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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괴롭혔던 시어머니 말로는 어떤가요?

고통 조회수 : 5,298
작성일 : 2024-01-04 08:20:33

저같은 경우는 10년차 넘어가니 시모 자식들이 다 잘 안되고 시어머니 자신도 재산 다 탕진 후 초라해지고..

며느리한테는 그렇게 소리지르고 괴롭히고 아무때나 막 집에 와서 며느리 없으면 며느리 물건 함부로 버리고 옮겨놓고 별걸 다 하더니...  자기딸 티끌만큼 상처받은걸로 울고불고 점집 다녀오고 절에가서 기도하고 참...  사람이 어찌 저럴수 있나란 생각까지 드네요

형님(시모딸)은 식당 종업원, 백화점 판매원들한테 툭하면 시비걸고 따지는게 취미인 사람이라 그 엄마에 그딸이네 했는데... .왜 자기들은 그렇게 살아놓고 인과응보 이제 시작인거 같은데 그건 왜 받기 싫다고 저리 몸부림 치나.... 란 생각이들어요

 

IP : 39.125.xxx.2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4 8:30 AM (1.235.xxx.138)

    시모랑 연끊었는데
    점보러 가니 시모자체가 덕이 없는 사람이래요.
    어떠한 며느리가 왔어도 안다닐거라고.
    덕 없는사람은 그렇죠뭐 하는짓이

  • 2.
    '24.1.4 8:42 AM (175.223.xxx.242)

    아들.며느리에게 지극 정성이고 있는돈 없는돈 다 퍼준 아들엄마 말로도 좋은분 별로 없어요. 왜 딸딸딸 하겠어요?
    사위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해서 엄마 아프면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엄마 간병하겠어요? 아들이 번돈 전부 20년째 생활비를 내주겠어요?

  • 3. ㅇㅇ
    '24.1.4 8:44 AM (39.125.xxx.227)

    시어머니는 평소에 절 다니고 점집 다니고 이런사람들 이해못하고 이해 못하는 수준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혐오하고 비아냥거리고...온갖 조롱섞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수준이었는데 ... 자기 원하는대로 인생이 안풀려가니 바로 쫒아가서 없는 돈에 부적까지 만들어 왔네요

  • 4. 뭐님
    '24.1.4 8:47 AM (39.125.xxx.227)

    아들 며느리에게 지극정성 잘했으면 남의 자식한테 원한의 마음은 안들게 한거 잖아요. 남의 자식한테 말로 상처주고 마음아프게 한 씨앗은 최소 안뿌렸으니 그 업보는 없네요.

  • 5.
    '24.1.4 8:47 AM (221.150.xxx.194)

    뿌린대로 거둔다고 하자나요
    다 자기 업보죠

  • 6. ..
    '24.1.4 8:48 AM (175.223.xxx.148)

    솔직히 노인요양 시설 근무 하는데 아들며느리 돈이나 안뜯어가면 복 받은거임. 잘해줄 이유도 없고 없음 더 좋은 존재
    멍청하게 아들에게 돈쓰지 말고 딸에게 잘해야함
    아들이 아직도 내자식이란 착각이 제일 큰 착각이라봄

  • 7. 업보대로
    '24.1.4 8:49 AM (39.7.xxx.13)

    살던가요? 노노노 우리 나라 잘사는 사람 다 선업을 쌓아 그런가요? 업보는 무슨

  • 8. ㅇㅇ
    '24.1.4 8:51 AM (162.210.xxx.35)

    엄마의 시모, 그러니까 친할머니가 좀 그런 타입인데
    말년에 집도 할버지 퇴직금도 다 날리고 시골 초라한 집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는데
    그나마 그래도 자식이라고 장례는 치워줬는데
    나같으면 인연끊고 안 봐요

  • 9. 원글님
    '24.1.4 8:51 AM (203.128.xxx.79)

    남편은 지금 어때요?
    한 집이 몰락지경이면 내남편도 해당이 있거든요
    그집 자손이니...

    아내가 그지경을 당할때 남편은 뭘해줬나요
    며느리가 대체 뭘 어쨌다고 소리지르고 괴롭히고 그래요
    이상한 시모일세진짜...

  • 10. 제가볼때
    '24.1.4 8:56 AM (110.70.xxx.249)

    며느리 괴롭히는 집보면 아들이 자식 구실을 안해요. 사위에게 기대를 안하는건 내딸 먹여 살린다 생각도 있지만
    자식이 알아서 부모 살뜰하게 챙겨요 . 근데 아들은
    클때 차별해서 귀하게 키워 돈 딸보다 많이 들어 장가가면
    부모 나몰라라 마누라가 괴롭힘 당해도 나몰라라
    나혼자 편하면 아무 상관없어
    그마인드니 아내도 부모도 서로 미워 하는거죠
    아들이 내부모 살뜰하게 챙기는게 며느리에게 기대를 왜 하겠어요

  • 11. 제 경우
    '24.1.4 9:02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자식포함 지인들에게도
    다 팽당하고 노년에 넘 외로움에 사무치며
    살고 있어요
    마음 한구석 짠하고 걱정도 되지만
    너무 몹쓸 언행을 많이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요
    이것때문에 나중에 천벌을 받는다해도
    그냥 그 천벌 받는게 낫다 싶을만큼
    엄마로 인한 수십년의 고통이 더 컸어요

  • 12. 남편분은
    '24.1.4 9:06 A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아들구실도 부인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뭐 하셨는지?

