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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의 대우가 예전보다 불친절하게 느껴져요~

... 조회수 : 4,855
작성일 : 2024-01-03 15:30:08

50초반인 지금

예전보다 세상이 좀 더 불친절한 느낌이에요

환영받지 못하는 느낌?

가게 상인들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래요

제 매너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제 표정이나 말투에 문제인가 싶은가 싶어

반추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제 입성인가 싶기도 하고요

어쩌다 한두번이면 그 사람들 문제인가 싶기도한데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들어요

 

IP : 58.121.xxx.2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 3:31 PM (118.235.xxx.127)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각박해졌어요.
    한국이 살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 2. 음..
    '24.1.3 3:31 PM (125.132.xxx.178)

    음.. 그냥 사람들이 감정노동을 싫어하게 되었다 생각하세요.

  • 3.
    '24.1.3 3:32 PM (175.113.xxx.3)

    저는 40후반인데 가끔 그렇게 느껴요. 근데 내가 후져 보여서가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죄다 화가 나 있는 느낌이에요.

  • 4. ..
    '24.1.3 3:34 PM (175.212.xxx.96)

    음 저나 상대방이나 원하는 것을 취했음 끝
    친절 바라지도 않아요

  • 5. ...
    '24.1.3 3:34 PM (14.36.xxx.99)

    사십대 중반인데 저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내표정이 안 좋았나? 내말투가 문제인가 생각해봤는데 아닌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사람 대하기가 점점 더 싫어지네요 그래서 그냥 픽업 서비스나 최대한 사람과 접촉을 안하는 방향으로 살고 있어요

  • 6. ...
    '24.1.3 3:35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이게 다 윤석열 탓이에요. 중국하고 척져서 중국 수출 다 막아 놓으니 경제 나락으로 가고. 대통령부인은 주가조작에 입만 열면 거짓맛에 뇌물로 디올백을 받아도 감옥에 절대 안가고. 특검도 막 거부하고.
    자고 일어나면 누가 막 죽어있고.
    야당대표가 살인당할 뻔 하질 않나.

    국민들이 불안하니 다들 힘들고 화나 있는게 당연하죠

  • 7. 저도
    '24.1.3 3:35 PM (61.105.xxx.11)

    안꾸미고 대충 입고 다니니
    바라지도 않으려고요

  • 8. ..
    '24.1.3 3:36 PM (106.102.xxx.40)

    그쵸 같은 연령대
    다들 비슷 하게 느끼신다니 여러가지 감정들이
    그래도좀 편해지네요

  • 9. 사회
    '24.1.3 3:37 PM (125.184.xxx.70)

    전반적으로 예전에는 없었던 각박함이 만연해 있어요. 생존에 위협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여유가 없어지는만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들이 넘 많아요.

  • 10. ...
    '24.1.3 3:38 PM (223.38.xxx.43)

    마트만 가 봐도 오이 3개에 5천원 대파 한단에 6500원 지역난방인데도 11월 난방비만 해도 10만원이 훌쩍 넘었는데 12월 난방비 어떻게 나올지 너무 무서워요.

    상가마다 여기저기 비어 있고. 장사들도 안 되는 것 같던데. 친절할 수가 있겠습니까.
    당장 저희 회사도 중국수출 안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 11. ove
    '24.1.3 3:46 PM (220.94.xxx.14)

    병원에서 일하는데 환자들이 넘 무서워요
    정말 요만큼의 불편함을 못참고 틈만나면 보상받길 바래요
    예를들면 예약없이 와서 예약하신분보다 먼저 해달래요
    어렵다 기다려라 하면 그때부터 각종 흠을 잡고 큰소리치고 진상질을 시작해요 남녀노소 가리지않는데 그와중에 정말 소수 점잖으신분들은 더 잘해드리고싶어요
    사람이 점점 싫어져요

  • 12. 방울이
    '24.1.3 3:50 PM (175.120.xxx.173)

    친절은 커녕
    화가 많은 사회가 되어버린지 오래죠.

    전 그냥 담백한게 좋아요.
    내게 불편만 끼치지않는다면 OK

  • 13. 777
    '24.1.3 3:53 PM (222.112.xxx.136)

    불친절 뿐만아니라 반말에 화도 내고 사람들이 화가 많긴해요. 윗분처럼 저도 사람 안마주치려 온라인 쇼핑 많이 하구요

  • 14. 예전
    '24.1.3 3:55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과잉 친절 좀 불편했어요.
    근데 요즘은 대놓고 불친절도 아닌 듯
    특히 MZ세대들 노골적으로 친절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긴 해요.

