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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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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부부 이렇게 사는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조회수 : 8,418
작성일 : 2023-12-23 22:53:23

서울 아파트 전세 주고

강릉 부산 여수 등 지방 여러곳에서

2년씩 전세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3.33.xxx.7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23.12.23 10:54 PM (180.67.xxx.117)

    은퇴계획이랑 같네요.~

  • 2. ..
    '23.12.23 10:55 PM (73.148.xxx.169)

    전세 준 집 비용 손 안댄다면요.
    2년마다 이사 다니기 지칠 것 같지만요.

  • 3. 저도
    '23.12.23 10:5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월세주고
    지방으로 돌 예정이예요.
    건강이 허락해야겠지요.

  • 4. nora
    '23.12.23 10:58 PM (220.86.xxx.131)

    서울 아파트 월세주고 월세 보증금으로 오피스텔 전세 구하겠어요.

  • 5. ~~
    '23.12.23 10:59 PM (58.141.xxx.194)

    좋은데요. 정말 해보고싶네요..

  • 6. 다들
    '23.12.23 11:09 PM (211.109.xxx.92)

    다들 왜 그러세요??ㅎㅎ
    은퇴하면 사실 보통 사람들 씀씀이 줄이는게 최우선인데ㅠ
    한번 이사갈때마다 깨지는 돈이 얼마이고
    지역까지 옮기면 그걸 알아보는데 체력소모며
    집 전세주고 먼 지역살면 얼마나 신경쓰이고 그런데요~~
    그냥 로망이죠ㅎㅎ

  • 7. ~~~~~
    '23.12.23 11:11 PM (223.38.xxx.182)

    나이들면 살던데가 좋아요.
    병원가까운곳이 최고.
    그래도한다면 풀옵션 오피스텔이 좋겠어요.

  • 8. ..
    '23.12.23 11:18 PM (104.28.xxx.72) - 삭제된댓글

    60대까지는 되겠지만
    70대 이상되면 체력도 흥미도 꺽이는 시기라
    은퇴 초기엔 다니더라도 나중엔 정착하시게 되겠죠
    기운 있으실 때 뭐든 해보세요.

  • 9. 병원
    '23.12.23 11:19 PM (220.117.xxx.61)

    병원땜에 시골 못감^^ 비발 깨지는 돈 너무 큼

  • 10. nora
    '23.12.23 11:21 PM (220.86.xxx.131)

    ㅋ 나이를 간과했네요.

  • 11. 지방엔
    '23.12.23 11:21 PM (121.182.xxx.161)

    전세 없다고 보셔야 해요. 부산은 전세가 있으려나

    월세로 사는 걸 기본으로 해야죠.아니면 매매 하든가요.

    서울집을 반전세로 놓고 서울집에서 나오는 월세로
    지방에서 월세 살이도 괜찮긴 할텐데 ..
    그러느니 , 그냥 여행으로 며칠 다녀오는 게 나을 거 같아요
    2년마다 이사다니는 게 보통일 아닐 거구요.
    서울갈일도 생각보다 자주 있을 거에요.

    은퇴하면 시간부자 되니까
    평일에 다녀오면 되죠

  • 12. ㅇㅇ
    '23.12.23 11:22 PM (116.121.xxx.18)

    좋아요.
    저도 그렇게 할 거예요.
    통영, 여수, 목포, 강릉, 속초
    이렇게 2년씩 살고,
    나머지 도시들도 살펴보고 있어요.

  • 13. ㅇㅇ
    '23.12.23 11:23 PM (116.121.xxx.18)

    여행 많이 다니는데, 여행이랑 거주하는 거랑 천지차이입니다.
    제 지인들은 외국 여행도 유명관광지 안 다니고,
    한 지역 찍어서 한달 살기합니다.

  • 14. 어휴
    '23.12.23 11:26 PM (217.149.xxx.145)

    그 나이에 어떻게 이사를 그렇게 자주 다니나요?
    떠돌던 사람들도 다 자리잡는 나이인데.

  • 15.
    '23.12.23 11:26 PM (114.199.xxx.43)

    나이 드니 관절 안좋아져서 옮겨 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 16. ...
    '23.12.23 11:42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꿈은 꾸지만 전세 사기가 걱정되서요
    그리고 같은 서울 내에서도 이사한번하는것도 보통아닌데
    지역을 옮기는건 더 힘들것 같아요

  • 17. 가능해요
    '23.12.23 11:53 PM (210.2.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부부는 아니고 1인 가구인데 준비하고 있어요.

