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은 반반 결혼 안시키고 싶다는 글에서 의문점

속터져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24-01-17 08:15:39

반반 결혼했는데 나머지 반 시어머니가 돈 달라고 했다는 글 보고 의문이 들어서

그때 남편은 뭐했을까요?

 

왜 대결구도가 며느리와 시어머니와의 채무자 채권자 관계처럼 보이나요?

 

그리고 반반 결혼했는데 왜 그 돈을 갚나요?

 

결론은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돈 빌렸다고 인정한건가요? 돈 한푼 없이 결혼했다고?

 

시어머니가 돈 달라고 할때 그럼 저희 친정집 돈도 주세요 라고 왜 말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반반 결혼했는게 당당하기 위해서 내가 할말 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 반반 결혼한거

아닌가요?

 

남편에게 홀딱 반해서 뭐든 양보하고 싶었던 건지 아님 그냥 남편이 돈을 너무 잘 벌어줘서

참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한건지 저런 글 볼때마다 좀 답답해요.

 

IP : 14.50.xxx.1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1.17 8:19 AM (211.214.xxx.92)

    내맘같이 알아주겠거니 알고 있겠거니 했지만 아들 부모들은 상식이 안통하고~~그런거 아닌가요?

  • 2. ....
    '24.1.17 8:26 AM (182.209.xxx.171)

    반반 결혼을 요구하는 남자랑은 결혼 안하는게 맞아요.

  • 3. ㅎㅎㅎ
    '24.1.17 8:28 AM (180.68.xxx.158)

    딸은 반반 결혼 안시키고 싶고,
    아들은 반반 결혼 시킬 여자든데요?

  • 4. ....
    '24.1.17 8:29 AM (114.204.xxx.120)

    딸은 반반 안해주고 싶다면 아들은 하고 싶다는 거잖아요?
    아들 없으면 그냥 개꿀인건가요?
    문제는 반반이 아니고 그 시어머니의 인성의 문제인 것이고 그 시어머니 또한 여자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시어머니가 그런게 반반 결혼의 문제라면 딸이 다해갔으면 상식적이었을까요? 아님 딸이 몸만 갔으면 그 시어머니가 비상식적이었어도 딸이 수긍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인 건가요? 이건 결혼시 얼마를 해 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성의 문제인거죠.
    그냥 딸 반반해가는 게 싫은 엄마들의 핑계 찾기 같아요.
    그냥 그 딸이 당당하게 시어머니 요구를 거부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사위한테 저런 요구하는 친정부모는 경우의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긴 하겠지만 저런식 핑계대고 여자가 적게 해가는게 당연한게 유지되면 이런 문화는 없어지지 않아요.

  • 5. 그글
    '24.1.17 8:30 AM (175.223.xxx.106)

    딸 결혼때 안주고 아들주고 싶다는글임 나 돈없다
    돈 많음 그런글 필요없어요

  • 6. 원글
    '24.1.17 8:30 AM (14.50.xxx.125)

    딸맘인데요. 반반결혼 해줄 생각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런 시댁이야 빨리 손절하거나 이혼

    하는게 답일뿐이고요.

  • 7. 웃김
    '24.1.17 8:30 AM (39.122.xxx.3)

    반반 결혼 요구하는 남자랑 결혼 안하는게 맞다니??
    그럼 남자가 다 해가야 되는건가?? 뭔 거지근성

  • 8. .....
    '24.1.17 8:34 AM (118.235.xxx.195)

    난 딸있으면 우리나라에선 결혼 안시키고 싶을듯
    반반결혼에 맞벌이 하는데
    내 딸 혼자 발 동동 거리며 애들 등하원.식사.학원세팅등등
    신경쓰고 살림도 하는꼴 안스러워서 어떻게 봐요.

    딸 돈벌어오는 노예로 보낼꺼 아니라면 우리나라 남자들
    가사 참여도가 공평하게 올라갈때 까진
    결혼 안시킬꺼 같아요.

