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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시어머니 조회수 : 6,727
작성일 : 2023-12-25 07:46:41

시어머니는 정말 티비에 나오는 전형적인 이상적인 엄마스타일이에요. 

자식 우선으로 사시고 헌신적이고 먹이고 입히고 자상한.


십오년이상 보고있죠. 

반대로 친정엄마는 ㅋ 할말하않...
자식이 곤경에 처하면 시어머니는 도와주고 안쓰러워하고 헌신적으로 나오시는데 (그냥 드라마속 엄마의 전형) 

저희엄만 살살 약을 올리고 즐거워해요 니가 그럼그렇지.

저에겐 단돈 만원도 절대로 안 줄 정도에요.  제가 드린돈은 아마 삼천만원 정도 되구요 (이젠 전혀아니지만) 

친정오빠한텐 다달이 생활비 이백만원씩 줍니다 . 

 

저도 처음엔 진짜 엄마가 뭔지 모르다가 결혼후 알고나서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몰라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더 좋고 더 챙기게 돼요 (물론 보고자란게 없고 이기적이라 완벽하지도 않아요 그냥 제 기준)

근데 친정엄마는 그걸 질투나 죽으려해요 . 

자기가 한건 생각도 못해요 . 

성탄절 앞두고 또 깨닫네요 . 

차라리 시어머니는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는데 

친정엄마에게 제 최대한은 요양원 입소 싸인은 해드릴수있어요. 

 

IP : 70.106.xxx.9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23.12.25 7:49 AM (115.139.xxx.41)

    저희 시어머니요. 남편 복도 차고 넘치지만 시가 복도 만만치 않아요. 흔히 말하는 시짜 한번도 안 겪어 봤고요, 저를 포함한 자식 일이라면 무조건 믿고 사랑해 주세요. 저의 원가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결혼하면서 처음 느껴봤어요.

  • 2. 작성자
    '23.12.25 7:52 AM (70.106.xxx.95)

    맨날 남편한테 하는말이
    나도 당신같은 어머니 뒀으면 나 지금쯤 한자리 했을거라고 해요

  • 3. 쿄쿄쿄
    '23.12.25 7:52 AM (59.6.xxx.156)

    친정어머님도 좋으시지만 어머님은 정말 사랑이세요.

  • 4. 비교
    '23.12.25 7:53 AM (175.199.xxx.36)

    친정엄마가 더 애틋하나 본받을 상은 시어머니이긴 해요
    평생 자식 위해 일하고 베풀고 바라지도 않고 잔소리도
    안하고 친정엄마랑 비교되서 속상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날 낳아준거 엄마고 제가 제일 힘들때 진심으로 가슴
    아파한건 친정엄마라서 비교불가네요

  • 5. 윗님은
    '23.12.25 7:54 AM (70.106.xxx.95)

    그럼 그래도 최악은 아니시네요
    저는 제가 최고로 힘들때 인생 최악의 순간마다
    친정엄마에게 냉소와 비웃음만 들어서 이젠 절대 말안해요

  • 6. 그리고
    '23.12.25 7:55 AM (70.106.xxx.95)

    차라리 낳지말지그랬냐 그랬더니
    뭐라더라 .. 니도 뭐 니 새끼 생각하고 낳았냐? 이러더라고요

  • 7. 비교불가
    '23.12.25 8:02 AM (175.199.xxx.36)

    전 우울증이 심해서 매일 울고 그랬거든요
    친정엄마가 그때 많이 도와줬고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시엄마는 결국엔 시짜 라는걸 그때 느꼈어요
    그래서 그거 때문에 엄마한테는 어린시절 저한테 못했던거
    이런거 다 뒤로하고 잘할려고요
    몸도 지금 많이 아프시기도 하고요

  • 8. 그게 나르에요
    '23.12.25 8:23 AM (118.235.xxx.67)

    나르는 자식도 차별하고 비교해요
    가스라이팅을 하고
    엄마라도 선긋고 멀리 하셔야 정신건강에 좋아요
    의외로 나르 부모가 많더군요

  • 9.
    '23.12.25 8:29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한쪽이라도 그런분 만난분들 진심 부럽네요.

  • 10.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8:32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참 부러워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은 괜찮다 하시면서 또 남을 잘 도와주세요
    지혜로우시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친구분들 많으시구요
    엄마로서도 훌륭하시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엄마를 가진 시누이가 부러워요
    아들딸 차별 없으시구요
    갈수록 시어머니가 더 편하고 좋습니다

  • 11.
    '23.12.25 8:37 AM (121.185.xxx.105)

    시어머니가 참 이상적이긴 한데 아파보니까.. 역시 친정엄마가 더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피는 못 속여요.

