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한후 머리가 너무 아픈데요

.....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24-01-01 21:59:16

추운곳에서 우유와 샌드위치를 먹고는 제대로 체했어요

머리를 들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병원도 다녀왔는데

심하게 체한걸로 결론나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머리가 아프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지금 모바일로 이렇게 글쓰는것도 힘들정도에요

미친듯한 두통에 사혈하는게 좋다고해서 침기 구매해

10손가락 다 땄는데 세군데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았어요

그뒤로 신기하게 머리아픈강도가 확 줄었고

연휴라 푹 잔뒤로는 약간 편두통만 있는 상황이라

이제 살았다 싶어 미음을 좀 먹었는데 다시 두통시작

또 사혈하고 좀 가라앉았다가 밤이 돼

누룽지 국물만 좀 먹었는데

역시 또 두통시작... 또 사혈하고요

삼일동안 먹은 소화제와 두통약이 두통이 넘어요

진통제도 이제 토할것 같고

뭘 먹기만 하면 머리가 넘 아프니 이럴때는 아예

굶어할까요? 근데 완전 굶어도 머리가 씀먹씀먹 아파서

또 속이 넘  비어 아픈가 미음먹으면 두통이 더 심해지고

배는 고프고 ㅠㅠ

비슷한 경우 있으셨던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19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10:02 PM (110.70.xxx.191)

    이틀 정도 굶는게 좋고요 유튭에 급체 편두통 마사지 해보세요

  • 2. ...
    '24.1.1 10:02 PM (211.254.xxx.116) - 삭제된댓글

    링거맞으면 좀 편해지실텐데 애매한 시간이군요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저라면 두통약이라도 일단
    먹을것 같은데.. 고생많으시겠어요

  • 3. 향기
    '24.1.1 10:02 PM (106.102.xxx.244)

    토하고나니깐 두통이 사라지긴했어요.
    고생하시네요

  • 4. ...
    '24.1.1 10:03 PM (211.254.xxx.116)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고생많으십니다

  • 5. 체하면 머리 아프고
    '24.1.1 10:04 PM (1.225.xxx.136)

    그거 다 게워 내면 두통 사라짐.
    그건 상식.

  • 6. ..
    '24.1.1 10:04 PM (106.101.xxx.8)

    드시지 마세요.
    공복 오래 유지하시고 물 드시다 괜찮으면 미음부터
    저도 이틀 굶고 말짱해졌어요.

  • 7. ..
    '24.1.1 10:05 PM (221.151.xxx.109)

    본인이 직접 하기보다 한의원 가세요

  • 8. 그럴땐
    '24.1.1 10:06 PM (124.57.xxx.214)

    안먹는게 좋아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요.

  • 9. 땡스
    '24.1.1 10:07 PM (1.231.xxx.121)

    제 경우엔 그럴때 복숭아가 특효더라구요.. 지금은 복숭아를 구할 수없으니 아쉬운 대로 통조림으로 허기를 달래시고 개복숭아발효액을 함께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 10. 체할땐
    '24.1.1 10:10 PM (58.182.xxx.184)

    매실있으면 타서 마셔보세요.

  • 11. ㅇㅇ
    '24.1.1 10:14 PM (211.234.xxx.56) - 삭제된댓글

    그럴때 저는 빈속에 발과.배에 뜨거울정도로
    팩하면서 억지로라도 잠을 자요. 깊게 자기힘든데
    애써서 자도록해요. 하룻밤 그러고나서 다행히
    욱진거리는 두통이 사라지고 뭔가 개운하지는 않지만
    흐릿한두통으로.바뀌고 그러면 밥을 끓여서 김치나
    총각김치만으로 먹어요. 그럼 얼굴에 땀이 나고
    두통이 사라지더라고요.

