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서모임 참가하는데 책리뷰를 못하겠어요 무슨연습을 해야하나요?

고민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4-01-06 22:00:30

어렸을때도 발표이런거 기회도 없었고 부끄러워 숨고해서 잘해본적도 없는 50대입니다

대학때도 굳이 발표해본적도 별로없고 사회생활에서 몇번의 발표때 낭패를 겪은후 회피해서인지

그리 크게 발표할일이 없었던거 같아요

새로이사와서  아는사람도없고 심심해서 독서모임에 가입했는데

이 독서모임에서는 차례대로  회원들이 책을 지정해서 같이 읽고 담당날짜 지정회원이 

책1권을 리뷰해주는 형태를 가지고 있네요

다음주 제 차례인데 엄청 긴장됩니다.

책을 읽었어도 저는 사람들앞에서 조리있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유튜브에서 책 리뷰해주시는분들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같네요

저는 어떤연습을 해서 이런부분을 잘할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 82님들

 

 

 

IP : 49.236.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0:04 PM (59.11.xxx.100)

    리뷰를 글로 적어보세요.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면서 다시 적어보기...

    발표에 긴장하는 건 누구나 그래요, 원글님.
    제 극복 방법은 대여섯번쯤 고치면서 머릿속으로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계속 옮겨 적으면서 하는 암기였어요.
    글쓰기가 결국 말하기더라구요.
    화이팅!

  • 2. ..
    '24.1.6 10:05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좀 더 편한 사람들과 펀안한 독서모임을 본인이 주도해서 다시 만드세요.
    책 요약하고 발표하는 능력을 50대에 갑자기 기를 순 없고
    모임 갈 때마다 그렇게 부담느끼고 숙제하듯 할 순 없잖아요.
    그분들이 이해해주시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테구요.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3. ...
    '24.1.6 10:05 PM (1.232.xxx.61)

    일단 책의 내용을 써머리해 보세요.
    읽은 것을 짧게 요약해서 써보고
    그 다음 전체적으로 어떤 것을 느꼈는지, 어느 대목에서 이런 느낌이었다든지
    이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어차피 할 거라면 철판 까시고 내 마음 속에 있는 말 하시면 됩니다.

  • 4. 매력적인
    '24.1.6 10:08 PM (211.250.xxx.112)

    발표의 포인트는 원글님의 개인적 경험과 잘 연결짓는 겁니다. 그게 더 공감을 얻고 재미있거든요. 책 내용만 요약하면 아마 재미없을 거예요. 그 책의 엑기스가 뭔지 파악하고 그것을 원글님 경험이나 뉴스에서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와 연결지어 보세요. 그러면 사람들이 자기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같이 얘기하고 싶어할거예요.

  • 5. ...
    '24.1.7 4:08 AM (211.198.xxx.91) - 삭제된댓글

    리뷰라는 것이 문학비평과 같은 맥락으로 본다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유명한 문학작품들은 그에 대한 석사논문과 그것을 베낀 학사논문들이 많잖아요.
    관심이 있는 유명한 문학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논문을 대학도서관이나 큰 도서관에서 여럿 대출해서 내용을 읽어보는 거예요. 그게 쌓이다보면 비평하는 시각이 생기고 리뷰할 때 어떻게 맥락을 잡아야할지 감이 오게 될겁니다. 그게 정석인데 좀 번잡스럽긴 하겠죠?

  • 6. ...
    '24.1.7 4:13 AM (211.198.xxx.91)

    리뷰라는 것이 문학비평과 같은 맥락으로 본다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유명한 문학작품들은 그에 대한 석사논문과 그것을 베낀 학사논문들이 많잖아요.
    관심이 있는 유명한 문학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논문을 대학도서관이나 큰 도서관에서 여럿 대출해서 내용을 읽어보는 거예요. 그게 쌓이다보면 비평하는 시각이 생기고 리뷰할 때 어떻게 맥락을 잡아야할지 감이 오게 될겁니다. 그게 정석인데 좀 번잡스럽긴 하겠죠?
    제가 옛날 사람이라 논문의 도서관 대출을 얘기했는데 혹시 요새는 인터넷으로 손쉽게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7.
    '24.1.7 9:44 AM (218.147.xxx.180)

    엄청 학술적이거나 전문지식 세미나아니면 민음사 유튜브 함 봐보세요 뭐 쇼핑먹거리얘기하다가도 읽고있는책 소개하고~ 당연히 그 책 편집자 마케터니까 애정이 있겠지만 진짜 별거아닌감상들을 평범하고 찰지게해줘서 ~

    아 저 정도 느끼면 되는구나 저래서만들었구나 체득되는게 좀 있더라구요

  • 8. ..
    '24.1.7 9:55 AM (110.45.xxx.201)

    저도 원글님같은 성향? 조건이라... 독서모임에 참여하고싶어도 솔직히 자신없어 과감히 가입을 못하겠더라고요.
    원글님은 그래도 저보다는 추진력? 과감함이 있다고 할 수있네요. ㅎ
    댓글에 민음사유튭 한번 볼게요.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원글님도 어렵겠지만 나름의 훈련을 하셔서 자신감 얻으시고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독서모임에 참여 할 그날까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08 요즘 피부과는 시술 위주라 피부과 전문의가 부족해요 ... 07:52:05 16
1784907 진료확인서 한장으로 최대 며칠 질병결석인정되나요 2 ㅇㅇ 07:51:09 36
1784906 한동훈 페북 - 이재명 정권은 앞으로 ‘계엄장사‘ 그만해야 2 ㅇㅇ 07:50:40 42
1784905 이제 내란탓도 못할듯... 꿀잼 07:50:32 48
1784904 결혼식 혼주 화장할때 1 팁문화 07:47:13 97
1784903 동네의원..하루에 두군데 다녀와도 되는 건가요? 2 병원진료 07:42:38 270
1784902 이재명 정권은 보수화의 길로 들어설겁니다 9 ㅇㅇ 07:35:31 398
1784901 한달된 김장김치 싱거운데요 2프로 07:34:49 96
1784900 Irp계좌 개설해주는 곳 있나요?(계좌제한외) 2 ㅇㅇ 07:24:22 152
1784899 입이 가벼운 남편 3 깃털보다 가.. 07:19:12 638
1784898 분당근처 요양병원 정보 좀 나눠주세요 ㅠ 3 난나 07:17:48 292
1784897 좋았던 모습이 사라지면 사랑도 식나요 4 ㅇㅇ 07:10:05 531
1784896 앞으로 서울월세는 기업형으로 바뀔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4 서울월세 07:08:05 621
1784895 늑장 사과하고 청문회 불참, ‘두 얼굴’ 김범석 한국 깔보나 ㅇㅇ 07:03:00 223
1784894 동네마트 장보는거 1 쟁임병 07:00:27 338
1784893 서울 비가 많이 오네요 6 ... 06:42:31 2,000
1784892 일본여행 취소해야할지 가야할지 계속 고민이에요 6 dfd 05:53:27 3,317
1784891 쿠팡 ‘셀프조사’ 돌출행동…법적 다툼 유리한 고지 노림수 3 ㅇㅇ 05:51:28 787
1784890 버튼 지퍼 청바지를 일반 지퍼로? 7 리바이스 05:24:53 729
1784889 밤에 스탠드불 켜놓고 자는 습관 10 ㆍㆍㆍ 05:09:45 3,516
1784888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936
1784887 외장하드사진 1 사진 03:32:49 669
1784886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23 Eum 02:28:19 3,433
1784885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1,798
1784884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9 ........ 02:10:16 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