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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안받는 아들내외

... 조회수 : 9,847
작성일 : 2023-12-24 18:37:03

이번에 아들내외가 아들을 낳았어요. 

너무 기쁘고 축하하고 싶은 맘에 산후조리원 비 500만원 가량을 보냈는데

극구 안 받겠다네요.

그럼 차를 뽑아줄까 하니, 괜찮다며 그 돈으로 우리부부내외 여행가라며 사양하더군요.

첫째 낳았을 때 좀 간섭을 해서일까요. 우리부부에겐 그게 사랑의 표현이었는데..  좀 섭섭하네요..

IP : 118.33.xxx.5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생신고하면
    '23.12.24 6:38 PM (14.32.xxx.215)

    통장 하나 만들어서 계좌 알려달라고 하세요
    거기에 무슨 때마다 간단한 내용 보태서 입금하면
    증여 소명도 되고
    나중에 커서 보면 새록새록 감사하더라구요
    입학 졸업 첫걸음마 돌 백일 여행 뭐 이럴때마다 조금씩요

  • 2. ..
    '23.12.24 6:39 PM (175.121.xxx.114)

    에공 그래도 축하금은 받지..

  • 3. 이것도
    '23.12.24 6: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선긋고 지내고 싶다는 걸까요?
    경제적으로 부족한거 없는 부부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님 꼭 풍족하지 않더라도 안받고 자유롭게 살겠다는 걸까요?

  • 4. ..
    '23.12.24 6:43 PM (121.163.xxx.14)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 5. 아니
    '23.12.24 6:49 PM (211.206.xxx.191)

    첫째 낳았을 때 얼마나 간섭을 하셨길래....
    원래 자립, 독립적인 아들부부라면 그럴 수 있어요.

  • 6. ..
    '23.12.24 6:50 PM (175.208.xxx.95)

    그 돈 안받고 간섭도 받지 않겠다는 말인듯요. 서운하시겠지만 아들 내외가 나름 깔끔한데요.

  • 7. ㅇㅇ
    '23.12.24 6:50 PM (58.234.xxx.21)

    어떤 간섭을 하셨는데요?

  • 8. 1111
    '23.12.24 6:53 PM (14.40.xxx.74)

    간섭을 많이 하신듯,,;

  • 9. 에구
    '23.12.24 6:56 PM (220.117.xxx.61)

    요즘 젊은이들 밥사주고 잔소리해도 싫어해요
    팽 당하신듯
    복구 안됩니다
    그냥 거리두고 사세요

  • 10.
    '23.12.24 6:59 PM (125.177.xxx.70)

    돈은받고 관심은 no하는것보다 낫네요
    아들내외가 잘할거에요 응원해주세요

  • 11.
    '23.12.24 7:04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첫째때 뭘 어떻게 하신거에요?
    돈 안받겠다는거 확실히 선긋는거 맞아요
    복구는 좀 어려울수도요

  • 12. ..
    '23.12.24 7:08 PM (110.15.xxx.133)

    보통은 아들 내외가 생각이 바른듯 해요
    하는데 원글님 말씀에
    첫째 낳았을때 간섭을 해서 일까요 라면
    그럴수도 이겠어요.
    그러게 왜 지 자식 키우는 일에 간섭을 하십니까...

  • 13. 안 받는다면
    '23.12.24 7:09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주지 말고 원글님 쓰세요.
    별 걱정을 다하시네요

  • 14. 바람소리2
    '23.12.24 7:10 PM (114.204.xxx.203)

    간섭하셨다면서요
    안받고 간섭 안 당하겠단거 일 수도요

  • 15. ㅇㅂㅇ
    '23.12.24 7:10 PM (182.215.xxx.32)

    관심끊으시고 어머니의 삶을 사시라는 거군요

  • 16. ..
    '23.12.24 7:18 PM (112.152.xxx.33)

    뭔가 그전 이미지가 있을듯해요
    돈받으면 받은것안큼 효도해야할 부담을 주는 스타일? 처럼 느껴졌을것같기도 하구요
    아들 내외는 아예 안받고 안하겠다는
    처음부터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거지요

    이게 아니라면 주려고 하는 돈 따로 저금해두셨다 나중 주세요

  • 17. 적당히
    '23.12.24 7:2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부모한테 완전 학을 뗐군요.
    적당히 하셨어야죠. 아무리 돈이면 되는 세상이어도 질려버렸나 봅니다. 돈도 차도 마다하는걸 보니.

  • 18. ㅇㅇ
    '23.12.24 7:22 PM (133.32.xxx.11)

    첫째 낳았을 때 좀 간섭을 해서일까요
    ㅡㅡㅡㅡ


    어휴 아주 학을 뗀거네요
    꼴랑 오백받고 또 그짓 당하느니 안받고 피하겠다

  • 19. 관심을
    '23.12.24 7:23 PM (113.199.xxx.130)

    간섭으로 받으면 답이 없어요
    조언을 잔소리로 들어도 답이 없고요
    일단 섭해도 내비두세요 백일도 있고 돌도 있고요
    어린이날 입학졸업 생일등등 챙기실 날 많아요

  • 20. 저 50대 중반
    '23.12.24 7:28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간섭없이 주셨으면 기쁘게 받았겠죠. 오백만원에 간섭 당했다면 저라도 안 받아요. 앞으로도 손주일에 배놔라 감놔라 절대 하지 마세요. 교육받은 젊은 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 할까요. 그들이 먼저 도와달라고 할때만 도와주세요. 그외에는 다 잔소리고 갑질이에요.

