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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부모님 기차표 못사시나요?

... 조회수 : 5,311
작성일 : 2024-01-20 13:37:20

 대학 좋은 곳 다니셨고

직장생활 하시고 퇴임하셨는데요.

기차표 구입,  온라인 쇼핑 등 자식들한테 해달라고 하시거든요.

회사에서 컴퓨터로 일하던  분들이라디지털 문맹 이런건 아니고요..

귀찮아서? 실수할까봐? 등등인거 같은데 

제가 안해드림 스스로 하실 것 같긴합니다만..

(주변에 보니 딸 가진 분들이 유독 의존적이긴합니다.아들은 어렵고 며느리는 욕먹으니 스스로 하는 듯 하고요) 

 

저도 나이들면 그렇게 변할까요.

노화라면..이해해드리려고요.

 

IP : 211.51.xxx.14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아끼려고
    '24.1.20 1:39 PM (39.123.xxx.130)

    자기 돈 쓰기싫어서 쇼하는거죠.

  • 2. ㅇㅇ
    '24.1.20 1:40 PM (87.101.xxx.122)

    급하면 다 하게 되어 있어요

  • 3. 아뇨
    '24.1.20 1:41 PM (123.212.xxx.254)

    79세 어머니 교사로 정년퇴임 하셨고요.
    기차 예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문 능숙하게 하세요.
    저희 어머니와 동갑인 제 친구 어머니는 60대 초반부터 다 해달라 하셨고요. 그 분도 그 시절에 대학 나오신 분이에요.
    성향 차이에요.

  • 4. ....
    '24.1.20 1:41 PM (114.200.xxx.129)

    기차표를 왜 못사는데요... 대학교안나와도 .. 설사 인터넷으로 못사면.. 역에 가서 창구에서 구입하면 되죠...그리고 인터넷 쇼핑이 컴퓨터 잘 못하는거 하고는 1도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 5. ...
    '24.1.20 1:41 PM (211.234.xxx.194)

    사람 나름인데 70대에 못 하는 분들이 더 많긴해요.
    저도 그런 식으로 대리구매 해드린 게 엄청 많은데
    결국 돈 받기도 뭐하고.. 용돈이라면 칭찬이라도 듣고 생색이라도 나는데 잔뜩 써놓고 티도 안나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계속 그런 식의 티 안나는 소비가 늘어요. 부모님들 제발 자식 힘든 것도 생각해주세요.

  • 6. Ktx요?
    '24.1.20 1:41 PM (223.38.xxx.103)

    앱을 깔아라 뭐 해라 거지같잖아요
    저 it로 밥먹는 40대인데
    기차표 사는거 짜증나긴해요.
    외국인들은 더 당황하고요.
    상상을 초월하게 엉망으로 만들어 놔서 말이죠.
    노화때문이 아니라
    애초에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 못 하는 사회가 문제예요.

  • 7. 여기도보면
    '24.1.20 1:42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50대인데도 그런 거 안하고 사는 사람 많던데요
    성격나름 사람나름이에요.

  • 8. 노인 할인
    '24.1.20 1:44 PM (14.32.xxx.215)

    있으면 본인이 인증하는게 편할텐데요

  • 9. 격공
    '24.1.20 1:45 PM (211.243.xxx.169)

    저도 IT로 밥 벌어먹고 살고있는 40대

    진짜 개짜증 난다는 거 격공합니다.
    그나마 요즘 카카오나 네이버에 정도로
    인증 받거나 페이 되는 건 양반이에요.

    온갖 개나소나 자기들꺼 앱 깔아라
    회원 가입해라 로그인해라 왕짜증.

    아니 허구헌날 AI가 어쩌고 저쩌구 일하면서는 들볶이는데
    진짜 막상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뭐 하나 좋아지는 거 느껴지는 게 없을걸요.

    답답할 때가 많아요.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는 거 문제 너무 공감합니다.

  • 10. 격공
    '24.1.20 1:46 PM (211.243.xxx.169)

    키오스크만 해도 보세요.

    사실 눈에 보이는 메뉴판 그대로 옮겨놓고
    거기서 꾹 눌러서 주문하라고 하면
    그게 뭐 교육이나 할 일이냐고요.

