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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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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무도 없으면 대학병원에서 수술할때 수술동의서는 어떻게되나요?

수술동의서 조회수 : 6,194
작성일 : 2024-02-04 10:30:11

부모님 돌아가셔서 안 계심

결혼 못 해서 남편 자녀 없음

외동이라 형제자매 아무도 없음

 

진짜 아무도 없는 저 같은 사람이 수술을 급하게 또는 날짜잡고 하든

작은 수술이라도 가족 동의서를 대학병원은 받는것 같던데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수술을 받게 되나요?

 

4촌 5촌이라도 찾아서 부탁해야 되나요?

친하지도 않은 4촌  5촌 한테 나 수술해야 되니

동의서 쓰러  몇시간 걸리는 대학병원 와달라고 부탁하면

엄청 황당해할것 같아요 ㅠ

 

이럴때는 어떻게 일 처리가 되나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IP : 61.4.xxx.23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4 10:31 AM (211.51.xxx.226)

    제도가 바껴야 할 듯 해요.
    정말 그런 상황되면 힘들죠

  • 2. ㅇㅇ
    '24.2.4 10:31 AM (116.42.xxx.47)

    친구도 없으신가요

  • 3. 원글이
    '24.2.4 10:32 AM (61.4.xxx.234)

    친구가 동의서 써도 되나요?

  • 4. 원글이
    '24.2.4 10:33 AM (61.4.xxx.234)

    아무도 없다고 하면 동의서 없는 상태에서 수술 받을 수 있을까요?

  • 5. 원글이
    '24.2.4 10:34 AM (61.4.xxx.234)

    지금 생각해보니 가족 없으면 수술하다 죽는 등의 의료사고 나도 항의할 가족도 없으니
    병원입장에서도 편하고 좋은건데.. 수술 안 해줄까요?

  • 6. 00
    '24.2.4 10:34 AM (123.212.xxx.71)

    본인이 동의하는게 원칙이고 보호자동의 요구하는건 관행입니다

  • 7. 종합병원은
    '24.2.4 10:35 AM (58.148.xxx.12)

    동의서 없으면 수면내시경도 안해줘요
    제가 1년에 두번 수면내시경 받아야하는데 꼭 보호자 확인합니다
    가족이 없으면 친구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 8. 00
    '24.2.4 10:37 AM (123.212.xxx.71)

    의료법 제24조의2에 규정되어있습니다. 본인이 의식이있는한 본인동의로 충분합니다.

  • 9. 원글이
    '24.2.4 10:39 AM (61.4.xxx.234)

    의식이 없다면 의료법상으로 수술이 불가능 한건가요?

  • 10. ㅇㅇ
    '24.2.4 10:39 AM (116.42.xxx.47)

    가족 없이 의료사고나면 병원 입장에서는 더 복잡해지죠
    치료를 어디까지 할지 병원비는 어떻게 받을지
    만일 사망사고나면 법적으로 손 쓸 방법이 없잖아요

  • 11. 00
    '24.2.4 10:39 AM (118.235.xxx.102)

    혼자 와서 혼자 사는 탈북자, 유학생, 여행객은 수술도 못받나요 그럼?
    가족 있어도 다 해외 살고 혼자만 한국에 살수도 있고요.
    아니면 가족이 한명 있는데 그 한명이 다른 병원 입원중이거나 요양원에 있으면?
    자녀가 한명 있더라도 그 자녀가 발달장애라서 의사소통 어려우면?
    너무 다양한 경우가 있을것 같은데요

  • 12. 00
    '24.2.4 10:40 AM (123.212.xxx.71)

    의식이없거나 결정능력이없는경우 밥정대리인이 필요합니다

  • 13. ...
    '24.2.4 10:43 AM (116.121.xxx.221)

    대학병원 입원한 상태에서 양수 터져 긴급 수술 들어갔는데 남편 도착 너무 떨고 있어 이름 석자도 못 썼던 내 손 간호사가 붙잡고 내 이름 석자 썼고 수술실 들어가기 전 간호사가 000보호자 도착 하셨습니까? 수술실 들어갑니다 라고 외치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00님 말씀처럼 본인이 사인하기도 하더군요.