  • 12. ㅇㅇㅇ
    '24.1.1 10:15 PM (39.125.xxx.53)

    체하면 늘 머리부터 아팠어요
    그럴 때마다 상비약 먹고 속은 비웁니다
    전 일단 위가 비워져야 낫더라구요
    한두끼는 기본으로 굶어요
    그래야 좀 나아져요

  • 13. ll
    '24.1.1 10:15 PM (125.181.xxx.200)

    의외로, 죽이나, 누룽지, 음료등은,,도움이 안되요.
    배가 너무 고프시다는건, 위산이 많이 나오신다는건데,,그럼, 차라리 아예
    물기없는걸 건조한걸 조금씩 오래오래 씹어서 드세요
    흰밥, 조미안된 김에 싸셔서 국간장 살짝 찍어서, 오물오물 씹어서 한두개 드셔보세요.
    그리고, 종아리 안쪽 볼록 나온부분이랑 팔에서 가장 살이 많은곳,,
    두곳을 조금 아프게 가족분들에게 주물러 달라고 하세요. 특히 종아리 안쪽,,
    트름이 나오면 좋은데...고생 많이 하시네요. 어여 쾌차 하시길..

  • 14. 무조건
    '24.1.1 10:18 PM (58.29.xxx.91)

    굶으세요. 약도 체하고 물도 체해요.
    아마 토하면 약이 녹기만 하고 물과 같이 위장에 머물러 있다 그대로 나올걸요.
    토하고 싶으시면 다 토하고 양치 잘 하시고 배 고프고 힘들어도 무조건 굶어야 해요.

  • 15. ㅇㅇ
    '24.1.1 10:22 PM (58.142.xxx.57)

    제가 자주 체하고 두통도 심한대
    한의원 가서 침맞고 쑥뜸하면 나아요
    내일 한의원 가셔서 침 맞아보세요
    확실히 두통 은 잡혀요

  • 16. 급한대로
    '24.1.1 10:27 PM (124.59.xxx.101) - 삭제된댓글

    사혈기로 사혈하면 진정되기는 한데요.

    그리고 내일 내과나 한의원이나 가시면 좋겠네요.

  • 17. 감사해요
    '24.1.1 10:31 PM (211.234.xxx.95)

    3일전에 먹은거라 토할건 없을거 같고요 삼일동안 먹은건
    미음한번 누룽지 국물이 전부에요
    종종 체하긴해도 이번처럼 머리아픈건 처음이에요
    뭔가 약에도 체하고 물에도 체한다는 윗님 말씀 상태같아요
    현재 찜질팩 배위에 올려놓고 있어요
    집근처 헌의원도 가보고 알려주신거 다 해볼께요
    일단 계속 굶을께요 감사합니다

  • 18. 하푸
    '24.1.1 10:31 PM (39.122.xxx.59)

    제 경우엔 두통과 소화불량이 함께 오면 곧 위경련으로 이어지더라구요
    마시는 우황청심원을 먹고 실내 자전거를 탑니다
    우황청심원은 경직 되어 제 기능을 못 하는 위장을 이완 시키고
    실내 자전거는 마비 된 위장이 정상 상태로 돌아 가도록 활력을 불어넣어 줘요
    수십 년 동안 경험적으로 완성한 제 처방 법 입니다

  • 19. 많이 아프면
    '24.1.1 10:32 PM (124.59.xxx.101) - 삭제된댓글

    참지 마시고 응급실 가보셔요.

    검색해서 응급실 진료하는 적당한 병원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괜히 고생하지 마시구요.

    굳이 3차 대학병원 중증환자 보는곳 아니면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오실 거예요.

    택시타고 다녀오세요

  • 20. 원글
    '24.1.1 10:40 PM (211.234.xxx.95)

    네 일단 사혈후 또 피가 분수처럼 솟더니 ㅠㅠ
    견딜만한 정도로는 두통이 줄었어요 씀먹씀먹해요
    만약 안되겠다싶으면 응급실 다녀올께요
    따뜻한 말씀 전부 감사합니다

  • 21. 혹시
    '24.1.1 10:43 PM (116.37.xxx.13)

    스트레스많은 직딩이신지?
    제가 일하면서 종종체하고 그럼 두통이너무 심해서 조퇴하고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는데요,
    결국 편두통으로 진단받았어요.
    그래서 편두통약 먹고 거의 치료되는중입니다.
    혹시 자주 증상이 생기면 대학병원 신경과진료받아보세요.

