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59세였죠
시집살이는 거의 없었구요
그땐 제가 59살짜리 여자주부랑
볼때마다 3일간 내내 붙어서 먹고자고부엌일하구 그런적이 없었죠.
친정엄마도 딴방에서 잤고
낮엔 내가 출근하고 부엌일은 더더욱 딸인 나는 안했으니.
직장 50대여자는 일로만 만나는거고요.
(그집 딸들도 당연 모르죠. 다 이미 출가했고 자기 엄마랑 군대내무반처럼 48시간이상 붙어 있어본적이 없으니.)
그땐 몰랐어요. 이미 어머니는 치매였다는걸
80 돼서야
보건소가고 약드시네요.
70되시기전에 저는 치매라고 판단했고
아버님이 느끼신건
충격적인 가정사 겪으신 직후 75세쯤
딸들까지 인정하고나니 80세
내려갈때마다 유난히 제가 힘들었던게
시모가 온전치않아서였어요.
59세부터 증상 ㅡ같은 스토리 반복 .두세번이 아니고 하루수십번.
3일이면 이백번. 이 싸이클을 다 해야 됨.
늘 아들부부랑 같이 자고.. 며느리 따라다니고 레이다같음.
지금은 온갖 치매 증상 다있어요
친정엄마아빠 85세신데.
지금까지도 그런 반복 말하는 증상 없어요. 뭘 까먹기는 하셔도요. 시아버지도요.
누구를 보면 늘 자동으로 어떤 레파토리를 떠든다.
그걸 그자리에서 계속 반복한다.
의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