  • 21. ㅇㅇ
    '23.12.24 7:38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간섭
    당해보면 알잖아요 기분 드러운거
    누가 원글님 생각한답시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똥은 몇번쌌냐 약은 먹었냐 물 몇컵 마셨나 물 그만 마셔라
    왜 옷을 그렇게 입냐
    밖에는 왜 나가냐 길 미끄럽다
    아주 별소리 다해보세요 좋나 안좋나
    계속 이래보세요

  • 22. ㅇㅇ
    '23.12.24 7:39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간섭
    당해보면 알잖아요 기분 드러운거
    누가 원글님 생각한답시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똥은 몇번쌌냐 약은 먹었냐 물 몇컵 마셨나 물 그만 마셔라
    왜 옷을 그렇게 입냐
    밖에는 왜 나가냐 길 미끄럽다
    아주 별소리 다해보세요 좋나 안좋나

  • 23. ㅇㅇ
    '23.12.24 7:46 PM (133.32.xxx.11)

    간섭
    당해보면 알잖아요 기분 드러운거
    누가 원글님 생각한답시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똥은 몇번쌌냐 약은 먹었냐 물 몇컵 마셨나 물 그만 마셔라
    왜 옷을 그렇게 입냐
    빨래 하루에 몇번 돌리냐 빨리 털어서 개라
    냉장고에 이거는 언제산거냐 이런거 사지 마라
    그건 얼마냐 쓸데없는거 샀네
    밖에는 왜 나가냐 길 미끄럽다
    아주 별소리 다해보세요 좋나 안좋나

  • 24. ..
    '23.12.24 7:48 PM (182.220.xxx.5)

    간섭을 왜 할까요?
    선긋기네요.

  • 25. 무거워요
    '23.12.24 7:49 PM (114.190.xxx.83)

    아무리 부모라 할지라도
    사랑의 표현이라는 미명하에 결혼해 독립한 자녀의 입장이나 기분은 고려하지 않고
    가르치려 든다면 그 관계는 무겁게 느껴질 것 같아요.

    자녀 입장에서는 부담되어서 싫은 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 26. como
    '23.12.24 7:53 PM (182.230.xxx.93)

    선긋기2222

  • 27. .....
    '23.12.24 7:54 PM (180.69.xxx.152)

    간섭을 많이 하신듯....22222222222222

  • 28. ㅇㅇ
    '23.12.24 7:54 PM (115.138.xxx.66)

    며느리 친정이 좀 산다면 그깟 돈몇백에 귀찮게하는건 더싫겠죠.

  • 29. 돈오백받고
    '23.12.24 8:0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간섭 받느니 우리가 알아서 키울테니 여행이나 가세요
    그건가보네요

  • 30. 나중에도
    '23.12.24 8:11 PM (59.6.xxx.211)

    돈 달라고 하기 전에는 돈 주지 마세요.
    싫다고 선 긋기하면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차도 싫다하는 거 보면 그냥 선 긋겠다는 거에요.
    자기들끼리 잘 살도록 관심 끊고
    나중에 도와 달라하면 그 때 도와주는 건 원글님 맘이죠

  • 31. 가정을
    '23.12.24 8:26 PM (182.221.xxx.15)

    새로 일궈나가는 입장에서 왠만하면 돈 안받는다 소리 안할텐데 글로는 사랑의 표현이라 쓰시고 선 넘는짓을 많이 하셨나봐요.
    아예 선을 딱 긋는거 보니 며느리 맘이 돌아섰나봐요.
    섭섭하다느니, 우리가 얼마나 잘해줬느니 아들 붙잡고 눈물바람 하지 마시고 세월이 약이다 생각하고 가만히 계세요.

  • 32. 그깟오백
    '23.12.24 8:34 PM (211.243.xxx.85)

    안받고 말지 오백 받고 가정의 평화가 깨지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그 돈 받으면 님 아들네 가정이 힘들어지니 차라리 안받고 말지.
    저라도 그러겠어요.

    돈 있고 시간 있고 에너지 있으니 아들네 가족 참견햐서 힘들게 하나본데
    본인에게 돈 쓰고 여행 다니고 에너지를 쓰시고 아들네 힘들게 하지 마세요.
    님이야 사랑의 표현이겠지만 당하는 며느리는 너무 괴롭습니다.
    차라리 무관심이 나아요.