    65세 넘으면 힘들 것 같아서 55~60세까지 1년 단위로 해보려구요.

    1년 전세는 잘 안 주려고 하겠지만, 대신에 조금 더 보증금 주겠다고 하거나

    아니면 월 어느 정도 더 주겠다고 하구요.

    이사야 요즘 포장이사로 다 되서 하루만 그냥 잠깐 귀찮으면 되구요.

    이사하게 되면 못 버리던 쓰레기 강제 청소할 수도 있어서 개운해져요

    귀찮다고 생각하면 만사가 다 귀찮아서 맨날 방구석에서 유투브나 보면서

    지내다가 아무 것도 안 하게 되죠.

  • 18. ..
    '23.12.23 11:58 PM (182.220.xxx.5)

    가능하죠.
    근데 나이들면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져요.
    에너지가 떨어져서 익숙한 환경을 더 좋아해요.

  • 19. ......
    '23.12.24 12:06 AM (110.10.xxx.12)

    그 나이에 어떻게 이사를 그렇게 자주 다니나요?
    떠돌던 사람들도 다 자리잡는 나이인데.
    222222

    그리고 나이먹을수록 2년은 금방갑니다
    이사가 장난도 아니구요

  • 20. 비현실
    '23.12.24 12:11 AM (221.140.xxx.80)

    다 그렇게 살고 싶은데
    말같이 실천하기 싶지 않겠다는 생각이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느껴져요
    부산말고 전세 2년 구하기도 힘들고
    본집을 두고 세컨하우스는 몰라도
    본집 세주고 지방 이사다니는거 직장도 아니고 재미로 하기는 비현실적이죠
    현실적으로 몇달씩 원룸이나 오피스텔 구해서 다른데 살기가 젤 현실적인거 같아요
    생활비가 이중으로 드니
    그럴려면 체력 좋을때 여행을 갈까? 이생각도 들어요

  • 21. ...
    '23.12.24 12:12 AM (114.200.xxx.129)

    체력도 좋네요.ㅠㅠ 이사를 어떻게 2년에 한번씩 다녀요..ㅠㅠ
    저는 40대 초반인데 그 이사하는게 싫어서 이집에서 죽을때까지 살 예정이예요 ...
    그만큼 이사는 못가는데 그걸 마음먹었다는게 대단하네요

  • 22. 아픈데
    '23.12.24 12:18 AM (175.193.xxx.206)

    나이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변수가 생기죠. 키오스크는 그때까지 잘 쓸수 있을까? 눈도 귀도 나이가 들텐데..... 그냥 숫자만 달라지고 몸은 그대로일거라 생각하는면이 있죠.

  • 23. ..
    '23.12.24 12:21 AM (118.235.xxx.249)

    저도 글 읽자마자 젊은사람의 은퇴로망이구나싶었어요ㅋ
    3,40대 파이어족이나 조기은퇴면 모를까
    60 넘어 은퇴하면 저럴 의욕도 재미도 못 느낄듯
    차라리 마당 있는 주택이 더 현실성 있는 은퇴로망이지 싶어요

  • 24. 좋은데요
    '23.12.24 12:24 AM (59.9.xxx.185)

    저는 수없이 40여번 그렇게 이사다닌거 같아요. 이제 이사 멈춘게 2년차 되는데
    아직도 체력이 받쳐주면 전국, 외국 계속 옮기면서 살고 싶어요.
    여행 좋아합니다.

    원글님 , 하고 싶으면 하셔도 됩니다.
    이사다닐 때 짐 정리가 되어서
    한번씩 옮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25. ㅇㅇ
    '23.12.24 12:25 AM (58.234.xxx.21)

    저는 짐싸기 싫어서 못할듯

  • 26. 좋아요
    '23.12.24 12:35 AM (118.235.xxx.77)

    에너지나 관절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해보다가 힘들면 집으로 돌아오면 되죠.
    세준 집은 당연히 망가지겠지만
    돌아왔을 때 손봐서 살면 되고
    또 그때가 되면 같은 지역 다른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질 수도 있어요.

