십디다
    가고 싶어 하시는 분도 있고 살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말들을
    살아보지도 않은 젊은 세대들이
    마구 내뱉는 그 잔인함이 싫을뿐이죠

  • 14. ㅇㅇ
    '24.2.7 4:38 PM (61.101.xxx.136)

    지금 안락사 얘기하시는 분들은 늙어서 나 그냥 죽을래..이거 아니잖아요. 거동도 못하고 십여년 동안 송장처럼 누워있으면서 본인도 자식도 고통스러울바에야 안락사를 선택하겠다는거 아닌가요? 아까 어느분 사연보니 18년을 누워계셔서 자식이 집도 팔고 이혼도 했다는데 의료기술 더 좋아져서 18년이 아니라 30년 누워계시면 돌아가실때까지 자식이 계속 병원비 대는게 맞을까요? 본인이 그 상황이라면 안락사를 택하겠다는거 저는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도 그러고 싶구요.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살고 싶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 그럴거라고 단정지을 일은 아니죠.

  • 15. o o
    '24.2.7 4:39 PM (116.45.xxx.245)

    노인들이 아프면서도 죽기싫어하는거 알죠.
    다만 집안에 병원비를 댈 능력도 돈도 없는데 자식 어찌되든 고집부리지 말라는거죠.
    조금 더 살겠다고 자식 손주미래 박살내고 몇 달 몇 년 더 살아 뭐해요.
    본인 병원비 낼 능력 없으면 그냥 죽음을 받아들어야죠.

  • 16. 그때가서
    '24.2.7 4:41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조용히 선택 하면 돼요
    삶과 죽음의 문제로
    너무 경솔하게 떠드는거
    싫습니다
    각자 그분들이 선택할 몫이라고 생각해요
    병원비 대다가 내가 죽겠다 싶으면
    이제 그만 대면 돼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 17. 말이 쉽지
    '24.2.7 4:42 PM (125.251.xxx.12)

    죽기 싫은 게 공포 때문이죠.
    아무도 알 수가 없잖아요.
    건강검진 지금부터 받지 말고
    예방 접종도 하지말고
    고울 때 가시는 방법을 택하려나 보네요.
    응원합니다.

  • 18. 그때가서
    '24.2.7 4:42 PM (182.216.xxx.172)

    조용히 선택 하면 돼요
    삶과 죽음의 문제로
    너무 경솔하게 떠드는거
    싫습니다
    각자 그분들이 선택할 몫이라고 생각해요
    병원비 대다가 내가 죽겠다 싶으면
    이제 그만 대면 돼요
    부모님 돈 없고 누워만 계시면서
    자식들 앞날의 희망을 빼앗고 계시는데
    병원비 그만 댄다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 19. wkdustk
    '24.2.7 4:42 PM (220.117.xxx.61)

    병원 갈돈 없으면 자연사가 맞아요
    집에 그냥 계시면 되는데
    큰 병원 가보면 진짜 노인들 많고
    모두 아픈사람들 뿐이에요
    어찌나 속전속결로 잘들 고쳐주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 20. 하여튼
    '24.2.7 4:44 PM (175.120.xxx.173)

    저래 놓고 어디 아프면
    제일 호들갑일껄요...

  • 21. 오늘을열심히
    '24.2.7 4:45 PM (27.126.xxx.117)

    때 되면 좀 갑시다
    추잡스럽게 민폐도 적당히 합시다
    90%가 이기적이니 안락사는 요원한 건지도

  • 22. ㅇㅇ
    '24.2.7 4:47 PM (39.117.xxx.171)

    본인 병원비 낼 능력 없으면 그냥 죽음을 받아들어야죠.
    222222
    저는 형제들이 있는데 효자들이라 돈 1/n하자고하면 누구하나 못낸다 하지못할것 같아요
    제발 오래 병원에 안계시다가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 23. 그러게요
    '24.2.7 4:47 PM (182.216.xxx.172)