  • 12.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8:3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은 괜찮다 하시면서 또 남을 잘 도와주세요
    지혜로우시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친구분들 많으시구요
    엄마로서도 훌륭하시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갈수록 시어머니가 편하고 좋습니다

  • 13. ㅎㅎㅎ
    '23.12.25 8:38 AM (211.234.xxx.91)

    저희 시어머니는 본인 자식에게는 그렇게 하세요
    근데 며느리는 오히려 더 배타적인 시골분 ㅋ
    반대로 저희 엄마는 제겐 무덤덤하시지만
    본인 며느리에게는 저희 시어머니처럼 베풀기만 ㅠ
    결론은 제 복은 더럽게 없는거지요 ㅋ

  • 14. 작성자
    '23.12.25 8:41 AM (70.106.xxx.95)

    그동안 제가 아파보기도 하고
    우울증도 심각하게 걸려보고
    심지어 아이도 아픈적있고 다 거쳤는데
    시어머니가 최고였어요.
    시어머니복이라도 있네요

  • 15.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8:41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이상적인 엄마상을 물으신다면 저희 시어머니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부터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세요
    지혜로우시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친구분들 많으시구요
    엄마로서도 훌륭하시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갈수록 시어머니가 편하고 좋습니다

  • 16.
    '23.12.25 8:41 AM (211.216.xxx.188)

    제 시어머니 정말 헌신적이고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자식들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자식사랑 정말 대단하다 싶은데 자기 자식만 사람이신분이예요
    내 자식 위해서라면 남의 입에 있는 사탕도 빼어다 주실분이지만 그 남이 며느리 사위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라는게 문제죠

  • 17.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8:5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이상적인 엄마상을 물으신다면 저희 시어머니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부터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세요
    지혜로우시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엄마로서도 훌륭하시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갈수록 시어머니가 편하고 좋습니다

  • 18.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8:51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이상적인 엄마상을 물으신다면 저희 시어머니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부터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세요
    지혜로우시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엄마로서도 훌륭하시지만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습니다

  • 19. 이런 글에도
    '23.12.25 9:04 AM (116.34.xxx.234)

    자기 얘기만 하는 댓글ㅋ

    남편 가정의 모습에서 치유받고
    원글님 행복해지셨으면 좋겠고요.
    원글님 엄마는 나르에요.
    한국 부모 80프로가 나르 성향이랍니다ㅋ
    제법 흔하죠?

  • 20. nn
    '23.12.25 9:11 AM (1.238.xxx.86)

    저도 그랬어요..자상하시고 자식들 힘든건 일도 안시키시고 반면 친정은 어렸을때 부터일시켰고..커서도 돈 바라셨고..임신하고 간난 아이 키울때도 김장 하러 오라고..자기 힘들다고 ...
    반면 시어머니 절대 일 안시키셨는데.. 그래서 진짜 멋진분이시다 했는데..
    제가 독감이 자주 걸려서 시댝에 못가니까 본심이 나오시는데...15년만에 알았어요.
    어찌나
    냉냉하고 독하게 말씀을 하시는지...

  • 21. ditto
    '23.12.25 9:16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이상적까지는 아니지만 결혼하고 나서 일상의 사소한 점들, 예를 들어 제철 음식 제철에 해먹는 거,, 식탁 위에 반찬을 여러 가지 놓고 먹는다라든지(반찬 1가지만 놓고 먹었어요 결혼 전엔 ㅎㅎ)가족 생일 챙기는 거라든지,, 핸드 크림 자주 발라라 양말 꼭 신어라 뭐 이런 사소한 것까지 저희 시어머니에게 배웠거등요 결혼 전엔 그냥 각자도생 제 팔 제가 흔들며.. 그런 기억이 초등 학생 때부터 그렇게 살았거든요 보호자에게 보호를 받는다 케어 받는다라는 느낌없이 그냥 살았는데 결혼 하고 나니 뭔가 정제된 삶?문명화된 삶?을 사는 느낌이예요 저희 시어머니 자체는 그냥 전형적인 7,80년대 머물러 사시는,, 팔이 안으로 굽는 그런 분이시죠 저는 그래도 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가 편해요 친정 엄마는 항상 내가 뭘 챙겨줘고 명절에도 내가 대접해야 하는 입장이라 ㅎㅎㅎ 나는 내 자식에게 안 그러면 된다 생각해요 원망 같은 건 없음 그냥 좀 불편할 따름이죠 친정 대할 땐

