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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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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미용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24-01-23 18:05:28

여덟살 비숑이에요. 

원래 2달 정도에 한번씩 미용해 주는데, 이번에는 미용하는 날마다 일이 생겨서 (폭설, 독감등...)

세달 반 만에 미용 했어요. 

 

두달 반 정도까지는 빗질 해주다가, 나중에는 털이 너무 엉켜서 개가 빗만 들면 으르렁 거려서 

그냥..에라 모르겠다..내버려 뒀더니, 미용하기 전에는 양인지..개인지..대걸레인지 ㅠㅠ 

 

미용실에서 엉킨거 풀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그냥 이번에는 털 밀자고 해서 

어쩔수 없이 털밀고 왔는데..."닭" 되었어요. 

개가 안그래도 좀 뚱뚱한데, 정말 몸은 뚱뚱하고, 다리는 닭다리 같이 막대기 같고 

(우리 개 다리 털빨이었음..), 경비 아저씨가.." 아니...얘는 누구에요??" 하고 놀라심..

 

문제는..이틀전에 털 빡빡 밀었는데 

그 이후로 개가 쉬만 조금씩 싸고, X도 안 싸고, 배변패드위에 주저앉아 있고, 

밥도 잘 안 먹고, 안절 부절 못하고, 안하던 짓을 계속 해요. ㅠㅠ

 

'미안해..괜찮아..이뻐이뻐...'해줬는데도, 자기가 안이쁜걸 아는지..

아...개의 마음을 어찌 풀어줘야 할

IP : 175.116.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이라도
    '24.1.23 6:14 PM (180.69.xxx.124)

    얇은 실내복이라도 입혀주세요
    개가 털밀면 발가벗은 느낌이라더라고요

  • 2. 털이
    '24.1.23 6:14 PM (220.117.xxx.61)

    털이 안정감이죠
    옷 입혀주시고 따스하게 해주세요
    스트레스 위험해요 ㅠ

  • 3. 자존감회복
    '24.1.23 6:16 PM (210.178.xxx.242)

    쇼핑이죠 .
    이쁜 새옷 사서 입혀주고 (실내)
    이쁘다고 이쁘다고 해 주세요 .
    알몸에 수치심 느낀대요.
    진짜 털빨이지요.
    저는 절대로 밖에서 비도 안 맞춰요..

  • 4. 짜짜로닝
    '24.1.23 6:20 PM (172.226.xxx.40)

    에구 완전 인간이네요. 수치심을 느끼는 것인지..
    인간만 수치심 느낀다고 누가 그랬나;;

    경비 아저씨가.." 아니...얘는 누구에요??" 하고 놀라심..
    이부분은 빵터졌어요 미안해ㅜ강쥐야

  • 5. ㅁㅁ
    '24.1.23 6:27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강형욱이 뭐라고한 걸 들은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강아지 털을 싹 밀어주면 스트레스 받는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8살 강아지도 그리 별반 다르지야 않겠죠
    이번에야 엉킨 털을 어찌할 수 없어서 그런 거니 어쩌겠어요ㅠ

  • 6. 이런 날씨에
    '24.1.23 6:29 PM (125.178.xxx.170)

    팍 깎아버렸으니 스트레스 왕창 받지요. ㅎ
    얇은 옷 입혀주고 예쁘다 예쁘다
    더 사랑해주세요. 그것밖엔 방법이...

  • 7. .....
    '24.1.23 6:33 PM (175.117.xxx.126)

    저희집 개는 시츄긴 한데..
    나이들어서 각질이 많아져서 ㅠ
    몸통은 밀고 다리는 아톰다리 하거나.. 해요..
    다리털만 놔두면 몸통 밀어도 귀여워요..
    저희집 개는 등 각질이 심해져서 보습이나 연고 바르려고 햐도 밀어야 가능해서 ㅠ
    다음에 또 그런 일 생기면 다리털만이라도 조금 남겨주세요^^;;

  • 8. ㅇㅇ
    '24.1.23 6:36 PM (121.134.xxx.208)

    강아지도 트라우마 생길수 있어요.
    너무 심하면 병원데리고 가서 수의사 진단하에 안정제 약처방 받아야할수도..