  • 14. ...
    '24.2.4 10:44 AM (220.75.xxx.108)

    본인이 의식이 있는 경우면 보호자의 동의서는 아무 소용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요.

  • 15. ...
    '24.2.4 10:45 AM (211.60.xxx.195)

    구로고려병원은 보호자없이 수면내시경해줘요
    그래서 여기서 수면 내시경합니다

  • 16. ...
    '24.2.4 10:46 AM (116.32.xxx.97)

    본인 동의서만 있으면 됩니다.
    오히려 본인 아닌 사람 동의서는 법적 효력 없어요.

  • 17.
    '24.2.4 10:46 AM (211.234.xxx.246) - 삭제된댓글

    정신을 잃고 있는 상태에서 119신고해서 응급구조받은적 있는데..
    그 상황에 보호자부터 찾더라구요.
    없다고 하니 안된다고..핸드폰 가져가셔서 연락처부터 찾으시더라구요.
    네..무서웠어요.
    카드도 소지한 상태인데 응급실 보다 내 보호자부터 찾더라구요.
    난 정신을 놓아가고 있는 상태인데..게다가 벌고벗은 상태였고..옷을 입을수도 없을정도로 고개도 가눌수가 없던 상태였어요..
    의사를 만나고 싶었어요.무서웠거든요..
    보호자는 반드시 필요한건가요.

  • 18. ㅇㅇ
    '24.2.4 10:49 AM (223.62.xxx.65)

    수면 내시경도 건강검진항목에 추가로 하는건
    종합병원도 보호자 없이 혼자가도 해줘요

  • 19. 00
    '24.2.4 10:51 AM (118.235.xxx.102)

    서울시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 하던데.. 이용해본적은 없는데 좋은것 같더라구요..
    지자체에서 1인 가구 긴급상황 시 보호자 필요하면 그 역할 해주는 제도도 생기면 좋겠어요. 필요한 내용 미리 동의받고요.

  • 20. 00
    '24.2.4 10:52 AM (118.235.xxx.102)

    만일 내가 정신 잃을 시 지자체에서 내 보호자로 서명하는데에 동의한다. 긴급병원비 얼마를 계좌에 예치해놓고. 그러면 좋겠네요

  • 21. 바람소리2
    '24.2.4 10:53 AM (114.204.xxx.203)

    친구도 가능할걸요

  • 22. 경희대
    '24.2.4 10:58 AM (1.235.xxx.154)

    10년전 사촌언니 수술하는데 친구데리고갔다가 안돼서 서울사는 제가 갔어요

  • 23. 친구
    '24.2.4 11:01 AM (211.219.xxx.121)

    가족 없고 친구 없는 사람도 많죠
    그리고 그런 거 써 달라고 하면 댓바람에 거절하는 친구도 많을 걸요
    제도가 바뀌어야죠
    진짜 단신으로 온 탈북자는 수술도 못 하겠네요

  • 24. 수면내시경 가능
    '24.2.4 11:02 AM (121.134.xxx.136)

    대학 병원은 보호자 필요 없어요

  • 25. 대형병원
    '24.2.4 11:04 AM (59.23.xxx.244)

    보호자 동의서 없습니다. 본인이 하면 됩니다. 걱정 마세요.

  • 26. 00
    '24.2.4 11:05 AM (118.235.xxx.102)

    제가 실제로 단신으로 온 젊은 탈북자를 봤었거든요
    그분은 중국으로 먼저 가서 중국국적 취득 후 한국으로 온 케이스라서 탈북인 기관 지원 그런건 모르시더라구요
    엄청 씩씩하게 혼자 열심히 사시던데
    공장 야간근무하면서요.

