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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3세에 현역으로 일하는게 부러워요?

조회수 : 8,245
작성일 : 2023-12-18 17:37:31

베스트글 보다가요.

83세에는 연금받으며 노후 보내는게 좋지

그 연세에도 일하는게 뭐가 그리 부럽나요.

40대 후반인 나도 직장생활하면서 때려치고 싶을때가 많은데..

여든 넘어 일하시는거 얼마나 고충이 많으실지..

평생 일만하다 죽어야 하나요?

 

한국, 노인빈곤율 OECD 1위…연금 정부 지출은 ‘최하'  라는 기사를 얼마전에 읽었는데..

 

나이들어서도 일해야하는  불쌍한 대한민국 노인들

IP : 175.223.xxx.226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8 5:38 PM (121.190.xxx.157)

    사람 바이 사람인것 같아요.

  • 2. 그게
    '23.12.18 5:39 PM (180.67.xxx.117)

    생계를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잖이요.
    당신이 무료하게 생활하는 것보다 좋아한다니..
    돈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니..더 즐겁긴 할 듯.

  • 3. 동글이
    '23.12.18 5:40 PM (106.101.xxx.25)

    전 일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그나이까지 계속 하고 싶은 맘이에요

  • 4. ㅡㅡㅡㅡ
    '23.12.18 5: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살아있음을 느끼는거죠.

  • 5. ddd
    '23.12.18 5:40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직업관이 중요하겠죠
    밥벌이를 위한 노동인지
    자아실현 사회공헌도 하는 의미인지
    어른 김장하 라고 란번 휩쓸고 갔잖아요
    저는 죽을때까지 직업 가지고 싶어요

  • 6. 그러게요
    '23.12.18 5:41 PM (117.111.xxx.196)

    저도 굳이 댓글은 안달았는데
    사실 아무리 건강한분들도 몸이란게 한계가 있는데
    자기건물 관리라서 시간있을때 나가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돈 벌면 쓰는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

  • 7. ...
    '23.12.18 5:41 PM (114.200.xxx.129)

    사람마다 다르겠죠... 근데 그나이까지 일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연금 받고 어느정도 노후 마련되면 일관두고 싶어요

  • 8. 일하는게
    '23.12.18 5:41 PM (59.1.xxx.109)

    당연 부럽지요
    건강해서 좋고 부지런해서 좋고
    나이들어도 할일 하고 살수 있다는건 축북이예요

  • 9. ..
    '23.12.18 5:42 PM (116.39.xxx.71)

    내가 아직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구나 하는 자긍심이 있지요.
    아빠 친구분 한 분은 82세에 병원 폐업하고 그 날 저녁
    자는 잠에 돌아가셨는데 다들 복 많다고 칭송했어요.

  • 10. oo
    '23.12.18 5:44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평생 공부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10대에 공부 손놓는 사람도 있는데.
    공부가 질려서 죽고 싶은 케이스도있는데.

    누구는 일기 한 페이지도 질리는데
    늙어서도 책 내는 사람도 있잖아요.

    남 힘들게 하는 노인도 많은데
    오라는 데 없는 젊은이도 많은데
    오라는 데 있는 사람은 어리나 늙으나 부럽긴 하네요.
    더 어린 나이에 병원이나 요양원 신세인 사람도 있는데.

  • 11. 건강
    '23.12.18 5:44 PM (124.59.xxx.101) - 삭제된댓글

    건강하다는 지표이잖아요.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아프면 일 못해요.

    사소하게 위장에 체끼가 있어도 누워있잖아요?
    건강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건지요..

  • 12. ..
    '23.12.18 5:46 P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빈곤때문에 몸이 안되도 일하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가 그분의 일할수 있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부러워하는 것이죠. 노인되면 키오스크주문도 어려워 하는데, 그렇게 빠릿할수 있는것이 놀랍고 존경스럽다는거 아닌가요?

