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동훈 나비효과

..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24-01-11 11:18:04

며칠전 한동훈이 청주에 갔다가 지가 다니던 수동성당에 간 사진을 보았어요

당시 미국인 신부님이던 함제도 신부님의 사진도요.

 

수동성당은 어릴 적 내 환상과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요즘은 성탄 자정미사를 안 하고 8시나 9시쯤 성탄 밤미사를 하지만

그때만해도 자정에 미사를 했어요. 미사를 마치고 하얗게 눈 온 길을

따리 집에 오던 기억, 택시를 타고 오는데 벗은 남자가 뛰어들던 이상한 기억

 

미사가 지겨워 몰래 나가 성당 정원 가로등 밑에 뚤린 구멍에 손을 넣었더니

뭔가 찌릿하던 기억. 당시는 내가 미사를 몰래 빠져나와 악마가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건 줄 알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감전일텐데 ㅎㅎ

 

성당 다락 같은 곳에서 하던 첫영성체 교리 외우기

당시 같이 놀던 글라라, 미카엘 아마도 미카엘이 날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있는지 사실확인이 불가능하네요 

 

첫 영성체를 준비하기 위해 생애 처음 고해성사를 보았는데

마치고 나오는 길에 정말 중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과 자유로움

은 아직도 생생해요. 초 3 어린애에게 무슨 죄가 있었을까요?

 

누가 친절히 수동성당과 함제도 신부님관련 기사를 링크해줘서

따라 들어가봤더니 소식은 모르나 궁금했던 함제도 신부님의 근황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몇년전에 구술사 작업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책을 주문해서 읽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메리놀회에서 더이상 한국에 선교사가 

오지 않고, 파견되었던 신부님들은 몇 안남으시고, 청주에 남고 싶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죽어서나 돌아갈 것 같은 함 신부님의 심정이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하고,

지금의 제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일까요?

 

우야든둥 한동훈 나비효과인데

한동훈의 표정과 태도와 자세와 말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비대한 자의식과 자아를 갖게 된데 청주와 수동성당이

무슨 영향을 미쳤을까 잠시 쓸데없는 고민을 해봅니다. 

IP : 203.22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11:21 AM (106.101.xxx.98)

    최고의 나비효과는 태진아 이명박

  • 2. 냉담
    '24.1.11 11:31 A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냉담중인데 한동훈 보고 다시 나갈까 생각이 드네요
    세례받을때 그마음을 유지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저도 세례 받을때 함께 하셨던 보좌 신부님 잘 계시나 가끔 생각합니다

  • 3. 한동운이
    '24.1.11 11:35 AM (172.119.xxx.234)

    구세주 같아요. 요즘 보면

  • 4. 구세준데
    '24.1.11 11:38 AM (203.247.xxx.210)

    등장 방식이 구림

  • 5. ..
    '24.1.11 11:42 AM (121.190.xxx.157)

    한씨가 구세주면
    한씨를 그 자리에 내리꽂아준 윤씨는 하나님인거네요.

  • 6.
    '24.1.11 11:44 A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구세주가 주가조작 부동산먹튀하는 비리투성이 여자 따까리하나요? 구세주가 지 자식 미국대학 부정입학시키나요?
    구세주가 사진 찍을때 까치발하고 신천지 몰고다녀요?

  • 7.
    '24.1.11 11:45 AM (223.39.xxx.56)

    구세주가 주가조작 부동산먹튀하는 비리투성이 여자 따까리하나요? 구세주가 지 자식 미국대학 부정입학시키나요?
    구세주가 사진 찍을때 까치발하고 신천지 데리고 다녀요?

  • 8. ……
    '24.1.11 11:53 AM (118.235.xxx.253)

    한씨가 구세주면
    그분은 성모마리아님이네요.
    ㅋㅋㅋㅋ
    믿음천국 불신지옥도 아니고
    믿어 걍 믿어
    생각이라는건 하지 말고 믿어 ㅋ

  • 9. ㅋㅋㅋㅋㅋ
    '24.1.11 11:55 AM (203.211.xxx.145)

    한씨가 구세주면
    그분은 성모마리아님이네요.2222

  • 10. ..
    '24.1.11 12:08 PM (203.228.xxx.66)

    한동운 이라고 쓰신 걸로 보아
    구세주라 함은 비꼬는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58 펌) 하.. 언니 파혼당했음 내미래겠지? 1 ㅇㅇ 20:26:27 502
1804357 요즘 "전세 매물 1건에 대기만 10팀"이래요.. 2 헤럴드 20:25:36 237
1804356 겸공 더뷰티플 (유시민) 아줌마 20:25:16 140
1804355 나솔사계 1 ... 20:24:49 148
1804354 유니클로 이너, 자라 청바지 상당히 괜찮네요 3 자라 20:22:47 319
1804353 선거철되니 부산 기초단체장들 동네 콘서트? !!!! 20:19:36 61
1804352 닭볶음탕 해드세요 6 ... 20:17:02 519
1804351 집은 15억인데 생활비는 100만원…1주택자 노인의 자화상 13 ... 20:12:39 951
1804350 어제 이젤 문의글..알려주세요 .. 20:11:22 113
1804349 이젠 더 이상 미안함 마음이 없어요 2 20:09:59 621
1804348 강남역 국기원쪽 맛집있나요? ........ 20:08:03 53
1804347 리얼돌 수입 및 통관 반대에 관한 청원 ... 20:05:32 117
1804346 아들이 위내시경후 부는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제균하라는 결과가 .. 5 걱정 20:02:48 545
1804345 2만원짜리 청바지. 1만5천원짜리 정장바지 사서 수선 19:59:29 442
1804344 세모음 애청자이지만... 4 .... 19:57:41 196
1804343 마이클 영화 예고편 보셨어요? 7 ... 19:55:24 487
1804342 같은 반인데 묘하게 선 긋는 느낌 예민한가요? 20 .. 19:53:13 1,243
1804341 아까 운동복같은 일상복 찾으시던 분 4 까꿍 19:48:37 718
1804340 글 펑할게요 20 ㅠㅠ 19:47:22 1,749
1804339 미생 캐릭터중에 Umm 19:45:36 198
1804338 알바 아이가 일을 너무 대충해서 1 ~~ 19:41:53 806
1804337 자녀 국민연금 가입했는데 3 .... 19:39:13 718
1804336 매매권한위임 2 금요일 19:34:59 243
1804335 방금 마트에서 달걀 사왔는데 5 .. 19:33:28 1,478
1804334 칼기 세월호 이태원 제대로 밝혀야 4 ㄱㄴ 19:32:18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