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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안먹고 국 반찬만 먹는 아이

ㅇㅇ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24-01-29 10:43:17

밥은 거의 손도 안대고 국 반찬만 먹어요

반찬도 밑반찬은 안먹고 고기 구워줘야 먹구요 어묵국 끓여줬더니 밥은 그대로고 어묵만 다 먹고...갈비탕도 고깃국만 먹는...파스타나 잔치국수류는 엄청 좋아해요 이런 아이는 서양식으로 그냥 애당초 밥없이 주는게 나을까요?  반찬값이 많이 들어서 식비 많이 나와요...

IP : 223.62.xxx.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1.29 10:4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별난 식습관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찬을 조금 덜 주세요.
    당연히 애는 뭐라고 하겠죠
    그래도 자꾸 가르치고 고쳐야죠
    그건 취향이 아니라 생각해요

  • 2.
    '24.1.29 10:47 AM (175.120.xxx.173)

    나쁜습관인가요?
    전 괜찮은 것 같은데...

    먹는거라도 맘대로 먹어야죠.
    쌀이 뭐 좋은거라구요.

  • 3. ....
    '24.1.29 10:49 AM (221.138.xxx.139)

    좋은 건데 왜요?
    입맛대로 먹는건데 무슨 버릇 타령
    아 저런 꼰대 사고 너무 싫어요.

  • 4. .....
    '24.1.29 10:49 AM (121.165.xxx.30)

    이걸 나쁘다 안나쁘다 할수는없는데 나중에 나가서 가족아닌 다른사람과 식사할때 완전 민폐대상입니다. 고기 반찬 싹먹고 다른사람은 먹을게 없거든요 밥의양을 적게 주시고 반드시 밥과 같이 먹으라고 해주세요 국물안먹는건 냅두심이.. 국물먹어 좋을게 없자나요

  • 5. ㅡㅡ
    '24.1.29 10:49 AM (58.120.xxx.112)

    작고 귀여운 공기에
    밥을 조금 주고 다 먹으라고 하세요
    음식 가리는 거
    나중에 새 가족이 생겼을 때 진짜 별로예요

  • 6. ㅇㅇ
    '24.1.29 10:50 AM (223.62.xxx.68)

    밥을 안먹는 이유는 마른반찬이나 짱아찌 김치류를 전혀 입에도 안대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김 주면 먹어요..고기만 골라먹을땐 혼도 내는데 애기때부터 워낙에 까탈스러워서…외국처럼 고기굽고 감자 완두콩 수프 이런것만 주면 어떨까 싶기도…

  • 7.
    '24.1.29 10:51 AM (175.120.xxx.173)

    설마 다른 사람것까지 싹 다먹어치우겠어요.
    그런건 가르쳐야하고요..

  • 8. 굳이
    '24.1.29 10:52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고칠 필요 없죠.
    그런데, 반찬을 젓갈에 찌개에 짭짤한 쪽으로 준비하면 밥도 먹겠죠.
    그런 짠 반찬과 찌개가 더 건강식인지는 의문이고요.
    슴슴한 걸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 9. 그냥
    '24.1.29 10:53 AM (39.118.xxx.27)

    다른 면은 먹는다고 했으니 굳이 밥 먹여야 하나요. 그리고 요즘 점점 탄수화물 먹는 양 줄이고 있는데 밥 안 먹는게 무슨 문제겠어요. 서양식으로 주셔도 되겠어요.

    그리고 요즘 어디가서 식사할때 밥 먹으라고 밥 먹으라고 하는게 어디 있나요.

  • 10. ...
    '24.1.29 10:55 AM (202.20.xxx.210)

    저도 밥 알 잘 안 먹어요. 체력 아주 좋고.. 인바디도 아주 좋습니다. 양식으로 많이 먹고요. 개취좀 존중해 주시면 안될까요..

  • 11. ㅇㅇ
    '24.1.29 10:55 AM (223.62.xxx.68)

    그에 반해 남편은 밥 엄청 먹는 스타일이라 양쪽에 맞추기 힘드네요 ㅜㅜ

  • 12. ㅇㅇ
    '24.1.29 10:57 AM (223.38.xxx.226) - 삭제된댓글

    탄수화물로 균형 맞춰주는 남편 있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남편 건강 걱정은 되지만
    뭐 알아서 필요하니 먹는거겠죠.

