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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던 코트 봐주세요.

ㅡㅡ 조회수 : 5,060
작성일 : 2023-12-23 14:40:36

돌아가신 엄마꺼 밍크에요. 가져오고 10년 가까워지는데, 한번도 안입어봤어요. 가끔 베란다에 걸어두고 바람이나 좀 쐬어주구요. 

최근 며칠 워낙 추워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평소 저 옷입는 스타일과 비교하면 좀 어색한데.

가볍게 추리닝바지에 동네 산책할때라도 입어볼까 싶어요.  워낙 밍크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아서 어떤가 여쭤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753457

IP : 122.36.xxx.8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3 2:41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예뻐요
    입으세요

  • 2. --
    '23.12.23 2:43 PM (123.215.xxx.241)

    이미 있는 옷 버리는 것이 환경에 더 좋지 않겠어요.
    보온에는 최고니 추운날 따뜻하게 입으세요.
    참..입으신 핏도 괜찮아요..

  • 3. ㅡㅡㅡㅡ
    '23.12.23 2: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리폼 해서 입으세요.
    예뻐요.

  • 4.
    '23.12.23 2:44 PM (58.120.xxx.112)

    입으신 거 이쁜데요
    동네 산책이 아니라
    좋은 데 가실 때도 입으세요

  • 5. ..
    '23.12.23 2:47 PM (180.67.xxx.134)

    예쁜 착장이셔요. 입으셔요~~

  • 6. ㅇㅇ
    '23.12.23 2:48 PM (116.42.xxx.47)

    돈 좀 들여 리폼해서 예쁘게 입으세요
    그냥 입기엔 디자인이 너무....

  • 7. 예쁜데요..
    '23.12.23 2:50 PM (223.38.xxx.132)

    입으신 모습이 더 예쁘네요...
    예쁘게 입으세요^^

  • 8. ..
    '23.12.23 2:53 PM (218.236.xxx.239)

    카라를 고치세요.. 둥글고 큰 카라인데... 스텐카라나 그냥 기본카라로 좀 작게요... 카라만 고쳐서 입으면 될꺼같아요.

  • 9. 괜찮아요
    '23.12.23 2:58 PM (114.108.xxx.128)

    털색이나 스타일 괜찮인요. 예뻐요.
    근데 카라부분때문에 덜 예뻐보이는 느낌은 있어요.
    그냥 입어도 괜찮지만 카라수선이 가능하다면 한번 알인보시면 더 자주 예쁘게 입을거같아요.

  • 10. ...
    '23.12.23 3:03 PM (106.102.xxx.32) - 삭제된댓글

    디자인이 좀 노티나니 리폼해 입으세요

  • 11. 헬로키티
    '23.12.23 3:05 PM (182.231.xxx.222)

    밍크라는 이유로 있는 옷 일부러 안 입는 것도 이상해요.
    물려받으신 의미도 있고, 사진으로 봤을때 보관을 잘 하셨는지 상태도 좋고 원글님께 사이즈도 잘 맞구요.
    넥선이 요즘 나오는 디자인이 아니긴한데, 혹시 수선 가능한지 알아보시고요

  • 12. 카라
    '23.12.23 3:08 PM (39.7.xxx.1) - 삭제된댓글

    못부분을 요줌 식으로 리폼하고
    길이도 엉덩이 시작라인으로 줄이심 더 예뻐요.

  • 13. 예뻐요
    '23.12.23 3:10 PM (118.34.xxx.85)

    그냥 입으셔도 될듯요

  • 14. 리폼하지
    '23.12.23 3:15 PM (118.235.xxx.239)

    말도 그냥 입어요. 둥근 칼라도 규ㅣ엽고 모양도 어깨선도 이쁩니다.
    목도리 듀르면 카라는 보이지도 안ㄹ음.

  • 15. ...
    '23.12.23 3:16 PM (175.209.xxx.151)

    카라를 떼어서, 라운드넥에 목도리 형태로 리폼하시면 이쁠듯..
    옷 라인은 좋은데 카라가 올드 ...

  • 16. 올드
    '23.12.23 3:18 PM (106.102.xxx.206)

    입은 모습은 이쁜가 싶었는데 옷시진은 카라가 너무 올드해보여요 ㅠㅠㅠ

  • 17. ..
    '23.12.23 3:20 PM (58.122.xxx.169) - 삭제된댓글

    저 옷에 청바지 입고 카라가 유행에 뒤쳐졌나 싶으면
    목에 머플러 하나 둘르고 백 하나 무심하게 메고 나가면
    근사하겠는데요?

  • 18.
    '23.12.23 3:21 PM (122.36.xxx.85)

    카라가 문제군요..
    이게 카라깃을 완전히 다 세우니, 귀까지 덮혀요.
    진도모피 제품인데, 거기서 리폼도 해주나요? 아님 개인 수선집으로 가야할까요?
    옷 입은 모습을, 다른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보면 좋아보이긴 하는데, 제가 입고 다니려니 굉장히 어색하네요.ㅎㅎ;;

  • 19. ..
    '23.12.23 3:24 PM (58.122.xxx.169)

    https://www.instagram.com/reel/C03OYGFp3-k/?igsh=b20xenRkNXd2emhl
    참고영상.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 유저임)
    저 옷에 청바지 입고 컨버스 신고
    카라가 유행에 뒤쳐졌나 싶으면
    목에 머플러 하나 두르고 백 하나 무심하게 들고 나가면
    근사하겠는데요?

  • 20. ㄱㄱㄱ
    '23.12.23 3:33 PM (125.177.xxx.151)

    카라만 떼어내세요.
    10년은 더입을듯

  • 21. 어.
    '23.12.23 3:33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링크 걸어주신분꺼 잘보고 있는데, 다른 릴스로 넘어가버리더니
    그분께 안나와요. 링크 한번만 더 부탁드려요.

