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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도 작으면서 항상 나보다 키큰 여자분을 짝사랑해요.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3-12-16 20:49:50

 

이룬 짝사랑은 하나도 없어요. 괄목할 성공을 하고나서 짝사랑을 했다면 자신감 있게 뭔가 추진하고 고백도 하고 멋진 남자로 

보였을텐데 공부는 더디고 합격은 더 늦고 지금 당장 업글도안 됐고 용돈은 알바해서 벌고 키도 작은 나로서는 누구에게도 

당당하게 대시할 수가 없었어요. 재작년에는 회사에 저보다 7cm 큰 후배가 지점 변경으로 함께 일했는데 출근만 하면 

후배 생각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업무 실수하고 운전하다가 집중도 안 되고 너무 힘들었어요. 샤를리즈테론 닮았는데

짝사랑 잊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짝사랑이면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연하 동료랑 너무 친하게 지내고 안 사귄다면서 여행도 같이 다니고 전시 보러 다니고 그렇더라구요. 둘이 친한 거 보면서 질투 나고 너무 견디기 힘들었어요. 결국 제가 부서를 옮겼어요. 이제는 잘 기억도 안 나는데 긴 다리처럼 쭉쭉 뻗어나가는 괜찮은 인생 보면서 너는 참 복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쁘고 모델 같으니까선배들이 다 얘 일이면 도와주고 내일처럼 앞장서요. 지식의 취향이라는 유투브에서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도 끝난 인연이면 마음 속에서라도

붙잡고 있지 말고 잊어야 내가 나아갈 수 있다    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얼마든지 잊고정리할수 있는데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건 잊지 않고 계속 이렇게 끙끙대며 살아도 상관 없다는 태도와같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내부 인프라 소식통에서 표창장 받은 사진을 봤는데 아무 것도 안 해도 이쁜 얼굴인데 필러를 맞아서 얼굴이 퉁퉁해졌더라구요 아무 것도 안 해도 이쁜데 ㅠㅠ 

IP : 106.101.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도 추운데
    '23.12.16 8:52 PM (122.39.xxx.74)

    뭐 뜨끈한거라도 한그릇하고
    따숩게 전기요 켜고 주무셔요

  • 2. 122님
    '23.12.16 8:57 PM (106.101.xxx.169)

    말씀 감사합니다.
    마침 오늘은 회사에서 자야할 것 같아요. ^^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 저녁도 국밥 두 그릇 두둑히 먹었고
    11시에 치킨도 시킬 거예요. 전 불행하지 않아요.

  • 3.
    '23.12.16 8:58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첫댓님 ㅋㅋ 댓글 매력 .. 모솔 아재 날이추우니 헛소리나오나보네요. 그냥 평생 혼자사세요 근데 모솔 글이 여자가 쓴거 같아요. 아님 ㄱㅇ인가?전ㅊㅈ?스타일

  • 4. ..
    '23.12.16 9:00 PM (118.235.xxx.89)

    저도 이분 레즈같아요

  • 5. 저는
    '23.12.16 9:01 PM (106.101.xxx.169)

    저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정상적인 남자예요.
    무슨 레즈 같은 소리인가요…

  • 6.
    '23.12.16 9:03 PM (39.7.xxx.105)

    정신적으로 건강하면 여기와서 이런글 안써요. 헛꿈 그만꾸고 주제에 맞는 여자든 남자든 찾길

  • 7. ..
    '23.12.16 9:04 PM (1.233.xxx.102)

    평화를 빕니다.

  • 8. ..
    '23.12.16 9:55 PM (210.178.xxx.199)

    한효주가 이상형이신 분 아닌가요? 살짝 기시감이.. 인연이 되는 분 만나시길요

  • 9. ㅉㅉㅉ
    '23.12.16 10:15 PM (124.55.xxx.20) - 삭제된댓글

    모쏠아재야. 여기서 하루라도 찌질한 한탄 안하면 못견디겠어요? 정도껏 해라

  • 10. ..
    '23.12.16 10:2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모쏠 알바중이었음?
    승진누락 어쩌고 하길래 직업은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데 알바를 회사세서 하는건가?
    종합하면
    키 160대, 나이 40대 중반, 체중 비만, 직업 9급 준비중??

  • 11. 벌써
    '23.12.16 10:48 PM (58.234.xxx.182)

    이미 공무원 아니예요?

  • 12. ㅇㅇ
    '23.12.16 11:52 PM (112.163.xxx.158)

    아니 여초서 뒹굴다보니 여성화된건지 글투가 왜케 여자여자해요?ㅎㅎ 님 여자죠? 키 크다는 그 후배가 본인 아니에요? 뭐지? ㅋㅋ

  • 13. ㅜㅜ
    '23.12.17 12:00 AM (106.101.xxx.169)

    왜 여자가 남자인 척을 하죠? 머리는 좋은 편인데
    그렇게까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키만 좀 작아서 그렇지
    허벅지도 굵고 군대도갔다 오고 아주 상남자, 천상남자입니다.

  • 14.
    '23.12.17 12:14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상남자...
    지금 어필하는 거여요?

  • 15. 어휴
    '23.12.17 1:46 AM (217.149.xxx.182)

    상남자 다 죽었어요?
    글만 보면 천상 찌질인데...

  • 16. ㅇㅇ
    '23.12.17 2:32 AM (76.150.xxx.228)

    제멋대로 상남자 반열에 셀프등극.
    다른 여자들 앞에서 징징거리는 남자를
    상남자로 생각하는 여자는 이 세상에 그 남자네 엄마 밖에 없음.

  • 17. 청조니?
    '23.12.17 5:33 AM (217.149.xxx.182)

    I am 노신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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