    근데 말이 키오스크지,
    그거 직원이 일하는 포스기기 사용자한테 대신 입력하라고 넘겨놓는 수준의 UX.

    애초에 수요자를 중심으로 개선을 할 생각을 안하고
    무슨 동사무소에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시킨다는데 답답

  • 11. 50대 후반
    '24.1.20 1:47 PM (116.43.xxx.34)

    기차표는 앱을 깔아두니 살 수 있고
    온라인 쇼핑도 할 줄은 아는데
    쿠폰 사용 이런 것 귀찮아서
    그냥 사려면 아들이
    급한 것 아니면 월말에 특가나
    할인 쿠폰 이용해 자기가 구매해준다고 해요.
    엄마돈도 우리집 돈이니 아끼자는 마음과
    더 싸게 살 수 있는데 그냥 사는 게 안타깝나봐요.
    물론 돈은 나중에 제가 주고요.
    저는 그런 것 몇 푼에~이러면서 귀찮아하거든요.

  • 12. 그 입장에선
    '24.1.20 1:48 PM (218.145.xxx.142)

    자녀들이 쉽고 빠르고 정확해서일 거에요
    아무래도 본인들은 버벅거리게 되고 실수로 잘못되는 경우도 있을테니까요

  • 13.
    '24.1.20 1:49 PM (223.38.xxx.103)

    격공님!! ㅠㅠㅠㅠ

  • 14. ㅎㅎ
    '24.1.20 1:52 PM (14.55.xxx.20) - 삭제된댓글

    오십대 제 동생 60대 동창 다 안해요 저보고 해달라고
    아니면 애들 시키겠대요ㅎㅎ

  • 15. 그게
    '24.1.20 1:53 PM (182.227.xxx.251)

    나이 들수록 집중력도 흐려져요.
    그래서 이거 하고 저거 하고 하려다보면 집중이 깨져서 진행이 더딥니다.
    그래서 하다가 하다가 복잡하면 포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꺼 제가 해드려요.
    울 부모님은 제가 대신 구매 하면 더 붙여서 돈 다 주시는 분들이라 돈 아끼려고 하시는것도 아니고요.

    저는 50대 초반인데
    제 주변에 50대 인데도 불구하고 못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저도 깜짝 놀라요.

    저는 얼리어답터 였는데 그래서 이런거 뒤지지 않고 잘하는데
    애초에 별로 이쪽에 관심 없던 친구나 지인들 중에서는 (특히 여자들) 못해서 버벅 거리거나 아예 하려고 시도 안하고 남편이나 자녀들이나 친구에게 부탁 하죠.

    전 그들이 신기 하고 그들은 이런거 잘 하는 절 신기해 합니다.

  • 16. 다좋은데
    '24.1.20 1:54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다 좋은데 ktx srt따로 국밥인거 짜증나요

  • 17. 00
    '24.1.20 1:54 PM (211.203.xxx.74)

    75세 교장퇴임 엄마 온라인 기차표 못하세요
    늘 배움하셨고 머리 진짜 좋으신데
    치매 가족력이 있어서인지 70넘어가면서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기억력이 급속 감퇴하셨어요
    결재 금액은 칼같이 넣어 주세요

  • 18.
    '24.1.20 1:54 PM (112.173.xxx.71)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일단 안 해보기 시작하면 급노화 돼서 더 엄두도 못내요.
    아빠 세계적 일류대인데 어느 덧 병원 시스템에 어리둥절 하시는 거 보고 참 인생 덧없다 느꼈었는데
    그게 교사였던 엄마가 일상 케어를 다 해주셔서 그런 거임.
    엄마는 지금도 다 혼자 알아서 하세요.

  • 19. 다좋은데
    '24.1.20 1:55 PM (118.235.xxx.69)

    다 좋은데 ktx srt따로 국밥인거 짜증나요
    키오스크는 포스기 왜 떠넘기겠어요?
    허수아비도 하루 종일 쓰면 월 250, 300 세상이니까요.