  • 9. .....
    '24.1.23 6:40 PM (39.7.xxx.25) - 삭제된댓글

    미용하는델 바꿔보세요.

  • 10. ...
    '24.1.23 6:40 PM (175.116.xxx.96)

    자존감회복 쇼핑 ㅎㅎ
    음...이미 아가씨는 아니고 갱년기 아줌마 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이쁜 핑크옷 입히고 이쁘다 이쁘다 해줘야겠군요ㅜㅜ
    수치심(?)인지는 모르지만 털 다 깎고나니 완전 당황해하는게 제 눈으로도 보이더군요.
    우선 조언대로 얇은 옷 입혀놨습니다.
    담부턴 다리털이라도 살짝 남겨놔야겠어요ㅜㅜ

  • 11. ㅇㅈㄷ
    '24.1.23 6:54 PM (106.102.xxx.206)

    그게 아니라 미용샵에서 학대 가능성 있습니다
    그걸 아직 모르는 견주도 있다니요..
    82쿡에서도 글 올라왓었고 인터넷상에서도
    고발영상 올라옵니다 죽은 애들도 있구요
    제 지인도 미용 배우다가 그만 뒀습니다
    못하겠답니다 이유는...
    아는 분들은 바리깡 사서 집에서 깎여요
    10분이면 몸통 깎고도 남아요

  • 12. 비숑 이뽀
    '24.1.23 7:04 PM (223.38.xxx.41)

    털기둥 같이 개다리 휘어진 굴곡 안 나오는 통통한 털다리랑
    머리컬 제대로 살아 헬멧 쓴듯한 두상의 조화가 매력인데 ㅠㅠ

  • 13. . ..
    '24.1.23 8:14 P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숑키우는데 애견미용실 다니는거 너무 스트레스받는거같고 값도 만만치않고해서 바리깡이랑 가위 장만해서 제가 직접 미용한지 2년넘었어요
    어설픈 솜씨지만 어르고 달래가면서 조금씩 깍을수있고 서로 좋습니다
    이쁜거는 뭐 내눈에만 이쁘면 되죠 뭐
    남들 눈에 이뻐봤자 ㅋㅋ

  • 14. 개가 무슨 수치심?
    '24.1.23 8:21 PM (183.97.xxx.184)

    수치심이 아니라 자길 보호하는 털이 싹 없어진데 대한 허전함이랄까...그런거겠죠. 사람이 기르던 머리를 박 박 밀었을때의 그 기분 이상의...
    마용받고 스트레스로 죽는 경우도 있다고 기사에서 읽었어요.
    하필 이 추운날 털을 밀어요?

  • 15. 추워서
    '24.1.23 8:49 PM (211.205.xxx.145)

    그렇겠죠.이추운날 밍크코트 입고 있다가 빨개벗은 상황이니 얼마나 춥겠어요.
    얇은 옷이 따뜻 하겠어요?
    양털 뽀글이라도 입혀줘야죠

  • 16. .....
    '24.1.23 11:50 PM (175.117.xxx.126)

    아 맞다..
    몸통 깍고 다리털 남기는 시츄 주인인데
    저는 제가 밀어요..
    몸통은 그냥 바리깡으로 죄다 밀어버리고 (몸통 각질, 피부병이 생겨서요 ㅠ 노견이라)
    얼굴 부분은 코주변만 남기고 밀고
    (눈 밑 습진이 심해서요 ㅠ)
    항문, 생식기 밀고 발은 닭발 올리고
    다리는 약간 치마처럼 다듬어요..
    그러니까 기장만 치는 건데, 아래에서 다리랑 직각으로 스텐 빗 대고 거기를 가위나 바리깡으로 밀어줍니다.
    닭발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다리털 치마가 길진 않아요..
    비오는 날 산책 나가도 다리털에는 물기 안 묻는 정도..

    샵에서 미용시키는 건 1년에 한 번 정도... 할까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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