  • 22. 가을
    '23.12.25 9:16 AM (122.36.xxx.75)

    울올케가 시모(제엄마)를 참 좋아해요
    엄마랑 단둘이 드라이브에 외식에..
    엄마옷도 자주 사주고
    자식에게 헌신적이고 자애로운 모습이 좋아서
    그냥 잘하고 싶대요
    본인 엄마는 전혀 안그랬다고

  • 23.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9:23 AM (110.10.xxx.120)

    질문 : 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답 : 이상적인 엄마상을 물으신다면 저희 시어머니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본인부터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세요
    지혜롭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인간적으로도 존경합니다

    원글님은 그리도 좋은 시어머니를 가지셨으니 다행이네요

  • 24. 반대
    '23.12.25 9:27 AM (175.199.xxx.36)

    원글님 시어머니라도 좋으신 분이니 친정엄마 때문에
    속상하시고 왜 우리 엄마는 저럴까?
    이런생각만 하면 괴로우니 시어머니라도 좋으신분이니
    그것만으로도 위안 삼고 살아야죠
    원글님 같은 시어머니도 진짜 드물어요
    그리고 원글님도 시어머니한테 잘하겠죠
    다 사람은 상대적이예요
    친정엄마 이해안되고 싫어도 너무 시엄마랑 비교하면서
    미워해봐야 바뀔사람도 아닌데 그냥 나는 친정엄마 복을
    시엄마 통해서 다 받는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 25. 저희 시어머니요
    '23.12.25 9:28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질문 : 시어머니가 이상적인 엄마상인 분들 있으세요?
    답 : 이상적인 엄마상을 물으신다면 저희 시어머니요

    자식한테 자애롭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자식 입장을 먼저 헤아려주시고, 지혜롭고 성격이 원만하세요
    본인부터 모범적인 삶을 살고 계세요

    원글님은 그리도 좋은 시어머니를 가지셨으니 다행이네요

  • 26.
    '23.12.25 9:29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는 시어머니가 부끄러워요.
    조용한 줄 알았는데 못됐기로 소문난 거 나중에 들었고 사실이었고

  • 27. ...
    '23.12.25 9:31 AM (211.179.xxx.191)

    저희 시어머니도 엄청 부지런하시고 자상하시고
    자식들한테 헌신적이셔서 저도 잘하는 편인데

    딸은 아니고 싶어요.

    옛날분이라 아들 딸 차별이 있더라구요.

    제 친정부모님도 그게 심한 분들이라
    딱히 내 부모였음 좋겠다 생각은 안들어요.

  • 28. 저희
    '23.12.25 9:37 AM (1.227.xxx.55)

    시어머니요.
    천성이 선한 분이세요.
    점잖고 결이 고운.

  • 29. ㅇㅇ
    '23.12.25 9:42 AM (114.205.xxx.97)

    제가 저희 시어머니 존경합니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자
    강원도 깡촌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다시 미국으로
    아이 셋을 데리고 그 옛날에 이민을 가셨어요.
    큰 물에서 공부시켜야 한다고.
    미국에서 험한일을 하시면서
    셋을 잘 키워 모두 전문직으로 키워내셨죠.
    진정한 파이오니아.

  • 30. ...
    '23.12.25 9:5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은 시외할머니께 사랑많이받고 유복히 자라셔서 베품에 아낌없으시고 유쾌하심
    친정엄마는 돌아가셨지만 어릴땐 가난해서 너무 고생하시고
    결혼후엔 아빠가 평생을 술로 지독히 맘고생시키고...그래도 저한텐 늘 따뜻한 사랑을 주신
    곰같이 참고 산 넘 착한엄마..
    밝고 유쾌한 에너지는 시어머님을 본받고싶고 성격도 넘 좋으시지만
    미안함 고마움 애틋함의 깊이는 뭐 당연히 친정엄마죠.
    둘을 섞어서 닮고싶네요. 명랑하면서도 때론 먹먹해지기도하는...그런 강하고 깊은사랑요ㅎㅎ

  • 31. ...
    '23.12.25 9:56 AM (222.239.xxx.66)

