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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 오십평생 몰라요

겁나무디다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23-12-16 08:40:25

항상 남들이 마시니까  수십년간 덩달아 호호불면서 마셨어요.  사회적 교류,문화의 일부분 느낌. 어디 커피를 먹어봐도 제 입에는 다 그냥 쓴맛나는 물일뿐  그 분위기가 그냥 좋아요.  하지만 다른 차 종류를 시키기는 싫어요.  <민트차 이런거 감기약에 물탄 느낌이에요.>

 

설탕 타면 달달한 쓴물

라떼 마시면  텁텁하고 배부른 맛

캬라멜 이런거 추가되면 그냥 넘 달다

느낌

 

네스프레소 머신도 사봤는데 그냥 쓴물이 여러가지 쓴맛이네. 캡슐 색은 이쁘다 호호.

 

개인 까페도  다 그냥 쓴물, 어디 원두를 쓰고  막 써있는데 아 그런가부다.

에디오피아는 그저 위아더월드만 떠오를뿐.

 

그냥  달콤한 빵, 쿠키랑 마시면 뭔가 단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집에서 카누를 먹던  유명한 까페꺼를 먹던 똑같은 쓴맛이에요.

 

커피중독은 상상도 못하는 일

도대체 왜?????????????????

 

일어나자마자 카페인 마셔야해, 주로 미쿡 영화에서 로브입고 하이 허니 이라면서 커피를 주르륵 따르죠  ㅎㅎ

일하려면 카페인 공급늘 해줘야 뿜뿜힘이난다! 하는 분들은 저에겐 이해불가요.

 

차라리  꼬기먹고 먹고 힘이 난다! 이러면 몰라도, 육포하나 입에 물고 일하면서

아 힘난다! 이러면 차라리 이해가능요.

 

하지만 왠지 분위기상 커피는 밥먹고 한모금 sip해줘야 할것 같아서 혼자 집에서도  카누 미니를 반만 물에 조금 타서 홀짝 두어번 마시고 끝을 외쳐요. 모노드라마처럼  흠 좋군 이러면서요.

마치 우아한 문화를  이행해야하는 의무를 다하는 느낌이랄까요.

 

중학교때 우리반 반장, 전교1등인 똘똘이 친구가  너 내 생일파티 올래? 해서 간적이 있어요. 초대받은 친구들도 다 탑5에드는 공부 잘하는 무리들.  그날 나혼자 느꼈던 뭔가  식탁밑에서  발가락이 굽어지는  어색한 분위기. 반에서는 다 떠들고 친구지만 따로 만나니 뭔가 신기했어요. 왜 학창시절에는 공부잘하면 좀  상위계층? 느낌이잖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일론 머스크집에 급초대받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 1등 친구는 궁금해서 예전에 검색해보니 사법고시 패스한 변호사였어요.  역쉬....여하간요.

 

 커피는 저에게 그런 느낌이에요.

우아하지만  결코 같이 블렌드되지는 못하는 대상. 너와 사랑에 빠지고 싶지만 그게 어려운 너.

 

 

 

 

IP : 118.235.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6 8:47 AM (73.148.xxx.169)

    콜레스테롤 때문에 돌아 돌아 그냥 종이 필터 있는 드립으로 마셔요. 끊으려고 노력중

  • 2. .....
    '23.12.16 8:49 A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글도 참 잘 쓰시네.

    전 커피를 반 잔쯤 마시면 머리속 안개가 싸~악 걷히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요. 특히, 출근해서, 조찬회의 시작할 때, 커피없으면 힘들죠.

  • 3. ㅇㅇ
    '23.12.16 8:50 AM (175.207.xxx.116)

    저도 커피맛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끝맛은 별로지만 마시는 동안 고소한 라떼를
    시키는데
    며칠전 카페 알바생이 아메리카노가 80프로 팔린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 4. ...
    '23.12.16 8:57 AM (220.75.xxx.108)

    글도 참 잘 쓰시네 222222

    저한테는 술이 그래요 ㅋㅋ
    다 쓴 물인데 이거 왜 맛있다고 먹나...
    술이 달다니 죽을 때까지 모를 일이고 목넘김이 좋다? 당최 이해가 안 가는 표현이에요.

