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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동네 요양사들이 많이 오는데요

감시 조회수 : 5,379
작성일 : 2023-12-24 14:38:49

진짜 착한 분 딱 한 분 봤고

대부분은 그냥 그렇고

간혹 못된 자가 있는데요.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 오다 보니

어쩌다가 노인 동네에 와서 산지 10년,

못볼 꼴 참 많이 봤어요.

 

암튼 이번에 바뀐 저희 앞집 할머니 요양사가 못된 자가 왔거든요.

초기 치매 정도라서 10년 동안 마주친 제가 할머니와 대화 나누는 게 할머니한테도 도움이 될텐데

 

못된 요양사가 산책 나와서 급할 것도 없는데 인상 구기며 빨리 가자고 하거든요.

 

길게 말하는 것도 아니에요.

할머니가 저한테 어디 가냐

엄마는 뭐 하시냐 이 정도요.

할머니가 저한테 10년 동안 그런 식으로 얘기하셨었어요. 나름 인사를 건네시는 거죠.

 

산책도 자식 부탁으로 억지로 하는 듯 한데

제가 한 번 째려보려다가 할머니한테 더 막대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그 자는 휠체어 밀고 빨리 동네 한 바퀴 돌고 끝내야 하는데 귀찮은 것 같아요.

 

오지랖이라 하실 수 있지만 제가 좀 그럴 꼴을 못 봐요.

모든 사람이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악한 자들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아래 아랫집 할머니 요양사는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 휠체어 탄 할머니 그냥 두고 아줌마들하고 한 시간 넘게 수다 실컷 떨다가 휠체어 끌고 돌아가는데요.

거의 매일 그래요.

 

왜냐면 제가 그 시간에 다녀와야 하는 곳이 있어서 한 시간 남짓 외출을 하는데 오는 길에도 그러고 있거든요.

 

저 아무래도 암행 감시자 같은 거 해야하는 게 아닌가싶어요.

 

요양원 밀집된 곳에서 금욜에는 할머니들 실내복에 목과 머리에 보온도 안 하고 지네만 롱패딩 입고 나온 요양사 4명이나 봤다고 글 썼거든요.

 

제 눈에만 이런 게 보이는 건지

참 마음이 안 좋네요.

 

뭐라 그 앞에서 한 마디 하고싶어요.

근데 적절한 말이 잘 안 떠오르고 그렇네요.

 

IP : 125.251.xxx.1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4 2:42 PM (180.230.xxx.96)

    전에 여기글중 나이드신분에게 함부로 하는게 많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자고 했던글 생각나요
    암행 감시자 좋네요 ㅎㅎ

  • 2. 원글
    '23.12.24 2:45 PM (125.251.xxx.12)

    그 글을 제가 쓴 거예요.
    너무 이런 걸 많이 보다 보니
    제가 오지랖퍼라 그렇지만
    예전에 초등학교 근처 아파트에 살 때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러 명이 한 명한테 뭐라 하면 매의 눈으로 괴롭히나 이런 거 감시하게 되더니
    이젠 노인 동네에 와서 또 감시자의 삶을 살게 되네요.

  • 3. 원글님
    '23.12.24 2:48 PM (211.206.xxx.191)

    좋은 분.
    할머니 실내복 입혔으면
    지나가면서 호들갑 떨어야지요.
    어머 할머니 겉옷도 안 입고 나오시면 어떡해요?
    감기 걸리면 어쩌시려고 하고.

    울엄마 요양보호사도 1년 넘게 오면서
    택시비 청구하면 매일 택시 타고 노인정 가서
    주무시기만 하는 엄마 옆에 두고 3시 넘게 놀다만 왔어요.
    노인정에서 찬 밥 한 덩이 가져와서 데워서 저녁 드리고
    (아니 밥 하는 게 뭐가 힘들어서....)
    제가 바꾸자고 해서 한 번 형제들끼리 난리치고
    엄마 38킬로 저체중에 장폐색 오고 그러니 그때서야
    요양사 바꿔야 겠다고.ㅠㅠ

  • 4. ..
    '23.12.24 2:49 PM (175.223.xxx.118)

