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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맘대로산 식탁보면 울고싶어지네요

ㅡㅡ 조회수 : 18,098
작성일 : 2023-12-19 18:25:14

이사를하게되서...가구를 이것저것 샀어요

마지막까지 결정못한게 식탁. 맘에들면 너무 비싸고

가격이 괜찮은건 맘에 안들고.

이런식이어서 결정을

못했는데 남편이 어느날 가구매장가서 사진을 보내왔죠

이거 어떠냐고.

아..노티나고 옛날느낌나는 원목에 애매한 상판색깔

맘에 안든다고했지만 남편은 저와통화하면서

바로 ㄱㅖ약금보내고 배송까지 저질렀어요

절대 싫다고하는 제말을 통화하는 상태에서 무시하며.

실제로보면 괜찮다고....

 

오늘 배송왔는데 오마이갓..

두꺼운 다리에 무거운 의자.. 20년전 유행한 원목색.

상판만 어거지로 회색세라믹을 끼워넣어 전체적으로 언밸런스.  거실장 원목색과도 달라 안어울려..

싱크대색은 진차콜인데 그거랑도 완전 안어울려...

 

놓고보니 주위와 조화가 되지않아 단독사진보다 더 처참

사진보다 실제로 더 구린경우는 첨보네요

주방이 좁아서 무거운느낌나는 원목은 처음부터 제외했고 요즘 유행하는 다리가늘고 깔끔하고 환한 모던스타일로 고르다가 고른 내가 순식간에 ㅂㅅ 된 기분.

그냥 미용실에서 내머리 망쳐서 나올때 

그 억울하고 힘빠지는 기분.

 

한번사면 오래써야하는 가구 특히 주방식탁은

여자가 선택하겠다고 우겨도 되지않아요?

남편 자기맘대로 해버리고 결정권을 뺏긴 전 뭔가 

모욕과 무력감에 당한 느낌.

화가 나기보다 주저앉아 울고싶은..저는 왜이리

약해빠졌는지. 이럴줄알았으면 죽어라 악쓰며

반대할껄.. 왜 저인간에게 쉽게 저버렸는지..

결국 자기혐오로 이어지니 지금 막 눈물만 나네요

식탁하나에 오버라고해도 할수없어요

지금 매우 기분이 거지같은걸.

 

 

 

 

 

 

IP : 58.228.xxx.114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9 6:27 PM (223.33.xxx.90)

    남편 공간에 책상이나 침대로 쓰라고 넣어버리세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 2. 반품
    '23.12.19 6:28 PM (117.111.xxx.93)

    100%환불 안되어도 반품하세요

  • 3. ...
    '23.12.19 6:28 PM (61.77.xxx.128)

    주방식탁은 남편이 고름 절대 안되죠. 돈 좀 들더라도 반폼하세요.

  • 4. 00
    '23.12.19 6:29 PM (211.108.xxx.164)

    식탁 하나에 뭘 모욕감에 무력감까지 ..
    사진도 별로였는데 실물은 더 별로라고 책임지라고 하세요

  • 5. ....
    '23.12.19 6:29 PM (1.232.xxx.61)

    정말 속상하죠.
    저도 그런 건 정말 양보가 안 되어서 ㅠㅠ
    안목도 없는 남편은 왜 그랬을까요?
    돈도 많이 줬겠고만요.ㅠㅠㅠ
    그 큰 덩치를 쉽게 바꿀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남편분 쥐어패주고 싶네요.
    그런 결정을 혼자서 저지르다시피 해 놓고
    실제로 보면 괜찮긴 뭐가 괜찮은지
    뭔가 제 남편과 감각의 면에서는 영혼의 쌍둥이가 아닌가 싶네요.

    궁여지책으로 일단 식탁보를 길게 덮어 보면 어떨까요?

  • 6. ㅇㅇ
    '23.12.19 6:30 PM (211.203.xxx.74)

    와...글만읽어도 혈압오르네요
    부디 잘해결하시길..