    아픈 부모가
    혼자 병원찾아가진 못할테고
    본인들이 안모시고 가면 되는건데
    왜 다수를 향해 죽음을 강요하는걸까요?
    물론 저는 제 자신의 경우가 될때
    제가 어떻게 할지
    미리 경우의수 생각해놓고 살고 있습니다만
    타인의 목숨에 대해
    함부로 말한진 않습니다

  • 24. 27.126님
    '24.2.7 4:48 PM (182.216.xxx.172)

    타인의 목숨은 타인들이 알아서 하게 놔 두시고
    때되면 님이나 조용히 가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도대체 왜 남의 목숨에 대한 선택까지
    오지랖들을 펼치는 걸까요?

  • 25. 너무
    '24.2.7 4:48 PM (118.235.xxx.201)

    아프고 의미가 없어서 본인도 가고 싶다고 할때는 선택할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다들 정말 아파보신적이 없나봐요.

  • 26. .....
    '24.2.7 4:49 PM (118.235.xxx.15)

    댓글 보세요.
    결국은 자기들이 내부모 수발들기 싫으니까
    나중에 늙으면 안락사 어쩌구 하면서 강요하는거에요.
    자기 손에 피 뭍히긴 싫으니 사회분위기로 압박 하려고

    부양 부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사회를 뒤쳐지거나 나이든 사람은 안락사 시키는 분위기로
    만들려고 하지 말구요.

  • 27. ..
    '24.2.7 4:51 PM (58.228.xxx.67)

    치매이신 어머니 항상 죽기를 바래십니다
    싦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살고싶어하지않으셔요
    몸이아픈건 고통을 동반하니
    싫으시겠지만
    안아픈채로 갈수있다면
    그렇게 가고싶은분 많으실겁니다

  • 28. 본인이
    '24.2.7 4:51 PM (118.235.xxx.201)

    원.하.면 해주라구요.

  • 29. ....
    '24.2.7 4:52 PM (59.15.xxx.61)

    그냥 곡기 끊으라는 댓글
    무섭네요..와~~ 정말..
    7순8순 되시는 일가친척 모아놓고 강연을 해보시라 하고싶네요

  • 30. ㅇㅇ
    '24.2.7 4:59 PM (61.101.xxx.136)

    근데 병원비 낸들 그게 치료인가요? 치료받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 집을 팔아서라도 치료해야죠. 근데 그저 숨만 끊어지지 않고 누워만 있을 수 있는 목숨 연장이라면 그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 31. 징징이
    '24.2.7 5:00 PM (110.92.xxx.60)

    오지도 않은 미래로 징징거리는거죠. 늙으면 죽어야지 다른버젼. 안락사는 고통스러운 병이라 눈뜨는게 육체,정신 모든고통수반 될 때나 고민하는거지, 단순히 늙었다고 저런말 하는 인간들은 그냥 비관주의 징징이 맞아요

  • 32. ㅇㅇ
    '24.2.7 5:03 PM (61.101.xxx.136)

    ㄴ 여기에 단순히 늙었다고 안락사 필요하다는 사람 있었나요?

  • 33. ..
    '24.2.7 5:10 PM (14.55.xxx.68)

    삶이 얼마남지 않으면 그동만 모르고지냈던 생에 대한 집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 어머니 사는게 지루해서 그만 살고싶다 죽었으면 좋겧다 말씀하세요 진심이죠 일상의 모든 것이 남의 손을 거져야하니. . 정신 좋으실 때 남의 도움으로 살게되면 그땐 죽는게 낫다고도 하셨어요....근데 밤중에나 또 다른 어느 시간에는 난 네가 나 땜에 힘들어도 너랑 백년넘게 살고 싶다고 눈을 반짝이세요. 치매 십수년 차입니다. 살고싶은 욕망을 젊은이들은 모르는 것 같아요 노년의 자살은 의식주가 곤고하거나 사는게 고통일 때 그럴지 몰라도 견딜만한 일상이 보장된다면 더더욱 오래 살고 싶은게 인간 본성인가 봐요

  • 34. ...
    '24.2.7 5:10 PM (221.165.xxx.145)

    없는법 찾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관할 보건소에 가서
    "연명 치료거부 사전의향서"에 사인하세요.

