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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홀랑 태울뻔했어요

..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24-01-20 18:43:31

어제 약속이 있어 급히 나가야 하는데

불위에 올려놓은 곰국을 끄는걸 잊고 나가

집을 홀랑 태울뻔했었네요ㅜ

몸이 안좋아 일찍 퇴근한 남편덕에 불은 안났는데..

집안이 온통 곰국쫄아타다타다 연기가 풀풀날렸는지

재 냄새가 엄청 나네요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 집안의 문은 다 열어 놓고 있었는데도 냄새가 안 빠져요

머리카락 태운 냄새 있죠? 그런 냄새가 나네요ㅜㅜ

냄새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가스안전타이머인지 있다고  해서 그것부터 사서 달려고 합니다..

아들은 가스렌지 진작 바꿨으면 이런일도 없었다며.. 제가  좀 더 쓰자면 안 바꿨거든요..

아..진짜 문을 닫아야하는데 어떡하나요ㅜㅜ

빨래는 다 돌리고 있어요 

탄냄새가 나서 안 돌릴수가 없네요ㅜㅜ

IP : 221.150.xxx.5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6: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향초 태워도 안 없어질까요?
    저는 아파트라 제가 무서워
    가스타이머 자동 30분
    인덕션 타이머 자동 45분입니다

  • 2. ㅇㅇ
    '24.1.20 6:47 PM (106.102.xxx.116)

    큰일 날뻔 했네요 요즘 가스렌지는 안전장치가 되있어서 냄비가 과열되면 자동으로 꺼지더라구요

  • 3. 경험자
    '24.1.20 6:48 PM (210.99.xxx.198)

    저도 아파트 태울뻔…
    곰국이었어요 저도…

    한달 가요 그 냄새 ㅜㅜ
    집에 있을 때마다 초 태웠는데도 ㅜㅜ

  • 4. 패브릭
    '24.1.20 6:50 PM (112.154.xxx.63)

    커튼 같은 패브릭은 다 빨고
    천소파나 벽지는 스팀청소기로 밀고요
    없으면 밀대에 알콜이나 락스희석액 적신 밀대로 밀어요

  • 5.
    '24.1.20 6:51 PM (122.42.xxx.82)

    전 실리콘 냄비받침 냄비에 붙어있는줄모르고 가스불켰다가 식겁

  • 6. ...
    '24.1.20 6:56 PM (1.232.xxx.61)

    양파 까서 군데군데 놓고
    얼른 마트 가서 숯 같은 거 사다 놓으세요.

  • 7. 아~ 노 노
    '24.1.20 6:57 PM (223.39.xxx.94)

    ᆢ집에서 곰국 ~~끓이기 절대안해요

    제가 그실수를 ᆢ그뒤로 스톱ᆢ
    먹는 가족있어서 사주는걸로ᆢ아님 가서 먹거나~~해요

  • 8. 모모
    '24.1.20 6:58 PM (219.251.xxx.104) - 삭제된댓글

    곰국태운거는
    왜가요
    진짜 잘안빠져요

  • 9. 모모
    '24.1.20 6:59 PM (219.251.xxx.104)

    곰국태운거는
    오래가요
    진짜 잘 안빠져요

  • 10. ...
    '24.1.20 7:08 PM (221.146.xxx.184)

    타이머 달아요.
    정말 편하고 안심됩니다.
    나이 먹으니 제가 저를 못믿어요.

  • 11. 음…
    '24.1.20 7:09 PM (210.90.xxx.6)

    천정도 닦으셔야 해요.누런 때가 닦일 거예요.

  • 12. 바람소리2
    '24.1.20 7:10 PM (114.204.xxx.203)

    엄창 오래가요
    타이머 달아도
    대문에 가스잠그기 써붙이세요
    나갈때마다 꼭 잠그고 나가요

  • 13. ㅇㅇ
    '24.1.20 7:11 PM (121.134.xxx.208)

    122.42// 찌찌뽕!!

    저도 그랬러요.
    원래 실리콘이 열에 강해서 받침으로 쓰는건데
    그게 단점이 냄비바닥에 붙으면 얇아서 보이지가 않아요.
    가스렌지에 냄비올리고 나물다듬고 재료준비하는데
    좀 지나니 불이 활활…


    지금은 인덕션으로 바꿔서 그나마 낫지만
    며칠동안 놀란 가슴으로 살았어요.