  • 7. 개빡쳐
    '23.12.19 6:30 PM (119.64.xxx.101)

    무조건 반품하세요.배송비등등 손해봐도 내가 정신과 치료 잗는거 보단 나으니까요.

  • 8. 공용공간은
    '23.12.19 6:31 PM (223.38.xxx.236)

    좀 배려를 하지...
    전 아메리칸 스탠더드 쫙 넣은 욕실에
    다이소 커튼 걸어놓은거 진짜 혈압올라서 못보겠어요
    손대는 모든게 싸구려 할배템

  • 9. ditto
    '23.12.19 6:31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무조건 반품. 가구 매장 전화해서 물건 보내지 마라 하세요 제가 다 확 열받네요

  • 10. ..
    '23.12.19 6:34 PM (58.228.xxx.114)

    그 가게 재고처리 해준거죠.
    가격이 저렴했던것도 아니고...
    제가 다른데서 봤던 식탁.. 맘에는 드는데 좀 비싸서
    선뜻 사인하지못했던 다른식탁 그거랑 같은가격이었네요 ㅠ
    애들도 애매하네..어쩌네하며 별로라고 하네요

  • 11. ..
    '23.12.19 6:35 PM (14.4.xxx.14) - 삭제된댓글

    반품하세요 볼때마다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한번쯤은 강하게 나가야 남편분이 나중에 이런 일이 있을때 무시안합니다.

  • 12. 보자마자
    '23.12.19 6:35 PM (211.234.xxx.4)

    돌려보내시지.. 반품비10만원정도 내면 돌려보낼수 있는데..ㅠ.
    저라면 보란듯이 당근에 팔든 어떻게든 없애버리겠어요.

  • 13. 아줌마
    '23.12.19 6:38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그 심정 잘 알죠
    안목이 있다면 절대 그 기 싸움에서 지면 안되요

    내가 꿈꾸던 모던 프렌치 스탈의 집이
    시간이 흐를수록 단가 싼 고시원화 되가는 모습을 보게 될겁니다ㅜㅜ

  • 14. 남편이
    '23.12.19 6:38 PM (180.68.xxx.158)

    할일이 디게 없나보네…
    그걸 혼자 사러 다닐 시간이 어딨다고…
    진짜 읽다가 홧병 날뻔…

  • 15. 우째요...
    '23.12.19 6:41 PM (49.165.xxx.105)

    위로드립니다ㅠㅠ
    집 꾸미는거에 관심 많은 남편들이 있더라구요 ;;;;;;,
    반품이나 환블어려우면 식탁밑에 분위기 비슷한 카페트 깔아보는건 어떠실지요..

  • 16. ㅡㅡ
    '23.12.19 6:42 PM (58.228.xxx.114)

    맞아요
    진심 개빡치고 남편안목 완전 할배맞아요
    님들 표현도 잘하시네요

    늘 촌스럽고 요즘 트렌드 하나도 모르고..
    그런 ㅇㅇ 이 식탁을 제멋대로 저지르는
    그 폭력적인 방식이 너무 개빡쳐요

  • 17. 지나가다
    '23.12.19 6:43 P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윗님 진짜 진심 빡침이 느껴져요ㅋㅋ
    아 진짜 나도 빡치네ㅋ

  • 18. ㅁㅁ
    '23.12.19 6:51 PM (223.38.xxx.248)

    남의 남편이지만 왜그러는거에요?

    근데 한번 난리치고 매장에 전화해서 강하게 반품환불 요청하지 않으시먼 홧병날듯요.