  • 13. 80넘어 직딩
    '23.12.18 5:47 PM (122.35.xxx.2)

    여러의미가 있겠죠.
    일할 정도로 건강하고 돈도 벌고
    남이 인정할 만한 경력도 있고요.
    자식한테 치대지도 않고
    갈곳이 있으니
    징징거리는 잉여노후보다는 낫다고 봄.

  • 14. 사람마다
    '23.12.18 5:48 PM (58.234.xxx.131)

    차이는 있겠으나
    제가 늙어보니
    직업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더라구요.
    특별한 취미가 없는 저같은 경우에는
    직업이 너무 싫지않은 경우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이 있다는게 매우 좋더라구요.

  • 15. ~~
    '23.12.18 5:48 PM (118.235.xxx.221)

    규칙적인 생활, 사회적 교류, 체력, 성취감
    모두 너무 부럽죠
    부모님이 저렇게 스스로 만족하게 지내시면
    자식은 얼마나 마음 편하겠어요
    정말 부러워요

  • 16. ㅇㅇㅇ
    '23.12.18 5:48 PM (223.62.xxx.217)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아니고, 자기가 필요한 곳이 있음은 그자체로 행복.

  • 17. ......
    '23.12.18 5:49 PM (112.145.xxx.70)

    규칙적인 생활, 사회적 교류, 체력, 성취감
    모두 너무 부럽죠 2222222

  • 18. 노인이
    '23.12.18 5:50 PM (14.32.xxx.215)

    건물관리하면
    더러운 꼴도 많이 보실거에요
    저는 장하시다고 생각은 들지만 부럽진 않아요 ㅠ

  • 19. 저도
    '23.12.18 5:50 PM (1.235.xxx.28)

    일할 수 있는 체력 등 부러운데요.
    하루하루 생활비가 필요해서 일하는 거 아닌 이상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 뭐해요. 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

    70넘어서 만날 사람 없으니 몇 년 전 드라마 계속 보시고 가끔 여행 다니시고 사우나 다니시고 공원가서 운동하시고. . 무료하실듯요. 그냥 잉여인간 느낌

  • 20.
    '23.12.18 5:50 PM (114.199.xxx.43)

    사람은 죽을때까지 움직여야 사는 거예요
    서울대 교수셨던 90세 어르신이 농사 크게
    하셔서 좀 놀랐는데 그렇게 사는게 맞다는걸
    요즘 느끼네요

  • 21. ..
    '23.12.18 5:51 PM (118.33.xxx.181)

    일을 하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러운 거죠.

  • 22. 노후에 보면
    '23.12.18 5:51 PM (122.36.xxx.56)

    살아있는 의미를 다양하게 찾으시는것 같아요

    이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
    아직도 일 할 수 있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
    일대신 취미에 몰입하시기도 하고
    공부도 하시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하신 분들이 멋진 노후을 보내시는것 같아요.

    자기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자식을 포함한 타인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시면 자신도 그 타인도 행복하지 않은것 같아요.

  • 23. 그게
    '23.12.18 5:51 PM (123.212.xxx.149)

    사람따라 다르더라구요.
    일 안하면 의미 못찾는 분들도 꽤 있는 듯 해요.
    저는 백수가 체질입니다만 ㅎㅎ
    그리고 일 한다는 것 자체보다 그분은 나이들어서도 새로운거 배우고 익히고 그걸 일까지 연결시키는 능력있고 활기찬 분인거죠.
    그 나이보다 훨씬 젊어도 아무것도 새로 배우려하지않는 노인들이 댜부분이에요.

  • 24. .....
    '23.12.18 5:51 PM (180.69.xxx.152)

    그 연세에 집에서 하루종일 시간 가기만 기다리는 것도 우울증 옵니다.
    무엇보다 일하실 체력이 된다는데 그것보다 부러운게 있을까요??