    이사 다닐 계획이니까 짐은 꼭 필요한 것들로만 채우고
    살아보고 싶던 도시에서 2년씩, 너무 좋습니다.
    은퇴 후에 더 생기있는 생활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27. 확실히
    '23.12.24 12:52 AM (210.2.xxx.74)

    글을 읽어보면 대부분은 해보지도 않고 이럴거야~~ 하고 지레짐작하는 경우가 많네요. ^^

    그러나 인생의 또 많은 부분이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해보고 2년마다 이사가 힘들다고 느껴지면 언제든 중단할 수도 있는 거구요 ^^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사 다니는 건 제주도 제외하고는 아무리 멀어봤자

    2~300km 안쪽이에요. 미국에서는 하루 거리입니다. ㅎㅎ

  • 28. 영통
    '23.12.24 12:52 AM (106.101.xxx.173)

    나이 많이 드신 분을 세입자로 맞이하는 거 기피합니다.

  • 29. ....
    '23.12.24 12:57 AM (114.204.xxx.203)

    여유되고 건강하면 ㅡ60대면
    빌트인 다 된 숙소에 옷만 좀 갖고 들어가 사세요
    굳이 2년도 필요없고요

  • 30. ...
    '23.12.24 2:03 AM (219.255.xxx.153)

    시도하면 돼죠

  • 31. ㅇㅇ
    '23.12.24 2:34 A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2년마다 다른 지역으로 집 구해서 이사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 걸로 보여요. 서울 내에서 동네옮겨 이사갈려고 해도, 최소 반년 전부터 집보러 알아보고 이사날짜 조율해서 몇달 전 계약하고 부동산 복비에 이사비에 몇백 그냥 날아가고... 이사하고 몇달은 또 짐 정리와 집에 소소하게 돈과 시간 들어갈거고.
    서울집 전세주고 그 짐을 다 갖고 옮겨 다니려면, 매년 이사 자체가 메인 이벤트가 될 듯 해요. 서울집은 두고 간단히 챙겨서 풀옵션 원룸이나 에어비앤비 구해서 몇달씩만 살아보고 오는게 좀 더 현실적이네요.

  • 32. ㅇㅇ
    '23.12.24 2:49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2년마다 다른 지역으로 집 구해서 이사가는게 쉬운 일이 아닌 걸로 보여요. 서울 내에서 동네옮겨 이사갈려고 해도, 최소 반년 전부터 집보러 알아보고 이사날짜 조율해서 몇달 전 계약하고 부동산 복비에 이사비에 몇백 그냥 날아가고... 이사하고 몇달은 또 짐 정리와 집에 소소하게 돈과 시간 들어갈거고. 거기다 전입신고 같은 행정절차까지..
    서울집 전세주고 그 짐을 다 갖고 옮겨 다니려면, 매년 이사 자체가 메인 이벤트가 될 듯 해요.
    이삿날 이사만 뿅 하고 갈수 있는 게 아니라서..
    서울집은 두고 간단히 챙겨서 풀옵션 원룸이나 에어비앤비 구해서 몇달씩만 살아보고 오는게 좀 더 현실적이네요. 돈도 덜 들 수도.

  • 33.
    '23.12.24 6:07 AM (182.229.xxx.215)

    새로운 곳으로 옮기고 거기 적응하고 그럴 생각하는 자체로
    에너지가 대단하네요

  • 34. 저는
    '23.12.24 7:28 A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막상 지방에 정착하셔도
    여행자 모드이기 때문에
    어디라도 가야한다,
    집에서 나가야지 이러고 집에 있을때가 아니다
    내가 이러려고 멀쩡한 집 세 주고 내려왔나
    ..등등 여러 생각들로 어지럽습니다

    전세사는 기간동안 그 근처에서
    적은 돈이라도 벌며 주말에 여행 다니시는게
    그런 여행강박에서 벗어나는 길 같아요

    제주에서 오랜기간 방 얻어 여행하며
    느낀 그냥 제 생각입니다

  • 35. ㅇㅇ
    '23.12.24 8:34 AM (222.236.xxx.144)

    비관적인 댓글이 많은데
    부부 모두 건강하다면 한 3번 6년 정도만 시도해보고 싶네요. 아니면 2번 4년하고 본집으로 올라오죠...

  • 36.
    '23.12.24 9:26 AM (59.12.xxx.215)

    짐 간소화해서...풀옵션 오피스텔 월세라도 얻어서 할거에요.

  • 37. 뭐하러 ㅜ
    '23.12.24 12:10 PM (122.254.xxx.14)

    나이들어 이사다니는거 얼마나 힘든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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