  • 9. ㅎㅎ
    '24.1.17 8:37 AM (58.148.xxx.110)

    뭘또 결혼하면 이해안가는 거투성이인가요?
    어차피 사회생활이란게 이해안가는 것들 많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이니 다들 그냥 맞춰사는거죠

  • 10. 원글
    '24.1.17 8:38 AM (14.50.xxx.125)

    1227님

    반반결혼했는데도 며느리한테 패악질하는걸 놔두면 그냥 사람 잘못 봤다 생각하고

    포기해야죠. 시어머니를 포기하고 남편을 포기해야죠.

  • 11. ...
    '24.1.17 8:40 AM (202.20.xxx.210)

    결혼만 하고 애는 안 낳음 되요. 애 낳는 순간 헬 시작.

  • 12. 윗님
    '24.1.17 8:42 AM (39.122.xxx.3)

    시키지 마요
    전 반반 결혼은 안했는데 둘다 없이 결혼
    남편도 저도 대출로 시작
    그런데 결혼후 남편 좋은회사 다녀 대출 갚고 임신과 동시에 저는 전업
    가끔 도우미 쓰며 육아에만 전념
    모근 여자가 동동거리며 살지 않아요
    시부모님은 노후 다 되어있었고 노터치
    해준거 없으니 일체 관여 안함
    세상을 너무 한쪽으로만 보는것 같네요
    지금 아이둘 대학가고 남편이랑 여행가고 맛집가는 즐거움으로 살아요 윗님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 모든 여자가 그리사는줄 아나봐요

  • 13. ...
    '24.1.17 8:47 AM (180.70.xxx.231)

    지금 50대는 오히려 반반 결혼이 흔했어요
    지방 도시기준 전세금 3000 혼수 3000으로 결혼했어요
    지금은 전세금이 최소 2억~3억...이걸 남자쪽에서 해오라고요???
    매매혼인가?

  • 14. 돈말고도
    '24.1.17 8:51 AM (158.247.xxx.193)

    돈만 반반은 여자 손해
    집안일도 반반. 육아는 반반 자신없으면 안 낳아야죠
    애가 태어나는 순간 여자만 희생당해요

  • 15. 윗님 공감요
    '24.1.17 8:52 AM (223.38.xxx.42) - 삭제된댓글

    82만 봐도 자기는 몸이 약해서 사회일 못할 체질이다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사회일 못할 타입이다등등 이유로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안정됐다는 사연이 계속 나오잖아요

  • 16. 돈말고도
    '24.1.17 8:52 AM (158.247.xxx.193)

    아 그리고 요즘은 윗님 남편처럼 전업으로 평생 살게 해 주는 남자 잘 없어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지만 애들 다 크고나면 돈 벌어오라 압박주는 남자가 더 많아요.
    윗님 예는 취집이 편한 예고요

  • 17. 지금엠지세대
    '24.1.17 8:52 AM (121.121.xxx.194)

    남아선호사상때문에 남녀성비가 최고로 차이날때 (90년대생)태어난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이 자랄때는 완전 공평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결혼때가 되니 남아선호사상에 아직도 허우적대는 윗세대가 부모라
    문화적인 괴리감이 엄청나죠. 그러니 결혼을 안할 할수밖에요. 특히 딸들이요.
    자기 조부모님 욕하는 엄마를 보면서 왜 저렇게 살아? 하는 의문이 들지 않겠어요?

  • 18. ...
    '24.1.17 8:56 AM (118.235.xxx.169)

    딸 반반 결혼시킬 여유는되는데. 반반 요구하는 남자 인성이 맘에안든다고 반대--> 유치한 변명.

