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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싱글분들...

caffe29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23-12-19 09:22:13

재밌게 사시고 계신지요.

전 30대 후반부터

1년마다 하나씩 목표를 정해서 성취하는 재미로 살았어요

한해는 운전(자동차 사서 운전에 익숙해지기), 한해는 피트니스 열심히 해서 지방 없애기, 한해는 주택마련, 한 해는 옮긴 직장에 적응하기, 한해는 그림배우기, 한 해는 분양받아 이사한 집 꾸미기 등등

근데.. 올해.. 목표했던 일이  잘 안돼고...

그간은 목표라기 보다 성취가 제가 하면 되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타인의 평가가 필요한 것이어서... 

갑자기 좀 방황하게 됐어요.

남들은 혼자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지만

전 나름대로 제가 1년마다 성취한 것들에 보람을 느끼며

직장에서의 성취와는 별개로 제 개인 삶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올해의 목표를 내년에 다시 도전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취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잊어버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IP : 211.46.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9 9:24 AM (118.37.xxx.213)

    와우..멋지게 본인 인생을 꾸며가고 있군요.
    올해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한번도 도~전~해 보겠어요.
    화이팅!!!

  • 2.
    '23.12.19 9:41 AM (110.8.xxx.141)

    재밌게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 3. dd
    '23.12.19 10:00 AM (163.225.xxx.59)

    45살.
    골프80대치는게 목표입니다. 정말 골프를 좋아하게 되니까 잘치고 싶은 맘이 크네요
    지금까지 체중관리 잘해서 30대 몸무게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유지가 목표네요
    참 저도 남의 이목 많이 따졌는데
    40넘어서부터 그런건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행복하고 좋아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4. 아주
    '23.12.19 11:36 AM (125.128.xxx.85)

    좋은데요.
    혼자 사니 내 목표만 집중하고요.
    그게 혼자 사는 장점중의 장점이라고 봐요.
    그럼 내년 목표는 정하셨어요?

  • 5. caffe29
    '23.12.19 2:15 PM (211.46.xxx.165)

    윗님. 올해 목표라기 보다.. 이루고 싶은 성취는 대학원이었어요. 제 직장에서 그게 필요한 시점이고.. 내년에 한 번 더 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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