  • 13. 잉과응보
    '24.1.4 9:09 AM (175.223.xxx.66)

    얘기하면 원글님네가 처절하게 망해야 하는거네요?
    시어머니들의 짝사랑 아들이 망해야 제일 아플거니

  • 14. ㅇㅇㅇ
    '24.1.4 9:12 AM (39.125.xxx.227)

    제 남편도 안풀렸어요. 안좋은일 계속 생기고...시어머니가 저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가며 시비걸고 화내는게 제일 큰 스트레스였는데 그거 하나도 안막아 줬었고... 제 남편은 망신살 뻗친 사람처럼 망신당할 일만 계속 생겼어요. 시어머니 제일 많이 하는말이 "체면"인데 그 체면 구길 일만 계속 생기고...이거 사람들한테 알려질까 전전긍긍 살면서도 며느리인 제가 무시할까봐 "이딴일 세상 살면서 별 일도 아니니까 뭐라하지말라고 "으름장까지 놓던 분이었죠. 사위 면전에도 욕하고 소리지르는 사람인데 사위이혼한다하니 저도 이혼 해야겠다는 결심서고 안무서워지기 시작하니까 남편이 그제야 눈물로 사죄하고 시어머니 막아줬어요. 그래도 습관이 무서운게 시어머니 저만보면 일단 짜증섞인말투 +화 기본 장착인데 이제는 시작과 동시에 남편이 더 화내서 엄마컷 하니 진짜 조용하셔요. 진짜 시집살이 남편탓 맞습니다.

  • 15. 남편이
    '24.1.4 9:13 AM (112.162.xxx.38)

    문제인거죠 1~10기까지 효도는 아들이 하고

  • 16. 시간은
    '24.1.4 9:21 AM (122.37.xxx.36)

    흐르고 늙고 힘빠지고.....결국에는 도움이 필요하고...
    그게 결론이에요.

  • 17. ..
    '24.1.4 9:38 AM (39.7.xxx.136)

    도움이 필요하다 한들 잘해줬다고 요즘 며느리가 하나요

  • 18. ,,,
    '24.1.4 9:42 AM (118.235.xxx.29)

    시어머니 문제의 99%는 결국 남편 문제에요 남편을 병신 같은 걸 얻어서 그런거라 본인 선택의 책임을 지고 있는거죠. 그리고 전두환도 천수를 누렸는데 그깟 며느리 괴롭혔다고 업보를 받겠나요

  • 19. ...
    '24.1.4 9:43 AM (122.37.xxx.59)

    며느리가 시모 시부를 왜 돌봐요
    노인들은 착각에서 깨어나서 자기살돈은 스스로 챙기세요
    돈도 없으면서 허세부린다고 아들 며느리한테 퍼주지말고
    나중에 노숙자됩니다

  • 20. 시모 갑질에
    '24.1.4 9:58 AM (219.249.xxx.181)

    남편도 남편 구실 못하고 남의 편, 본가 식구들 편만 들더니 결국 큰병 얻어 시모는 제 눈치 보는 신세, 남편도 기 못펴고 살아요
    내 팔자려니 해요. 시부모 덕도 없더니 남편 덕도 없고..

  • 21. 울아들
    '24.1.4 10:56 AM (220.124.xxx.143) - 삭제된댓글

    어제도 어디다 썼는대
    2000년생 아들이 뭐라냐면요
    이담에 며늘한테 신경한테신경 쓰지 말래요
    오던말던 그냥 냅두래요
    왜 그랬더니
    며늘은 남이잖아, 뭘 남의딸한테 신경써, 그러네요
    그럼 너는
    그랬더니 나도 그집에 신경 안쓰지 당연히 합니다,
    그게뭐야 했더니 그러니깐 결혼을 안한다는거지 합니다,
    설사 결혼해도 일절 신경쓰지말래요, 자기가 다 할거니,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럼 왜 살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저는 참고로 시집살이 별로 안해서 그일로 싸운적 한번도 없어요

  • 22. ..
    '24.1.4 12:2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들 결혼할때 집장만 해줘도 아들한테 해준거라 며느리는 고마워 말아야한다하는 세상인데도 아직 아들 아들 하나요?
    딸을 더 소중히 키운집은 딸을 믿고 며느리를 소홀이 대해도
    딸들이 케어를 잘해줘서 노후가 괜찮더라구요
    단 아들이 사업병걸려 전재산 탕진한집은 예외고요.

  • 23. 건너건너
    '24.1.4 12:59 P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지않은 시모고 싸이코 쌈싸먹는 여자인데
    사정을 아는 가족들에게는 정신병자 취급 받고있네요.
    본인은 뭘 잘못한지 정작 잘 모르며 억울해 한답니다...ㅎㅎㅎㅎ

    그 시모의 외숙모는 성격이 지랄같아 그런거라며 두둔하는데
    그 아들, 며느리네 가족, 동생들 및 동생와이프는 다 저정도면 병자라고
    정상인 취급을 안해주더라구요.

    자업자득이라 하기엔 아직 부족하긴 한데 젊은 시어미라 향후 더욱 고통스러워질 일들만 남은듯 하더라는. 시간이 흐르면 자업자득의 분량이 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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