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안가고 깨끗하게 죽을수 있을 까요?...

[눈이오는소리]

안락사 이런거 말고 주위사람들에게 민폐 안끼치고 평안하게 생을 마감할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했는데도 아직 돌파구를 못찾은듯요~~  말 그대로 인간의 존엄성을 마지막까지 지키면서...

[글쎄요]

아마 나중엔 지금보다 더 비참할걸요?
간병인력들이 더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이게 돈이 아무리 많은들 해결이 안되는 분야잖아요
로봇이 개발되지않는한이요

[지금은]

그래도 독거노인이나 노인들 시설이라도 많지만
나중에 더 노인들이 폭증하고 간병인력도 적어지고 나이들면
대재앙이죠
안락사나 조력사가 아마 대중화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요

[로봇]

로봇에 의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것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년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로봇오타]

지키는 건

[솔직히 말한다면]

코로나도 바로 그런이유로 인간이 만들어 뿌렸다는 음모론? 지금은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믿습니다 ㅠㅠ

[그건]

이미 다들 알고있는 불편한 진실이죠
코로나로 인해 미국 노령인구가 확 줄었으니까요

[윗님]

그러나 기대엔 못 미친 듯요~~

[음]

곡기를 끊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해요 특히 늙어서 그런상황까지 가면 도리어 삶의 애착이 더 강렬해 지는게 인간 본능이라네요 안탑갑게도 ㅠㅠㅠ

[무슨소리]

팔순이신 저희 시어머니가 저보다 더 많이 드세요...

[저희가]

좀 특별한 케이스 아닐까 했는데 여기 올라온 치매 부모님 글 보니 우린 비교적 양호한 케이스였네요 어쨌든 저는 벽에다 똥칠 안하고 깨끗하게 가고 싶어서요~~ 슬픈현실이죠~~

[……]

안타깝게도 그런 생각은 그나마 젊고 건강할 때나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늙어갈수록, 더구나 병들어 늙어갈수록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본능이 강해지니까요.
인류가 인류 자신과 지구를 위해서 장수 항노화를 포기하고 인간 수명을 60세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어요. 그럼 정말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텐데요..

[ㅇㅌ]

맨날 아프면 죽어야지 오래살아 뭐하니 하는 80세 시어머니

약드실땐 빈속에 약먹으면 안된다고
뭐라도 한술뜨고 약 꼬박꼬박 챙겨드심요

[나는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면 노벨상감이죠. 다가올 앞날 그냥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 좋은 식습관이나 간단한 운동 꾸준히 하면서요.

[00]

89세이신 어머님 저보다 딱 배로 더 드세요
같이 식사 하다 보면 정말 놀라워요
맛있는거 있으면 아예 대접에다 밥 드심...
식욕은 본능인데 곡기를 끊는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죠

[...]

전 안락사로 죽고싶어요
제가 원할때 고통없이 한큐에
합법화 되길 바랍니다

[ᆢ]

생각을 바꿔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보는건 어떠세요?
저도 하루하루 노력하는 중인데 그래도 베푸는
삶을 살면 잘 죽을 것 같아 순간 불안한 느낌이
들면 만원씩 기부해요

[ᆢ]

친척할머니 보름정도 곡기끊고 돌아가셨어요 제가 엄마랑 가서 바나나우유랑 수박즙 입에 넣어드리니 뱉어내시며 내가 얼마나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먹을수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못되고독한 며느리 구박에 그런선택을 하셨어요ㅠ

[한방]

한알의 약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존엄사
이게 앞으로 꼭 필요할거 같아요.
안락사 보다 존엄사
본인이 선택해서 죽을수 있게 한알의 약
요새 육수 로 나오는 알약같은거 보면 그 생각 많이 듭니다.

[사람이]

어이없이 죽는 뉴스들 많잖아요.
안락사까지 찾을 필요없어요

[다른 얘기지만]

위에 동감님

그렇게 댓글에 동감할때는
그냥 댓글만 복사하세요
아이피까지 그대로 쓰는건
기분 안좋더라구요

확실하게 가는법은
뭐 밑에 아무도없는 확실한 고층에서 뛰어내리거나
확실하게 연탄불 피우고 중간에서 못깨어나게
수면제 왕창 먹던가 그런거 아닐까요? ㅠ

저도 몸이 넝 아파서
아침마다 깨지않았으면 하면서
해보는 생각들입니다

[진짜]

죽을 권리도 인정해줘야지.
요양병원서 계속 누워있고 코로 음식물 주입하는 단계까지 가는 환자 많은데 자기가 삶을 정리할 권리는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병드는건 당연한건데 여기만 봐도 8,90다된 부모님 50줄 바라보는 자신 어디어디 아픈거 무지 심각하고 세상 무너지는 것처럼 호들갑떨죠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의학이 발달했어도 노병사는 피할수 없어요 당연한거구요
하나도 안아프고 천년만년 살고픈 욕심 버리고 몸에 좋은음식 약 조금 덜먹고 병원좀 덜가고 늙어갔으면 ....
파킨슨 아빠 가시니 엄마가 또 치매... 저는 지금 4년째 건강검진도 안받았어요 사는게 너무 피곤하네요 아침에 티비틀면 죄다 건강식품 소개인데 노인들 또 사달라는거 늘어나게 생겼어요

[사실]

민폐 안 끼치는 죽음이란게 있을까 싶어요
누군가는 사후처리를 해야 해요

[조금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서 음식을 안먹으면 30일 버티고 물은 3일 이라네요 의식이 혼미해지고 쇼크온다고 합니다.

[,..]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한순간에 삶이 달라지는 경우를
옆에서 보니 인생이 뭔지 허무해요
본인 손으로 대소변 처리 못하는게 최악입디다

[....]

배 타고 가다가 깊은 바다에서 투신하는 거요.

[그래서]

영화 헤어질 결심에 나오는 펜타닐이 진짜 효과 있는거냐 물었더니 일년전쯤 여기 자게에서 욕ㅈ디지게 먹었습니다.
어찌나 잘 난척하는 사람들만 댓글 다는지

[ㅁㅇ]

건깅검진 하지말고
병 키워서 치료 않고 가면...
많이 아프겠죠? ㅠㅠ
아픈건 싫고 장수도 싫고

[당연히]

안 아픈데 곡기 못 끊죠.
죽을때 곡기 끊는 단 의미는
식욕 없고 삼키기 조차 힘든 상황이 올때
콧줄이나 링겔로 영양 공급 안 받고
그저 목 축이는 정도로만 계시다 돌아가시는 걸 말해요.
물론 평소 식욕이 왕성해 살집이 많던 노인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니 여윈 체격이 였던 분들이 빨리 돌아가신대요. 그리니 팔십 넘으면 과식하는 건 아닌 듯요

[길손]

생각할 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