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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선택은 무조건 아이가 가고 싶은 쪽으로 해야겠죠?

ㅠㅠ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23-12-20 09:26:15

아빠가 강하게 원하는 대학이 있고

아이가 원하는 대학이 있어요.

 

아빠가 원하는 곳은 대학원까지 거의 돈이 들지 않고 진로까지 보장이 된다고 볼 수 있구요.

아이가 원하는 곳은 학부까지는 어찌저찌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데

거의 대학원을 가는 분위기인데,  대학원부터는 비용이 들고, 

취업도 보장이 되는게 아니라 엄청 노력해야 해요.

 

중간에서 아주 죽겠어요. ㅠㅠ

그래도 결론은 아이가 원하는 곳이겠죠?

 

 

 

IP : 14.50.xxx.9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0 9:27 AM (42.116.xxx.148)

    아이가 원하는곳 해야죠.
    그 원망을 어떻게 들어요.

  • 2. 현실은
    '23.12.20 9:27 AM (175.223.xxx.206)

    아빠가 원하는곳요
    돈많으면 아이가 원하는곳

  • 3. 저기
    '23.12.20 9:30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 적성은 어떤대요? 아빠말 듣고 원하지 않느 학과 외서 공부 안하고 바닦 깔아주며 남 좋은 일 시키는 아이들, 많습니다

  • 4. 그건
    '23.12.20 9:31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는 곳이요.
    왠지 아버지가 말하는 곳은 신생이고 확실치 않은 곳 아닌지

  • 5. ㅇㅇ
    '23.12.20 9:32 AM (211.234.xxx.154)

    불쌍해라 대학원 학비 아끼라고 압박하는 아빠를 둔 자식이 너무너부 불쌍함 그 시간에 나가서 쿠팡이라도 뛰지 뭘 자식한테 강요함 짜증

  • 6. 저기
    '23.12.20 9:34 AM (221.140.xxx.198)

    아이 적성은 어떤데요? 아빠말 듣고 원하지 않느 학과 외서 공부 안하고 바닦 깔아주며 남 좋은 일 시키는 아이들 많습니다.

    글고 전망이나 이런 거는요?

  • 7. ...
    '23.12.20 9:35 AM (222.236.xxx.135)

    아빠가 원하는 곳은 대충 다니기에는 딱이네요.
    원하지도 않았고 보장도 되고.
    미래는 몰라요.
    아이가 원하는 곳 가면 선택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지겠죠.
    아이가 후회하더라도 다음에는 자기 고집에 대해 겸손해지는 교훈을 얻어요. 부모를 더 존중하게 되구요.
    믿고 지켜보세요.

  • 8. ..
    '23.12.20 9:36 AM (117.111.xxx.165) - 삭제된댓글

    집에 돈이 많아서 백수자식 뒷바라지 가능하면
    아이 원하는 곳.
    아니면 아빠 원하는 곳으로 가야죠
    아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 별로일 듯 한데요

  • 9. 원글님이
    '23.12.20 9:39 AM (110.70.xxx.11)

    쿠팡 뛰시며 대학원비 보태세요

  • 10. ..
    '23.12.20 9:41 AM (221.159.xxx.134)

    아이가 원하는곳 보내야 원망 안들어요.
    울 오빠도 같은 경우인데 오빠가 고집피워 가더니 (94학번) 들어가서
    아빠말 들을걸 후회했었다고 이제서야 고백을 하네요ㅋ
    그래도 자기가 고집피워 들어간거라 원망도 못해 죽자살자 열심히 했대요.