  • 13. 어제
    '24.1.29 10:58 AM (175.211.xxx.92)

    최근에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응급실, 중환자실 들어가고,스탠트 하고 나오셨는데요. 원인, 예방 알아보면서 알게 됐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탄수화물 덩어리인 밥과 젓갈, 짱아찌 안먹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싶어요.
    국이나 찌개 국물도 문제이긴 하지만...
    일단은 몸 안에 들어가면 당이 되는 탄수화물 안먹는 건 뭐...

  • 14. ㅇㅇ
    '24.1.29 10:59 AM (223.62.xxx.68)

    그럼 차차 양식으로 식단을 다 바꿔버리는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남편은 사이드로 밥 퍼주고…

  • 15. 남들과
    '24.1.29 11:00 AM (61.101.xxx.163)

    먹을때는 조심하라고 언질주면 되지요.
    밥 안먹고 고기나 맛있는것 위주로만 먹으면 좋아할사람 없지요.
    식구들과 먹을때야 뭐 어쩔수없구요.

  • 16. ㅇㅇ
    '24.1.29 11:00 AM (222.108.xxx.29)

    고쳐야죠
    나중에 걔가 사회나가면 걔랑 밥먹게되는 사람들은 무슨 죈가요
    혼자 반찬 싹쓸어처먹고 다른사람들은 맨밥먹을텐데요

  • 17. .....
    '24.1.29 11:01 AM (218.159.xxx.150)

    면종류에서 탄수화물을 섭취하니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염분섭취만 좀 제한해주면 될듯..

  • 18. 제가
    '24.1.29 11:02 AM (39.7.xxx.159)

    그 옛날에도 밥 김치 이런거 거의? 잘 안먹고
    반찬이나 군것질 등등으로...
    나이에 비해 여러가지 건강문제가 일찍 생겼어요 또래에 비해 한참 일찍 고장나네요.
    전반적으로 다 안좋아요.
    지금도 정기검진차 종합병원 대기실이네요.

  • 19. 좋은 것만 하고
    '24.1.29 11:02 AM (203.247.xxx.210)

    맛있는 것만 먹을 수는 없다

    혼자 일하고 자기가 벌어 혼자 먹고 사는 거 아니라면.....

  • 20. ..
    '24.1.29 11:02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밥 김치류 짱아지 저두 얀먹어요
    어욱탕도 어묵만 먹고 모든 찌개나 국은 안먹어요 끓이지도 않고
    있음 건더기만 먹어요
    개취고 남이랑 밥먹을때 신경 쓰지 않아요
    내가 내몸에 좋은거 먹고 건강하게 살겠다는데

  • 21.
    '24.1.29 11:03 AM (223.38.xxx.3)

    조금만 머리를 쓰세요
    동물모양으로 찍어내는 틀에 찍어서 주던가
    눈사람 모양으로 해주던가
    타박하면 더 안먹어요 ㅋㅌ

  • 22. ////
    '24.1.29 11:03 AM (121.165.xxx.30)

    우리남자직원 덩치큰데 밥 1/3공기도 안먹고 반찬 다 싹쓸어먹음.
    밑반찬류아닌 메인부터 싹쓸어먹고 콩나물도 한젓가락에 다가져감.
    평소 착하고성실하며 괜찮은데 밥먹는거보고 다들 음....
    참다가 부장님이 @@씨 안짜? 하면 네 저는 밥을 별로안좋아해서...
    하며 다먹어요. 반찬리필도 한두번이지 눈치보이는데 그직원은 안그래요.
    집에서는 그렇게 먹어도 나가서 다른사람들과 먹을땐 조심시켜야죠
    남자들 이런거 은근 눈치없습니다.

  • 23. ..
    '24.1.29 11:05 AM (125.133.xxx.195)

    그거 탄수화물줄이기식단이랑 결국 같은데?
    나쁘지않아요. 반찬을 메인으로 먹는 식습관이니까 염도조절만 해주시면 될듯.
    밖에서 애들이 급식말고 백반사먹나요. 어차피 외식은 메인요리만 먹으니까 남의꺼 혼자 다 먹을일은 없을껄요.