  • 22. ㅇㅇㅇ
    '24.1.1 10:44 PM (211.248.xxx.231)

    체한거 맞나요?
    심한 두통 동반한 체기..
    지인은 지주막하출혈 전조증상이었어요

  • 23. 혹시
    '24.1.1 10:46 PM (116.37.xxx.13)

    심한두통에 가정의학과 갔는데 알모그란 처방받아 복용하고 30분만에 두통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약이 듣는걸보니 편두통같다고 신경과 진료권하더라구요.

  • 24. —-
    '24.1.1 10:53 PM (125.128.xxx.85)

    저 자주 체해요. 체할 때 두통이 어마어마 해요.
    4일동안 아프고 겨우 나아져요.
    저처럼 자주 아니고 요번에 된통 심한거면
    위장관운동 조절제 를 약국에서 사서 복용해보세요.
    몇몇 제약회사에서 나옵니다. 약이름은 서로 달라도
    성분은 같고 약사에게 말하면 해당 약을 줍니다.

  • 25. —-
    '24.1.1 10:55 PM (125.128.xxx.85)

    체할 때 두통은 일반 두통약으로 잘 안나아요.
    체기가 사라지면 자연히 가라앉아요,

  • 26.
    '24.1.1 11:05 PM (125.183.xxx.123)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쳇기로 인하여-순환이 안되서 머리에 혈액공급이 안되서 두통이 생겼어요
    원인치료를 안하고 진통제를 복용합니다-진통제가 간이나 위에 영향을 줘서 또 체함..
    이거 무한반복이네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체하기도 더 합니다
    이러다 큰일 내지마시고 꽁꽁 싸매고 응급실 가셔서 수액과 비타민 영양제 맞고오세요
    쳇기 없어지면 두통도 나으니까 진통제 드시지 마시구요
    며칠 황태 콩나물국 계속 드시고요

  • 27. ...
    '24.1.1 11:19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체했을때는 두통약이나 소화제 먹는 물도 또 더 체하는지
    속이 더 울렁거려요
    전 무조건 굶어요 물도 안먹고...
    20시간 정도 완전히 쌩으로 굶으면 풀려요
    자주 체해요

  • 28. 제 경우엔
    '24.1.1 11:19 PM (197.248.xxx.150)

    체기 다 가실 때까지는 물도 못 마실 정도로 머리가 넘 아픈데요, 신경과에서 편두통치료 받으며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나을 때까지는 가능한 한 아무 것도 안 먹고 넘 힘들면 병원가서 수액 맞는 게 더 나았어요.
    크게 체했을 때 그게 차라리 더 빨리 회복되는 듯했어요.

  • 29.
    '24.1.1 11:26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그랬었는데 두통약 안 듣고요
    계속 굶어야 해요
    전 이온음료마셨어요

  • 30. 원글
    '24.1.1 11:46 PM (211.234.xxx.237)

    안그래도 처음갔던 병원에서 뇌혈관 질환도 증상이 비슷하니
    두통이 더 심하거나 구역질 등 몇가지 추가증상이 생기면
    지체없이 응급실 오라고는 했어요
    그뒤 사혈하고나선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그건 아닌가보다 안심하고 있는데 혹시 모르니 지켜볼께요
    편두통이라니 생각도 못했는데 몇년전에도 한번 이렇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 진짜 검사한번 받아봐야겠어요
    맹물이 입에서 쓴거보니 단단히 탈이 난거 같아요
    계속 굶고 알려주신 것을 중 하나씩 시도해볼께요

    급하니까 사혈침사다가 그냥 손가락 끝을 하나하나 짤렀는데
    몇몇 손가락 끝에서 분수처럼 솟구치는데 순간 완전 멍해서.. 뭐 잘못된거 아닌가 했어요
    이게 막힌혈을 뚫는 그런 작용인건지요
    제 생전 엄지발가락에서 피가 솟구치는 경험은 처음이에요
    근데 곧바로 두통 강도가 10에서 5로 확 줄어드니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살아나 글도 쓰고 그러는데요
    진짜 아플때는 휴대폰도 못보겠더라고요 두통이 이리 무섭다니요