  • 20. ㅇㅇ
    '24.1.20 1:56 PM (223.39.xxx.244)

    시부모님 65세 동갑
    시어머니는 잘 하시고 시아버지는 못하세요

    친정 부모님 엄마 66 아빠 70
    엄마는 못하고 아빠가 다 해요

    부부의 경우 평생에 걸쳐서 한 사람이 먼저 챙겨버릇하면 다른한쪽은 바보가 되버리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다 하던 사람이 먼저 죽어버리면 자식들이 고생하는거고..
    다 하던 사람이 더 오래살면 자식들이 고생 덜하고

  • 21. 저는
    '24.1.20 1:57 PM (223.39.xxx.203)

    좀 복잡한거 제가 다해드려요
    꼭 해야한다면 본인이 어떻게든 하시겠지만
    그럼 독거노인과 뭐가 다른가요
    그 정도 수고로움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자식이 왜 자식이에요 혼자 컸나요
    어릴 때 제가 못하거나 어렵던거 부모님이 해주셨듯이
    지금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도와드리는거죠
    또 막상 제가 없으면 알아서 하시겠죠

  • 22. 저는
    '24.1.20 2:05 PM (39.7.xxx.197)

    부모님 70후반 80대 들어서면서
    내 늙은 아기 키운다는 심정으로 케어했어요.
    경기도 살다가 가끔 서울 나가면,
    저도 이래저래 헤메고,
    버벅거리거든요.
    심지어 컴퓨터작업으로 밥 먹고 사는데도…

  • 23. 70대?
    '24.1.20 2:0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한해 한해가 다를거에요

    어린애들이
    하루하루 자라나는 것과는 반대현상

  • 24.
    '24.1.20 2:09 PM (39.115.xxx.72)

    나이 70이면 그 수준에 딱 머무는게 아니라
    그 수준보다 점점 떨어져요.
    기존까지 하시던것도 안돼요.
    늙을수록 성장을 멈추는게 아니라 퇴보하는거에요.
    여태까지 해왔잖아, 그거 아는거잖아~가 안되는거에요.

    얼마전에 화장실에 온통 영어라 어르신이 젊은 사람한테 어떻게 물내리냐? 물어봤다던 기사도 났었죠.
    야구티켓 못구해서 입구에서 노인들이 손주랑 쪼그리고앉아 현장티켓이 혹시나 남을까 사려고 기다리고, 택시는 당연히 못타시구요.
    자기 부모에게도 이리 야박한데
    기업들이나 나라에게 노약자를 위한 정책을 펴라 하는게 말이 안되긴하겠어요.

  • 25. 점점점
    '24.1.20 2:13 PM (211.211.xxx.186)

    78세 시아버님 어플로 기차표 예매하시고 서울에 있는 병원 잘 오십니다.
    처음엔 저희가 끊어드렸는데
    경로할인 받으신다고 직접하시더라고요.
    한번 여쭤보세요
    ㅇㅓ플 직접 깔아드리고 카드만 등록해드리면 잘 이용하실수도 있으니.

  • 26. 노인은
    '24.1.20 2:15 PM (125.251.xxx.12)

    진짜 딱 어린애와 비슷하게 케어하신다고 보면 돼요.
    60대부터는 활동 가능한 노인,
    70대부터는 건강이나 학력과 상관 없는 본격적인 케어가 필요한 연세에 들어선 거예요.
    저희 엄마가 일이 손에 탁탁 잡히던 게 요즘은 헛돈다고 하셨어요. 여기서 일이란 집안 일이요.

  • 27. ..
    '24.1.20 2:18 PM (223.39.xxx.30)

    저희 부모님도 못하시는데 의존하진 않으세요.
    평일에 타시니 좀 여유있게 나가 기다리시거나
    저한테 몇십만원 주시고 표 끊거나 온라인 주문으로 사야하는 경우 제가 주문하고 차감해서 써요.

    50대인 저는 기계치는 아니라서 앱이나 기계 사용이 능숙한데
    친구들은 잘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키오스크나 애들이 앱을 이용해 별의 별것들을 다 하잖아요. 아이들이 어른들 폰 쓰는거보면 매우 답답해해요. 폰 기능 그것밖에 못쓰냐고
    하물며 저희 부모님 세대는 더 하시겠죠.

