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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났다"…'많으면 2천명' 의대 증원 규모 설연휴 전 발표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24-02-04 13:49:13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87021?sid=102

 

증원 규모가 1천명대 이상, 많으면 2천명대에 이를 정도로 큰 폭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전협(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파업 같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불법행동에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놨다"고 말하며 강경 자세를 보여 의료계 안팎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4일 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35년 1만5천명이 부족한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원 대폭 확대 방침을 누차 밝혀온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35년까지 1만5천명 의사 추가 확보'라는 수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의대 입학 후 전문의가 될 때까지 10년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5학년도 입시의 증원 규모는 예상보다 큰 2천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개혁'으로 명명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담은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일부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추진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고,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이번에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없을 거라 보고 비장하게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홍 복지장관은 지난 1일 KBS '7시뉴스'에 출연해 의사들의 단체행동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는 비상진료대책과 불법 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응) 방안이 시행되기를 원치 않지만, 일부의 반대나 저항이 있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성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특히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파업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정했다 

특히 실무적으로 업무복귀 명령을 전공의 개개인에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까지 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내부 회의에서는 고위 간부가 "목을 내놓을 각오로 추진하겠다"고 발언했을 정도로 비장한 분위기다. 

IP : 117.111.xxx.2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의대교수
    '24.2.4 2:01 PM (39.125.xxx.100)

    3천명 늘여 30년 지나도 oecd 평균 의사수에 부족하다합니다

  • 2. ...
    '24.2.4 2:04 PM (116.125.xxx.12)

    늘리면 뭐해?
    피부과 성형외과는 지금도 넘쳐난다고
    의대교수는 지난정권에서는 왜 입다물고 있었데
    올 입시도 재수생들 엄청나겠네
    각대학 공부좀 한다는 애들 다 재수하고
    필수과하고 의료진 기피과 해결하는게 문제인데
    의사수 늘린다고 해결되냐?

  • 3. 116
    '24.2.4 2:05 PM (117.111.xxx.218)

    그래서 피부미용 개방한다잖아요.

  • 4. 117.111
    '24.2.4 2:09 PM (116.125.xxx.12)

    피부미용개방해서 고맙겠어요
    개인정보 민간에게 넘기는데
    의료 민영화 시작하는데
    고마워 황송하기 까지 하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라구요
    인구도 주는데 의사수 늘려 어쩔려구요?

  • 5. 그냥
    '24.2.4 2:17 PM (14.32.xxx.215)

    국힘이 싫다고 하시지...
    이건 잘하는거에요
    계획대로만 된다면
    안그러면 의보파탄나고 초고령사회에선 버티지 못해요
    지금도 실비들때 다 자기가 개안정보 동의하면서 뭘 그러세요

  • 6. ㅇㅇ
    '24.2.4 2:18 PM (211.207.xxx.223)

    그러든지 말든지..뭐..국민을위한거겠어요? 총선표때문이겠지
    총선 끝나고 말 바뀔 수도 있어요....가봐야 아는거고 어떤 독소조항이 있을지.이 정부는 항상 조심해야 해요

  • 7. ...
    '24.2.4 2:20 PM (106.101.xxx.110)

    잘하긴 뭘 잘해요
    총선 표받으려고 앞뒤없이 무작정 의대생만 늘려서 어쩌게요
    이렇개 급진적으로 일진행시키면 그 피해는 국민들한테 오롯이 돌아오게 되있어요

  • 8. 의대생들
    '24.2.4 2:21 PM (76.168.xxx.21)

    문재인 정부에선 시위하고 시험도 거부하고 개난리쳤는데.. 참으로 조용들하네요.

  • 9. 정치성향떠나서
    '24.2.4 2:21 PM (125.142.xxx.27)

    잘하는건 잘하는거죠. 총선표 때문이든 뭐 때문이든.

  • 10. 강약약강
    '24.2.4 2:28 PM (1.177.xxx.111)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대통령 앞에서는 온갖 패악질을 해대더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고 밟아주니 아주 순한 양이 되었네요.ㅋ
    노예 근성 다분한 우리나라 국민성에는 양아치 독재가 딱임.