  • 22. 밍크
    '23.12.23 3:37 P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밍코는 자주 입어줘야 오래 입어요.
    고치지 말고 그냥 입으세요.

  • 23. ㅇㅇ
    '23.12.23 3:39 PM (211.250.xxx.136)

    모피라고 영원히 입어지는 옷이 아니예요
    좀더 지나면 안쪽 가죽부분이 딱딱해 지더군요
    카라 떼어내는 정도의 수선비 최소로 해서 몇년 더 입는다 생각하세요
    밍크 수선비가 생각보다 비싸요

  • 24. 바람소리2
    '23.12.23 3:56 PM (114.204.xxx.203)

    그냥 입으세요 리폼비 아까워요
    손대면 50 이라

  • 25. 리폼
    '23.12.23 4:12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리폼은 반대
    요즘 모피 밍크 수선비 진짜 비싸요
    그냥 문앞에 두고 집앞에 편의점 갈때 음쓰 버릴때 대충 입어요 저 오래된 무스탕 뜨둣해서 좋아서 겨울 음쓰용
    수선집 물어보니 십만원으로는 택도 없더라구요 ㅡ 전체적으로 줄이려니 ㅡ 30 이상 될거라며 웬만하면 그냥 입으라고 하시더라구요

  • 26. ~~
    '23.12.23 4:16 PM (58.141.xxx.194)

    패션은 기세이고
    클래식은 영원해요!

  • 27. 오.
    '23.12.23 4:29 PM (122.36.xxx.85)

    패션은 기세이고
    클래식은 영원하다!

    너무 멋진 말이에요.
    그니까요.. 패션은 자신감인데.. 저 왜 자신감 없죠?ㅎㅎ
    평소에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인데 말이죠.;;

  • 28. 링크
    '23.12.23 4:33 PM (122.36.xxx.85)

    링크 속 그 분은 키도 훌쩍 크시고 멋쟁이시네요.

    제옷은 일단 듣고보니 카라가 크고 풍성해요.
    목도리를 두를 여유도, 이유도 없어요. 차라리 추운날은 카라를 전체를 펴서 입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얼굴 아래 절반은 덮어주네요.
    리폼을 해서 망치지 않고 잘 입을지도 걱정이고, 수선비가 상당히 나올것 같아서요.
    아무튼, 다들 의견 주시고,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연구를 좀 더 해볼께요.

  • 29. --
    '23.12.23 4:34 PM (122.36.xxx.85)

    만약 카라만 떼어낸다면, 어색하지 않을까요? 목 둘레가 애초에 카라없는 디자인이 아니었어서,
    카라 떼어내면 목둘레가 너무 커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뜩이나 어깨가 왜소합니다..

  • 30. 그대로입으세요
    '23.12.23 4:46 PM (172.56.xxx.115)

    있던 모피는 입어야죠.

  • 31.
    '23.12.23 4:48 PM (121.54.xxx.184)

    저라면 그대로 입을듯요

  • 32. 카라
    '23.12.23 4:53 PM (41.73.xxx.69)

    카라부분을 좀 세워서 입으세요
    밍크 유행도 결국 만들어낸거지 영식 상관 없어요
    따듯하게 입으세요

  • 33. 카라
    '23.12.23 5:2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리폼까지는 필요없고 입으실 때 핀으로 좀 얄쌍하니 만들어 입어보세요
    젊으시니 캐주얼하게 코디 잘 하면 힙해 보이겠네요

  • 34.
    '23.12.23 5:33 PM (223.38.xxx.117)

    저도 같은 의견…핀으로 좀 찝으세요.
    목 부분 감아서 따뜻하게..
    수선 돈 많이 들어요.

  • 35. 리폼하지
    '23.12.23 5:44 PM (211.206.xxx.191)

    말고 그냥 입으세요.
    원글님이 입으니 핏이 좋아 카라고 뭐고 안 보여요.ㅎㅎ

  • 36. 리폼하지말고
    '23.12.23 6:41 PM (180.68.xxx.158)

    아~주 추울때 카라 세우고
    그위로 머플러 둘둘말고 다니세요.
    새로 사는것도 아니고 재활용인데요.
    모직코트하고 비교도 안되요.
    바람 한점 안들어와요.

  • 37. 부럽
    '23.12.23 6:56 PM (182.214.xxx.177)

    울 엄마는 밍크하나 없고 물려받을 일이 없네요. 저라면 리폼비도 아까워서 그냥 입겠어요. 넘 좋아요!!!

  • 38. .....
    '23.12.24 9:20 AM (122.37.xxx.116)

    너무 예뻐요.
    저라면 그냥 입겠어요.
    저도 30년 된 비슷한 밍크코트 아무데나 막 입고 다녀요.
    유튜브에 나온 분처럼요.

    버리면 환경훼손이지요.^^

  • 39. 저도
    '23.12.24 4:05 PM (221.149.xxx.226)

    옜날에 진도에서 구입한 비슷한 디자인 있어요
    저는 리폼 반대~ 그냥입으세요.
    추운날 목에 후크 하나 더 높게 채우면 완전무장 따뜻하고요
    칼바람이 불면 키리를 더 세원서 얼굴까지 덮어줘요.
    밍크는 추운날 입는겁니다, 목 띄어내면 추워요.
    저도 리폼한 밍크는 라운드 넥에 머플러로 했는데요. . 머플러 하는거 은근 귀찮아요.

  • 40.
    '23.12.24 4:11 PM (122.36.xxx.85)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리폼 알아보려니 올해 또 넘길것 같아서, 그냥 입어볼까 해요.
    정 아닌것같으면 그때 리폼하구요.
    예쁘다고 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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