  • 25.
    '23.12.18 5:51 PM (106.102.xxx.97)

    왕성히 회사 운영하시다 80초반에 회사접고 갑자기 아프신분 봤어요 분명 건강히 다니시고 여항다니셨어요
    일 놓으니 급격히 아프시더니 지금 삼년째 응급실 드나드시고 수술하세요

    그거 보고 일을 놓음 안되겠구나 싶던데요
    하루벌어 하루 살아야 하는 노년이 안된거지
    그게 아니면 일할 수 있는 체력 인지능력 부러워요
    놀면 뭐해요 노는것도 일하면서 놀아야 즐겁죠

  • 26. ㅇㅇ
    '23.12.18 5:53 PM (59.26.xxx.17)

    저희 엄마 74세이신데
    일주일에 3번 일하시는데, 더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나머지 시간은 매일 수영다니시고, 운전하는거 아직 좋아하시고
    핸드폰같은거 잘 다루구요.
    제가 시간날때마다 가서 핸드폰 사용하는거나 새로운것 있으면 알려드려요.
    윗님 말씀처럼 규칙적인생활이 건강에도 좋구요
    일이 빡세서 스트레스받는거 아니면 일하는게 여러모로 좋지요.

  • 27. 네, 부러워요
    '23.12.18 5:53 PM (118.235.xxx.111)

    삶의 모습은 여러 가지이고
    그분은 일하는 노년을 선택하신 거예요.
    심신이 건강한 노년이라는 게 가장 부럽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것도 부럽고요.
    저도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고 싶어요.
    그게 일이든 취미생활이든 뭐든.

    원글님이 노년의 여가활동을 좋아한다고 세상 모든 사람이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어야 할 이유는 없어요.

  • 28. ㅁㅁ
    '23.12.18 5:5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늙어보면 알죠
    일이 단순 일이아니란거
    소통자체가 좋고

  • 29. gj
    '23.12.18 5:56 PM (118.216.xxx.117)

    43세. 일하는 중이고요. 저도 일하는 노년을 선택할겁니다. 일할 수 있는 노년이라면 감사한 일이지요.

  • 30. ㅇㅇ
    '23.12.18 5:59 PM (223.38.xxx.125)

    그분은 대접 못받고 몸 쓰는일 하는게 아니라
    능력과 열정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럽던데...

  • 31. 선플
    '23.12.18 6:00 PM (182.226.xxx.161)

    돈이 없어서 일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능력있어서 일하시는거잖아요..

  • 32.
    '23.12.18 6:03 PM (121.125.xxx.157) - 삭제된댓글

    하기싫은일 억지로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거잖아요

  • 33. 흠흠
    '23.12.18 6:03 PM (223.62.xxx.66)

    살아있음을 느끼는거잖아요
    일이 없는순간 죽은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건강한분들만 일할수있지않나요?
    아픈분들은 다 누워있으니 일못해요~

  • 34. ...
    '23.12.18 6:05 PM (59.15.xxx.115)

    자기 기준을 타인에게 투영하지 마세요.
    몇 년 전에 미국 공무원 할아버지 90 몇 세까지 일하시다가 퇴직하고 금방 돌아가셨다고 기사에서 봤어요.
    다들 칭송하더라구요. 열심히 성실히 사시는 타인의 인생을 폄하하지 마세요.
    그냥 님이 원하는 인생을 쓰세요.

  • 35. 나이들면
    '23.12.18 6:06 PM (58.123.xxx.123)

    생가보다 많이 무료하고 하루가.길죠
    누군가와 같이 밥먹고. 이야기 나누고. 누군가에게 도움되는.삶이.얼마나.소중한데요
    늙으면 다른사람과.정서적 교류가 정말.중요한 행복의.척도 같아요
    원글님.나이에 비해.철.없으시네요

  • 36. 노는건
    '23.12.18 6:10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30대부터 잚을때 좋고

    70이상부터는 자기가 일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낄때가 많아요

    울 회사 정년 65새인데
    퇴직한 언니들 만나면

    톼직하고 딱 1년 산나게 놀고..
    그다음부터는 매일매일이 무료하데요.