    에휴.. 이런글 보면 사람들이 좀 그런게 남이 해주는건 쉬워보이죠, 장애아도 남이 돌보면 티클 하나도 내아이 다치는말 해선 안되지만 나는 내자식 돌볼 자신 없고
    내부모도 나는 돌볼 자신 없지만 요양보호사들은 무조건 극진히 모셔야하고?
    다 돈만큼이에요.. 돈 많이 주는곳, 많이 주면 극진히 해요
    요양보호사 착한 사람 딱 한명 봤다구요?
    요양보호사들이 특별히 나쁜사람들만 하는 직업일까요?
    그렇게 못미더우면 직접 모시고 간병해야죠

  • 5. 원글님
    '23.12.24 2:49 PM (211.206.xxx.191)

    등급 받아 4-7시
    아침 9:30-4시는 엄마 사비로 드렸었거든요.

  • 6. 원글
    '23.12.24 2:54 PM (125.251.xxx.12)

    돈 받고 하는 일이면 책임감이 있어야죠.
    업무 태만하면서 자식한테 직접 하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잖아요?

    네 딱 한 분이 진짜 진심으로 근력 생겨야 한다고 운동까지 시켰어요.
    직업이라도 이렇게까지 해주는 건 착한 마음이죠.

    착할 필욘 없지만 업무 태만에 무시하는 건 못된 거죠.

  • 7. 더럽고 치사하나
    '23.12.24 2:54 PM (1.238.xxx.39)

    달래는 방법을 쓰면 어떨까요?
    수고 많으시다, 추운데 산책 가시냐? 근데 할머니 옷이 얇아보이니 내가 할머니랑 대화하며 있을테니 얼른 들어가서 외투 가져 나오시라고
    감시자보다 이웃처럼 친근히 지.켜.보.고. 있다!!
    느낌으로요.
    이웃집 음식나눌 일 있음 보호사도 먹으라고 하나 더 가져왔다고
    일부러 말 시키며 친분?? 쌓는양 그러나 감시?의 눈길로
    자기들 일 많아지고 귀찮아질까봐 누가 참견하는거 싫겠죠.
    그러니 알아도 모르는척 괜히 살가운척
    노인국가가 되어가니 이런것도 문제고
    서로 돕는 차원서요.
    원글님 훌륭하세요.

  • 8. 그냥
    '23.12.24 2:56 PM (39.7.xxx.13)

    그 분들보다 자식들에게 요양보호사 뱌꾸시라고 한마디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휠체어 놓고 수다떠는 건 너무 했네요.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정말 용돈이라도 쥐어줘야 극진히 하는 건가요..씁쓸하네요.
    그래도 님같은 분이 글 올려주시니 이런 상황도 자세히 알게 되고 감사해요. 나중에 저희 부모님 요양보호사 쓸 때 참고 해야겠어요.

  • 9. 모모
    '23.12.24 3:03 PM (219.251.xxx.104)

    제희동네 큰공원에
    근처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모시고 많이들 나오시는데
    모두 열에 아홉은
    휠체어에탄 어르신
    혼자놔두고 요양사는
    핸폰하느라 정신없어요
    그꽃피는 봄에도
    다정하게 어르신과
    담소나누는 요양사
    본적이 없어요
    그냥 시간 때우고
    빨리 퇴근하고
    싶은거죠

  • 10. 원글
    '23.12.24 3:03 PM (125.251.xxx.12)

    간간히 안전하게 근력 운동 시켜주던 요양사분에겐 감사 인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못된 요양사한테도 잘 부탁한다는 마음으로 먼저 인사하고 좋은 일 하신다고 그러는데
    안 먹히는 자예요.
    아파트에서 떠드는 요양사 둔 어르신은 자식이 밤 늦게 들어온다는데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어요.
    돌아오는 길에 호들갑 떠면서 심심하시죠? 해보려고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11. 원글
    '23.12.24 3:09 PM (125.251.xxx.12)

    그 착하던 요양사분은 하늘 좀 보세요.
    참 예쁘죠? 이러면서 말벗도 되어 줬었는데
    요양원 밀집된 그곳도 요양사들이 어르신한테 한 마디 안 해요.
    다들 스마트폰 들여다 보고 가고 올 때 휠체어만 끌고요.