    사실 성격센사람이면 그러고 남을 사안인것같아요. 식탁도. ㅣ우고요

  • 19. ㅠㅠ
    '23.12.19 6:54 PM (180.69.xxx.124)

    저는 제가 지른 식탁(온라인 구매) 보면서 한숨쉬는 중인데.ㅠ
    반품 되는지 모르고 그냥 사용한지 일주일쯤 되었는데
    볼수록 맘에 안들어서 큰일이에요.
    이거 어떡하죠.ㅠㅠㅠㅠ

  • 20. +_+
    '23.12.19 6:56 PM (119.64.xxx.150)

    번거롭겠지만 반품하세요. 매일 써야 하는 물건인데 볼때마다 홧병 납니다.

  • 21. 니 돈으로
    '23.12.19 7:00 PM (211.250.xxx.112)

    반품하라고 하세요. 열받으실만 합니다

  • 22. ........
    '23.12.19 7:04 PM (210.96.xxx.159)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네요.얼마가 들어도 반품이 되면 다행인데 반품도 안되는 어디 이름없는 가구점에서 사왔으면 진짜 울고 싶죠.
    어떡하든 반품비 많이 들어도 반품해달라고 하세요.
    해주기만 하면 다행이에요.

  • 23. 울지마시고
    '23.12.19 7:06 PM (175.208.xxx.235)

    반품하고 내맘에 드는 식탁 살테니 신경꺼라~ 하세요.
    앞으로 남편분하고는 집안 살림살이에 대해선 상의하지 마세요.
    왜 식탁을 남자가 고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24. 두고두고
    '23.12.19 7:11 PM (87.61.xxx.62)

    혈압올라요. 금전적으로 손해보더라도 환불이든 처리든 뭐든 해서 치워버리세요. 1, 2년 쓸 것도 아니고(그 조차도 싫지만).

    모르는 나까지 화병나는 이 기분... 어쩔거예요. ㅠㅠ

  • 25. ..
    '23.12.19 7:12 PM (59.14.xxx.159)

    입주2년차 .
    남편이 고른 식탁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요.

  • 26.
    '23.12.19 7:12 PM (106.101.xxx.136)

    반품하시고 원글님 맘에드는걸로 바꾸세요.
    남편이 이상하네요.
    왜 지맘대로?

  • 27. 이분
    '23.12.19 7:1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반품못하고 계속 징징거릴듯

  • 28. ㅇㅇ
    '23.12.19 7:13 PM (1.231.xxx.139)

    줌인줌아웃에 한번 올려보세요.

    실물을 보고 싶어요.

  • 29. 11
    '23.12.19 7:14 PM (110.9.xxx.119)

    반품 안돼요?
    10년 가까이 쓸 건데 너무하네요.
    원글님이 고르신건 어떤건가요?

  • 30. 이번에도
    '23.12.19 7:26 PM (27.175.xxx.206)

    남편에게 지면 저얼대 안돼요
    반드시 반품하세요

  • 31. ..
    '23.12.19 7:36 PM (124.53.xxx.39)

    일단 손해 보더라도 반품 시도하세요.
    반품하고 돈 잃은 건 잠깐 속쓰리지만
    내내 써야 하는 건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커요.

    오프라인 구매는 온라인 구매랑 달리 반품 의무가 없어요.
    직접 보고 거래를 승인했기 때문이에요. (이 점은 법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
    제 경험으로는 구차한 이야기 하면서 상대 어르고 달래서 반품했어요. 상대가 사기를 쳤어도요.

  • 32. min
    '23.12.19 7:42 PM (221.154.xxx.222)

    그 심정 이해가요
    제 경운 제가 소파 잘못 선택 ㅜㅜ
    진짜 가구 하나 잘못 들어옴 스트레스 만땅
    다음엔 패브릭 저렴한거 자주 바꿀래요 ㅜㅜ

  • 33. 싸우지말고
    '23.12.19 8:02 PM (39.123.xxx.238)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말고 착한 거짓말이 필요한 시간이예요
    하자 있다고 따졌더니 5만원 배송비만 받고
    환불해준다고 했다고 하고 반품해버리세요

    그리고 빨리 새식탁 구매하세요
    그런데 어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같이 구경하고 싶어요~~

