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말실수 ㅋㅋㅋㅋ

[.....]

대학생 조카가 언니한테 

- 엄마는 자기한테 너무 무관심하다며

다른 친구들 엄마 이야기를 하자 언니, 

- 그건 완전 갈고리지 

조카가 응? 하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제가 올가미 올가미 라고 가르쳐줬더니 

그게 거기서 왜 냐오냐고 무슨뜻이냐길래

우리때 그런 영화가 있었다고 얘기해줬어요.

근데 올가미 재미있지 않았나요? 

그 감독이 나중에 코미디호러영화 

신장개업도 했던걸로 아는데

제가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코미디영화중 하나에요.

신장개업, 시실리2km, 조용한가족

음... 또 곁길로 샜네요.

 

 

 

 

 

 

[...]

ㅋㅋㅋ
치킨 타올
인텐시브
나오겠네요.ㅎㅎㅎ

[ㅋㅋ]

이런식으로 대화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끊임없이 진행되는거 좋아요

[...]

오늘 웃음주는 글이 많아서 좋아요

[그래도]

친동생이니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네요 ㅋㅋㅋ

[ㄹㅌ]

어제 오랜만에 중딩이랑 호수공원으로 운동가는데
제가 여름에는 버거킹도 하고 그랬는데 썰렁하네 ㅠㅠ
중딩이가 웃껴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아휴

[@@]

제 사촌동생이 초4때 있었던일
과외선생님이 얘 엄마 (저한테는 숙모) 한테 선물을 하고싶어서 동생한테 엄마 화장품 뭐 쓰시냐고 물어뵜더니
사촌동생이 엄마는 산사춘을 쓴다고
숙모는 설화수를 씁니다 ㅋㅋㅋ

[......]

메리야쓰 호텔(메리어트 호텔), 전설의 고향(예술의 전당? 결혼의 전당?) 생각나네요 ㅎㅎ

[아]

다 넘 웃겨요
삼천포로 가는 것도 ㅎㅎ

산사춘 좋아했었죠 초4가 산사춘을 알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