    아들 딸 손주에 집척하게 될까 무섭다고.

  • 37.
    '23.12.18 6:16 PM (114.199.xxx.43)

    저도 원글님처럼 어느 정도 나이 되면 즐기는 삶을 살리라
    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폐와 심장이 건강의 척도예요 건강하려면
    무조건 움직여야 되겠죠
    그리고 골프 호팩 이런 것도 어느 순간 시들해져요
    가족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는건 이 세상을
    사는데 값진 의미가 될 수 있구요
    결국 죽을때 아무것도 못가지고 가는데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마음은 하늘에
    덕으로 쌓인다네요

  • 38. ㅇㅇ
    '23.12.18 6:16 PM (49.164.xxx.30)

    저희아파트에 쓰레줍는 일 하시는 할아버지들 계시거든요. 저는 그일 하시는것도 대단하고 좋아보이던데요. 경비하시는 분들도요. 그런것도 아무나 못해요. 저희 친정아빠가 80인데 반시체처럼 집에만 계세요. 60세부터요. 너무 답답해요. 자존심만세고

  • 39. ......
    '23.12.18 6:19 PM (222.106.xxx.148)

    저희 시어머니 74세까지 일 하셨어요
    지금은 녹색 어머니 대신해서 교통 지도하는 일 하시구요
    시아버님이 작은 건물주에 건설회사 정년퇴임하고 연금으로 생활
    전혀 부족함 없으신데도 노인 일일 일자리나 봉사 다니십니다

    저희 친청 아버지 70중반이신데 지금도 한달 1500넘게 버세요
    물론 기술직이라 가능한건데 매주 골프다니시고 해외여행도 매년 가실만큼 건강해요
    돈도 많이 벌어 그만두기 싫어하는것도 있지만
    일하기 위해 매일 운동하고 건강 스스로 너무 잘 챙기세요

    전 그런 두집안 어르신들보니 나이들어 일 하는게 오히려
    정신건강, 몸 건강에 좋아 보였어요.

    60되기 전에 자식들에게 용돈으로 생활하는 친척들 보니 무슨 병도 그리 많은지
    경험 상 소일꺼리 하는 노인분들 노후 대책 안되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성실하셔서 노후가 잘 되신분들이 더 많았어요

  • 40. 호호맘
    '23.12.18 6:27 PM (211.243.xxx.169)

    헐.. 아버지가 70 넘으셨는데 한달에 1500이라니
    직업이 궁금하네요

    그렇게 버신다고 하면 적극 찬성할 듯요.

  • 41. 전혀요
    '23.12.18 6:27 PM (210.2.xxx.193)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52세에 조기은퇴했는데, 진작 더 일찍 나올 걸 그랬어요.

    좀 더 젊을 때 놀았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우리나라만 유독 일하지 않으면 늙는다는 둥 일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하는 느낌이에요.

    인간은 원래 일하는 존재가 아닌데도 말이죠.

    자본주의 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과하게 직업이 자아실현의 수단이라는 둥

    종교와 자본주의가 결합하면서 노동자 착취가 강화되니 그게

    묘하게 신념화되는 듯 해요.

  • 42. 에고...
    '23.12.18 6:28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먼저 50후반에 일그만두고 쭉---놀 재산은 있나요?
    인생 하루하루 재미있게 골프치고 여행가고
    맛집 다니고 하려니 한달에 생활비 500도 부족하네요.
    60ㅡ80세까지 20년만 잡아도
    1년에 6000만원 적어도 12억은 있어야 되요

    집값 차값은 제외죠

    그리고 이렇게 20년 놀면 재미날거 같죠??

    30대부터50대...젊을때는 노는거 재미있죠..

