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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는 놈 밥 안챙겨줘도 되나요 ?

d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23-12-25 00:31:07

버릇없는 사춘기를 보내는 중학생 딸...

제가 이 집을 나가고 싶어요

오죽하면  집 근처 월세방 얻어서 밥만 챙겨주고 거기 가서 지내고 싶은데...

둘째가 있어서 늘 집 지키고 있습니다 ㅠ

오늘도 부딪혔는데 지가 잘못해놓고  어이가 없습니다...

내일은 가족이 놀이공원을 다녀오기로 했고

그 다음날은 집을 나가고 싶네요ㅠ

학원가기전에 밥 안챙겨주고 나가 있을까 싶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밥은 꼭 제 손으로 차려서 먹였는데

제가 안챙겨도 잘먹고 잘 살것  같아요 

IP : 125.178.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5 12:35 AM (1.229.xxx.243)

    그래도 밥은 차려주셔요

    나중에 엄마가 차려주던 밥으로 많은게 풀어지기도 합니다

    밉다고 밥안주고 꼴보기 싫다고 안주면
    아이마음에 오래토록 남아서
    반드시 엄마에게 가시로 돌아옵니다

    속상하셔도 지혜로운 어머니가 감싸줘야지요

  • 2. 1112
    '23.12.25 12:36 AM (106.101.xxx.233) - 삭제된댓글

    놀건 놀리고서 훈육을 하겠다시니 신기하네요
    이런 분위기로는 너랑 나는 가기 힘들겠다고 훈육할건 하고 안먹히면 아빠랑 동생만 가라고 하겠다고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 3. 106님
    '23.12.25 12:38 AM (125.178.xxx.132)

    오랜만에 가족이 다 같이 나가는거라 둘째도 들떠있고 남편 기분도 생각해야하니 일방적으로 제 기분대로 할수가 없네요 ㅠ 훈육 차원이 아니라 부딪히기 싫어서 피하고 싶은거에요

    1.229님 조언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조절해볼게요

  • 4. 사춘기
    '23.12.25 12:42 AM (39.7.xxx.84)

    아이에게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훈육은 훈육이고 놀이는 놀이입니다. 내일 아이와 신나게 노시길요

  • 5.
    '23.12.25 12:43 AM (39.7.xxx.84)

    밥은 무조건 챙겨주세요. 먹고싶다는거 다 해주세요. 아이들이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기도 합니다

  • 6. ..
    '23.12.25 1:50 AM (124.53.xxx.169)

    엄마는 힘들어요.
    오죽하면 가슴에 사리가 한말이란 말이 있겠어요.
    한참 힘들때라 님 심정 다 이해해요.
    지난날 저도 집나가고 싶던적이 많았어서..
    시간이 가면 지금 느끼는 그런 격한 감정을 차츰 엷어 질겁니다만
    아주 없어지지는 않아요.
    엄마란 단어는 절대로 벗어던지지 못하는 형벌같은 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때도 많죠.

  • 7. ㅇㅇㅇ
    '23.12.25 4:05 AM (73.83.xxx.173)

    그 밥 때문에 엄마와 40년 넘게 부딪치고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 저로서는 마음가는 대로 편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밥은 대충만 해놓아도 돼요
    아이에게 본인 스스로에게 강요하던 부분을 타협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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