  • 34. .....
    '23.12.19 8:03 PM (110.13.xxx.200)

    어휴.. 진짜 울만큼 억울하고 화나겠어요.
    어쩜 그럴까요.
    싫다는데도 사다니요.. 어휴. 진짜 못됐네요.
    남편이 뭐라해도 걍 반품 시도하세요.
    그걸 어떻게 게속 놔둬요... 화병납니다.. ㅠ

  • 35. ..
    '23.12.19 8:03 PM (121.163.xxx.14)

    주방가구를 왜 남편 혼자 결정하죠
    정말 빡치는 상황이네요
    당장 반품 고고

  • 36. 식탁
    '23.12.19 8:14 PM (220.78.xxx.143)

    저는 예전에 거실테이블 넘 싫어서
    10% 제하고 환불받았어요
    그리고 그냥 쭈욱 지내다
    어느 자개명장의 먹감나무 자개 테이블 구입
    지금까지 잘 흐고 있어요
    꼬옥 바꾸세요

  • 37. 휴식같은너
    '23.12.19 8:30 PM (125.176.xxx.8)

    반품비 내고 위약금 조금 내더라도 반품하세요.
    아니면 당근에 반값으로 팔아버리던지.
    그런데
    쓰다보면 정들어요. 쓸고 닦다보면 ᆢ
    내가 그랬거든요

    그런성격이 아니라면 반품.

  • 38. .....
    '23.12.19 8:35 PM (180.69.xxx.152)

    개 빡치면 표현을 하셔야죠. 몇백 버린다 생각하고 보란듯이 갖다 버리세요.
    드러운 남편 버릇, 남편새끼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조금이라도 고쳐서 쓰는 겁니다.

  • 39. ...
    '23.12.19 8:39 PM (110.35.xxx.122)

    억울하고 분해서 눈물날거 같아요. 그래도 해결기능하잖아요. 반품안되면 폐기하시고 새로 사세요. 그 전에 일주일정도 식구들이 남편한테 식탁 이상한거 샀다고 한마디씩 하게 하세요. 남편을 달달 볶아서 그 식탁에 올려놓고 좀 즐기신 다음에 하세요. 안그래도 추워 죽겠는데 이런 걸로 혈압 올아야 하다니..

  • 40. .....
    '23.12.19 10:51 PM (1.241.xxx.216)

    이해합니다
    식탁 참 중요해요 집안 분위기를 많이 좌우합니다
    어찌보면 침대랑 식탁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구인데 볼 때마다 속상하실듯요
    저라면 반품합니다

  • 41. ㅁㅁ
    '23.12.20 12:02 AM (211.62.xxx.218)

    반품하면 남편이 실망하겠죠.
    아무도 없을때 오함마로 식탁 다리를 부숴버리고 그냥 식탁이 무너졌다고 하세요.
    망치질 자국보고 뭐라 그러면 무조건 내가 안그랬다 그러고요.
    그냥 한번 미친짓 해버리세요.
    그리고 새거 사세요.
    앞으로 평생 별일 없을거예요.

  • 42. ㅁㅁ
    '23.12.20 12:06 AM (211.62.xxx.218)

    아 그리고 오함마는 현관 잘보이는 곳에 세워두세요.

  • 43. 심리적인문제도
    '23.12.20 2:44 AM (108.41.xxx.17)

    이게 그냥 단순하게 내 마음에 안 드는 값비싼 식탁이란 것만의 문제가 아니고,
    결혼 전반에서,
    내 남편이 내 감정, 내 마음을 무시했던 그 모든 과거의 기억들이 이 식탁에 보이지 않게 쌓여 버리는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식탁을 볼 때마다,
    내 남편이 나를 얼마나 무시하고,
    내 감정에 무심했는지를 재확인하는 기분이 들어서 홧병이 날 거 같고요.
    저라면 아무리 비싼 식탁이라고 해도,
    그 식탁이랑 같이 못 살아요.