    그렇지만
    70이상부터는 자기가 일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낄때가 많아요

    울 회사 정년 65세인데
    퇴직한 언니들 만나면

    톼직하고 딱 1년 산나게 놀고..
    그다음부터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고 시큰둥하데요.

    아들 딸 손주에 집척하게 될까 무섭고


    노는것도 제한된 조건안에서 노는게 좋은거예요.

  • 43. 그분은
    '23.12.18 6:28 PM (112.155.xxx.85)

    생계형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건강이 허락해서 할 수 있으니 좋은 거죠
    다른 사람들은 그 나이에 요양원에서 기저귀 차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런 걸 생각하면서 감사하다 생각하고 기쁘게 일하시는 거 아닐까요?

  • 44. ㅇㅇ
    '23.12.18 6:29 PM (73.83.xxx.173)

    대부분 놀고 먹는거 좋아하지만
    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어릴 때도 공부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듯이.
    집에서 노는게 적성에 안맞고 싫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 경우
    일이 있고 건강이 허락되니 얼마나 축복인가요
    솔직히 50대에도 뇌가 퇴화되는 사람들 많은데
    그 연세까지 배우고 일한다는 건 정말 드문거죠

  • 45. 보통
    '23.12.18 6:30 PM (211.243.xxx.169)

    일을 노동으로만 생각하면 하기 싫을 듯요

    일을 자아실현으로 보면 하고 싶겠죠

    전 하루에도 열두번씩 노동이였다가 자아실현이였다가 하네요

    노동일때는 때려치고싶은데
    자아실현일때는 계속 하고 싶은 이중적인 생각이

  • 46. .......
    '23.12.18 6:30 PM (222.106.xxx.148)

    기계 쪽 기능장이세요
    저희 어릴 때는 아버지 직업 무시 많이 했어요
    공돌이 기름쟁이 이런 소리 들었는데 기술직이 좋다는 산증인
    60넘어서도 다른 계통 기사자격증 따시고 열심히 사시는거 보기 좋아요

  • 47. ㅇㅇ
    '23.12.18 6:31 PM (220.89.xxx.124)

    아버지 70에 돌아가셨는데
    83에 현역으로 일할 정도로 정정한게 부럽습니다
    전 일 할 수 있다면 늦게까지 일하고 싶어요
    제가 두려운건 정신적 신체적으로 일 못하게 노쇠해지는거에요.

  • 48. 가치관 차이죠
    '23.12.18 6:34 PM (211.206.xxx.180)

    뭘 이해못하겠단 식인지.
    쉬다보면 일하고 싶어지는 사람 많아요. 노는 것도 한두 번이지.

  • 49. 그 정도면
    '23.12.18 6:36 PM (125.178.xxx.170)

    본인의 가치관으로 그리 사시는 거겠죠.
    그렇담 그 분은 행복.
    저도 싫어요.

  • 50. ...
    '23.12.18 6:37 P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노후 준비 안돼있어서 생계형인 경우면 일하기 싫을 것 같구요
    재산 넉넉하고 자아실현 차원에서 일한다면 그 나름 일하는 게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 51. 원글님
    '23.12.18 6:43 PM (76.94.xxx.132)

    새벽 6시 출근이면 힘들겠죠?
    근데 출근하면 도열해서 인사하고 비서가 커피 타오고..그맛에 어떤 회장들이 6시에 출근해요.
    세상을 그렇게 본인의 편협한 사고로 재단하는게 안타깝네요.