  • 11.
    '23.12.20 9:44 AM (124.5.xxx.102)

    대학원까지 무료고 진로 보장되는데가 어딜까요?
    보통 전문직 학과도 대학원 이야기는 안하고
    저는 저런 곳 처음 들어보는데요. 신생이고 사라질 가능성 높은 학교 아니에요?거기서 던지는 여러 미래 떡밥까지 믿는 거고요.
    그리고 대학원은 더 상위 대학교 가기도 하는데 애초에 결정부터 하는 것은 이해가 어렵죠.
    아주 옛날에 서울대 공대 다니면 장학금 많고 심지어 기업에서 생활지원금 비슷하게 받을 수 있어서 학비 비싼 사립 의대 붙을 실력으로 온 사람들 있어요. 그 사람들 후회하는 사람들 많아요.
    아이 진로를 그 정도 학비 차이로 정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 12. 설득
    '23.12.20 9:47 AM (113.199.xxx.130)

    하는데까지 하고 안되면 부모쪽에서 포기하셔야 해요
    자식이기는 부모는 없더라고요
    아버지가 그간 세상 경혐상 이 대학이 낫다는 어필을 강하게 해보셔요 근거를 제시하면서요
    그래도 설득이 안되면 할수없고요

  • 13.
    '23.12.20 9:50 AM (118.235.xxx.239)

    아빠가 낫다고 하는 이유가 당장 돈을 한푼도 안들여서 그런 것 같은데요. 의대나 계약학과, 사관학교면 꼭 대학원 이런 것도 아니고요. 진로가 정말 확실한지 궁금하네요. 다시 시험봐서 어딜 가야하면 확실한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 14. 학비
    '23.12.20 9:50 AM (211.248.xxx.147)

    학비때문이 아니라 여러가지 고려한거라면 권유는 해보되 최종결정은 아이가 해야합니다. 돌고돌아 가더라도 아이가 해야 하는 이유는..어떤길이든 어려움이 있는데 그때 부모원망하며 회복이 안되는케이스가 많아요 지가 선택한거면 어쩔수없이 견디고 이겨내더라구요.

  • 15. 근데
    '23.12.20 9:55 AM (221.140.xxx.198)

    학과도 안 쓰시고 이런 글 쓰면 제대로 된 대답이 나올까요?

  • 16.
    '23.12.20 9:58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정학히 쓰시면 알려드리죠. Gist vs Kentec
    뭐 이렇게요. 윗 경우라면 전자 압승

  • 17.
    '23.12.20 9:58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학교를 오픈해봐요
    아빠가 원하는 대학이 생각하는것과 다를수있어요
    이건 서로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는 것도 아니고
    질문이 두리뭉술하네

  • 18.
    '23.12.20 9:59 A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정학히 쓰시면 더 잘 알려드리죠.
    ~ist vs Kentec
    뭐 이렇게요. 윗 경우라면 전자 압승

  • 19. 아이가
    '23.12.20 10:00 AM (125.177.xxx.70)

    결국 원하는곳 선택하더라도
    현실적인 얘기는 해주고 혹시라도 아빠랑 관계가 별로라
    더 안듣기도하거든요
    좋게 잘 얘기해서 본인이 생각을하고 선택하게해야죠

  • 20. 유리
    '23.12.20 10:01 AM (118.235.xxx.239)

    정학히 쓰시면 더 잘 알려드리죠.
    ~ist vs ~tec
    뭐 이렇게요. 윗 경우라면 전자 압승

  • 21. 요즘
    '23.12.20 10:13 AM (124.5.xxx.102)

    형편 안좋으면 국가장학금도 잘되어있는데 아버지는 아예 생각도 하기 싫다는 것 같네요.

  • 22. 음음
    '23.12.20 10:19 AM (59.15.xxx.53)

    그 대학이 어딘데요...
    아이가 가고싶은데 가는게 맞긴한데 그래도 잘못된 선택일수도 있는거잖아요
    여기에 얘기를 해주셔야 객관적으로 82님들이 얘기해주실텐데...

