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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인데 엄마가 보고싶지않은거 정상인가요

ㅇㅇ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4-01-05 18:41:31

혼자서 언니랑 절 힘들게 키운건아는데

어릴때부터 성격이 안맞았고 상처도많아요

인생이 시작부터 불행했던건

아빠의죽음이아니라 엄마와의 불화구요

학대도 아니고 그냥 쫌 모진성격..

운명자체가 서로 안맞게 태어났고 상극인거죠

대면대면하게라도 명절,경조사땐봤는데

모종의 다툼으로 이제 진짜 안보기로했어요

연락차단..

엄마는 딸이라고 언니나 조카시켜서

슬금슬금 근황,안부 통하려하고요

1년가까이 안봤을때도 보고싶지않았고 숙제같았고

평생 안봐도 남친, 친구처럼 애절하게 보고싶은맘 없을것같아요

그냥 중병이나 부고소식만 알고 최소한의 자식도리나 하고살고싶은데

아무튼 이런 마음이 정상은 아니겠죠...

돌아가시면 후회는 많이하겠지만 잘해도 후회는 하는것이고요...

IP : 117.111.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관없어
    '24.1.5 6:44 PM (125.178.xxx.162)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부모 형제라도 안 봐도 됩니다

  • 2. ..
    '24.1.5 6:45 PM (223.38.xxx.86)

    저도 안 보는 게 편해서 되도록 안 봐요
    모두 일일 드라마 같은 엄마 만나는 거 아니잖아요
    원글님 적으신 것 보면 자연스러워요

  • 3. 마음가는데로
    '24.1.5 6:53 PM (112.166.xxx.103)

    하세요.

    꼭 모녀가 다 좋은 관계는 아님

  • 4. ...
    '24.1.5 7:07 PM (1.232.xxx.61)

    정상 비정상이 어딨어요?
    원글님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돼요.

  • 5. ㅇㅇ
    '24.1.5 7:10 PM (211.234.xxx.123)

    언니도 안봐요 근데 조카사랑 때문에 연락만... 엄청큰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야박한가해서 ㅠ

  • 6.
    '24.1.5 7:22 PM (220.117.xxx.26)

    상처가 쌓인거지
    그걸 계기로 안본게 크니 작니가 아니죠
    언니도 안보는데요

  • 7. 모녀도 나름이죠
    '24.1.5 7:3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성격이 안맞았고 상처도많아요
    인생이 시작부터 불행했던건
    아빠의죽음이아니라 엄마와의 불화구요"

    가족이라도 상처가 많은 관계에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게 이상하진 않죠

  • 8. 모녀도 나름이죠
    '24.1.5 7:3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성격이 안맞았고 상처도많아요
    인생이 시작부터 불행했던건
    아빠의 죽음이 아니라 엄마와의 불화구요"

    가족이라도 상처가 많은 관계에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게 이상하진 않죠

  • 9. 모녀도 나름이죠
    '24.1.5 7:33 PM (110.10.xxx.120)

    "어릴때부터 성격이 안 맞았고 상처도 많아요
    인생이 시작부터 불행했던건
    아빠의 죽음이 아니라 엄마와의 불화구요"

    가족이라도 상처가 많은 관계에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게 이상하진 않죠

  • 10. ...
    '24.1.5 7:36 PM (223.62.xxx.166)

    저희도 서로 관심없는 모녀.
    근데 늙고나니 엄마가 약간 매달리는 모양새.
    사랑 듬뿍받고 자란 동생한테 엄마 거두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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