  • 52. ㅇ ㅇ
    '23.12.18 6:43 PM (220.121.xxx.190)

    저는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일을 하는게 좋아보여요.
    저도직장생활에 지쳐서 몇년간 쉬다가
    혼자서 하는 일 시작한지 1년 되가는데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야근도 없고 성취감도
    생기면서 생활도 규칙적으로 해서 이렇게
    계속 지내는 일이라면 괜찮을듯해요.
    밥벌이가 아닌 성취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 53. 저희 남편
    '23.12.18 6:4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60후반인데 80까지 일하고싶어해요.
    퇴직후 1년 노는동안 너무 지겨웠고 주변에 아무것도 안하는 친구들 보면 하루하루 이상해지고 망가져가는게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도 일하면서 틈틈히 자격증 공부도 하고 그래요.
    저도 하루 서너시간 알바 정도는 오랫 동안 하고싶어요

  • 54. 베스트글하고
    '23.12.18 6:48 PM (122.36.xxx.56)

    노인빈곤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요?

  • 55. ...
    '23.12.18 6:48 PM (223.38.xxx.16)

    윗님 회장님 출근 이야기 보니 그렇긴 하네요

    그러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이 말

    내가 내 인생 주인이 되면 세상이 즐겁고
    내가 내 인생 노예가 되면 세상 모는게 괴롭다

  • 56. 에고...
    '23.12.18 6:49 PM (175.116.xxx.118)

    먼저 50후반에 일그만두고 쭉---재미나게 놀려면

    하루하루 재미있게 골프치고 여행가고
    맛집 다니고 하려니 한달에 생활비 500도 부족하네요.

    60ㅡ80세까지 20년만 잡아도
    1년에 6000만원 적어도 12억은 있어야 되요

    돈없이 놀려면 테레비나 보고.....
    동네 문화센타 다니면서 사람만나는것고 다 돈이예요

    그 12억에 집값 차값은 제외죠

    그리고 이렇게 20년 놀면 재미날거 같죠??

    30대부터50대...젊을때는 노는거 재미있죠..

    그렇지만 70이상부터는 자기가 일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낄때가 많아요

    울 회사 정년 65세인데
    퇴직한 언니들 만나면

    톼직하고 딱 1년 산나게 놀고..
    그다음부터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고 시큰둥하데요.
    여행도 재미없고 미식투어도 그냥 그렇고..

    그러다보니.아들 딸 손주에 집척하게 될까 무섭고


    노는것도 제한된 조건안에서 노는게 좋은거예요.
    나이들수록 규칙적인 할일이 필요한거예요

  • 57. 노는것도
    '23.12.18 6:51 PM (112.166.xxx.103)

    하루 이틀.
    골프도 하루 이틀.
    여행도 ...

    전 일주일 휴가지나면
    다시 빨리 출근하고 싶어져요
    일을 할 때 내 존재가치와 세포가 막 깨어나는 기분이에요

  • 58. ..
    '23.12.18 6:54 PM (106.101.xxx.80)

    저두 생계형이 아니라 일은 계속하고 싶어요

    별보잘것없는 일이라도 ~~

    사회속에서 나도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 59. 멋진말...
    '23.12.18 7:04 PM (175.116.xxx.118) - 삭제된댓글

    내가 내 인생 주인이 되면 세상이 즐겁고

    내가 내 인생 노예가 되면 세상 모는게 괴롭다.

  • 60. 감사
    '23.12.18 7:11 PM (211.117.xxx.149)

    오래 오래 일할 수 있게 저에게 건강과 열정과 재능을 달라고 매일 기도합니다. 오래 일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61. 전문직 인기 이유
    '23.12.18 7:12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 인기 있는 이유가 정년 없이 돈 꾸준히 많이 벌어서 그런거잖아요.
    회사원은 대기업이라도 정년있어서 전문직에 비해 비선호.

  • 62. 멋진말
    '23.12.18 7:13 PM (175.116.xxx.118)

    내가 내 인생 주인이 되면 세상이 즐겁고

    내가 내 인생 노예가 되면 세상 모는게 괴롭다.



    인생의 주인이니 80까지 일하는게 즐겁고 감사한듯!