  • 5. 사랑은
    '23.12.16 9:03 AM (192.109.xxx.35)

    찾아오는거지 내가 만나려고 노력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 50년쯤 사셨으면 아실거예요
    초딩 때 몰랐던거 중고등 가서 어느날 문득 깨닫거나 알게 되는 것들이 있고 20대 미혼 때 몰랐던 거, 이해 안가던 거 나이들어 갑자기 느껴지거나 신세계가 열리듯 들어가게 되는 세계가 있듯이 어떤 것들이 어느 시기에 나에게 다른 의미로 올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어느날 오면 두팔벌려 환영해 줄 자세만 준비하고 사는걸로…

    흔하디 흔한 나이드니 뽕짝이 좋아요, 나물이 좋아요, 팥이 좋아요.. 처럼 원글님에게도 커피가 될지 다른 무엇이 될지 모르지만 뭔가가 올거예요
    저도 이미 그런 경험을 여러차례 하다보니 아 이래서 살아갈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전에는 머리로든 노력으로든 알거나 이해하고 싶었지만 안되던 것들, 아예 관심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지 못하고 오히려 손사레치며 싫어하던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성큼 저에게 다가와 친해보자고 손내미는데 얼떨떨 하면서도 알고보니 넘 좋아져서 이걸 모르고 살았다면 얼마나 팍팍했을까, 이걸 모르고 죽었다면 억울했겠는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일단 오픈해 놓고 뭐든 오면 관심은 주고 지켜보고 나랑 잘 맞는다 싶으면 어울려보도록 해봅니다
    싫은 것도 무조건 배제하는게 아니라 옆에 두고 지켜봐요

    살다보니 저도 나란 사람을 다 알지 못하고 세상과 사람들도 잘 모르더라고요
    어느날 커피가 다가오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아니면 말고..ㅎㅎ
    커피는 아니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커피에게 가졌던 기대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요
    그저 하루의 순간순간이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 6. 폴링인82
    '23.12.16 9:07 AM (118.235.xxx.214)

    저도 모르긴 매일반인데
    직접 로스팅하는 기계를 갖고 직접 볶아 주인이 직접 내려 준 커피는 신세계였어요.
    신맛 나는 산미
    깨 볶을 때도 잘 볶아야 하듯이
    커피도 균일하게 볶아낸 커피는 다른 차원의 맛을 선사하던데요.
    뭐 그래봤자 저도 커피는 단물이 최고야 꽈고
    그리고 저도 커피보단 육포가 에너지 생성에 도움되지 않나 싶은데 모두가 커피를 드링킹하는 세상이니 뭐 따라하는거죠.

    그리고 균일하게

  • 7. 어머나
    '23.12.16 9:13 AM (1.227.xxx.55)

    저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커피.
    단, 카페라테 종류만.
    아메리카노 싫어함.
    카페라테에 시럽 손톱만큼 넣고 시나몬파우더 솔솔. 천상의 맛입니다.

  • 8. 나도 몰라
    '23.12.16 9:31 AM (118.235.xxx.244)

    저도 원글님같이 커피맛을 몰라요.
    쓴맛이 여러 종류구나 하는ㅋㅋ
    커피 좋아하는친구랑 커피 마실일 있음 한모금 마시고 항상 물어봐요. 이게 맛있는 커피야?그럼 친구가 평가를 해줘요.