  • 12.
    '23.12.24 3:10 PM (110.8.xxx.141)

    늙고 병 든다는 게 참 슬픈 일이네요
    대단하게 극진히 하라는 게 아니잖아요
    기본은 해야죠
    추운데 옷을 얇게 입혀 나오거나 몇시간 내버려두고 핸드폰만 하거나 수다 떠는 게
    돈때문이라는 태도가 말이나 되나요?

  • 13. 감사
    '23.12.24 3:15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세상이 그나마 돌아가는 거예요 ㅜ 존재해주셔서 감사하네요

  • 14. ..
    '23.12.24 3:21 PM (61.253.xxx.240)

    다 돈만큼이에요.. 돈 많이 주는곳, 많이 주면 극진히 해요
    ㅡㅡㅡㅡㅡㅡ
    급여에 포함된 기본을 해야한다는건데.....극진히를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 15. 아니
    '23.12.24 3:29 PM (211.206.xxx.191)

    요양보호사 국가에서 시급 정해줘서 센터 이용하는 거고
    사비로 정해진 시급 13000원 주는데

    다 돈만큼이에요.. 돈 많이 주는 곳, 많이 주면 극진히 한다니.

    제도가 미흡하면 개선하고 양질로 가게 해야지요.
    우리 모두 더 늙어 가정 돌봄 받게 되면 요양보호사 도움 받고 살아야 하잖아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 16. ..
    '23.12.24 3:30 PM (182.220.xxx.5)

    그 일 힘들어요.
    착하기를 바라지 마시고 할 일 하고 돈 받아가면 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 17. 원글
    '23.12.24 3:30 PM (125.251.xxx.12)

    다른 분들도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집에서 산책 나오는 아기들 관심 있게 봐주세요.
    보는 눈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요.
    노인 동네로 이사 와서 재택근무 하면서 보이기 시작했지
    그 전에는 몰랐어요.

  • 18. ..
    '23.12.24 3:41 PM (182.220.xxx.5)

    보는 눈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건 좋죠. 경각심을 주니까요.

  • 19. 원글
    '23.12.24 3:43 PM (125.251.xxx.12)

    착하길 바라지 않아요.
    노인 동네 살다 보니
    자식들이 어떻게 하는지 다 보여요.
    착한 분이 한 분 계셨다는 거죠.
    대부분은 아무 특징 없이 제 할일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들한테 뭐라하지 않아요.
    다만 제대로 일 안 하는 자들도 있다는 거죠.
    감시 대상이죠.
    그자들은 기본적으로 어르신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없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요.
    우리 모두가 같이 지켜 보자는 거죠

  • 20. ..
    '23.12.24 3:45 PM (112.171.xxx.100)

    요양보호사들 최저시급받으면서 하는일치고 업무강도 높다고 들었어요.. 이제는 거의 기피직업이란 인식 생기는데 원글님은 잠깐잠깐 밖에서 보는 모습 보면서 참 많이도 넘겨짚으시네요
    하늘보며 담소나누고 말벗이요? 딸, 아들은 그렇게 할것 같아요?
    착한사람 나쁜사람 기준이 밖에 나와서 살갑게 하면 착한 사람인거죠? 원글님 기준에선,

  • 21. 원글
    '23.12.24 3:48 PM (125.251.xxx.12)

    말 벗 되준다는 자체가 착한 사람이에요.
    아무도 어르신한테 말 안 걸어요.
    휠체어만 밀 뿐이죠.
    그리고 자식들이 집을 팔라고 올 때마다 재촉하는 집이 세 집이나 있어요.
    누가 자식 보다 잘하래요?
    돈 받았으면 일을 해야죠.

  • 22. ..
    '23.12.24 3:49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착하기를 바라지 마시고 할 일 하고 돈 받아가면 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
    요양보호사들 최저시급받으면서 하는일치고 업무강도 높다고 들었어요.. 이제는 거의 기피직업이란 인식 생기는데 원글님은 잠깐잠깐 밖에서 보는 모습 보면서 참 많이도 넘겨짚으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최저시급이고 처우개선되어야 한다는건 공감하는데 할일하고 돈 받아간다 그 기준에 휠체어 세워두고 한시간 수다,한드폰. 그게 기본할일은 아니라는거죠 원글님말씀은