  • 35. 맞아요
    '24.2.7 5:15 PM (110.15.xxx.45) - 삭제된댓글

    삶에 대한 애착이 크게 없어서 그냥 우리부부는 7ㅇ살 까지만 살아도 되겠다 생각했는데 어느덧 남편이 60인데
    남편이 70까지 산다는 상상을 하니 너무 슬퍼지는거예요
    인간이 이리 간사하니 말조심 생각조심 해야하겠다고 반성했어요

  • 36. 여기도
    '24.2.7 5:20 PM (14.32.xxx.215)

    많잖아요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죽음 될걸 무슨 안락사 존엄사 따지고 있고
    자기는 60되면 죽는다느니...뭘 그때까지 기다려요
    글 쓸 시간에 알아서 가지 ..

  • 37. 그냥
    '24.2.7 5:53 PM (163.116.xxx.117)

    심란함에 마음속에 떠오른 생각을 정돈되지 않은 방법으로 얘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화들을 내세요..
    저도 더 어릴땐 70넘으면 가도 되지 않나..생각했는데 우리 아빠가 70넘고보니 앗차 내가 경솔한 생각을 했네 싶어서 내 맘속 생각이지만 넣어뒀네요. 사람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그러니 걍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 화내지들 마세요.

  • 38. ..
    '24.2.7 6:06 PM (124.54.xxx.200)

    곡기 끊는 거 쉽지않고 미이라처럼 빠짝 말라서 죽어요 ㅜㅜ
    굶는다고 금방 죽은 것도 아니에요
    사람마다 삶에대한 집착은 다르고

    사실 저는 지금 당장 죽어도 상관없어요
    죽는 게 쉽지않고 자살이 남겨진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 지 알기에
    그냥 사는 거죠
    안 죽으니까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해요

    오래 사는 것도 건강하게 ,약간의 노환이 있더라도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으면 좋지만 아니면 몸과 마음이 아프면서 사는 건 사실 형벌같아요
    이건 진짜 옆에서 경험 안 해보면 몰라요

    그리고 연명치료 거부 의향서 써도 마음이 변해 치료한다고해요
    그때 누가 하지말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마음도 몸도 뇌도 늙는 게 서글프고 슬플따름이죠

  • 39. ...
    '24.2.7 6:07 PM (1.241.xxx.220)

    무엇보다 그런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오만한 것 같아요.
    그 말이 진짜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 지라도 내뱉는 순간
    노인 분들은 뭐가 되나요? 조금 노쇄하고, 배려 받아야하는 입장이지만 즐겁게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
    본인이 살아보지도 않은 미래에 죽음 운운하는거 너무 오만하다고 생각들어요.

  • 40. 그놈의
    '24.2.7 6:12 PM (58.29.xxx.185)

    곡기 끊는단 소리, 말로는 누가 못해요?
    그렇게 쉬운데 왜 주변에 곡기 끊고 스스로 갔다는 사람들이 그리도 보기 힘든지?
    병든 노인 수발해보면 삶에 대한 집착이 시간이 갈수록 얼마나 강해지는지 놀랄걸요?
    죽음에 가까와질수록 죽고 싶지 않아해요.
    젊고 건강하니 안락사 한다, 곡기 끊는다 그럴듯한 소리들을 하죠.