    남편에게 느끼는 모든 감정을 최대한 설명해 보고,
    남편이 이해를 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도끼를 사다가 찍는 한이 있어도 그 식탁이랑 같이 안 살 겁니다.

  • 44. 헉...
    '23.12.20 2:45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오함마 댓글 보지 않고 전 도끼 댓글을 썼는데,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바로 위에 댓글 다셨네요.

    그 식탁 부서 뜨리세요!

  • 45. 반품안되면
    '23.12.20 8:05 AM (183.97.xxx.120)

    위에 타일이라도 붙여서 리폼하세요
    망치면 버리면 됨

  • 46. ㅋㅋㅋ
    '23.12.20 8:30 AM (118.221.xxx.86)

    반품안되면
    위에 타일이라도 붙여서 리폼하세요
    망치면 버리면 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배꼽잡았어요

    글쓴님 꼭 마음에 드는 걸로 다시 바꾸시길
    글만 봐도 제가 속상해요
    그것도 계속 써야하는 식탁이라니 안볼수도 없잖아요
    '남편이 내 말 무시한 비용이다 어쩔 수 없다' 라고 생각하고
    홧병나기전에 맘에 드는 걸로 바꾸시길요

  • 47. 워후...
    '23.12.20 8:31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어느 자개명장의 먹감나무 자개 테이블 구입
    ////////////
    이 분 뭔가 좀 아시는 분.
    보고싶네요..흐미....

  • 48. ...
    '23.12.20 8:52 AM (58.143.xxx.49)

    깔끔히 반품하면 될걸
    무슨 슬픔에 서사를 쓰고 계세요
    그럴 시간에 반품하세요

  • 49. ㅇㅇ
    '23.12.20 8:57 AM (180.71.xxx.78)

    우선 반품콜하고 안되면 교환이라도 해야쥬
    오래쓰게 될텐데 계속 눈에 거슬릴거에요

  • 50.
    '23.12.20 9:02 A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너무 오바하신다 하다가
    우리 남편이 뚜껑 안맞는다고 멀쩡한 밀폐용기 나 여행간 사이에 버린거 보고 분기탱천했던 거 생각하니
    공감.
    종류가 다른 밀폐용기라 졸지에 짝안맞는 유리용기들 보고 화딱지가.

  • 51. 이해합니다
    '23.12.20 9:08 AM (121.190.xxx.146)

    저는 원목 식탁위에 유리를 남편이 우겨서 깔았는데 그것만으로도 화딱지가 나던걸요....
    반품하시고 원래 보셨던 마음에 드셨던 것으로 사세요.

  • 52. ...
    '23.12.20 9:09 AM (221.146.xxx.22)

    식탁보라도 까세요

  • 53. ddd
    '23.12.20 9:51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다른것도 아닌 식탁
    하루에도 몇번을 써야하는

    당장 반품이요

  • 54. 나중에
    '23.12.20 10:0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와서 보면 알겠지요

    사진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남편마음에도 안든다면 반품할수밖에 없는거고 ..

  • 55.
    '23.12.20 10:22 AM (175.223.xxx.198)

    남편의 그 막무가내가 더 화나네요
    어떻게 아내말을 싹 무시하고 그럴수 있죠? ㅜㅜ
    반품하세요
    저도 서랍장 받았는데 넘 맘에 안들어서 배송비 20만원 내고 반품했어요 ㅋㅋ 근데 그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가구는 맘에 안드는건 못써요 볼때마다 짜증나거든요

  • 56. Hyssop
    '23.12.20 10:56 AM (59.15.xxx.89)

    빨리 처단해버리시길요 ㅠㅠ
    작년초 이사하며 저역시 식탁 빼고 다른가구 다샀었는데, 맘에드는거 나타날때까지 밥상놓고 밥먹겠다고 고집부리다가 어느날 진짜 맘에 드는 식탁을 만났어요.
    가격은 예산보다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이가격에 이만한건 없다는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1년 8개월 매일매일 행복합니다ㅜ 꼭 바꾸시면 좋겠어요..