    시어머님은 시외할머니께 사랑많이받고 유복히 자라셔서 베품에 아낌없으시고 유쾌하심
    친정엄마는 돌아가셨지만 어릴땐 가난해서 너무 고생하시고
    결혼후엔 아빠가 평생을 술로 지독히 맘고생시키고...그래도 저한텐 늘 따뜻한 사랑을 주신
    곰같이 참고 산 넘 착한엄마..
    밝고 유쾌한 에너지는 시어머님을 본받고싶고 성격도 넘 좋으시지만
    미안함 고마움 애틋함의 깊이는 뭐 당연히 친정엄마죠.
    두분을 섞어서 닮고싶네요.
    유쾌하면서도 진지한분위기에선 먹먹해지기도하는...그런 강하고 깊은사랑을 주는 엄마요

  • 32. ::
    '23.12.25 9:56 AM (116.39.xxx.156)

    저희 시어머님도.. 자식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으시는 드라마 속 어머니시죠. 본능은 자식이 먼저지만 사리판단을 잘 하셔서 무조건 내자식 앞세우는 게 내 자식한테 도움 안된다는 것도 아시니… 사위 며느리 대접 해 주시고 먼저 챙겨주세요. 정말 지혜로우신 분..

  • 33.
    '23.12.25 10:08 AM (124.5.xxx.102)

    부럽네요. 저는 시어머니가 부끄러워요.
    조용한 줄 알았는데 못됐기로 소문난 거 나중에 들었고 사실이었고
    계모학대 당했다고 수시로 우는데 저한테 팥쥐엄마죠.

  • 34. 저희엄마요.
    '23.12.25 10:11 A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정말 며느리,아내, 엄마로 헌신적으로 사셨어요. 제가 45살인데
    저희엄마같은 케이스는 티비에서나 봤고 현실에서 거의못볼 정도에요. 딸인 저만 느끼는게아니라 다들 첨봤다 그러세요..
    어렸을땐 다들 저희엄마처럼 사는줄알았는데 사춘기때 친구들 얘기듣고 충격좀 받았고요.. 성인되서는 엄마가 너무 희생만 하고 사신게 속상하고 안쓰럽게 느껴져요ㅜㅜ

  • 35. 저희
    '23.12.25 10:17 AM (182.214.xxx.63)

    시모도 자식들에게는 정말 헌신적인 분이에요.
    다만 며느리에겐 최악의 시모. 자기 자식들 밖에 모르거든요.
    첨엔 좋게 생각하려다가 나중에 무슨 노예 부리듯 해서 이젠 연락 안해요. 남편이 첨에는 우리엄마 같은 사람이 어딨냐 했는데 제가 연락 안하니 남편한테 그동안 저한테 하듯 했나봐요. 자기 엄마 저런줄 몰랐다며..

  • 36. 두 분 중
    '23.12.25 11:09 AM (116.34.xxx.234)

    한분이라도 좋으면 됐어요ㅋ

  • 37. ㅇㄹ
    '23.12.25 12:06 PM (1.229.xxx.243)

    좋은시모 만나기 어려워요
    정말 복이에요

  • 38. .......
    '23.12.25 4:29 PM (211.49.xxx.97)

    울엄마도 좀 정이 없어요.자기한테 의지하지말라고 짜증내고, 어릴적에 이불밑으로 엄마다리에 제 발이 닿으니까 얼른 발을 빼버리더라구요.화들짝 놀래면서.성격 이상해요.자식들위해 희생한다는건 없는 분이라 그냥 그러려니합니다.대신 울엄마도 자식들한테 바라면안되죠.가만보니 다정다감한 남의집 아들보면서 나도 저런 아들 있었으면 좋겠다고하던데 콧웃음이 나왔네요.

  • 39. ....
    '23.12.25 4:46 P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도 아동학대자셨는데
    저도 제2의 부모를 만난 듯
    감사와 사랑을 늘 새롭게 배워요.

    아이러니한 건
    소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혼나는 것도 더 많이 혼났어요.
    그치만
    일상의 소소한 지혜&사람 대하는 법&요리&청소 등등
    많이 배웠어요.

  • 40.
    '23.12.25 4:55 PM (1.238.xxx.189)

    제 시엄니요. 자식에게 이상적인 성품.
    그렇다고 인간으로서 완벽하게 다 좋다고는 할수없지만.
    자녀 넷을 키울 때 화 한번 내는 걸 자식들이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20년 넘게 어머니 화내시는 것 본적없구요.
    그것만으로도 제게는 최고의 인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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