    위장관 운동제도 찾아보고 우황청심환도 여차하면 먹어볼께요
    지금은 맹물도 못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좀 더 지켜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1. 그럴땐
    '24.1.2 12:01 AM (122.203.xxx.243)

    두통약 드세요
    저도 잘 체하는데 소화제먹고 굶고
    마지막엔 두통약을 먹어야 낫더라구요
    타이레놀은 안들어서 게보린 복용해요

  • 32. ...
    '24.1.2 12:09 AM (121.135.xxx.82)

    매실액
    키위
    새우젓
    우선좀 굶으시고 좀 나았다 싶으면 이거 세개중 하나 드셔보세요.
    +
    숙신환
    소화자임
    베나치오


    이런 소화제도 드시구요
    한의원가서 침맞고 뜸뜨는것도 좀 효과있어요

  • 33.
    '24.1.2 12:28 AM (119.193.xxx.110)

    자주 체하는 저는 일반두통약 안 듣고요
    클로닉신성분 들어간 진통제만 들어요
    웬만하면 계속 굶으시고 너무너무 배고프면 밀크커피 한잔 타서 조금씩 마십니다ㆍ 그러면 잠깐 머리가 나아지는 느낌 들어요

  • 34. 탁센
    '24.1.2 2:44 AM (172.226.xxx.44)

    저도 채히면 두통 오는데
    탁센, 마이드린, 미가펜
    이거 먹어요.

  • 35. ..
    '24.1.2 9:55 AM (101.235.xxx.42)

    자주 체하던 사람이라 아는데 두통약드셔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58 대로변 바로옆 아파트 소음 어때요? 6 ..... 08:34:58 242
1593957 물없는 오이지 윈윈윈 08:32:20 99
1593956 홍혜걸 부부 자식들 잘 키운거 같네요 1 .. 08:28:56 936
1593955 눈밑지방 3 광고보고 08:26:29 165
1593954 먹성 좋은 사람 다이어트에는 5 ㅇㅇ 08:24:32 275
1593953 극장에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1 영화 08:22:47 131
1593952 빵이랑 우유가 유통기한 넘어도 안 상해요.. 8 08:14:18 689
1593951 요즘 판다들 영상을 많이 보네요 ㅇㅇ 08:13:18 137
1593950 9호선 신논현역 맛집 알려주세요 1 08:11:23 122
1593949 본인이나 부모가 재혼하신분들계시면..... 43 올케시누 08:07:36 1,347
1593948 빵집 리뷰라는데 ㅋㅋ 8 맛있겠다 08:06:08 1,257
1593947 조금 전 영가등 쓰셨던 분 2 ㅇㅇ 07:49:24 797
1593946 80대 부모님 서울 드라이브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3 07:42:30 433
1593945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 13 질문 07:36:33 1,194
1593944 과외선생님 면접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07:31:50 326
1593943 20살 연하 남자가 좋아졌어요 ㅜㅜ 49 20살 07:16:35 4,289
1593942 4세대실손 가입관련 조언부탁드려요. 보험 07:15:40 243
1593941 커피숍 얼음 참 비위생적인것 같아요 12 ... 07:14:44 1,376
1593940 가수 김호중씨 제대로 처벌 19 82cook.. 07:13:12 3,249
1593939 먼거리 학교 다니는 고1딸,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6 잘될 06:48:00 663
1593938 스승의날에 케이크파티는 가능인데 교사가 먹으면 위법이라네요 22 ..... 06:36:27 2,914
1593937 시누이 입장에서요 올케가 어려운 존재 아닌가요.?? 18 ... 06:34:05 2,484
1593936 적정 체중 12 중년 05:59:17 2,124
1593935 1가구 2주택 매도시 2 집매매 05:56:08 1,174
1593934 역사 프로그램에 백선엽 기념회 이사라니 2 qsdf 04:20:50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