  • 28. 그리고
    '24.1.20 2:19 PM (125.251.xxx.12)

    뭘 하더라도 노인 무시합니다.
    제가 82에도 글 여러 번 썼지만
    귀찮아하고 무시해요.
    젊은 사람이 옆에 가만히 있어도 젊은 사람 눈치 보고요.
    얼굴에 주름만 생기겠어요?
    나이가 들면들수록 하던 것도 못하게 되고 실수하고 직원이 눈치 주고 윽박지르고 자신감 없어지다 보니 자식한테 부탁하는 거죠.
    은행이나 병원이나 상점에서 노인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관심 있게 좀 보세요. 보시면 이해될 듯

  • 29. ..
    '24.1.20 2:20 PM (223.39.xxx.204)

    자식이 왜 자식이에요 혼자 컸나요
    어릴 때 제가 못하거나 어렵던거 부모님이 해주셨듯이
    지금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도와드리는거죠

    => 이 말에 공감합니다

  • 30. ㅇㅇ
    '24.1.20 2:21 PM (156.146.xxx.38)

    ㄴ원글에 답은 아닌데
    은행이나 병원이나 상점에서 노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이걸 보니 생각났네요
    아부지랑 같이 아부지 핸드폰을 바꾸러 가게에 갔는데
    직원은 핸드폰 주인은 아부지고 결제도 아부지가 다 하는데
    저한테 보면서 이야기하고 설명하고
    숨 넘어가는 병은 아니었지만 급하다고 해서 응급실에 동행했는데
    의사는 저한테 보고 이야기하더군요
    젊은 사람이 더 편한 거죠

  • 31. 부모님이
    '24.1.20 2:23 PM (125.251.xxx.12)

    정말 하실 수 있는지 옆에서 보신 거면 맞지만
    저희 이웃집 60대 후반 아주머니
    걸핏하면 저희집에 오셔서 저한테 부탁합니다.
    주문하는 것부터 기차표 예매에 컬러링 시누가 이상한 음악으로 바꿔놨으니 좀 해달라고요.
    아마 자식들은 어머니가 할 줄 안다고 생각하겠죠.

  • 32. 위에
    '24.1.20 2:28 PM (125.251.xxx.12)

    젊은 사람이 편해서가 아니라요.
    노인은 못 알아들을 거라 판단해서 그래요.
    글도 모를 거라 생각하고요.
    저희 엄마가 학교 교사셨는데 글씨 써주겠다고...
    그리고 부동산에서도 저는 그런 용어 하나도 모르고 돈도 없던 시절인데 엄마가 다 알고 엄마가 사려는 건데 공인 중계사가 저만 쳐다 보고 설명,
    존중이 아니라 제끼는 거죠.
    아이들 보호하듯 노인도 보호해주면 좋겠어요.

  • 33. ㅁㅁㅁ
    '24.1.20 2:29 PM (115.93.xxx.245)

    70대 울 부모님 쿠팡 컬리 vvip 급이에요

  • 34. ..
    '24.1.20 2:30 PM (118.35.xxx.68)

    76세 엄마 집지으러 설계사무실 다니고 서류들 다 직접 작성해서 제출하니 놀라더래요
    노인이 직접한다고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 다해요

  • 35. 나이들어도
    '24.1.20 2:34 PM (175.213.xxx.18)

    적극적으로 살아야겠어요

  • 36. ..
    '24.1.20 2:42 PM (223.39.xxx.204)

    이곳 게시판만 봐도 약간의 검색만으로도 찾을 수 있는 정보도 쉽게 의존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 37.
    '24.1.20 2:48 PM (175.125.xxx.31)

    이게 참 그렇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70이 훌쩍 넘으셨는데
    아주 간단한 걸 처리 못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온라인으로 정보 찾고,
    쇼핑몰 주문은 쿠폰까지 야무지게 챙겨가며
    아주 기가 막히게 잘 하시거든요.

    계기가, 유튜브로 시간을 보내시다 당신께서 관심있는
    화초에 빠지셨는데, 같이 사는 여동생이 더 이상
    화분을 들일 수 없다며 화초관련 쇼핑을 중단하자
    스스로 찾아서 해 보시더니 달인이 되셨습니다.

  • 38. ..
    '24.1.20 2:48 PM (223.39.xxx.204)

    얼마전 야구티켓, 기차표 현장 예매창구 없애는거보세요.
    인터뷰 하시는 노인분들
    밤새서 줄 설테니 현장판매로라도 살수있게 해달라고

    사회적 약자에게 배려없는 시스템을 보고있으면 멀지않은 시간에 나도 그 안에서 헤매고 있겠구나싶어 씁슬해요.