  • 23. ...
    '23.12.24 3:51 PM (61.253.xxx.240)

    착하기를 바라지 마시고 할 일 하고 돈 받아가면 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ㅡㅡㅡㅡㅡ
    요양보호사들 최저시급받으면서 하는일치고 업무강도 높다고 들었어요.. 이제는 거의 기피직업이란 인식 생기는데 원글님은 잠깐잠깐 밖에서 보는 모습 보면서 참 많이도 넘겨짚으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최저시급이고 처우개선되어야 한다는건 공감하는데 할일하고 돈 받아간다 그 기준에 휠체어 세워두고 한시간 수다,핸드폰. 그게 기본할일 하는거라고 볼 수는 없다는거죠 원글님말씀은

    그리고 댓글들 방문요양보호사 와 요양원 주간센터 보호사를 섞어서 생각하시는것같네요

  • 24. 원글
    '23.12.24 3:52 PM (125.251.xxx.12)

    업무 강도 높아서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다른 사람하고 수다만 떤다는 말인가요?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기본적인 일을 못하는 게 잠깐 보는 제 눈에 보이는 게 지금 업무 강도 핑계댈 일인가요?
    그런 마인드면 다른 일 찾으세요.
    말도 안 되게 합리화하지 마시고.
    업무 강도 높아서 본인은 롱패딩 입고 나오는데 어르신은 옷 제대로 안 입히고
    수다 떨 힘은 있고
    핸드폰만 들여다 본다는? 어이가 없네

  • 25. 원글님 바른 말
    '23.12.24 3:52 PM (59.6.xxx.211)

    원글님 바른 말 하는데
    반박하는 분들은 간병인이에요?
    아니면 부모 나 몰라라 하는 분들이에요?
    어이상실이네요.

  • 26. ..
    '23.12.24 3:54 PM (112.171.xxx.100)

    굉장히 공격적이신듯,, 네 정의로운일 하시네요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감시 부탁드려요

  • 27. 원글
    '23.12.24 4:00 PM (125.251.xxx.12)

    왜 기본적인 일도 안 할까 궁금했는데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았어요.
    네! 저 매우 공격적이라 불의를 못 봐요.
    그리고 내일 건보공단에 신고할 거거든요.
    요양원 밀집 지역에서 강추위에 목 다 드러내고 얇은 실내복 입혀서 나온 거 다 조사하라고 할 거예요. 그리고 통장님 통해서 아파트에서 수다 떠는 요양사 교체하라고 전달해 달라고 할 거고요.
    통장님이 모른다고 하시면 주민센터에라도 할 거예요.
    공격력 높여 주셔서 감사하네요.
    신고 진짜 잘 하거든요.

    노인을 진짜 불쌍하게 만드는 요양사들은 대가가 있을 거예요. 반드시

  • 28. 도대체
    '23.12.24 4:17 PM (110.8.xxx.141)

    잘못한 걸 잘못 했다는데 뭐가 공격적이라는 건가요?
    할 일만 해도 되는데 할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거잖아요
    세상에 어렵지 않고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딨나요?
    추운데 옷도 제대로 안입히고 방치하고 몇시간씩 수다 떨고 핸드폰 하는 데
    업무강도 높다고 주장하시는 거에요?

  • 29. 그냥
    '23.12.24 4:28 PM (101.127.xxx.27)

    다정다감 감정 노동까지 바라는건 무리고 해야할 일만 제대로 하길 바래야죠.
    산책이면 따뜻하게 압혀 덜아 다니면 좋겠고 짜증 내지 말고 대했으면 하죠.
    혼자 계신 아버지께 매일 버호사가 오도럭 했는데 카메라 달려 있가는거 고지 하고 일주일을 봤어요.
    보고 있다고 생각을 안 하는건지… 입출입 시간 앱에 찍히는것과 실제 입실하는 시간이 15-20분 차이가 나요.
    현관에 신발 신기 좋게 벤치를 두었는데 거기 앉아 있다가 들어 오는것 같더군요.
    바꿀까 하다가 다음주 부터는 집에 사람이 있을 예정이라 그냥 뒀어요.
    그렇게 시간 떼우는 사람 많겠죠.