  • 27. ...
    '24.2.4 11:21 AM (114.200.xxx.129)

    근데 원글님은 사촌이나 그런 사람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야 될것 같은데
    입장바꿔서 혼자 사는 사촌이 보험이면 경제적으로 다 여유되는데 저런 부탁 할때 거절 잘 못할것 같거든요..

  • 28. ㅇㅇ
    '24.2.4 11:28 AM (61.98.xxx.185)

    탈북자같은 경우는 오히려 낫죠. 담당형사가 배정되니 만일 그런 일 생기면 보호자 해줄것같아요

  • 29. ...
    '24.2.4 11:3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탈북자는 아예 혼자는 아니죠.. 그사람들 다 연관되어있는 센터 같은곳들 있잖아요.. 하나원인가 그곳도 있고 탈북자들 끼리 모이는 단체도 있을테구요..

  • 30. .........
    '24.2.4 11:32 AM (59.13.xxx.51)

    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저도 위기상황일때 답이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비혼이 많아지고 있으니 제도가 바뀌거나 생겨야 할것 같아요.

  • 31. oooo
    '24.2.4 11:32 AM (61.82.xxx.146)

    26년전
    만삭일때 혼자 시가 지방에 내려갔다가
    양수 터져 긴급수술분만 들어가야하는데
    시아버지가 사인하겠다는거 안된다며
    결국 서울에 있는 남편 팩스로 사인받아 수술 들어가고
    남편 비행기타고 내려왔어요

    이제 좀 바뀌었을까요?

  • 32. ...
    '24.2.4 11:34 AM (114.200.xxx.129)

    탈북자는 아예 혼자는 아니죠.. 그사람들 다 연관되어있는 센터 같은곳들 있잖아요.. 하나원인가 그곳도 있고 탈북자들 끼리 모이는 단체도 있을테구요.. 같은탈북자들끼리 그런거 하나 안도와주겠어요.. 그사람들이 안도와주면 하나원이라도 도와주겠죠

  • 33. ㅇㅇ
    '24.2.4 11:45 A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저 작년에 대학병원서 입원하고 수술할때 남편이 동의서 안썼는데요? 저만 동의서만 썼어요.

  • 34. 보호자
    '24.2.4 12:12 PM (119.193.xxx.121)

    비혼도 증가하는데..정부가 그런거 안해주는게 맞긴한데.응급상황이 문제라.

  • 35. ㅁㅁ
    '24.2.4 12:32 PM (221.139.xxx.130)

    전 동의서 제가 두번 다 서명했어요.

  • 36. 그게
    '24.2.4 1:04 PM (76.103.xxx.142)

    동의서는 본인이 해도 비상연락이 필요할 거에요.
    수술이나 시술하다 응급상황이 생기면 누구한테 연락해서 물어봐야 하잖아요?
    제일 가까운 친척한테 언질이라도 평소에 넣어 두세요.

  • 37.
    '24.2.4 1:38 PM (124.50.xxx.67)

    옆에 입원 환자는 이모랑 고모가 왔더군요

  • 38. 백병원
    '24.2.4 1:38 PM (121.144.xxx.108)

    급하게 수술하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집이 없으니 재산세 내는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재산세 내는 사람이 가서 싸인해주고 왔어요

  • 39. 이상하네요
    '24.2.4 2:08 PM (124.50.xxx.74)

    작년 복부수술 제가 직접 사인하고 보호자없이 수슬 입원 퇴원 했는데요
    보호자 찾은적없음 아산 11일간 입원

  • 40. 동의서는
    '24.2.4 2:35 PM (14.32.xxx.215)

    제가 썼는데
    오히려 수면내시경 간조직검사 이런건 보호자 없음 안해줘요
    서울 빅5였구요
    이건 동의서가 문제가 아니라 귀가동행이 문제라서 동행서베스로 해결할수 있을것 같아요

  • 41.
    '24.2.4 3:07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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