  • 39. 나중에
    '24.1.20 2:59 PM (182.221.xxx.177)

    아들한테 민폐 끼치기 싫어서 다해보고 남편도 시키고 있어요
    한번 못따라잡으면 계속 못하고 애들 고생 시킨다고
    할수 있는데까지 시대에 적응해야지 어쩌겠어요

  • 40. 딸있는집
    '24.1.20 3:05 PM (175.223.xxx.216)

    의존적인거 맞는듯 해요
    저희 엄마 딸4명인데 목욕탕 한번씩가면 번호표도 못찾 안찾아요
    어딨지어딨지 하고 있어요 그럼 해결해주니
    아들만 있는 시부모님 아들이 안해주니 독립적이고요

  • 41.
    '24.1.20 3:14 PM (118.235.xxx.69)

    근데요. 노인들 못 알아들어요. 안과 갔더니
    백내장 수술 후 일주일 샤워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왜 안되냐고 감염된다고 그 이야기를 10번 해도 왜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 42. .......
    '24.1.20 3:14 PM (211.49.xxx.97)

    딸있으니 너무 의존하십니다.병원도 다 데리고 다니고 엄마는 진짜 신발만 신고 기다리셔요.진료볼때 제가 의사랑 이야기하고 다녔더니 왜 가는지 왜먹는지 뭘 먹는지도 헷갈려하길래 이제 혼자 다니라고 했습니다.아들한테는 겁나 어려워서 말도 안해요.아들이 귀찮아하는걸 알거든요.

  • 43. ....
    '24.1.20 3:18 PM (119.194.xxx.143)

    폰 못하면 직접 기차역 가면 되죠
    폰은 못하겠고 가기는 귀찮아서 시키는거 아닌가요
    친정엄마 86세인데도 직접 기차역 가서 끊으십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ktx타시는데
    제가 폰으로 해도 되는데 젊은사람들 바쁜데 뭘 그런걸 시키냐고 운동삼아 다녀오신다 하고
    표가 없을때만 저한데 연락해서 제가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 끊어드려요
    친정엄마보고 여러모로 많이 배워요 이렇게 독립적인 노인이 되어야겠다 하고 다짐

  • 44. 나이들면서
    '24.1.20 3:26 PM (220.122.xxx.137)

    뭔가 조금 이해력과
    젊을때 쉽게 판단하던 것들도 판단력이
    조금 오래 걸리면서
    약간 오류가 생기기 시작해요.

  • 45. .....
    '24.1.20 3:36 PM (211.234.xxx.119)

    자식이나 주위 사람이 자꾸 해보도록 도와주면서 거부감을 없애주어야 해요. 자꾸 해보면 할 수 있는데, 그것을 해보게 하고 지켜보면서 문제 생기면 알려주어야해요. 스스로 유튜브나 친구에게 물어서 알아서 하던지 손주에게 물어서 하든지 해야하는데 그럴 여건이 안 된다면 자식이라도 붙들고 단계별로 알려줘야 해요. 세상이 빨리 변하니까 어느정도 따라기도록 해야해요.

  • 46.
    '24.1.20 7:20 PM (211.104.xxx.14) - 삭제된댓글

    60대인데
    놀러가면
    하는 애만 해요.
    그러다보니 하는애는 점점 진화하고
    나머지는 퇴화하고

  • 47. ㅇㅇ
    '24.1.20 10:16 PM (118.235.xxx.54)

    자식이 왜 자식이에요 혼자 컸나요
    어릴 때 제가 못하거나 어렵던거 부모님이 해주셨듯이
    지금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도와드리는거죠

    => 이 말에 공감합니다22222222

  • 48. 자식이
    '24.1.20 10:47 PM (124.5.xxx.102)

    도와주는 건 좋은데 말이라도 좀 들어야죠. 본인이 미성년자같은 지적 능력을 가졌는데 본인 맘대로 하려고 우겨대고 화내고...
    본인이 20년 돌봐줬는데 자식은 30년 이상 케어하는 경우도 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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