  • 41. 밑져야 본전
    '24.2.7 6:21 PM (112.104.xxx.69)

    시크릿,끌어당김의 법칙 있죠?
    믿거나 말거나지만 돈드는 것도 아니고
    생각날때 마다
    건강하게 살다 잠자듯 죽을거야 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걸어 봅시다

  • 42. ....
    '24.2.7 6:26 PM (211.234.xxx.19)

    말기암으로 고통이 심해서 죽고 싶은데도 편히 죽지 못하게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해요. 너무 고통스럽고, 희망이 없을때에는 약물주입해서 편안하게 죽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 43. 동의
    '24.2.7 6:36 PM (118.235.xxx.201)

    말기암으로 고통이 심해서 죽고 싶은데도 편히 죽지 못하게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해요. 너무 고통스럽고, 희망이 없을때에는 약물주입해서 편안하게 죽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2222222

  • 44. 곡기는
    '24.2.7 6:36 PM (14.32.xxx.215)

    내가 끊는게 아니에요
    몸이 곡물을 못받아들이는 상태죠
    나중에 병원에서 그런말 할때가 와요
    먹는게 더 괴로우니 무리해서 먹이지말라고....
    그때 집에 있으면 곡기 끊고 죽는게 되는거에요

  • 45. 다들
    '24.2.7 6:41 PM (58.29.xxx.1)

    ㅋㅋㅋ영양제 한주먹씩 먹으면서
    아이구 이제 죽어야지 한다잖아요

  • 46. 우리 엄마
    '24.2.7 7:11 PM (74.75.xxx.126)

    너무 귀여우세요.
    안부 전화하면 난 이러다 오래 살까 봐 걱정이다, 아픈 데가 하나도 없어서, 그러세요. 이미 오래 살고 계신데요 올해로 88세니까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꾹 참죠.
    딱 내년 봄쯤 갔으면 좋겠다, 그러세요. 근데 작년에도 내년 봄에 가신다고 했는데 그럼 두 달 남은 거 아닌가요, 아님 해가 바뀌면 일 년씩 자동 연장되나요, 라고 따지고 싶지만 꾹 참죠. ㅎㅎ

  • 47. 그리고
    '24.2.7 7:17 PM (74.75.xxx.126)

    곡기 끊고 돌아가신 할머니 얘기 들었어요.
    이모 친구 어머니신데 어느 날 자식들 불러 놓고 난 살만큼 살았고 지금 가는 게 딱 좋다 말린다고 애쓰지 마라. 잘들 살아라, 하고 돌아 누우셨대요. 자식들이 애걸복걸 하는 거 안 들으려고 벽보고 누워서 곡기 끊고 딱 1주일만에 돌아가셨대요. 너무 황망해서 절친인 이모한테도 알리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장례 치뤘다고 몇 달 뒤에 얘기해 주셨대요. 워낙에 의지가 강하고 고집도 센 할머니였는데 아무도 말릴 수 없이 그렇게 가셨다고요.

  • 48. 때되면 가자,라...
    '24.2.7 7:40 PM (95.166.xxx.82)

    그 '때'를 다들 주관적으로 다르게 생각하니 문제죠. ㅎㅎ

  • 49.
    '24.2.7 8:04 PM (64.229.xxx.159)

    원글과 위에 댓글들 의견이 다르다해도 결국 100% 다 맞는 말씀이세요~~

  • 50. 아닙니다
    '24.2.7 10:00 PM (211.109.xxx.151)

    안락사 실지로 시행해보세요 사람들 안락사 신청합니다 안할거같죠? 아니예요 고통을 견디기
    힘든사람들은 신청합니다
    누구나 다 오래 살고 싶어한다고요? 그럼 왜 스스로 떠나기도 합까요 모두다 살고 싶어한다는것은 본인이 오래 살고픈 욕망이며 희망사항인거죠

  • 51. 어쨌든
    '24.2.7 10:34 PM (110.8.xxx.127)

    안락사 시행한다고 너도 너도 나도 하진 않겠지만 삶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사람에겐 필요하겠죠.
    아무나 하자는 말이 아니라 엄격한 신사 거치도록 제도를 만들자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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