  • 63. ...
    '23.12.18 7:22 PM (39.7.xxx.238)

    본인 빌딩에서 지인들이랑 작은 회사 차려서 일하는 할아버지 건물주 본 적 있어요
    활기차보이고 좋아보였어요

  • 64. ㅡㅡㅡ
    '23.12.18 7:28 PM (183.105.xxx.185)

    일단 노 치매에 건강하다는 증거죠. 남자 83 살에 저러기는 사실상 상당히 어렵죠. 저 나이에 남자들은 돌아가시는 분들 엄청 많죠.

  • 65. 우요
    '23.12.18 7:52 PM (122.42.xxx.82)

    우선 내가 무용한 존재구나
    죽을날만 기다리지는 않을듯요

  • 66. 맞아요
    '23.12.18 7:53 PM (117.110.xxx.203)

    하나도 안부러워요

    다늙어서 일하는게 뭐가부럽나요

    생각만해도

    지겨워

  • 67.
    '23.12.18 8:03 PM (110.8.xxx.141)

    83세에 오라는 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거죠
    그것도 돈을 주면서요
    나이 들면 몸건강도 건강이지만 정신이나 성격적으로 노화가 오는데 건강하시다는 거잖아요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인생이네요

  • 68. 놀면 뭐하니
    '23.12.18 8:04 PM (183.97.xxx.184)

    좋아서 일해서 하루라는 길다면 긴, 긴 시간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낸다면 자신을 위해서 좋은건 분명하죠.
    딱히 취미도 없이, 삼식이로 소파에 엉덩이 딱 붙이고 티비 앞에서 세월아 흘러라...하면서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다니며 아내 힘들게 하는거 보담 백만배 낫지요. 돈을 떠나서요.
    물론 전 노년에 일을 쉬고 싶고 하고싶은것 다 하며 살고 싶긴한데 마냥 게을러지고 집밖에 거의 안나갈것 같네요.

  • 69. ..
    '23.12.18 8:07 PM (121.163.xxx.14)

    40대엔 원글처럼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50-60 되면 80대까지
    자기 일 있는 거 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 70. ㅇㅇ
    '23.12.18 8:43 PM (180.230.xxx.96)

    저도 재산유무 떠나서 일하는게 좋아요
    안그럼 너무 무료해서요

  • 71.
    '23.12.18 9:04 PM (1.237.xxx.85)

    일하기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죠.
    저도 체력이 되는한 일하고 싶어요.

  • 72. ㅇㅇ
    '23.12.18 9:48 PM (49.175.xxx.61)

    저도 40후반에 파이어족 한다고 좋은 직장 때려치고 나왔다가 50중반에 다시 그보다는 안좋지만 괜찮은데 다시 들어갔어요. 그 사이에 알바 많이 했는데 정말 열악한 조건이더라구요. 모두 몸쓰는 그런 일인데 최저시급 ㅠ 놀아보니 돈도 돈이지만 직장이 있는게 참 좋아요. 전 그냥 아줌마인데도 이리 좋은데 대기업이나 이런데 있다가 다시 일하러 나온 남자들은 더 좋을거같아요. 직장이 있어서 인정받는 느낌이고 눈뜨면 할일이 있다는게 마냥 노는것보다 더 좋은 사람도 있을거예요

  • 73. ???
    '23.12.18 11:08 PM (1.229.xxx.73)

    직업있는 70살
    노는 70살
    긴장도가 달라요
    일하는 노인이 훨씬 탄력있어요

  • 74. ㅇㅇ
    '23.12.19 12:01 AM (116.125.xxx.126)

    남의 인생 평가하려는 사람치고 정상인은 드물죠

  • 75. ㅇㅇ
    '23.12.19 12:33 AM (182.210.xxx.210)

    노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퇴직하고 아무 것도 안 하면 팍삭 늙을 것 같아 두러워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고 싶은데
    노인들이 할만한 일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죠
    퇴직을 앞두고 삶의 루틴을 어떻게 짜야 하나 고민이 많아지네요

  • 76. ㅎㅎ
    '23.12.19 1:16 A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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