  • 23. 그래도
    '23.12.20 10:21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중간에 아니다싶어 진로를 변경해도 부모는 응원 해주고 물길을 트는데 동움을 주는정도밖엔

  • 24. 그래도
    '23.12.20 10:27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아이가 원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중간에 아니다싶어 진로를 변경해도 부모는 응원 해주고 물길을 트는데 도움을 주는정도밖엔

  • 25. 학과라도
    '23.12.20 10:3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알려주시면 더 세밀한 댓글 달릴 텐데요
    물론 아이가 원하는 진로도 중요하지만요

  • 26. ㅇㅇ
    '23.12.20 10:34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어느 대학 먼저 묻는거 참 그러네요.
    서울대여도 알려줄 필요도 지방 끝자락 대학이어도 알 필요 없고
    내자식이 가는 대학에 니들이 나눈 서열 필요없어요

  • 27. 학비는요?
    '23.12.20 10:44 AM (108.41.xxx.17)

    아이가 원하는 학교 학비를 누가 내게 되나요?
    집안 형편이 어떤가요?
    아이 학교 끝날 때까지 드는 학비가 부담이 안 된다면 아이 뜻 받아 주셔도 되지만,
    그 학비 때문에 동생 학교나 (동생이 있다면) 원글님 부부의 은퇴자금 모으는데 지장이 생긴다면 아이가 그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나요?

  • 28. 같은 경험
    '23.12.20 10:49 AM (113.161.xxx.234)

    제가 수험생이고 아빠가 원하는 대학, 전공과 제가 원하는 게 달랐는데 원서 쓸 때 공부는 안하고 밤이면 밤마다 언쟁하다가 정말 지쳐서 아빠가 원하는대로 썼어요.

    학교 들어가서 공부안하고 대충 살다가 3학년 2학기부터 정신 차려서 빡세게 해서 무사히 졸업 후 그 전공으로 20년 넘게 밥먹고 살고 있어요.

    그래서.... 참 어려운 문제네요. 자녀의 절망감도 알고 부모님의 염려 및 현실적인 조언도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요.

  • 29. 알아야
    '23.12.20 11:00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대학을 서열로 나누려는게 아니라 학교별 과별 상황이 너무 달라요.
    윗분은 미래 지향점이 뚜렷한 학과같은데 그것도 상황이 달라요.
    대학원 어쩌고 하는 거 보니 공대 같은데 말이죠.
    요새 서울대 공대도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데 정확한 진로가 어떻게 있나요. 대학원 푸는게 계약학과도 아닌듯하고

  • 30. 알아야
    '23.12.20 11:01 AM (124.5.xxx.102)

    대학을 서열로 나누려는게 아니라 학교별 과별 상황이 너무 달라요.
    윗분은 미래 지향점이 뚜렷한 학과같은데 그것도 상황이 달라요.
    대학원 어쩌고 하는 거 보니 둘 다 공대 같은데 말이죠.

  • 31. less
    '23.12.20 11:10 AM (182.217.xxx.206)

    나중에 원망 안들으려면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

    저는 무조건 아이의견 들어보고.. 부모생각이 이렇다 얘기는 해줄수 있지만.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언을 해줘도 아이가 본인이 원하는데로 하겠다면.. 그렇게 해주는게 맞아요.. .

  • 32. 아마도
    '23.12.20 1:4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미는데는 혹시 나주에 있는 그 학교?

  • 33. 아빠말대로
    '23.12.20 3:17 PM (220.122.xxx.137)

    아빠 선택대로 하세요
    답이 딱 보이잖아요.
    취업 보장되는 곳을 선택해야죠.
    ---- -------
    아빠가 원하는 곳은 대학원까지 거의 돈이 들지 않고 진로까지 보장이 된다고 볼 수 있구요.

    아이가 원하는 곳은 학부까지는 어찌저찌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데
    거의 대학원을 가는 분위기인데, 대학원부터는 비용이 들고,
    취업도 보장이 되는게 아니라 엄청 노력해야 해요.

  • 34. 학과라도
    '23.12.20 6:17 PM (110.10.xxx.120)

    알려주시면 더 세부적이고 경험 바탕한 댓글들 달릴 텐데요
    물론 아이가 원하는 진로도 중요하지만요

  • 35. ㅠㅠ
    '23.12.21 9:26 PM (124.195.xxx.185)

    며칠전에도 질문글 올렸었어요.ㅠㅠ
    아주대국방디지털융합학과VS디지스트입니다.
    아빠는 공기업연구원인데요.
    아이가 아주대 가서 방산업체나 국방연구소 가길 원해요. 아니면 군에 남는것도 좋다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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