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신 부모님 통장관리 어떻게 하세요?

부모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4-01-28 10:17:45

홀시어머니 치매 진단받으시고 아직 심하지는 않지만 자주 깜빡깜빡하세요.

자식들 다 외국에 있고 막내인 저희집만 한국에 있어 독박인데요.

그동안은 연세 있어도 혼자 생활가능했고,

워낙에 말로 복을 다 깍아먹는 양반이라 며느리인 저는 그닥 부딪히지 않으려고 딱 할도리만 했어요.

작년 가을부터 밥도 잘 안챙겨드시고 약도 자주 거르고 하세요.

이제 은행가서도 비번 기억안난다고 일하는 남편한테 전화하시고 그러면 남편은 또 스트레스 받아하고...그런 일들이 자주 생기기 시작하네요.

아무리 미운 시모이지만 이제 살면 얼마나 사시겠나... 인간적으로 불쌍한 모습을 보면 저도 모질지 못해...그리고 남편 생각해서 가능한 한 도리를 다 하고 있어요.

은행업무를 보려면 꼭 본인이 있어야 하던데요.  거동도 힘들고 날 추울때는 꼼짝하기 싫어하셔서 그래도 힘들게 모시고 가서 의자에 앉아 계신 어머니 보고도 창구에 있는 여직원은 딱딱하게 이리 오시라며 본인 꼭 확인하고 같이 모시고 간 저를 이상한 기분이 들게 대하더라구요.  참..나

얼마전 발급받은 체크카드가 왜 갑자기 안되는지 또 은행을 모시고 가야할 일이 생겼네요..ㅠ

한번 외출하려면 너무 힘들거든요..ㅠ

나이드신 부모님..홀로 계신 집들 통장..은행업무 어떻게 보시나요?

 

IP : 101.235.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8 10:2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모시고가서 인터넷뱅킹 신청 후 집에서 해드렸어요

  • 2. ....
    '24.1.28 10:29 AM (114.204.xxx.203)

    인출카드 만들거나 통장 도장 가져와서 매달 얼마씩 현금 드리고 신용카드 하나 만들어 드리고요
    자동이체 가능한건 신청

  • 3. ....
    '24.1.28 10:30 AM (114.204.xxx.203)

    폰에 앱 까는거 가능하면 하는데
    부모님은 못써요 복잡하고 겁나서

  • 4. ……
    '24.1.28 10:46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멀리서 돈보내고 통화만 하는 게 훨씬 낫다는거죠.
    가까이 살면서 은행일 병원일, 고지서 하나 날아올 때마다 이거 뭐냐, 리모컨이 안된다 휴대폰이 이상하다 보일러가 이상하다 머리아프다 소화안된다 쥐난다 시시때때로 불려다니는 게 어떤 건지..
    같이 살면 집안에 있는 동안 시시때때로 부르고, 찾고, 10분에 힌번씩 문 두드리고, tv소리가 종일 떠나갈듯 하거나, 움직일 때마다 시선이 내 뒤통수에 꽂혀있는 느낌..
    솔직히 저는 다시 하라면, 노인 모시는 것보다 애 하나를 더 낳아 키우겠어요.

  • 5. 80대
    '24.1.28 10:47 AM (125.132.xxx.86)

    중반이신 친정엄마 아직은 그래도 본인이
    직접 은행다니시면서 하셔요
    통장에 앱 깔아드리는거 복잡하기도할 뿐더러
    뭣보다 보이스패싱 때문에 겁나서 안돼요

  • 6. 농협
    '24.1.28 10:58 AM (112.167.xxx.92)

    은 확인 안하던데요 노인 통장 소지해 비밀번호 알면 atm이든 창구든 돈 인출됨 글서 노부모에게 평생 얹혀산 백수놈이 노인 통장에 있는 돈을 다 찾아 썼더라구요ㅉ

  • 7. ..
    '24.1.28 11:08 AM (39.119.xxx.49)

    인터넷뱅킹이 제일 나을거같아요.
    이거하니 은행 방문 할 일이 정말 없어요

  • 8. ……
    '24.1.28 11:32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윗분 농협이 본인 확인을 안하다니요.. 지역농협도 본인 확인 다 합니다. 통장, 비밀번호 알면 atm에서 통장인출 가능한거죠.

  • 9. ……
    '24.1.28 11:32 AM (114.207.xxx.19)

    윗분 농협이 본인 확인을 안하다니요.. 지역농협도 본인 확인 다 합니다. 통장, 비밀번호 알면 어느 은행이든 atm에서 통장인출 가능한거죠.

  • 10. 농협에
    '24.1.28 11:54 AM (112.167.xxx.92)

    항의했어요 윗님

    어떻게 노인 확인없이 내주냐 항의하니 자기네 방침엔 통장 비밀번호 알면 내준다고 당당히 얘기하던데요

  • 11. 어머님
    '24.1.28 3:46 PM (14.32.xxx.242)

    명의로 휴대폰 하나 개통하셔서 은행거래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일단 한번만 은행 모시고 가셔서 인증서 발급 받고 하세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싸인통장이면 싸인 말고 도장으로 바꾸시고요. 싸인이면 통장 바꿀때도 모시고 가야하고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287 연말정산 물어보고 싶습니다. 1 나는야 17:37:49 85
1789286 층간소음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어떤마인드로 지내시나요 ㅠㅠ 17:37:23 72
1789285 집 매도하면 손해인데, 이 집을 파는게좋을까요 조언구합니다. 겨울바람 17:37:19 101
1789284 12월말에 삼전 9만원대에 다 팔고 괴롭네요 8 울화가 17:30:06 713
1789283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팝콘치킨 신메뉴 2 팝콘치킨 17:29:01 165
1789282 바닥에 매트리스 놓고 사시는 분 계세요? ㅇㅇ 17:28:02 77
1789281 일타강사 살인사건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3 .. 17:27:32 422
1789280 도마 몇개 쓰세요. 5 ... 17:26:50 162
1789279 소고기 수육의 달인을 찾습니다~!!! 3 .. 17:25:35 254
1789278 얼마전 어떤분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나는 증상이 뭐라고 했는데 아.. 2 ㅇㅇ 17:17:55 558
1789277 일주일 내내 집밖으로 안나갔는데 열이 나네요 2 nn 17:17:13 619
1789276 오늘 정형외과 20만원 쓰고 물어보니 약 먹고 쉬래요 6 챗지피티가 17:13:03 962
1789275 공기는 안좋은데 태양은 엄청 크네요 우와 17:12:44 158
1789274 흑 바보예요 연말정산 몰아주려고 가족카드 4 바보바보바보.. 17:11:07 930
1789273 인과응보 4 자아성찰 17:08:54 364
1789272 찜질방에서 남녀 둘이서 엄청 떠드는데 2 00 17:05:34 531
1789271 현숙성격은 어때보여요? 5 성격 17:05:22 566
1789270 대학생 아이 알바하는데 1 학자금 공제.. 17:03:23 604
1789269 이대통령 국정 지지율 61.5%…취임후 최고치 9 ... 17:02:56 480
1789268 브레인시티메디스파크로제비앙모아엘가 12 ........ 16:49:32 457
1789267 삼전 얼마에 매도하실 계획인가요? 12 ㅇㅇ 16:47:58 1,818
1789266 얼죽패에서 얼죽코로 바뀌었어요. 7 ㅎㅎ 16:46:46 1,429
1789265 50평대 사무실 바닥청소 물걸레질 좋은 마대? 2 편한것 16:46:27 206
1789264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 9 ... 16:43:28 1,338
1789263 제평 베르띠 코트 어때요? 7 1 1 1 16:42:17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