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 살기를 바란다.

독거아줌마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24-02-04 11:11:20

어디서든 잘 살기를 바란다. 

내가 내 남은 인생을 잘 살아 가듯이

당신도 당신의 남은 인생을 

잘 살기를 바란다.

 

세상 인연의 종지부는 아직 남아있지만

사실상 각자의 먼 길을 걸어온 당신과 나.

나와 다른 당신.

그리고 당신과 다른 나. 

서로 힘들었을 것이다. 

옳고 그름은 뒤로 하자. 

미안함도 갖지 마라.

 

이제 서로 덜 힘든 길에 들어섰다 생각하자. 

미워하지 않는다.

원망은 더욱 하지 않는다. 

내 젊은 어느 시절에

당신은 나의 선택이었으니 말이다. 

 

진심으로 잘 살기를 바란다. 

내가 내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듯이

당신도 당신의 남은 인생을

잘 살기를 바란다. 

사는 동안은 건강하시라....

 

 

 

IP : 121.131.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4.2.4 11:50 AM (211.234.xxx.17)

    축복하면서 좋게 헤어지는게 보기 좋으네요
    원글님,
    화이팅!!!!!!!

  • 2. ...
    '24.2.4 11:53 AM (106.240.xxx.53)

    슬프면서도.. 아쉽고..
    이렇게 초월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3. ㅇㅇ
    '24.2.4 12:23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둘이 똑같은 맘으로 이리 합의했으면 모를까.
    어느 한편이 이런맘. 이런 편지보내면.
    고맙기도 하고 또.너무 서운하기도 할듯요.

  • 4. . .
    '24.2.4 12:30 PM (182.210.xxx.210)

    그냥 슬프네요...
    산 사람과의 이별이든 죽은 자와의 이별이든
    이별은 참 슬프고 서러운 것인가 봅니다

  • 5. 저도
    '24.2.4 2:00 PM (58.239.xxx.59)

    원글님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이별 하고싶어요
    서로 앞날을 축복해주며 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돈몇푼때문에 악다구니하며 싸우고있네요

  • 6. 신자와믜 이별
    '24.2.4 10:39 PM (58.228.xxx.149)

    내가선택한 결혼
    아름다운 이혼은 없다.
    그래서 지금 이 모든것믈 견디고외면하고 숨겨.
    내욕심이야.알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452 김건희 I BELIVE... 이후 말이 심하게 느린 사람 경계하.. 1 느려느려 11:41:07 115
1824451 포기한 얌전 고앵이 Mm 11:38:21 55
1824450 아들 키 5 ㅇㅇ 11:37:10 153
1824449 요즘 "나뚜면" 유행어된거같아요 1 11:35:38 257
1824448 갤럽_ 국민의힘 비호감 69%, 호감 22% 4 여론조사 11:35:22 138
1824447 기차인데 노인 약냄새가 너무지독해요ㅜㅜ 2 11:32:41 377
1824446 김어준이 계엄당일 김민석이 국회에서뛰는 영상을 공개했네요 7 정청래와 김.. 11:32:16 261
1824445 HLB 간암 FDA팔이 지겹더니 꼴좋네 2 빈깡통 11:29:34 275
1824444 집값 환율 물가 난리인데 감싸고 도는 지지자들 9 ... 11:28:43 256
1824443 전월실적에 관리비 들어가는 카드는? 3 캔디 11:28:35 154
1824442 82비번 기존꺼 모를 경우 1 ㅇㄹㄹ 11:28:24 47
1824441 덤벨운동 2kg 정말힘드네요 1 ㅎㅇ 11:25:11 228
1824440 어떤 할머니는 제 얼굴 흑자보고 뭐라 하던데요ㅋ 1 .. 11:25:00 553
1824439 센스드럽게 없는 남편 1 Pp 11:24:44 281
1824438 스타벅스 카드분실 환불받을수있나요? 1 기다림 11:22:43 110
1824437 하닉 185 1 이런저런 11:22:24 833
1824436 부산 기장쪽 잘 아시는 분 - 아줌마 4명 5 기장 11:21:31 258
1824435 서점 왔는데 책 1 .. 11:18:50 203
1824434 30년 넘게 안경을 썼는데 요즘 4 11:13:50 698
1824433 청와대 "23일 이 대통령 참석 부동산 대토론회…국민 .. 18 -- 11:09:50 1,113
1824432 매장량 세계 2위 몽골 희토류 무관세로 들여온다 3 동아일보 11:04:36 609
1824431 하이닉스는 재료소멸이네요 13 ........ 11:03:40 2,206
1824430 문득 .. 11:03:13 136
1824429 남의 폰번호를 10년 넘게 쓰는 사람 23 궁금 10:59:57 1,261
1824428 11시 정준희의  논 ㅡ  누가  웃나 ?  누가  감추나 ?.. 같이봅시다 .. 10:55:16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