  • 11. 줄리정부가
    '24.2.4 2:28 PM (118.235.xxx.83)

    처음으로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네요. 참고로 저희집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등 많아요. 꼭 이런 댓글쓰면 의사가 부럽네 어쩌네 헛소리하는 의사가족들 있더라고요ㅋㅋ
    인원 대폭 늘리고 외과는 수가 현실화시켜야되요. 피부 조무새들은 할말없겠지만 외과의사들한테 너희만 희생하라고 할수는 없죠.
    돈없어서 못낸다는 계층은 치료가 제한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 12. 팝콘각
    '24.2.4 2:32 PM (211.36.xxx.49)

    어디 환자볼모로 파업하는데 정부가 어찌 대처하는지 봐야겠네요
    저렇게 정부가 세게 이슈떡밥 던지는데 싸움판이 거칠수록 정부는
    지지율 높이는 대응하겠죠
    그동안 언론플레이 국민찬성80프로여론조성 여야대통합으로 빌드업 해놨는데 쉽게 밀리진 않을듯

  • 13. ㅎㅎㅎ
    '24.2.4 2:32 PM (211.234.xxx.216)

    국민의힘이 싫으면 싫다고 해요22222
    문재인때는 그렇게 늘려야한다고 하더니
    지금은 늘려봐야 소용없다고요?
    속 보입니다
    문재인은 못했는데 윤석열은 해낼까봐 무서우세요? ㅎㅎㅎ

  • 14. 일단
    '24.2.4 2:34 PM (223.39.xxx.59)

    늘리되 개인정보 유출은 막아야죠
    굥바라기들은 개인정보 유출까지 옹호하는건 아니죠??

  • 15. ㅎㅎ
    '24.2.4 2:35 PM (156.59.xxx.133)

    의대생은 등교거부 가나요?
    의사협회는 진료거부 가나요?

  • 16. 오이다
    '24.2.4 2:43 PM (125.185.xxx.9)

    아니 윤무당 입벌구인거 아직 못 깨달았는가요?????
    총선 앞에두고...그놈의 헛소동 또 시작이네요...
    의료민영화나 두눈 크게 뜨고 감시해야죠....

  • 17. ??
    '24.2.4 2:47 PM (211.234.xxx.225)

    문정부때 늘려야한다고 했던 사람이 반대하는건지 어찌 알고 그리 말하나요? 그때도 반대하던 사람들이 지금도 반대하는거겠죠 여기 의대 부모들 많잖아요

    저는 그때도 지금도 찬성입니다. 정치적 전략이든 뭐든 필요한 일을 추진하는 거 당연히 지지합니다. 하..진짜 윤정부 극혐이지만 이번 이슈는 나중에 딴소리하지 말고 제대로 하길 바랍니다

  • 18. ...
    '24.2.4 2:49 PM (183.109.xxx.122) - 삭제된댓글

    의료 민영화는 꿈도 꾸지 마레이...? 의협이랑 뒤로...?
    그때는 프랑스 이상으로 xxxxxxxx날줄 알아..?..

  • 19. 00
    '24.2.4 2:58 PM (106.102.xxx.236)

    의협회장이 작년에 검사랑 사돈되어서 말을 잘 듣는다고...

  • 20. ...
    '24.2.4 4:22 PM (211.179.xxx.191)

    의보 파탄이 걱정되는데 의사수 늘리는걸 찬성 하나요?

    뭘 알고나 말하는지.

  • 21. 건보상승
    '24.2.4 8:19 PM (121.174.xxx.112) - 삭제된댓글

    짜증나요.뉴스보니 복지부 건보 상향율 올린다는데 결국 건보올라가고 의대증원이라니. 이걸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증원이 곧 건보인상. 민영화 수순. 증원을 밀어부칠 상황은 아닌듯요.

  • 22. 채찍과 당근
    '24.2.5 12:54 AM (211.234.xxx.177)

    속내는 일단 의대 증원 하고
    차후로 의료민영화라는 당근을 줄 것 같아요
    의사집단과 보수당은 깐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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