  • 14. 주의하세요
    '24.1.20 7:14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제가 집(아파츠)에서 타는 냄새가 계속 나고 점점 심해서
    관리실에 연락-->직원이 우리 라인에 와서 집마다 확인
    --> 알고 보니 냄비 올려놓고 외출 후 나중에 돌아옴.냄비 다 타고 불나시 직전.
    --->관리실 직원이 고맙다고 인사하러 옴.

    예전 아파트에서도 그래서 관리실에 연락, 소방차 3대 옴. 부엌에서 검은 연기 계속 남---->연락 받고 주인이 돌아옴. 부엌에만 그을름.

    관리실주인에게 연락--
    --->

  • 15. 주의 하세요!!!
    '24.1.20 7:17 PM (220.122.xxx.137)

    제가 집(아파트)에서 타는 냄새가 계속 나고 점점 심해서
    관리실에 연락-->직원이 우리 라인에 와서 집마다 확인
    --> 알고 보니 냄비 올려놓고 외출 후 나중에 돌아옴.냄비 다 타고 불나기 직전.--->관리실 직원이 고맙다고 인사하러 옴.--'>그후 방송 여러번 했어요. 외출전 가스불 꼭 확인하라고요.

    예전 아파트에서도 그래서 관리실에 연락, 소방차 3대 옴. 부엌에서 검은 연기 계속 남---->연락 받고 주인이 돌아옴. 부엌에만 그을름.-->알고 보니 지인. 골프연습장 가기전 찌개 올려두고 그냥 감.

  • 16. ㄱㄴㄷ
    '24.1.20 7:24 PM (59.12.xxx.215)

    지난번 아파트 화재로 애먼 윗집 아빠가 죽은 사건 생각나네요.
    조심해요. 우리 ㅜㅜ

  • 17. ㅇㅇ
    '24.1.20 7:28 PM (116.32.xxx.100)

    가능하시면 인덕션으로 교체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인덕션으로 곰국을 끓이니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꺼지더군요

  • 18. 자기집
    '24.1.20 7:36 PM (14.32.xxx.215)

    걱정만 하시네요
    저 냄새 아래윗집 커튼이며 다 배어서 빠지지도 않아요 ㅜ

  • 19. ㅇㅇ
    '24.1.20 7:36 PM (223.62.xxx.57)

    대학때 곰국 가스불 올린채로 소파에 잠들었는데
    냄비 다 타오르고 온집안이 연기로 덮쳐서
    아빠는 저 질식해서 죽은줄 알고 엄청 놀라셨어요
    엄마한테 욕 엄청 먹고 그 뒤로 주방 강제출입금지라
    40대인 지금도 요리 안해요

  • 20. 타이머 다세요
    '24.1.20 7:4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39분되면 자동으로 꺼져요

  • 21. ...
    '24.1.20 8:05 PM (116.121.xxx.221)

    경험자ㅠㅠ
    일단 노출 상태인 헝겊류는 다 세탁해야 해요. 이불, 옷, 커텐, 쿠션 등등요
    아무리 문 열어두고 향초 피우고 쓸고 닦아도 천에 배인 냄새는 안 없어지더라구요ㅠㅠ 그 꼬랑한 냄새 진짜 지독해요.

  • 22. 양키캔들
    '24.1.20 8:14 PM (14.55.xxx.44)

    켜셔요. 좀 나아져요
    그리고 위아랫집까지 냄새가 배진 않으니 걱정 마셔요

  • 23. 제발조심
    '24.1.20 8:38 PM (211.234.xxx.80)

    지인이 소방관인데 곰국끓이는 사람들때문에 사고가
    많이 난다고 미치겠답니다

  • 24. ..
    '24.1.20 8:48 PM (221.150.xxx.55)

    다 끓여진 곰국 데우다가 그랬어요
    그리고 겨울이라 아래윗집 다 닫혀있고
    우리집도 닫혀있고ㅜㅜ
    그래서 더 몰랐나봐요
    일단 알려주신대로 천정 벽지 알콜 뿌려서 닦고..
    빨래는 순차적으로 계속 돌리고 이제 내일 다시 돌리려고요
    불이 안나서 정말 다행이예요
    지난번 앞에 단지에서 불이 났는데 진짜로 빨간불이 멀리서도 보일정도 였거든요
    그나마 냄비가 실리트여서 불이 안붙은건가.
    그 생각하고있었네요
    인덕션은 사서 설치했다가 속터져서 다시 가스렌지 단거였거든요
    인덕션으로 바꾸고 타이머 사고..
    에구.. 진짜 이런 정신머리된게 너무 슬프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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