  • 19. 글쎄
    '24.1.17 8:57 AM (113.199.xxx.8)

    그 분은 반반 잘하신거죠
    시집에서 가져갔다는데 그분이 반 안해왔으면 양가 어느쪽으로든 들어가거나 길바닥행 아니겠어요 얼마나 다행입니까요

  • 20. 모든 여자가 동동
    '24.1.17 8:57 AM (223.38.xxx.42)

    은 아니죠

    82만 봐도 자기는 몸이 약하다 또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면서 일 계속 못한다고...
    결혼해서 안정됐다는 여자 사연들 나오잖아요

  • 21. 뭔 결혼을
    '24.1.17 8:59 AM (223.38.xxx.42)

    부모가 시키고 말고 하나요

    결혼은 당사자 본인이 결정해야지요

  • 22. 그냥
    '24.1.17 9:01 A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한다는데 무슨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안살면 됩니다,
    꾸역꾸역 살면서
    애때문이라고요
    요즘 애들 애 안낳아요

    남자 부모님들 결혼 하겠다 해도 알았다 하고 끝내세요
    아들집 어차피 못가보고 아들 사는지 못사는지 몰르고 살거예요
    그 아들 퇴직하면 또 돈벌러 나가야 하고요
    그러니 신경 끄고 본인을이나 잘 살다가 가세요
    나죽은 다음에 아들이 잘살던 말던 무슨 상관인가요

    님들은 시부모 생각해서 사나요
    아무 관심 없지요

  • 23. 000
    '24.1.17 9:25 AM (106.102.xxx.53)

    반반 반반 외치는 엄마들 이상해요. 상황따라 다른거지...
    여자쪽에서 반 안해온다고 우리도 안해준다는 아들맘도
    여자는 반하면 손해니 안해준다 하는 딸맘들도 다 웃겨요

    없어서 못해주는거 아닌담에야 성격이 심술맞아 안해주는 거지 자식 사랑하고 돈있으면 아들이든 딸이든 상대가 해오든말든 보태주고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누구라도 보태줘야 빨리 일어서고 내자식 고생 덜하지 뭘 결혼하면 손해니 어떠니 따지면서 빈손으로 보내려하나요.딸같은 경우는 다들 말마따나 결혼하면 고생인데 그러니까 더 애틋해서 더해주고 싶어요.

    딸은 반반해보내도 시가에 휘둘리고 가사 육아 더하니까 반반 해줄 필요없다는 엄마들은 딸이 안귀한거죠. 안귀해서 빈손으로 가서 몸으로 떼우라는 거 밖에 더됩니까? 고생을 해도 딸이 고생하지 본인은 돈 굳어서 좋은거죠.

  • 24. 원글
    '24.1.17 9:31 AM (14.50.xxx.125)

    106님
    전 딸맘인데 반해주려고요.

    자기 권리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게 대등할 수 있는 게 밑바탕인거 같아요.

  • 25. .....
    '24.1.17 9:41 AM (118.235.xxx.31)

    이왕이면 집 사주고 시가처럼 큰소리 땅땅 치세요.
    여자가 집도 해왔으니 아이 성은 딸 성으로하고
    명절.생신.어버이날은 집해준 친정 먼저 챙기라고 하구요.
    사위한테 집 받았으니 시짜들 처럼 갑질도 해보고 우리한테 잘하라고 하면 얼마나 좋아요.

    원글이 말하는 권리는 돈으로 생기는 권리 같으니
    딸한테 집 사주고 딸과 님네 부부 권리 다 가져오세요.

  • 26. 큰소리 땅땅
    '24.1.17 10:27 AM (223.38.xxx.168)

    치고 산다는 분 얘기 82에도 올라왔잖아요
    친정에서 아파트 해주셨다잖아요

    의사랑 결혼한 부자집딸도 큰소리치고 살더라구요
    대소사일이 친정 위주로 돌아간대요
    친정이 엄청 부자
    시집은 그냥 평범...

  • 27. 돈이 권력...
    '24.1.17 10:48 AM (223.32.xxx.106)

    엄청 부자집딸 큰소리치고 살아요
    전업이지만...
    남편은 의사인데
    시집이 그냥 평범한데요
    돈이 권력이더라구요 그 집 보면...