    가끔 나도 술맛.커피맛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출근해서 블랙카누는 한잔씩 마십니다.
    맛은 몰라도 정신은 차려 집디다 ㅋ

  • 9. ....
    '23.12.16 9:38 AM (61.75.xxx.185)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글을 너무 재미나게 잘 쓰셨어요 ㅋㅋ
    저도 커피맛 1도 몰랐는데
    남편이 커피를 좋아해서
    생일선물로 커피머신을 사 줬거든요
    커피 내리면서 매일 저도 맛보다 보니
    이제 커피맛은 좀 구별해지네요
    근데 아직도 이 쓴맛,신맛,단맛의 조화가
    맛있는 줄은 잘 모르겠어요
    술도 마찬가지구요.
    커피는 달달한 라떼랑 카라멜라떼가 좋네요.
    재미난 글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 10. 식구들 다
    '23.12.16 9:43 AM (211.36.xxx.191)

    커피애호가 예찬론자에요.
    미묘한 향 ㅡ꽃향들.블루베리향.꿀향.고소한 향 등등
    오묘한 신맛 고소한맛 달콤한맛 등등을 남편과 딸들이 알아요.
    전 거기에 반 정도 느끼고요.
    커피맛과 향을 아는
    DNA가 있나봐요

  • 11. ....
    '23.12.16 9:47 AM (182.228.xxx.67)

    사랑은
    찾아오는거지 내가 만나려고 노력한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 50년쯤 사셨으면 아실거예요
    초딩 때 몰랐던거 중고등 가서 어느날 문득 깨닫거나 알게 되는 것들이 있고 20대 미혼 때 몰랐던 거, 이해 안가던 거 나이들어 갑자기 느껴지거나 신세계가 열리듯 들어가게 되는 세계가 있듯이 어떤 것들이 어느 시기에 나에게 다른 의미로 올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어느날 오면 두팔벌려 환영해 줄 자세만 준비하고 사는걸로…

    흔하디 흔한 나이드니 뽕짝이 좋아요, 나물이 좋아요, 팥이 좋아요.. 처럼 원글님에게도 커피가 될지 다른 무엇이 될지 모르지만 뭔가가 올거예요
    저도 이미 그런 경험을 여러차례 하다보니 아 이래서 살아갈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전에는 머리로든 노력으로든 알거나 이해하고 싶었지만 안되던 것들, 아예 관심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지 못하고 오히려 손사레치며 싫어하던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성큼 저에게 다가와 친해보자고 손내미는데 얼떨떨 하면서도 알고보니 넘 좋아져서 이걸 모르고 살았다면 얼마나 팍팍했을까, 이걸 모르고 죽었다면 억울했겠는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일단 오픈해 놓고 뭐든 오면 관심은 주고 지켜보고 나랑 잘 맞는다 싶으면 어울려보도록 해봅니다
    싫은 것도 무조건 배제하는게 아니라 옆에 두고 지켜봐요

    살다보니 저도 나란 사람을 다 알지 못하고 세상과 사람들도 잘 모르더라고요
    어느날 커피가 다가오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아니면 말고..ㅎㅎ
    커피는 아니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커피에게 가졌던 기대보다 훨씬 좋은 것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요
    그저 하루의 순간순간이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

    이 댓글 제맘입니다. 사랑은 찾아오는거지 노력한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다. 그렇죠. 세상 모든 일이 그렇죠. 내가 노력해서가 아니라 찾아오더라구요. 평생 알쓰였는데, 요즘 와인에 빠지면서, 내게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습니다. 이걸 모르고 죽음 억울하겠다....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인생은 기다림인가봅니다. 댓글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 12. 원글포함
    '23.12.16 9:49 AM (211.213.xxx.201)

    다들 글을, 맘속 느낌을 어찌 이리 잘 풀어내실까요?
    아침부터 훈기 느끼며 커피물 올리러 갑니다^^

  • 13. 커피
    '23.12.16 9:59 AM (106.101.xxx.169)

    저도 잘 모르는데
    분위가가좋아 마셔요
    글을 잘쓰시네요

  • 14. 맛보다도
    '23.12.16 10:25 AM (123.254.xxx.83)