  • 33. ㅇㅇ
    '23.12.24 8:37 PM (115.138.xxx.66) - 삭제된댓글

    우와~~~~~이런글에 82에서 오픈톡방 만들어서 오만사람 다씹은 여자도 쿨한척 댓글다는군요. 주술에라도 걸린듯 남욕을 숨쉬듯하며. 그댁 며느리는 당연히 현명해서 보잘것없는 아들과 결혼하는 것도 어딘데 말많고 기쎈 주책맞은 시엄니 반사권은 확보하고 결혼했겠죠ㅋㅋㅋ. 본인이나 잘하세요.

  • 34. .....
    '23.12.24 8:54 PM (110.13.xxx.200)

    처음에 받았는데 다음엔 안 받는다는걸 보니 음.. 이상하긴 하네요.
    부담안줬다면 받았을거 같은데...
    너무 다가가지 마시고 거리두기를 좀 해보세요.
    구체적인 예시가 없으니 판단은 못해드리겠네요.

  • 35. 극혐
    '23.12.24 9:08 PM (211.200.xxx.116)

    남의 애 간섭은 왜하는지? 또 왜 남의애냐? 쌍심지 키겠지?
    얼마나 못살게 굴었으면 돈을 안받겠어요?

  • 36. 우와
    '23.12.24 9:37 PM (58.234.xxx.182)

    500 거절하니 바로 뻥 튀겨 차를 뽑아준다고요?

  • 37. ...
    '23.12.24 9:39 PM (121.133.xxx.136)

    울시어머니 집을 사준대도 안받고싶어요 제발 명절때만 보자구요

  • 38. 그거
    '23.12.24 9:43 PM (218.234.xxx.95)

    안 받아도
    어차피
    님 재산 다 자기들꺼 되잖아요
    푼돈받고 그거 감사합니다~왜해요?
    어차피 님 죽으면 다 내돈인데 ㅉㅉㅉ

  • 39.
    '23.12.25 6:04 PM (222.109.xxx.26)

    본인 스스로 간섭이라고 말할정도면 어떻게 했길래..

  • 40. ...
    '23.12.25 6:09 PM (93.23.xxx.128) - 삭제된댓글

    스스로 좀 간섭했다 그게 이유일까 떠올려 질 정도라면..
    아주 학을 떼고 안받고말지 퉤 이런 심정 맞을겁니다

    왜냐면 제가 시부모님께 그랬거든요
    그분들도 '약간의 간섭'이라고 스스로 합리화하실 지 모르겠는데
    제가 느끼기엔 돈준 유세였고요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돈 줬다고 며느리한테 막말해도 된다고 착각하시더라고요

    저 통장에 들어온 돈 그대로 다시 입금해드리고
    그 어떤 이유도 대지 않았어요
    그냥 괜찮다 부모님쓰시라 마음만 받겠다
    진짜 괜찮아서가 아니라 이미 시부모님 됨됨이를 봐버렸기때문에 상대하기 싫어서였어요
    여기서 진짜 이유를 말하면 그걸 꼬투리잡아 평생 왜곡하고 우려먹을 게 뻔히 보이니까요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
    금액이 아주 컸으면 망설였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1000만원, 큰 돈이지만 저 혼자 한 달이면 벌 수 있는 돈이고
    돈이 적어서 거절하기 더 쉬웠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지만
    더 큰 이유는, 겨우 이 돈 갖고 감히 나를 건들어?
    이 심정도 컸습니다
    돈으로 갑질하려면 진짜 큰 돈 내밀고나 하시던가요
    그래도 안받아줄거지만

  • 41. ㅇㅇ
    '23.12.25 6:16 PM (86.101.xxx.211)

    저희 아빠가 저랬어요
    언니 출산했을때 조리원비, 육아용품, 생활비
    차까지 바꿔주고 간섭 많이 해요
    언니도 시집에서 저랬으면 안받고 차단했을텐데
    친정이라 받아주는 그런상황

  • 42. fw
    '23.12.25 6:17 PM (118.216.xxx.117)

    이번에 둘째를 낳았어요가 아니라
    아들을 낳았어요.
    여기에서 이미 알겠네요.
    어떤 시모인지

  • 43. 며느리
    '23.12.25 6:20 PM (112.152.xxx.66)

    성격이 깔끔하네요

  • 44. 어휴
    '23.12.25 6:22 PM (88.73.xxx.211)

    나라도 안 받아요.

  • 45. .....
    '23.12.25 6:25 PM (1.245.xxx.167)

    님은 오백 차...단위도 크네요.
    저희 시댁은 꼴랑 몇십만원 주고 잔소리.
    지긋지긋...

  • 46. ....
    '23.12.25 6:35 PM (183.97.xxx.210)

    나라도 안받아요.
    뭔 유세를 떨라고
    그거 없다고 안아쉬워요

  • 47. .....
    '23.12.25 6:47 PM (86.141.xxx.2)

    저도 시가라면 치가 떨려서 그쪽으로는 오줌도 안누고 100원도 안받고 버텼어요. 20년 지나고 다 늙으니까 친한척 하는데 소름이...
    자연분만해라 모유먹여라 엄마가키워야한다 너네애는 왜이러냐 뭐 먹여라 뭐시켜라 뭐시키지마라...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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