  • 28. ...
    '24.1.17 11:26 AM (182.228.xxx.67)

    댓글들 보니

    "우리 세대는 뭣모르고 반반이라는 명분으로 평등을 사려고 했지만
    절대 평등이 될 수 없는 구조라 여자들만 손해 보는거죠...."

    "반반하면 평등한 부부생활 할수 있을거라는 건 오만방자한 착각이었다"

  • 29. 118님
    '24.1.17 11:45 AM (119.203.xxx.70)

    저 반반 결혼했고 딸도 반반해주려고 해요.

    반반이라는 권리를 친정부모님이 줬으면

    반반이라는 권리를 지키고 쟁취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부당하면 싸우고 자신이 본 남자의 눈에 대해서 남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바꾸게 할

    생각을 하셔야죠.

  • 30. ...
    '24.1.17 11:53 AM (122.37.xxx.59)

    이제 더이상 남자가 집해온다는 말도 안되는 문화가 사라지는 시점에
    여자가 누리던 이점이 사라질거같으니 어떻게든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대며 억지부리는거죠

  • 31. 돈이 권력
    '24.1.17 12:11 PM (223.32.xxx.106)

    이라니까요
    큰소리 치고 싶으면 돈 대면 되요
    그냥 심플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엄청 부자집딸 전업인데도
    큰소리치며 산다니까요


    돈 없으니 이리 핑계 저리 핑계...
    돈 대면 집명의도 달라지는건데 다 알면서
    문제는 그리 대줄 큰돈이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62 빨갱이타령 하는 인간들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망해.. 21:16:09 33
1594061 영국에서 대학 가는 건 어떤가요? 고등 21:14:11 69
1594060 다음중 어디서 감기가 걸릴 확률이 높아보이나요 1 감기 21:13:40 65
1594059 김호중 사고 전 취해서 대리기사 차 타고 귀가 ㅋㅋ 7 .. 21:04:21 1,314
1594058 법(사기죄 고소) 절차 대하여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21:03:24 70
1594057 프랑스가구 엔틱 옐로우 컬러 인테리어 21:03:19 81
1594056 소개팅 후기 8 후.. 20:55:12 722
1594055 맘모톰수술 해도 될까요? 3 ㅇㅇ 20:53:50 321
1594054 자 이제 수의대 증원갑시다 5 차근차근 20:52:37 506
1594053 눈썹거상 흉터 5 .. 20:46:45 427
1594052 예체능 시키는 것과 미국 유학시키는건 3 ㅁㄴㅇ 20:46:17 514
1594051 제가 아는 여장부선생님..의 변화(진짜 딸없으면 망한 노년?) 3 인ㄹㄹ 20:44:45 812
1594050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기억 12 . . . .. 20:42:06 952
1594049 렉사프로정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 20:41:32 413
1594048 하향혼하는 여자 많나요? 있다면 잘 살던가요? 10 .. ..... 20:37:48 874
1594047 우울한 50살 나 18 아줌마 20:36:42 1,809
1594046 대파 잘라서 냉동보관 해도 될까요? 9 초보 20:34:59 418
1594045 강주은 영상보니 엄마는 생일을 안챙겨줬다고 9 나르엄마 20:34:09 1,437
1594044 컴포트화 중에서 날렵한 브랜드 1 .. 20:27:10 389
1594043 의대증원은 거의 확정이네요 15 이제 20:25:25 1,712
1594042 김호중 음주운전보다 이게 더 충격 7 읭?? 20:24:56 3,203
1594041 오늘의 핫딜. 오이소박이, 라꽁 등등 6 .... 20:17:53 657
1594040 눈썹거상후 바로 직장나가도 되나요? 3 20:17:45 436
1594039 지하철 역에 생기는 꽃집도 박리다매 가게인가요? 6 꽃집 20:15:32 811
1594038 다시 돌아 간다면 2 어쩌면 20:10:04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