  • 57. ㅡㅡㅡ
    '23.12.20 11:11 AM (183.105.xxx.185)

    반품 안 되면 식탁보라도 ..

  • 58. ...
    '23.12.20 11:17 AM (123.231.xxx.130)

    안목 없는 남편들... 제발 헛발 차지 말고 가만히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구는 정말 안주인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품하시고 꼭 마음에 드는 걸로 사세요

  • 59. 그거...
    '23.12.20 11:30 AM (180.70.xxx.30)

    조립 한걸텐데...
    반품이 됩니까?

  • 60. 시르다..
    '23.12.20 11:39 AM (175.207.xxx.121)

    당근하세요.. ㅋ

  • 61. 자자
    '23.12.20 11:42 AM (211.234.xxx.163)

    좀 웃음이 나네요 님은 심각하신데 뭔가 귀엽....
    자자 울지마시고 우리 인생 유한한데 싫은거 참고살지 마시고요
    식탁은 여자의 영역인데요 한번사면 오래써야하잖아요

    반품 알아보시고 위약금내도 안된다면 당근에 올려 파세요
    그리고 전에 봐놨던 맘에 들지만
    비싸서 망설였던제품을 구매하세요 더 찾을필요없어요 괜히 힘만
    빠지고요

    남편에게 말하고 싸우지말고 그냥 처리하세요
    나중에 물으면 앉기가 영 불편해서~등등 핑계대시고
    왜 상의안했냐 혹시 딴지걸면
    내가 얘기안했나? 난 한줄알았어 미안해 나이드니 자꾸 까먹어
    요러고 모르쇠하세요 싸우진 마시고요
    화이팅입니다

  • 62. 짜짜로닝
    '23.12.20 12:36 PM (172.226.xxx.42)

    헐값에 당근에 내놓으시거나 버리고 싸구려로 새로 사거나 하세요.
    홧병나서 어떻게 살아요~~
    글구 식탁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남편이 어떻게 해왔는지가 보이니까 더 안쓰럽네요.

    앞으로 강하게 자기주장 하세요..

  • 63. .dfd
    '23.12.20 12:39 PM (121.157.xxx.198)

    당근하시고, 더 보태서 맘에 드는거 사세요. 식탁이 몇천 하는것도 아니고,
    몇백 위 아래 일텐데. 꼭 맘에 드는 거 사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하지 말라는걸 구지 주문한 남편. 두번째 식탁 살때는 깔끔하게 무시하시고.

    살면서. 그런것도 주부 맘대로 못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ㅎㅎ

  • 64. 배송받고
    '23.12.20 1:30 PM (116.125.xxx.59)

    바로 반품하면 반품비 물고 가능한데요. 왜 울고불고.

  • 65. ...
    '23.12.20 1:42 PM (222.116.xxx.229)

    아이고..
    새로 사세요
    제가 다 화딱지 나네요

  • 66.
    '23.12.20 1:45 PM (39.117.xxx.55)

    호갱되신거네요
    어쩌나

  • 67. 허허
    '23.12.20 2:28 PM (180.228.xxx.196)

    우리집과 같네요
    계약금으로 식탁값의 90% 내고 왔더라구요
    소파까지 제가 원한 거 패쓰하고 충동구매ㅜ

  • 68. ㅇㅇ
    '23.12.20 3:23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이 글만 보면 이해가..
    차량이라거나 본인 침대나 책상이나 이런걸 지르고 왔다면 모르겠는데
    부인이 맘에 안든다는 식탁을 왜 사가지고 온건가요.
    세일이라거나 사은품 등 혜택이 탐났다거나 지인한테 산거 아니라면 왜??