  • 24. 요즘은
    '24.1.29 11:13 AM (210.108.xxx.149)

    탄수화물을 많이 안먹게 되네요 예전엔 밥을 안먹음 허전했는데 고기 먹고도 밥을 안먹고 식사때도 밥은 소량 먹고 반찬을 많이 먹어요..대신 반찬이 슴슴하니 간을 약하게 하죠.그냥 밥을 사이드로 조금 주세요 탄수화물도 필요한 영양소니까요

  • 25.
    '24.1.29 11:14 AM (118.33.xxx.228)

    샐러드를 한가득 담고 거기에 병아리콩, 삶은 달걀, 고기류를 같이 주면 어떨까요? 배도 부르고 영양도 골고루

  • 26. ㅇㅇ
    '24.1.29 11:16 AM (222.108.xxx.29) - 삭제된댓글

    외식은 메인요리만 먹으니까 남의꺼 혼자 다 먹을일은 없을껄요

  • 27. ㅇㅇ
    '24.1.29 11:18 AM (222.108.xxx.29)

    외식은 메인요리만 먹으니까 남의꺼 혼자 다 먹을일은 없을껄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무슨소리세요 그 메인요리를 혼자 쓸어처먹는다니깐.
    불고기백반 여럿이서 시키면 큰 냄비에 불고기 나오고 각자 밥 나오잖아요. 밥에 손안대고 불고기만 먹어서 배채운다니까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선 안샐거같나요?

  • 28.
    '24.1.29 11:32 AM (118.131.xxx.195) - 삭제된댓글

    단지 다른 사람과 같이 먹을 때가 걱정된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요.
    지금 중학생인 아이도 친구들이랑 같이 뭐 먹을 때
    각자 시켜 먹어서 자기 것만 먹어요.
    더 어린 아이들은 더하구요.
    메인도 각자 시키더라구요.
    마라탕을 먹어도 각자 한 그릇
    다른 사람이랑 수저 같이 음식에 왔다갔다 하는 거 진짜 싫어라합니다.
    메인 음식 같이 먹는 문화 거의 없어질 거 같아요.
    식성이 그렇다면 여러가지로 바꿔가며 먹도록 해 주시면 될 거 같구요.
    어른들과 식사하거나 메인이 있는 경우
    자신의 몫 이상을 먹지 않도록 지도하면
    눈치있는 아이들은 선 크게 넘지 않더라구요.

  • 29. ..
    '24.1.29 11:32 AM (182.221.xxx.146)

    저희 아이도 그런 편인데
    밥을 꼭 먹으라고 해요
    탄수화물이 나쁘다 하지만 뇌의 영양제라고 하길래
    아침에는 꼭 밥을 먹여요
    그리고 밥양을 조금만 주고 꼭 다 먹으라고 해요

  • 30. 아..
    '24.1.29 11:34 AM (58.29.xxx.113)

    울아들이네요
    사실 어렸을땐잘몰랐어요
    근데 중고딩되면서 뚜렷해지더라구요..맛난반찬 독식
    먹는걸로 화내는 엄마가 되었어요 ㅠㅠ
    근데 가만보니 남편이랑 같도라구요..남편이 빌런인걸 모르고 허덕이며 돈많이 쓴다는 타박받으며 제가 살림을 했도라구요!!
    현재..전 홧병이고 ㅋㅋ
    울아들밥먹을때 봅니다 ㅠㅠ 너땜에 다른사람 반찬적어지게하지말라고...근데 참 어려워요...그냥 식탐조절할수밖에 없는듯요 ㅠㅠ

  • 31. ㅇㅇ
    '24.1.29 11:38 AM (223.62.xxx.92)

    아 아이반찬이랑 밥은 주로 식판에 주거나 한접시에 주게 되더라구요 맨밥을 잘 안먹으니 자기먹을 반찬이랑 모아서 줘요 ㅠ

  • 32.
    '24.1.29 11:55 AM (121.167.xxx.7)

    이미 식판을 쓰고 계시는군요.
    양을 딱 할당해주시고요. 그래도 밥을 세 숟갈정도..아이스크림 한 스쿱 양으로 곁들여 주세요.
    고기 반찬은 채소 많이 넣어서 주시고요.
    한식과 양식 사이 어디쯤..해주세요.
    전 샌드위치에 미역국이나 소고기 무국도 같이 먹고 그래요. 불고기는 양배추 버섯 잔뜩 넣고 밥은 한 숟갈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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