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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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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의 생존 기간?

파리목숨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24-01-29 13:10:23

집안 형제가 국내 모 대기업에서 임원급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관악산 옆에 있는 학교 출신이고 국내 졸업장만 있고 해당 분야 전문직

자격증도 있습니다. 90년대 초반 학번입니다

 

대기업 임원이라 함은 이사부터 보는 것 같던데 조금 아래 직급이지만 회사에서

발표했던 보도 자료에 포함된 내용을 보니 저희 형제를 임원으로 표기를 해 놨습니다

 

정확하게 그 포지션에 들어간 기간을 말하기는 그렇고 대략 5년 미만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회사 실적,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자리를 정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대기업을 다녀본 적이 없고 계약직으로 작은 회사들만 다녀서 대기업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물론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형제는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고 50대 후반까지는 그 회사에 붙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업 임원진들이 대략 몇년 정도 임원으로 버틸 수 있었는지요?

회사 실적이 좋지 않으면 50대 초반에도 저렇게 나갈 준비를 해야하나요?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가 박해수 보고 쌍문동의 자랑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제 형제가 저희 집안에서는 자랑이었는데....

 

 

 

 

 

IP : 211.206.xxx.1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4.1.29 1:11 PM (210.126.xxx.68) - 삭제된댓글

    임원은 2년만에도 많이 나가요.
    말그대로 계약직이라...

  • 2. ....
    '24.1.29 1:12 PM (210.126.xxx.68)

    임원은 2년만에도 많이 나가요.
    계약직이라...

  • 3. 계약은
    '24.1.29 1:12 PM (223.62.xxx.79)

    보통 2년
    알아서 잘 하겠죠 여지껏 버틴거 보면 잘 할거예요

  • 4. 계약직
    '24.1.29 1:13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2년마다 갱신이라 파리목숨..

  • 5. ..
    '24.1.29 1:13 PM (118.217.xxx.102)

    임원은 2년 계약직
    성과 없으면 잘려요. 나이를 떠나서
    임원 다는 것도 운이 좀 따라야..
    경기가 호황이면 쭉 어느 정도는 가는데 경기가 안좋으니
    형부가 포스코 임원인데, 임원 단지 7년쯤 되었는데..별 얘긴 없네요.

  • 6. ㆍㆍ
    '24.1.29 1:14 PM (211.235.xxx.226)

    대략이란건 없죠. 회사마다 다를텐데요.
    지금 나와도 생애 소득이 고위공무원보다 높을겁니다. 걱정 무

  • 7.
    '24.1.29 1:14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5년이면 오래 있었네요.
    임원 된다는 것은 동시에 조만간 나가야한다는 뜻을 포함하죠.
    보통 대학 연구교수로 가던데요

  • 8. ....
    '24.1.29 1:17 PM (121.177.xxx.71)

    보통 2~3년이죠.
    우리 회사 임원은 퇴직후 1년 동안은 받던 년봉 그대로 나와요.

  • 9. ...
    '24.1.29 1:17 PM (202.20.xxx.210)

    임원 = 임시직원
    연 단위로 갱신이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실적 좋지 않으면 바로 나가라는 소리고 5년이면 많이 버틴거죠. 보통은 규모 줄여서 작은 곳으로 갑니다. 걱정 안해도 될꺼에요.

  • 10. 저흰
    '24.1.29 1:17 PM (14.32.xxx.215)

    40중반에 이사달고 2년만에 짤렸어요 ㅜ
    계약직이고 항상 그거 각오하고 살았어요 ㅜ

  • 11. ㅁㅁ
    '24.1.29 1:1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사촌동생 이사로 60세꽉 채우고 퇴직했어요

  • 12. 지인
    '24.1.29 1:21 PM (1.235.xxx.138)

    50대 후반인데 지금도 계속다니고 있어요
    점보면 60초반까지 다닐 운이라도 나온대요. ㅎ

  • 13.
    '24.1.29 1:2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우리 형부
    대기업 임원 6년
    자회사 임원 7년 했어요
    이걸 발판으로 대힉에서 창업맨토 6년?
    총 20년 가까이 임원 이었어요
    올해 칠순인데 일 그만둔지는 삼년정도되셨네요
    스카이도 서성한도 아닌 바로 아래 대학 나왔어요

  • 14. 시대를
    '24.1.29 1:22 PM (121.134.xxx.179)

    시대를 잘 타야하는데.
    지금 imf 이후로 최고로 어려운시대잖아요. 코로나 때문에요
    제주변에도 2~ 3년만에 그만둔 사람 몇 있고요.
    10년 이상 임원은 시대를 잘 타고 운이 따라줘야죠.