  • 30. 저위
    '23.12.24 5:1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38키로 엄마도 자식들이 못하는대
    뭔 요양보호사가 잘 하길 바래요
    3시간에 청소하고 식사 챙기고 산책 까지 해야해요

  • 31. 저위님
    '23.12.24 5:37 PM (211.206.xxx.191)

    9시 30분 부터는 개인비용으로 4시까지
    4시 부터 7시 까지는 등급받아
    아침 9시30분 부터 저녁 7시까지 왔던 요양사가 그랬다고요.
    그분이 온 후 1년 동안 체중이 그렇게 줄어
    바꾸자는 저랑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형제들과 트러블 나면서
    결국 사람 바꿨고
    다행히 좋은 분이 오셨어요.
    어째 하루 종일 와서 근무하며 밥 한 끼를 안 하려고...
    반찬은 자식들이 오후에 가서 자고 오면서 다 해놨고요.

    3시간 동안 청소, 식사, 산책 다 한다고요????
    그런 분 못 봤어요.
    그저 식사 한 끼 챙기는 시간 아닌가요?

    보통은 평범한 분들 좋은 분들이지만
    우리집에 오던 그런 나쁜 사람도 있더라고요.
    우리도 센터에서 거의 10여년 요양사샘 오셨지만
    그런 사람은 처음이었답니다.

  • 32. ㅇㅇ
    '23.12.24 5:44 PM (116.47.xxx.88)

    ㄴㄴ
    윗님, 38킬로 된 것이 전 요양사 때문이어서 바꾸자고 하니 형제들이 시끄럽게 했다는 내용입니다.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으면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갈 것 같아요. 내가 사는 공동체가 안전하고 건강하면 나도 덕을 보는 거니 앞장서서 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귀찮아 하는 듯요. 사람들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멀리 못보더라구요.

  • 33. ...
    '23.12.24 7:31 PM (223.62.xxx.1)

    원글님 바른 말 하는데
    반박하는 분들은 간병인이에요?
    아니면 부모 나 몰라라 하는 분들이에요?
    어이상실이네요.
    2222222

  • 34.
    '23.12.24 8:10 PM (116.121.xxx.22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극히 상식적인 말씀 하셨어요.
    요양 보호사에게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죠.
    추울 때 밖에 나가면서
    따뜻한 옷을 입혀드리는게
    과한건가요~?
    돈을 받았으면 받은 만큼의 책임감과
    도의는 있어야지요.
    무료 봉사 하는거 아니잖아요.
    여기에 요양 보호사 많으신것 같은데
    직업 의식을 갖어 주세요.

  • 35.
    '23.12.24 8:11 PM (116.121.xxx.223)

    원글님이 극히 상식적인 말씀 하셨어요.
    요양 보호사에게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죠.
    추울 때 밖에 나가면서
    따뜻한 옷을 입혀드리는게
    과한건가요~?
    돈을 받았으면 받은 만큼의 책임감과
    도의는 있어야지요.
    무료 봉사 하는거 아니잖아요.
    여기에 요양 보호사 많으신것 같은데
    직업 의식을 가져 주세요.

  • 36. ....
    '23.12.24 9:18 PM (110.13.xxx.200)

    노인들을 업고다니라는게 아니라
    옷이라도 제대로 입히고 옆에서 산책이라도 제대로 시키라는건데
    요양사 일하나? 왜 이렇게 비뚫게 말하지?
    놀이터나와서 수다떨라고 시급준거 아니잖아요.
    지는 패딩입고 늙은 노인에게 실내복이 뭐에요. 제정신인지 겨울에..
    그거 학대 아닌가요?

  • 37. ㅇㅇ
    '23.12.24 9:35 PM (118.235.xxx.58)

    추운날 노인에게 모자 씌우고 따뜻한 겉옷 입히는 건, 극징히가 아니라 기본이에요 기본!
    세 끼 밥 먹고 화장실가면 변기 물 내리는 것과 동급이라고요.
    더구나 요양사는 패딩입었다면서요. 추운 날씨라는 거잖아요.

  • 38. 소망
    '23.12.24 11:18 PM (112.154.xxx.214)

    원글님 바른 말 하는데
    반박하는 분들은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에요?
    아니면 부모 나 몰라라 하는 분들이에요?
    어이상실이네요.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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