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저를 귀여워해요

ㅇㅇ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23-12-17 20:58:41

대학생 딸이랑  친구처럼 지내는 40대 후반 워킹맘입니다.딸래미가 저와 대화를 주고받다가  가끔씩 엄마는 너무 귀엽다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이걸  좋게만 볼 수 없는게 오은영 박사가 친구같은 엄마보다는 존경받는 엄마가 되라고 했는데   존경받는 엄마로 사는건 이번생에 글렀나 봅니다ㅋㅋ

IP : 121.148.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3.12.17 9:04 PM (218.53.xxx.110)

    저희 애도 그래요. 그래도 엄마랑 적이 안되는 것만도 다행이죠. 존경은 둘째치고 친구같은 사이로 만족합니다. 딸들은 그래서 친구처럼 엄마랑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 2. 걱정마세요
    '23.12.17 9:11 PM (182.224.xxx.78)

    사랑하니까 귀여워보이는거죠

  • 3.
    '23.12.17 9:17 PM (211.234.xxx.55)

    귀여워보이는게 사랑의 콩깍지끝판왕.
    답도없음.

  • 4. 존경과는 별개
    '23.12.17 11:02 PM (108.41.xxx.17)

    저희 애들이 저를 엄청 귀엽다고 표현하는데 동시에 저를 존경한다고 자주 표현합니다.
    사실 애들 친구들이 집에 자주 오게 된 뒤로 더 존경스럽다는 표현을 많이 해요.
    아이들 친구들이 집에 오면 애들에게 질문 안 하고, 애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성의 있게 대답을 해 주지만 지나치게 친한 척도 안 하거든요. --- 전 자기 애들 친구들에게 너무 질척이고 친한 척 하는 어른은 좀 별로더라고요.
    암튼 그런데 애들 말에 의하면 친구들 말이 친구들 부모님들 중에 제가 가장 아이들에게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예의가 있고 동시에 친절하다고? 단 한번도 제가 눈으로 평가질을 한 적도 없고, 질문으로 무례했던 적이 없대요.
    전 제 애들에게도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는 편이고요.

  • 5. 저희 집은
    '23.12.17 11:43 PM (211.208.xxx.8)

    아버지요......

    그래서 옛날 사람인 할머니가 좀 속상해하셨어요 ㅋ

    다정한 아버지라 독립한 자식들 오면 같이 누워 뒹굴대며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928 문화센터 그만둘때 1 별개다 신경.. 16:39:32 56
1777927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토스쇼핑결제 어리둥절 16:35:05 175
1777926 남편이 갈치김치가 먹고 싶다는데요. 2 갈치김치 16:31:42 260
1777925 오세훈 "오세훈 죽이기 뜻대로 안될것" 1 그냥 16:31:36 208
1777924 시부모 관련, 제가 예의없는 ㄴ인가요? 34 16:27:22 865
1777923 기장수선가격 2 원피스 16:27:07 143
1777922 오늘자 성심당 본점 빵 굿바이 6 럭키 16:23:57 989
1777921 울 아덜 내일 전역합니다 13 헤헤 16:20:12 365
1777920 열린공감이 지목한 대장동 배후 사망 .... 16:17:37 498
1777919 홈플 오뚜기 호빵 1+1해요 2 지금 16:17:12 376
1777918 추경호는 구속될꺼 같아요 11 .... 16:15:27 700
1777917 40대 이후로는 어떤일을 하든 능력자로 보여요 5 .. 16:14:42 651
1777916 착한 일 했던거 자랑베틀판 깝니다 6 나부터 16:14:30 236
1777915 50중반 이력서 탈락 혹은 면접 탈락중인데요. 11 ... 16:09:57 716
1777914 자녀들 토익공부 어떻게 하나요? 3 학원 16:09:25 236
1777913 맨날 해먹는 두유제조기 버튼 작동법을 깜박하는거는 건망증일.. 1 두유 16:08:30 190
1777912 요즘 과일 15일 냉장보관 5 ... 16:03:19 348
1777911 아줌마들끼리 판교역에서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판교 16:00:25 217
1777910 강유정 내년 지방선거? 매불쇼 나온 거 보니 2 매불쇼 15:51:31 1,111
1777909 창동 신창시장 빵집좀 알려주세요. 6u 15:50:18 144
1777908 [속보] 특검,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 기소 14 정치자금법위.. 15:48:23 1,396
1777907 가장 추운 1~2월 인테리어 하는거 어떨까요 11 고민 15:46:54 634
1777906 옛날 부모들은 딸들에게 왜이렇게 집안일을 시킬려고 했을까요? 20 .. 15:44:47 1,363
1777905 부모님 장례 치를때 여동생이 제게 시킨것 32 ㄱㄱ 15:43:59 3,100
1777904 은행 계좌 보다가… 9 음.. 15:41:1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