    반품해야죠. 배송비가 10-20이 나가더라도요. 1~2년 쓸 것도 아니고 마음에 안드는 가구를, 그것도 식탁을 어떻게 두고 쓰나요.

  • 69. ..
    '23.12.20 3:32 PM (61.254.xxx.115)

    아니 돌려보내세요 그깟 식탁 하나 반품 못하나요? 볼때마다 화가 솟구칠테니 빨리 돈들야서라도 반품하셈.남편놈은 미친거 아님? 실제루보니 더 구려서 꼴도 보기싫어서 반품했다고 하셈.남편이 실제루보면 더 나을거라고 했담서요 너무 싫어서 버렸다고 하던가요

  • 70. ..
    '23.12.20 3:32 PM (61.254.xxx.115)

    남편 허락 필요앖고 알아서 처리하세요 반품하던 당근에 팔던

  • 71. ..
    '23.12.20 3:34 PM (61.254.xxx.115)

    대체 부인이 싫다는데 사는 그 폭력적인 방식은 뭡니까 나라면 볼때마다 짜증과 화가 솟구칠테니 비용 들더라도 돈 못돌려받더라도 반품보내요

  • 72. ..
    '23.12.20 3:35 PM (61.254.xxx.115)

    저런 남자랑 왜살아요

  • 73. 원글후기가
    '23.12.20 3:35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필요합니다.
    원글 피드백 하나없음에도 댓글수 폭발중.

  • 74. ....
    '23.12.20 4:03 PM (117.110.xxx.89)

    급한대로 위에 식탁보를 좀 비싸고 이쁜걸로 깔아보세요 ㅜㅜ

  • 75. ..
    '23.12.20 4:25 P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

    내 맘대로 안 되는 존재예요. 예쁜 옷 아무리 사 주어도 유행 다 지난 10년 전 옷 어디서 찾아내 그것만 죽어라 입고 나가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안 됩디다. 예쁜 신발 다 두고 아저씨 신발만. 예쁜 양말 사 주어도 등산 양말만 신고 나갑니다. 옷 사러 가자하면 무조건 노노노!!!

    갑자기 가구 고집 부리는 남편 보니 우리 집 사람 생각 나서..... 저희도 큰 거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30평때부터 10인용 식탁에 당구대까지 비치하고 산 집입니다. ㅋㅋㅋ

  • 76. ㅇㅇ
    '23.12.20 4:55 PM (118.235.xxx.96)

    이분
    반품못하고 계속 징징거릴듯
    ㅡㅡㅡㅡ
    일반 거래는 반품 못해요
    (판매자 재량)

  • 77. ㅇㅇ
    '23.12.20 5:14 PM (59.29.xxx.78)

    그 매장 그날 회식했을 것 같아요.
    아무도 안사가는 오래된 식탁을 처치해서.

  • 78. 나같음
    '23.12.20 5:34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반봄도 안되면 갖다버림.남편놈 버르장머리 고치기위해서

  • 79. 나같음
    '23.12.20 5:35 PM (61.254.xxx.115)

    반품 안된다하면 나눔 올리든가 갖다버림.남편놈 버르장머리를 꺾어놓겠음.볼때마다 꼴보기싫어서 암걸릴것 같아서 버렸다고 할거임

  • 80. 나같음
    '23.12.20 5:36 PM (61.254.xxx.115)

    지금 못꺾으면 님은 평생.남편놈한테 당하고 살아야함.

  • 81. 손해봐도
    '23.12.20 5:51 PM (112.152.xxx.66)

    반품하셔요
    계속 보기싫어요
    거실쇼파ㆍ식탁은 집전체분위기 좌우합니다

  • 82. ..
    '23.12.20 9:21 PM (61.254.xxx.115)

    싫다하는데 왜 혼자 보러가고 혼자결정하고 사는거죠? 미친놈~~
    사기만해봐라 내다 버린다고 죽여버린다고 했어야죠 평소 남편 성격 알았을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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