  • 15. ㄴㄴ
    '24.1.29 1:24 PM (106.102.xxx.238)

    누군지도 모르고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사람인지도 몰라서요
    2년만에 짐싸들고 바로 나오는 사람도 있고
    부회장까지 승진해서 70대 까지 다니는 사람도 있잖아요

  • 16.
    '24.1.29 1:25 PM (122.153.xxx.34)

    친구남편 국내 학사출신인데,
    40대 초반에 국내 최대 대기업 임원 되었는데,
    벌써 6년차, 승진하면서 탄탄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 17. ㅇㅇ
    '24.1.29 1:28 PM (223.62.xxx.15)

    1년만에 해고된분도 있었고

    30중반에 상무달고 20년 넘게 재직중인분도 계세요
    스마트하고 청렴하기까지한 정말 존경스러운분

  • 18. ..
    '24.1.29 1:29 PM (182.253.xxx.198)

    계열사가 있어서 좀 아랫급 계열사로 가거나 협력업체 고문르로 가거나 하면서 일해나가는거지 대기업에서 그대로 월급 임원으로 2~3년 이상 해나가는건 잘 못봤어요 .

  • 19. 울오빠
    '24.1.29 1:43 PM (122.254.xxx.14)

    스카이 상경나와 대기업증권사 임원했는데
    4년있었네요
    엄청 스트레스 많았고ᆢ
    암튼 파리목숨에 임원끼리 경쟁장난 아니고
    암튼 힘든곳이예요

  • 20. 그건
    '24.1.29 1:45 PM (118.235.xxx.59)

    알 수 없어요.
    부장으로 쭉 가는게 나을 수도

  • 21. ㅇㅂㅇ
    '24.1.29 1:48 PM (182.215.xxx.32)

    1,2년하고 짤리기도 합니다...
    임원이 좋은게 아니에요
    계약기간 끝날때마다 똥줄타고
    기간안끝나도 잘리기도하고

    그리고 지금 경기 안좋아서 더 그래요

    집안의 자랑, 그거 파리목숨이에요

    몇년안됐으면 급여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요
    집안의 자랑이라 힘들겠네요 그 형제
    친척들에게 잘사는걸로 보여서
    턱도 내고 해야할테니

    원래 부자집아들 아니면
    자기 노후 풍족하지 못하게 해결하는 정도일걸요

  • 22. 생존기간 ?
    '24.1.29 1:5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오너집안 사람이거나
    뛰어나게 유능하지 않는한 승진은 거기까지

    오래 다니고 싶어
    임원승진은 피하려는 사람까지 있다고 ..

  • 23. 가을부터
    '24.1.29 1:57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짤릴까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 24. dma...
    '24.1.29 2:01 PM (58.231.xxx.155)

    이건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지라 평균치를 구하는 게 의미가 없어요.
    제 주변에 원글님 집안의 자랑과 거의 동일한 스펙으로 대기업 임원하는 사람은 40대 후반에 임원 달아 지금 6년째 하고 있고요,
    ky학벌에 학사출신으로 50되고 대기업 임원 된 사람은 올해 3년차 계약갱신해서 올 연말까지 다니면 3년.
    계열사 다니다 자회사 임원으로 간 분은 4년 하고 퇴직(계열사에서 자회사로 옮기면서 단 임원이라 대기업 계열사 내에서 임원된 케이스와는 좀 다르지만요)
    금융권 임원 단 친구는 올해 그만둔다는데 그럼 4년 채우는 거고요.
    제 가까운 주변(그러니까 저도 얼굴 아는 사람들)은 다들 임원 달면 4-5년 정도는 하나보더라고요. 그래서 임원 파리목숨이야 계약직이야 그런 말이 잘 실감이 안나는데, 한편으론 한다리만 건너면 누구는 2년하고 잘렸어라는 말이 많아서.

  • 25. 그리고
    '24.1.29 2:11 PM (198.90.xxx.30)

    외국계로도 옮기고 50넘어서도 임원급으로 여기저기 옮겨다니던데요
    근데 올해는 경기가 워낙 안 좋고 세상의 변화가 좀 더 빨리 느껴져서 앞으로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어요

  • 26. 3년
    '24.1.29 2:47 PM (58.230.xxx.211)

    50대 중반 남편, 대기업 상무(회사에서 직급 이름은 상무 아니고 다른 거예요. 옛날 식으로 하면 상무라는 뜻입니다) 3년 채우고 전무 승진을 못했어요. 이제 상무 4년차인데 올해 짤릴 거 같다며 어깨 쳐져서 다녀요. 헤드헌터에게 연락 오기도 해서 올해 여기 그만두면 다른 곳 이직해야겠죠.

  • 27.
    '24.1.29 2:59 PM (14.42.xxx.44)

    해마다 1년으로 계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몇년 전에 대기업 어느 임원은 12월에 잘렸는데
    그 다음해 1-2월에 라움아트센터에서
    자녀 결혼식이 예정되었다고 들었어요…

  • 28. 그렇죠
    '24.1.29 3:37 PM (118.235.xxx.58)

    나이를 보니 빨리
    임원이 되셨네요.
    사실 5년이면 오래 계신거..
    임원은 임시직원이라는 농담도 해요.
    근데 1년 하고 바로 해임되어도 연봉과 사회적 위치는 일반 부장급 직원 저리가라니깐 가치가 있는거죠.
    이미 한자리 했던 분이라 다른 기업 이직도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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