    커피향이 너무 좋아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냄새인듯...
    집 안에서 늘 커피향이 나면 좋겠어요.
    오래 전에 그런 기구가 있다고 봤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 15. 글이 재밌어요
    '23.12.16 10:50 AM (124.54.xxx.35)

    저는 술 맛이 그래요. 도대체 이 쓰고 마시면 괴로운 이 액채를 다들 왜 그리 죽고 살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평생 못마신다고 해도 하나도 아쉽지 않아요.고기 잴 때나 쓰는 액체죠

    제 첫 커피는 고딩 때 자판기 커피였어요. 달달한 맛으로 마셨죠. 어쩌다 아메리카노 마시면 어찌나 쓴 지 .. 30대 중반까지는 캬라멜 라떼 이런 것만 마셨어요.

    그러다가 건강상 문제가 오고 단 걸 줄여야 하다보니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땐 구수하고 탄 맛으로 마셨어요.그냥 뜨겁고 진한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대학생 되고 혼자 집밥 먹는 일이 많아지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되니까 제가 산뜻한 맛 신맛 강한 향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그때부터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게 됐어요. 커피의 쓴 맛과 구수한 맛 위로 꽃 향기 향수의 느낌같은 향.버터와 초콜릿 향이 함께 느껴지는 커피 마실 때면 참 좋더라구요

    이젠 그것도 못해요.커피 마시면 잠 안와서 디카페인 마시거든요.디카페인은 .. 그냥 다 포기하고 맥심 디카페인 사서 우유 부어 마십니다. 이제 너무 뜨거운 것도 부담스러워서 , 또 칼슘 섭취할 겸 뜨거운 커피에 우유 100ml 정도 부어서 식혀서 마시는 거에요.


    커피.
    포기했어요.

    정 들만하면 저에게서 도망가기 바쁜 커피 에요.

  • 16. ...
    '23.12.16 10:53 AM (116.125.xxx.62)

    저는 맛을 못느낄 뿐만 아니라 마시면 잠이 안와서
    못 마셔요. 하지만 향은 참 좋아해서, 오늘 같은 주말에 남편이 커피 내릴 때 옆에 있으면 그냥 행복해요.

  • 17. 미각
    '23.12.16 10:57 AM (58.120.xxx.132) - 삭제된댓글

    다른 음식은 어떠신지 궁금. 커피 앗이 무궁무진한데^^

  • 18. 원글님
    '23.12.16 11:07 AM (218.50.xxx.110)

    작가시죠?!!!!!

  • 19. 모른다
    '23.12.16 11:10 AM (59.6.xxx.156)

    생걱했지만 더 행복한 느낌이 드는 커피가 있고 한 모금 삼키고 성이 나는 커피가 있어서 취향을 알아가는 것 겉아요. 사는 동안 즐길 거리가 하나씩 생기면 너무 좋갰네요.

  • 20. 커피
    '23.12.16 12:04 PM (121.190.xxx.98)

    없이 못 사는 사람입니다 ㅎㅎ
    별별 맛이 다 느껴지는 커피
    뭐 설명은 일일이 다 못하겠어요.
    다들 취향이 다르니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사는거죠
    제겐 술이 그러니까요.

  • 21. 새로움
    '23.12.16 4:27 PM (211.49.xxx.97)

    전 커피 어무 좋아해서 매장마다 쓴맛 비교하며 맛있는 카페 찾아다녀요.커피 안마시면 하루시작이 안되는것같아요.대신 술은 맛을 모릅니다.그냥 쓴물이에요.맥주는 배부른 쓴물 소주는 알콜맛나는 쓴물 양주는 나의 내장위치를 알려주는 쓴물.마시면 머리만아프고 왜 마시는지 모르겠어요.

  • 22. 신기하기도
    '23.12.17 10:45 PM (39.7.xxx.140)

    그렇게 많이, 자주 드시는데 맛을 모르신다는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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