    코로나 거치면서 상대가 숨을 쉬는 인격체가
    아니라 나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숙주라고 생각해서
    코로나 격리로 경기가 나빠져서 그런 건지 ㅠㅠ

  • 15. ㅇㅇ
    '24.1.3 3:56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아마 나이들어서 그럴 겁니다
    원래 그랬어요
    세상은 노인에게 불친절하고 젊은이에게 친절해요
    원글님 젊었을 때 우리 부모님들도 다 겪은 거일 거예요

  • 16. ㅇㅇ
    '24.1.3 3:57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아마 나이들어서 그럴 겁니다
    원래 그랬어요
    세상은 노인에게 불친절하고 젊은이에게 친절해요
    원글님 젊었을 때 우리 부모님들도 다 겪은 거일 거예요
    거기다 화가 많아지기까지 하니 더더욱

  • 17. ㅁㅁ
    '24.1.3 4:0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고객은 왕이다,란 개풀뜯는 소리 사라져가서 다행
    영혼없는 그 친절이 더 이상
    갑과 을 아닌 그냥 필요를 교환하는 관계
    딱 좋습니다

  • 18. ....
    '24.1.3 4:05 PM (218.155.xxx.202)

    나이든 사람이 돼서 그래요
    원래 사회에서 나이든 사람은 npc 정도로 여겨졌어요

  • 19. 내돈주고
    '24.1.3 4:08 PM (219.255.xxx.39)

    눈치보며 물건산 지 오래..

  • 20. 사람들이
    '24.1.3 4:24 PM (223.39.xxx.239)

    많이 각박해졌어요.
    20대들은 특히 신종 인류인지, 정말 생각하는 게
    안드로메다에서 온 거 같이 이기적이구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성격이 어떨 지
    걱정돼요.

    사람들이 다들 각박해진 거 맞아요.
    서로 서로.

  • 21. 영통
    '24.1.3 4:32 PM (106.101.xxx.171)

    그래서 내가 말 수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공적으로만 대해요.
    내가 먼저 살갑지 않으니 나도 서운할 거 없구요

  • 22. 777
    '24.1.3 4:35 PM (222.112.xxx.136)

    몇년만에 한국가서 느낀거 동질감 느끼네요

  • 23. 나이
    '24.1.3 4:37 PM (39.7.xxx.208)

    나이가 벼슬인 노인들이 많아서 극혐해요
    난 아닌데 해도 싸잡아서 506070들 다 매너 없고
    지들밖에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 24. ..
    '24.1.3 4:51 PM (218.39.xxx.65)

    서로 갑질하는 세상같아요.

  • 25. 세대들끼리
    '24.1.3 4:57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정치적으로 서로 반목하는 세상이고
    음식점같은 써비스업종에 리뷰참여를 젊은층들이 많이하니
    노년한테는 그에비해 불친절한것도 같더라구요

  • 26. 지금
    '24.1.3 5:12 PM (221.143.xxx.13)

    경제 상황이 너무 나빠 자영업자들 예민해 진 건 사실인듯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점점 각박해지고... 대한민국 현실이네요.

  • 27. ....
    '24.1.3 5:21 PM (183.105.xxx.205)

    친절을 바라지 않습니다만?

    자기 할 일 하면 되지
    친절 감정노동까지는 바라지 맙시다

  • 28. 아니던데요?
    '24.1.3 7:44 PM (182.227.xxx.46)

    50초반인데 전 오히려 가게상인들은 더 붙임성있게 다가오시던데요?
    그래서 이젠 나이들어보여서 어르신 대접하나 싶었는데...
    얼마전 퇴직했지만 직장서도 연륜있으니 더 조심스러워했구요.
    그렇다고 절대 잘 차려입고 다니진 않습니다만...

  • 29. ㅇㅇ
    '24.1.3 8:34 PM (223.38.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 나이 많은 사람들이 훨씬 정감 많고 친절해요
    마트에서 뭐살지 고민할 때, 길 물어볼 때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훨씬 잘 알려주시고 친절해요
    여러 번 느껴요

  • 30. ㅇㅇ
    '24.1.3 8:36 P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하시는 건 과잉친절, 손님이왕이다 이런 고객vs직원 관계가 아니라 일반 사인들 간에도 각박해졌다는 뜻인데 말귀 못 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사람대 사람끼리도 인간 취급 안하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않는 족속들이 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기본이요. 기본
    과잉친절하라는 게 아니라 기본예의는 서로 지켜야 되는데 그런 게 점점 사라지고 있죠. 그나마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진상 아닌 일반인들은 예의를 지키려고 하구요

  • 31. 둥글둥글
    '24.1.4 12:46 AM (175.121.xxx.62)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입니다.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셔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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